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농업기술원(원장 김태중)은 농기계의 도로주행이 잦은 본격적인모내기철을 맞아 ‘영농기 농기계 교통안전 수칙’을 발표하고 농업인과 농촌지역 자동차 운전자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농기계 사고는 모내기철인 5~6월에 1/3이 발생되고 있으며, 이중 86%가 운전자의 부주의와 교통법규 미 준수로 나타났다.‘영농기 농기계 교통안전 수칙’은 먼저 농기계 사용 전후에 안전장치와 저속차량 표시등 등 등화장치를 정비해야 하며, 도로 주행 시 교통법규를 철저히 지켜야 한다. 특히, 야간주행 시 필히 등화장치에 점등하고 반사판을 부착해서 상대 운전자의 눈에 쉽게 띌 수 있도록 해야 한다.모내기 준비 작업이나 이앙 시는 서두르거나 무리하게 작업하지 말고, 2시간 정도 작업한 후 반드시 10~20분간 휴식을 취한다. 논두렁을 넘을 때에는 쓰러짐 방지를 위해 저속상태에서 직각 방향으로 서행을 해야 안전하게 넘을 수 있다.또한 농기계에는 운전자만 탑승해야 한다.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운전자 옆이나 트레일러에 사람을 태워서는 안 되며, 대형 사고를 유발하는 음주운전은 절대 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 이와 함께 전복, 충돌 등의 위험이 있을 수 있으니 도로주행 중에는 경운기 조향클러치
충북농협지역본부(본부장 임형수)는15일부터 16일까지 양일간 충북지역 미곡종합처리장 대표들과 함께 서울시 강동구 성내동 소재 농협서울지역본부 뒤뜰에서 충북쌀 홍보 및 판촉행사를 실시했다.이는 지난해 쌀 생산량 증가와 지속적인 소비감소로 인한 쌀값 하락으로 판매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산지농협을 위하여 마련됐다.이번 행사에는 청원생명쌀, 생거진천쌀, 음성다올찬쌀, 충주미소진쌀 등 충북지역의 유명브랜드 쌀이 출품되고, 구매고객에게는 소포장 흑미도 증정하여 고객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얻기도 했다.충북농협은 “이번 행사를 통하여 수도권에서의 충북쌀 브랜드 지명도를 높이고 소비기반도 확대시키는 효과를 거둘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며“앞으로도 산지 쌀값이 안정될 때까지 다양한 판촉행사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국식품연구원(원장 박용곤) 식품가공기술연구센터 최희돈 박사 연구팀은 미강에서 추출한 당단백질을 이용하여 면역력을 증강시킬 수 있는 식의약 소재를 개발하였고, 이를 (주)이노뉴트리바이오에 기술이전하였다고 14일 밝혔다.미강에는 지방, 단백질, 식이 섬유 등의 영양소가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어 생리학적 가치가 뛰어나다고 알려져 있다. 이에 연구팀은 4주간 미강에서 추출한 당단백을 섭취시킨 실험 쥐에 면역억제 물질을 투여하는 실험을 진행하였고, 그 결과 면역력이 저하되지 않음을 확인하였다.싸이클로포스파마이드(Cyclophosphamide)이나 싸이클로스포린 A (Cyclosporin A)과 같은 면역억제제는 항암제로 쓰이나 섭취 후에는 면역력이 저하되고 특히, 면역기관인 비장 세포를 파괴하는 것과 같은 부작용이 알려져 있다.하지만 미강 당단백을 섭취시킨 실험 쥐에게는 면역억제제를 섭취한 후에도 대표적 면역 지표인 T세포·NK세포·대식세포 활성, 백혈구 수치, 사이토카인 분비능의 저하가 나타나지 않았음을 확인하였다.또한 미강 당단백을 과량 섭취하여도 세포독성이나 알레르기와 같은 자가면역질환 등의 부작용이 관찰되지 않았다.현미에서 백미로 도정하는 과정에서 생기는
농협(회장 최원병)은 13일 팽성농협 관내(경기도 평택시 팽성읍)에서 농협중앙회 이상욱 농업경제대표이사, 새누리당 원유철 정책위의장(경기 평택시갑) 및 농림축산식품부 김종훈 국장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가경영비 절감을 위한 직파(무논점파) 시연회를 개최한다.현재 우리 농촌은 고령화 등으로 인하여 영농에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특히 최근 쌀 관세화 개방으로 수입쌀과 경쟁하기 위한 생산비용 절감의 필요성이 크게 대두되고 있다.농협은 이러한 대내외적 환경에 대처하기 위하여 생산비용과 노동력을 절감시킬 수 있는 새로운 벼 재배방법으로 직파의 일종인 무논점파의 기술보급을 위해 지난해부터 시범사업을 추진하였다.시범재배 결과에 따르면 무논점파는 육묘와 이앙작업을 동시에 해결하여 이앙재배 대비 ha당 35만 6천원의 생산비용이 절감된다고 조사되었다. 또한, 병해충 발생률 억제와 도복에도 강하여 고품질의 쌀을 생산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된다.
