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업기술진흥원(원장 안호근)은 최근 한국-폴란드 간 산업교류가 활발해지고 있는 가운데 농산업 분야 비즈니스 연계를 위하여 양국의 공공기관과 스타트업이 폴란드 바르미아 마주리 주에서 한국-폴란드 간 스타트업의 비즈니스 네트워킹 행사가 13일(한국시간) 개최됐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로 농진원은 농식품 분야 기술기반 스타트업의 유럽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하기 위해 한국과 폴란드의 농식품 창업생태계에 대한 정보공유, 시장진출을 희망하는 기업들 간 비즈니스 교류 지원 등 양국의 협업 프로세스를 구축했다고 평가했다. 양국이 협력하여 개최한 ‘농식품 창업생태계 컨퍼런스’와 ‘스타트업 네트워킹’은 마주리 주의 투자수출무역센터와 올슈틴 테크노파크 등 현지 공공기관이 농진원을 초청함으로써 이루어졌다. 한국방문단은 폴란드 농업현황과 농식품분야 시장 확대 방향을 고려하여 관련분야 기업 3개사 ㈜가야바이오(기능성 축산사료), ㈜메디프레소(건강차 티캡슐), 농업회사법인 도시농사꾼(주)(ISO 냉동컨테이너 스마트팜)와 농진원 벤처창업지원 관계자로 구성됐다. 폴란드는 국가 면적의 약 50%(1,540만 ha)가 농경지로 EU연합에서 농업 중심국 중 하나이다. 아로니아와 블루베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박병홍)은 지난 12일 세종시 본원에서 ‘축산데이터 민간활용 확산을 위한 CEO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는 축산 데이터를 활용하고 있는 11개의 민간 기업이 참여했으며, 박병홍 원장과 데이터 민간 활용 현황을 공유하고 신규 데이터와 서비스 개선을 위한 의견을 나눴다. 간담회에 참여한 한 업체는 축평원이 제공하는 정보가 고객 농가의 성적을 분석하여 고품질 축산물을 생산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된다고 전했다. 박병홍 원장은 “축산데이터 중심기관으로서 민간 기업을 더욱 적극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의견을 들을 수 있었던 귀중한 자리였다.”라며, “정부 및 유관기관과 협의하여 수요와 활용도가 높은 신규 축산데이터를 개방 및 확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축평원이 제공하는 10종의 데이터는 올해 상반기 기준 2억 건 이상 활용된 바 있으며, 정보제공 동의를 거쳐 민간 기업에 제공되어 농가가 활용할 수 있는 개인 맞춤형 ‘축산 마이데이터’로 활용되고 있다.
이종순 농정원장이 14일 서울대학교 농업생명과학대학에서 ‘농식품 소비 트렌드와 커뮤니케이션’을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서울대학교 ‘농식품 경영·유통 최고위과정’은 농업관련 법인, 기업 대표 및 임원, 공기업·공공기관 임원을 비롯한 농업계 지도자를 대상으로 공개강좌를 개설, 운영하고 있다. 이종순 원장은 코로나19에 따른 소비 트렌드의 변화와 1인 가구·노인 인구의 증가 등 우리 농업·농촌을 둘러싼 환경이 빠르게 변화하고 있으며, 급변하는 환경에서 새로운 기회를 창출하기 위해서는 소비자 중심의 농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종순 원장은 언론학 박사로서 ‘돈이 보이는 농식품 소비 트렌드(2018)’, ‘농업커뮤니케이션 어떻게 할 것인가(2012)’, ‘정보격차를 넘어 평등사회로(2004)’ 등 3개 저서를 집필했다.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이하 한돈자조금)는 오는 17일까지 4일간 서울 aT센터에서 열리는 ‘2023 대한민국 농업박람회’에 참가, ‘오직, 한돈’만의 ESG 이야기를 선보인다. 올해로 5회차를 맞이하는 ‘대한민국 농업박람회’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이 주관하는 국내 대표 농업·농촌 박람회로, 금년도는 ‘농업의 가치와 꿈을 보다’라는 주제 아래 K-농업의 미래가치와 가능성을 알린다. 