시흥시는 한우의 유통 투명성과 소비자들의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관내에서 한우를 전문적으로 판매.제공하는 음식점 및 식육판매점을 대상으로 한우전문업소 인증제를 시행한다. 인증 기준은 최근 3개월간 한우만을 판매 또는 제공한 업소로 육우, 젖소, 수입산 쇠고기를 하나라도 취급하면 제외되며(단, 돼지고기 등 다른 품목은 제한이 없음), 음식점 원산지 표시제 또는 쇠고기이력표시제 이행 등 관계법령을 준수하고, 위생상태 및 영업자 준수사항을 철저히 이행하는 업소여야 한다. 신청기간은 이달 말까지며, 절차는 1차 서류심사, 2차 현장 확인 및 한우 유전자 검사를 거쳐, 6월 중에 적합한 업소를 최종 선정해 소비자들이 쉽게 알아볼 수 있도록 인증서 교부 및 표지판을 부착.시행할 계획이다. 아울러, “인증업소에 대해서는 분기별 1회 한우 유전자 검사 등 지도.점검의 실시로 철저히 관리해 시민들이 믿고 찾을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할 예정이”라고 시 관계자는 밝혔다. 자세한 사항은 시흥시청 홈페이지(www.siheung.go.kr) 또는 시흥시 위생과 원산지관리계(☎031-310-3861~3)로 문의하면 된다.
국립수의과학검역원 질병진단센터는 최근 3년간 검역원에 의뢰된 소 질병을 검사한 결과, 소바이러스설사병(BVD)이 가장 많이 나와 농가에서 이에 대한 질병 관리를 강화해야 한다고 밝혔다.최근 ‘07~’09년 의뢰된 소 관련 총 415건의 병성감정 중 소바이러스설사병은 37%(153건)로 가장 높게 나왔고, 다음으로는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으로 나타났다.연도별로 보면 소바이러스설사병은 증가 추세이나,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은 점차 감소하고 있는 추세를 보여주고 있다. 소에 대한 질병 검사한 총 415건에 대하여 임상증상별로 분류하여 분석한 결과, 설사증상이 36.9%(153건)으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그 다음은 유산으로 27.0%(112건)였다. 설사 증상을 보인 소의 주요 원인으로는 소바이러스설사병(설사형)으로 64.1%를 차지하였다. 국립수의과학검역원은 이번 진단결과를 바탕으로 소 바이러스설사병 관리의 중요성을 보다 정확하게 알림과 동시에 농가 예방대책에 대하여 전문지 등으로 통해 자세하게 알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소 바이러스설사병이 우려되는 농가에서는 조기발견을 위하여 2~3주 간격으로 송아지 혈액 및 귀(耳) 조직에서 소바이러스설사병(BVD) 바
청년분과위원회 이명환 위원장이 연임되었으며 부위원장과 감사 등 새 임원진이 구성됐다. 한국낙농육우협회 청년분과위원회는 11일 2010년도 제1회 임원회의를 갖고, 제 6대 청년분과위원장으로 이명환 현 위원장을 선임하는 등 집행부를 새로이 구성하였다. 이날 회의에서 집행부 구성과 관련, △ 위원장 : 이명환(경남 사천), △ 부위원장 : 곽성훈(경기 평택), 이용욱(충북 청원), 김동현(경북 김천), 정해정(전남 나주), △ 감사 : 지홍근(경기 이천), 황인석(경남 사천)을 선임하였으며 총무에는 이경훈 현총무가 지명되었다. 또한 정창영 부위원장은 자문위원으로 추대되었다. 아울러, 2010년도 분과위원회 사업계획 방향에 대해서는, 협회 정책건의활동 지원 및 연대, 낙농산업 관련 제도개선 및 규제완화를 위한 여론형성 주도, 낙농현장의 애로사항 및 민원 해결, 분과위 조직활성화를 통한 지역별 연대활동 독려 등을 채택했다. 한편, 이명환 청년분과위원장은 낙농선진국과의 FTA로 인해 낙농산업이 위기에 빠져있다면서, 협회를 도와 낙농회생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낙농진흥회 회원단체 대표 4인(문제풍 낙농진흥회장, 남성우 농협중앙회 축산경제대표, 이승호 한국낙농육우협회장, 이규태 한국유가공협회장)은 지난 8일 공정거래위원회를 방문하여 당면한 긴급현안에 대해 깊은 우려를 표시한 후, 진흥회 총회원 및 이사 전원이 연서한 건의문을 전달했다.