충청북도농업기술원(원장 김태중)은 본격적인 모내기철을 맞아 적기 이앙이 고품질 쌀 안정생산의 지름길임을 강조하였다.우리지역에 알맞은 모내기 적기는 중부평야지 기준 중만생종은 5월 15일부터 21일까지 이고, 조생종은 6월 9일부터 14일까지 이며, 제천 단양 지역은 조생종의 경우 5월 19일부터 25일까지이다.너무 일찍 모내기를 하면 온도가 낮아 초기생육이 지연되고, 잡초 및 병해충 발생이 늘어날 뿐 만 아니라 고온기 등숙(곡물이 익어가는 것)에 따른 호흡증가로 양분소모가 많아져 미질이 떨어지게 된다.너무 늦게 모내기 하면 충분한 영양생장을 하지 못하여 수량이 줄어들고, 등숙률과 품질이 떨어지게 된다.또한 이앙 시 평야지 기준으로 적정 포기수는 3.3㎡당 70∼80주가 확보되어야 하며, 포기수가 많아지면 포기간 경합이 커져서 벼가 균일하게 자라지 못하게 된다. 이앙 당일 벼물바구미, 애멸구, 잎도열병, 잎집무늬마름병, 세균벼알마름병 등을 동시에 방제할 수 있는 입제농약을 육묘상자에 처리하면 병해충을 더욱 효과적으로 방제할 수 있다고 밝혔다.충청북도농업기술원 기술보급과 김영석 과장은 “지역별 알맞은 품종을 적기에 이앙하면 수량 확보와 미질 향상에 유리하다.”고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사장 장원석, 이하 재단)은 수원농생명과학고(교장 강장구)와 공동으로, 지역사회 발전과 미래 농업인재 육성을 위해 2015년도 “창조농업 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창조농업 교실”은 재단의 박사급 인력과 변호사, 변리사, 공인회계사, 기술가치평가사 등 최고의 전문가가 자발적으로 참여하여, 재능기부를 통해 무상으로 교육을 실시하는 사회공헌활동이다.2014년도에 수원농생명과학고에서 처음 제안하여 “창조농업 교실”이 시범운영 되기 시작하였으며, 교육성과가 좋다는 교육현장의 반응과 지속적인 추진 요청이 있어 금년에 확대 운영하게 되었다.재단은 지난 2014년에 재능기부 교육 공로가 인정되어 교육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주관하는 제3회 대한민국 교육기부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금년도 “창조농업 교실”은 △농업기술을 이용한 창업 △환경과 농자재 특성 활용 △생명과학과 종자 △취업진로 선택 △스포츠 친교 △현장체험 학습 등 6개 과정 22주제로 구성되어 있으며, 교육효과 극대화를 위해 학교에서 실시하는 “강의중심” 교육에서 벗어나 재단을 방문하여 실시하는 “현장체험” 교육을 크게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5월 중 “창조농업 교실”의 현장수업은 “생활 속 유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아시아와 아프리카 개발도상국 유전자원 전문가 양성을 위해 전주와 수원에 있는 농업유전자원센터에서 ‘유전자원 관리 국제훈련’을 실시한다.이번 훈련은 두 차례로 나눠 아시아농식품기술협력협의체(AFACI) 회원국 중 11개 나라는 5월 11∼20일, 한국-아프리카 농식품 기술 협력 협의체(KAFACI) 회원국 중 12개 나라는 6월 22일∼7월 4일 실시된다.주요 훈련내용은 유전자원의 지속적 이용을 위한 보존, 증식, 특성 조사 등 전반적인 관리 및 분자기술학적 방법 등 첨단기법을 활용하는 유전자원관리기술로, 이론과 실습교육을 체계적으로 할 예정이다.AFACI 회원국 훈련은 지난 2013년 시작해 올해 세 번째로 회원국의 요청에 따라 ‘분자유전학적 기법 활용 유전자원 관리 및 초저온 보존’에 대해 강의와 첨단기술을 활용한 실습을 중심으로 이뤄진다.KAFACI 회원국 훈련은 올해 처음으로 ‘유전자원 보존관리 기술’ 전반 및 ‘특성조사 및 평가방법’에 대해 강의와 실습, 연구실별 실무연수 중심으로 실시하며, 참여국가의 주요 유전자원 특성정보를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한편, AFACI와 KAFACI는 아시아와 아프리카의 식량문제 및 농업