한돈자조금 또한 이번 박람회에서 한돈의 영양학적 가치와 더불어 K-PORK 한돈의 가능성과 미래를 보여주는 ESG 활동을 전시하고 다채로운 체험 프로모션을 운영한다. 한돈과 잘 어울리는 친환경 상추 심기 체험 및 한돈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응원하는 메시지가 담긴 캡슐 뽑기 이벤트 등을 진행하며, 참가자 대상 다양한 한돈 굿즈를 제공한다. 한돈자조금 손세희 위원장은 “우리돼지 한돈의 우수성과 미래 가치를 국민에게 알리고, 한돈산업의 비전과 가능성을 보여주고자 이번 박람회에 참여하게 되었다”며 “한돈과 함께 박람회를 즐겨 주시고, 앞으로도 한돈이 선보일 ESG 이야기에 많은 응원과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농협은 14일부터 이틀 간 여의도 국회 소통관 앞 광장에서 국회사무처와 공동으로‘2023 추석맞이 국회/농협 행복장터’를 운영한다. 이날 개장식에는 이성희 농협중앙회장을 비롯해 김진표 국회의장, 이광재 국회사무총장, 소병훈 농해수위 위원장 등 각 지역 국회의원 70여명이 참석해 지역농산물 판로확대와 도농상생 실천을 위한 행사에 의미를 더했다. 국회 소통관 앞 광장에 마련된 20개의 도별·류별 홍보부스에서는 농협이 엄선한 전국 팔도의 다양한 우수 농축특산물과 명절선물세트를 시중가 대비 최대 30%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한다. 또한 쌀 소비 촉진 차원에서 방문객을 대상으로 유기농 햅쌀(1kg), 쌀 누룽지(130g), 쌀 뻥튀기(60g) 증정행사도 진행한다. 이외에도 농협은 국회 소통관 로비에 ▲고향사랑기부제 우수 답례품관 ▲농협의 구독서비스 과일·김치맛선 전시관을 운영하며 행사기간 우리 농축산물을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이성희 농협중앙회장은 “농협과 국회가 함께 준비한 이번 상생 행사가 농산물 소비촉진과 더불어 도시와 농촌이 하나가 되는 화합의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농업인과 국민 모두 풍성한 추석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농협의 역할과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2023년 상반기 ‘돼지개량 네트워크 구축사업’을 통해 유전능력이 뛰어난 한국형 씨돼지를 9마리 선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에 선발한 우수 종돈은 ‘두록(부계)’ 5마리, ‘요크셔(모계)’ 3마리, ‘랜드레이스(모계)’ 1마리 등 총 9마리이다. 우리나라는 일반적으로 비육 돼지를 생산하기 위해 3품종을 활용한다. 빠른 성장률을 유지하기 위해 아비 쪽은 ‘두록’ 품종을, 생존 새끼 수를 많이 얻기 위해 어미 쪽은 ‘요크셔’와 ‘랜드레이스’ 교잡종을 사용한다. 이번에 선발한 아비 쪽 ‘두록’ 씨돼지의 90kg 도달일령 육종가를 종합적으로 평가했을 때 참여 종돈장(씨돼지 농장) 전체 씨돼지 평균보다 15.7일 빨랐다. 어미 쪽 ‘요크셔’ 씨돼지는 생존 새끼 수에 대한 육종가가 참여 종돈장 전체 씨돼지 평균보다 2.5마리 많았으며 ‘랜드레이스’ 씨돼지는 0.8마리 많았다. 이번에 선발한 씨돼지는 돼지개량 네트워크 구축사업 인공수정센터로 지정된 ㈜도드람양돈서비스(정읍, 논산)와 다비육종 조치원 에스피(SP)센터에 입식된다. 이후 돼지개량 네트워크 구축사업을 수행하고 있는 참여 종돈장의 씨돼지 생산에 활용될 예정이다. 돼지개량 네트워크 구