공정위원회가 ‘08.8.16 원유기본가격 인상이후에 유업체가 시유제품 가격을 업체 간 담합하여 인상한 것인지에 대하여 조사하고 있는 것과 관련해, 만에 하나 공정위가 우유산업의 특수성을 간과하고, 자칫 “일반품목과 동일한 잣대로 판단할 경우 낙농산업 전체에 미칠 영향이 상상할 수조차 없다”는 업계 공통의 우려에서 이번 건의문을 전달하게 되었다고 밝혔다.4단체 대표는 낙농산업과 유가공산업은 서로 연계된 산업으로서 어느 한쪽이 어려워지면 모두가 피해를 볼 수밖에 없는 구조적 특수성을 공정거래위 담당국장(시장감시국장)을 만나 설명하고, “FTA로 모든 낙농가와 유업체가 불안해하고 있는 상황을 감안하고, 가뜩이나 어려운 낙농농가와 유업체의 어려움을 가중시키는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해 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이 번 긴급현안의 국면에서 보여 준 상생의 협력관계는 공정위원회의 조치결과 여부를
농림수산식품부는 10일 구제역 항체양성반응을 보인 사슴농장의 사슴 전두수인 12두에 대한 구제역정밀검사(혈청검사)결과 구제역바이러스가 검출되지 않은 항원음성으로 판명되었다고 밝혔다.이번 검사는 6차 발생지역에 대한 이동통제 해제를 위한 정밀검사결과 사슴 2두에서 항체양성반응을 보임에 따라 재검사를 실시했으며 예방적 차원에서 농장 사슴은 모두 매몰처분했다.다만, 금번 혈청검사 결과 항원음성으로 판명되었지만 구제역항체양성반응을 보임에 따라 당초 금주 중에 해제 계획이던 이동통제는 특별한 상황이 발생하지 않을 경우 22일까지 유지키로 했다.또한 이동제한 기간 중에 사슴농장을 중심으로 집중방역을 실시하고, 일부 역학농가에 대하여 집중예찰과 정밀검사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육우 홍보가 큰 성과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육우자조금사업이 더욱 활기를 띨 것으로 보인다. 한국낙농육우협회 육우분과위원회는 10일 제 1회 임원회의를 갖고 2009년도 육우 관련 활동사항에 대해 심의하고 신임 최현주 위원장을 선임했다. 주요 활동사항으로는 육우고기의 군납이 올해부터 장병 1인당 8g에서 9g으로 늘어나게 되었으며 우량 송아지 생산 및 비육시설 지원사업에 육우도 포함되었다. 우수축산물브랜드 인증에도 육우 브랜드인 금천의 "우리 보리소"가 포함되었고, 음성군육우지부가 새로 결성되었다. 3대와 4대 육우분과위원장을 맡아 온 라기혁 위원장의 임기가 만료됨에 따라 안성지부 사무국장을 맡았던 최현주 위원장을 선임했다. 또한, 위원장이 보다 활발히 활동할 수 있도록 활동 경비를 조성해서 지원키로 했다.
한우협회가 한우 저지방부위 등에 대한 요리 개발에 적극 앞장서고 나섰다.그 첫번째로 한우 웰빙부위 음식 45가지를 담은 요리책 ‘All about HANWOO(올어바웃한우)’를 발간하고 적극 홍보하고 있다. 전국한우협회와 한우자조금은 10일 서울 팔래스 호텔 1층 로얄볼룸에서 이인기 국회의원과 여러 단체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All about HANWOO’책자 출판기념회를 가졌다. 이날 남호경 회장은 “이제껏 소비자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 다양한 저지방 웰빙부위 요리를 통해 건강도, 입맛도 챙길 수 있길 바란다”면서 “우리 한우가 가장 안전하다는 믿음 아래, 이 책 한 권이 소비자 여러분의 건강한 식탁을 지키고, 더불어 묵묵히 한우 생산에 매진하는 생산농가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줄 수 있기를 기원한다”고 밝혔다. ‘All about HANWOO’책자에는 우둔, 설도, 홍두깨, 앞다리 등 한우 저지방 웰빙부위의 45가지 요리법과 함께 한우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함께 수록하고 있다.