충청북도농업기술원(원장 김태중)은 21세기 문화코드인 SNS를 활용한 농업 이야기 전도사 양성을 위하여 ‘내 농장 홍보 감성 마케팅 실전교육’를 개설하고 지난 4월 28일부터 금년 8월까지 14회에 걸쳐 새로운 농업경영 온라인 마케팅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이번 교육은 도내의 정보화농업인과 농촌체험마을(농장)운영자, 농산물가공사업자 등 29명이 참여하여 농가에서 생산한 농산물 및 가공품, 향토음식 등에 지역의 문화와 역사 등을 담아 나만의 UCC를 만들어 소비자의 감성을 자극하는 마케팅 전략을 추진하는 것이다.이는 우리나라 국민의 70%가 스마트폰을 활용하는 요즈음 스토리텔링을 농업에 접목, SNS를 통해 소비자와 소통함으로써 농업?농촌의 가치 확산과 함께 농업 6차산업화 활성화에 적극 나서기 위함이다.주요 교육 내용은 이야기 농업, 새로운 농촌문명에 대한 강의에서부터 농산업 감성 마케팅 전략, UCC 제작, 내 농장 스토리텔링 구성, 현장견학 등으로 교육회별 이론과 실습을 병행한다.충북농업기술원 농촌자원과 이희순 과장은 “이러한 교육을 발판으로 농장별 특색 있는 소통 방법을 찾아 소비자가 즐겨 찾는 온라인이 되어 농가 경쟁력 확보는 물론 소득과 연계 될
농협(회장 최원병)과 (사)한국오이생산자협의회(회장 홍선의, 송탄농협 조합장)는 오는 5월 2일 ‘오이데이’를 맞이하여 4월 29일부터 7일간 오이 소비촉진을 위한 판촉행사를 실시한다.오이데이 행사는 오이의 성출하기에 소비확대를 위하여 농협중앙회와 (사)한국오이생산자협의회 소속 농협이 매년 공동으로 실시하는 행사로 오이의 효능 소개·오이 나눔 행사·소비 특판전 등이 진행된다.4월 29일에는 농협삼송유통센터(경기도 고양)에서 농림축산식품부와 오이 생산 농가를 초청하여 오이데이 주간의 시작을 알리는 개막식을 실시한다. 개막식에서는 오이 조형물 리프팅 시연·오이 시식·오이의 기능성 소개 등이 진행되며, 같은 날 청계산과 수도권 주요 지하철역에서 오이나눔 행사를 동시에 진행한다.또한 4월 30일부터 5월 5일까지 6일간 농협의 수도권유통센터 7개소(양재, 고양, 성남, 삼송, 수원, 창동, 인천)에서 카드할인을 통해 시중대비 20% 저렴한 가격에 오이를 구매할 수 있으며, 오이요리 전시· 시식회를 경험하고 오이요리 레시피도 받을 수 있다.(사)한국오이생산자협의회 홍선의 회장은“이번 행사는 국산 오이 성출하기를 맞아 오이 소비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라고 전하면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콩 파종기를 앞두고 중북부 지역의 콩 재배 요령을 소개했다.콩 재배를 계획 중인 농가는 지역에 맞는 품종을 선택하고 병에 걸리지 않은 건전한 종자를 사용해야 한다.경기 지역은 ‘대원콩’, ‘연풍’ 강원 지역은 ‘대원콩’, ‘태광콩’, ‘대풍’이 충북은 ’대원콩‘, 태광콩’, 충남은 ‘대원콩’, ‘우람’, ‘천상’ 품종을 재배하기에 알맞다.종자는 보급종을 구입해서 사용하는 것이 가장 좋으며, 보급종자 추가 신청은 국립종자원으로 문의하면 된다.농가에서 수확한 종자를 사용할 경우, 파종 전 종자 1kg에 등록된 약제 약 4g을 종자에 골고루 묻혀 소독해야 한다. 지난해 병이 심하게 발생한 재배지에서 생산된 종자는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또한, 모양이 찌그러지거나 표면에 밀가루가 묻은 것처럼 흰가루(균사)로 덮인 종자, 표면에 보라색 얼룩이 있는 종자, 불규칙한 검은 점이나 갈색?검은색 무늬가 있는 종자는 발아율이 떨어지므로 골라내야 한다.올해 공급 받은 종자는 파종할 때까지 건조하고 시원한 곳에 보관했다가 이용하도록 한다. 콩 파종 적정 시기는 중북부 지역은 6월 상순부터 중순경이다.앞 작물의 재배 상황이나 파종 시기의 토양 수분에 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