기관별 분산된 가축·인증정보를 연계해 통합관리시스템 구축 가축 출하 시 필요한 각종 인증서 등 10종 이상 서류 단 1장으로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는 13일 ‘디지털 기반 가축 출하업무 효율화를 위한 관계기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여러 기관에서 분산·관리 중인 각종 가축 및 인증정보의 통합관리시스템이 구축되어 필요한 정보의 공동활용이 가능해지고 민원에 필요한 서류가 대폭 간소화된다. 가축 출하가 급증하는 추석 성수기를 앞둔 가운데, 도축·유통 현장에서는 농가들이 선호하는 도축장으로 출하하기 위해 새벽부터 긴 줄을 서서 대기해야 하는 불편을 겪고 있다. 또한 농가에서 도축장에 가축을 출하할 때 출하승인서, 예방접종확인서, 친환경·동물복지 등 각종 인증서, 도축의뢰서 등 10종 이상의 서류가 필요하며 여러 기관에서 각각 서류를 발급받는 데 상당한 시간과 비용을 들여야 한다. 이에, 농식품부는 ‘출하 원패스(가칭)’ 서비스를 도입하여, 출하예약시스템 및 축산물 표준 전자송품장을 구축함으로써 가축 출하 정보를 통합관리하고 원스톱으로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디지털 기반 가축 출하 효율화는 이번 관계기관 간 업무협약 체결을 시작으로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본부장 위성환)는 지난 6부터 8일까지 대구 EXCO 전시장에서 진행된 2023 한국국제축산박람회에 참가, 부스를 설치했다고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농림축산식품부와 6개 축산단체가 공동주관하였으며, 최종 10개국 250여개 업체가 참가했다. 행사 기간 방역본부 홍보부스에서는 초동방역 물품 전시, 소독드론·예찰드론 전시 및 가축방역사업, 축산물 위생사업, 수입식용축산물검역검사 사업 등을 소개했으며, 실제 사용하는 드론을 전시해둠으로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이끌었다. 드론을 통한 가축방역과 ‘자가진단알림톡’ 등을 중점적으로 홍보하여 농가들이 방역본부를 쉽게 이해할 수 있게 하였으며 가축방역과 안전한 축산물 공급에 중요한 역할을 알렸다. 위성환 본부장“은 한국국제축산박람회는 대규모로 개최되는 만큼 많은 관람객들, 특히 양축 농가들의 가축방역의식 고취와 안전축산물 생산에 동참해야 한다는 것에 공감대를 형성하는 계기를 마련하는 장이 되도록 적극 노력하며, 사람과 가축의 건강과 행복을 추구하는 가축위생방역 전문기관으로 국민의 든든한 지원군이 되겠다”라고 전했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가 2023년도 하반기 K-푸드 바이어초청 수출상담회(BKF: BUY KOREAN FOOD)에 참가할 업체를 24일까지 모집한다. K-푸드 바이어초청 수출상담회(BKF)는 국내 최대 규모의 K-푸드 전문 글로벌 B2B 행사로, 수출업체의 신규 거래선 발굴을 위해 올해부터 상·하반기 각 1회씩 2회로 확대하여 추진 중이다. 이번 K-푸드 바이어초청 수출상담회(BKF)는 11월 15일부터 17일까지 서울 양재동 aT센터 제2전시장에 진행되며, 21개국 70개의 농식품, 전후방산업, 외식 프랜차이즈 바이어를 초청하여 1:1 온오프라인 상담 기회를 제공한다. 국내 농림축산식품 생산·수출업체는 누구나 참가 신청이 가능하며, 신청 방법과 세부 일정 등 자세한 내용은 공사가 운영하는 수출업체종합지원시스템 또는 신유통채널사업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13일 강원도 춘천시 호반체육관에서 개최된 제12회 한국여성농업인중앙연합회(회장 이숙원, 이하 한여농) 전국대회 개회식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정황근 장관은 전국대회 행사 준비에 애써주신 이숙원 한여농 회장님을 비롯한 관계자의 노고에 감사드리고 윤석열 정부의 여성농업인 정책방향을 설명하면서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했다. 또한 정부는 농업·농촌의 발전과 변화를 주도하는 리더로 활약하고 있는 여성농업인들의 변화된 위상에 걸맞게 주체적으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펼치고 있으며, 특히, 올해 여성농업인 특수건강검진이 예비타당성 면제사업으로 선정되었고, 내년 사업 규모도 올해 대비 3배로 확대되는 성과가 있었다고 밝혔다. 정황근 장관은 “앞으로도, 현장에 계신 여러분과 더 가까이 소통하면서 농업·농촌의 혁신과 대도약을 위해 온 힘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