2009년도 한우자조금사업은 263억여원을 조성해 이중 165억여원을 사업 집행하고 98억여원은 2010년도로 이월된다.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남호경)는 9일 대전 레전드호텔에서 관리위원회를 갖고 2009년도 사업 결산에 대해 심의했다. 이날 결산 내역을 보면 사업 집행실적은 소비홍보에 93억5천여만원, 교육 및 정보 제공에 52억5천여만원, 조사연구 7억6천여만원, 징수수수료 5억6천여만원, 운영비 6억2천여만원 등이다. 신종플루로 인해 대한민국 한우먹는 날, 전국한우능력평가대회 등 사업이 취소되어 15억여원의 예산이 미 집행되어 이월되었다.이날 심의된 결산안은 오는 22일 홍익대 국제연수원에서 2010년 정기 대의원회를 개최해 의결할 예정이다.
구제역에 감염된 적이 있는 사슴이 발견되어 10일 예정이었던 구제역 종식 선언이 보류됐다. 농림수산식품부는 9일 경기 포천지역 구제역 발생지역중 6차 발생지역의 위험지역해제를 위해 동지역내에 위치한 사슴농장에서 사육중인 사슴에 대한 구제역 정밀검사(혈청검사)결과 2두에서 항체양성 반응이 나타남에 따라 사육중인 사슴12두를 모두 예방적 차원에서 매몰처분 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슴사육농장은 6차 발생농장으로부터 2.6km 떨어진 위험지역으로, 1월30일 6차 발생지역에 대한 매몰처분 이후 38일이 경과함에 따라 이동제한해제를 위한 검사결과 양성반응을 보였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사슴은 구제역이 걸려도 임상증상이 없으며 항체 양성 반응이 보인 것은 과거 구제역 바이러스에 감염됐다 나았을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농식품부는 이에 따라 역학조사를 좀 더 진행하고 정밀검사 결과를 받아본 뒤 언제쯤 구제역 종식 선언을 할지, 추가 방역조치가 필요한지 등을 결정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에 위험지역 해제를 위해 혈청검사한 다른 우제류 농장에선 모두 음성 반응이 나왔다.
농촌진흥청(청장 김재수)은 봄철 꽃샘 추위와 황사에 대비해 젖소 사육농가들이 해야할 3월 젖소사양관리 요령을 제시했다.먼저 꽃샘 추위와 황사로 인한 호흡기 질병 예방을 위해 축사 외부 방한막을 제거해 환기가 잘 될 수 있도록 하고, 축사 내부 및 주변 청소와 소독을 실시한다.특히 어린 송아지의 경우 찬공기가 바로 송아지 우리에 들어가지 않도록 하고, 깔 짚을 충분히 깔아주며, 낮에는 외부 온도 상승에 의해 가스가 발생함으로 환기를 철저히 해준다. 젖소번식관리 요령으로는 발정행동이 미약했던 개체들이 정상적인 발정을 유기할 수 있도록 충분한 운동과 일광을 쬐어주고, 필요시 발정보조제를 이용해 발정 발현율을 올리도록 한다. 또한 후보축인 육성우를 미래 수익성 있는 착유우로 만들기 위해서는 반추위 등 소화기관과 골격을 충분히 발달시켜야 하는데, 이를 위해 배합사료는 제한 급여하고, 건초 등 양질의 조사료는 자유 급여하도록 한다. 이와 함께 신생 송아지는 질병 및 영양공급을 위해 분만 후 최대한 빨리 초유를 수유하고, 분만한 소는 스트레스를 신속히 회복할 수 있도록 영양관리에 신경을 쓴다.최근 구제역 발생으로 인해 어느 때 보다 방역의 중요성이 높아진 상태다. 목장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