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목장경영일지’가 발간되어 농가 경영개선에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낙농진흥회(회장 강명구)는 목장의 경영 진단 및 개선과 함께 목장 HACCP의 인증 자료로도 활용할 수 있는 ‘2010 목장경영일지’를 발간, 낙농진흥회 납유농가를 중심으로 무상 보급을 실시하고 있다. 2004년 월간낙농의 부록의 형태로 첫 발간된 이후, 지난해부터 본격적으로 발간되어 낙농가들의 경영진단 및 작업능률 향상에 도움을 주고 있는 ‘2010 목장경영일지’는 전업화, 규모화 되어가는 낙농가들에게 없어서는 안 될 좋은 자료로 평가받고 있다. ‘2010 목장경영일지’의 특징은 세무신고 자료로도 활용이 가능한 간편 장부를 비롯하여, 유질 및 검사 성적 등을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다양한 현황표와 월별로 반드시 해야 할 일들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하여 목장의 종합적인 경영진단이 가능토록 만들어졌다. 특히 목장경영일지에는 목장의 환경과 위생의 척도라 할 수 있는 HACCP 인증의 기본 자료로 활용될 수 있는 자료를 보완하여 HACCP 인증을 목표로 하고 있는 농가 및 깨끗한 목장을 가꾸기 위한 목장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낙농진흥회 관계자는 “2010 목장경영일지는
낙농진흥회(회장 강명구)는 지난 해 ‘세계 학교 우유 급식의 날’ 부대행사로 개최한 ‘우유 UCC 경연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한 “School On Milk”가 UCC 동영상 사이트들을 통해 퍼지면서 네티즌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모으고 있다.지난 해 연말에는 국내 최대 포털사이트인 네이버 비디오코너에서 우유 UCC가 전교생이 뭉쳐 만든 UCC - 우유쟁탈전이라는 제목으로 BEST VIDEO 2위로 선정되기도 했다.논산 벨국제학교 2학년 한 학급 전체가 참여해 제작한 것으로 보이는 우유 UCC는 쉬는 시간에 학생들 모두가 뛰쳐나와 우유를 차지하기 위해 쟁탈전을 벌이는 이유들이 우유음용효과 별로 코믹하게 묘사되고 있다.이 UCC를 제작한 벨국제학교 2학년 최진욱, 이재익, 이태호 학생은 “학교에서 매일 마시는 우유급식의 중요성을 전달하고자 선생님들과 많은 친구들의 협조를 얻어 좋은 UCC를 제작할 수 있었다”라고 수상 소감을 밝히기도 하였다.UCC를 본 네티즌들은 우유가 마시고 싶어진다, “고등학생들의 발랄한 재치가 돋보이는 UCC다”, “재미와 함께 우유 급식의 필요성에 대한 메시지가 잘 표현된 것 같다”, “마치 한편의 UCC 블록버스터 같다”는 등의 다양한 반
▲ 칡소의 모습 농촌진흥청(청장 김재수)은 우리나라에 천여 두 사육되고 있는 한우의 희소품종인 칡소에 대해 과학적인 관리방안을 기초로 한 품종확립방안을 발표했다. 칡소는 한우 품종 중의 하나로 FAO에 등록되어 있으나, 현재 그 사육두수가 적어 멸종위험품종으로 분류되고 있다. 최근 털색을 이용한 브랜드 쇠고기로의 개발가능성이 높아 사육을 희망하는 농가가 증가하고 있다. 그러나 번식 가능한 수소의 숫자가 매우 적어 근친의 위험에 노출되어 있으며, 일반한우(황우)에 비해 개량의 정도도 낮고, 털색의 유전양식이 복잡해 칡소 간의 교배로도 칡소가 생산되지 않는 등의 문제점을 안고 있다. 이에 농촌진흥청은 칡소를 사육하고 있는 농가와 지방자치단체 축산연구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개체관리시스템을 이용한 근친방지, 모색유전자 구명, 그리고 번식 가능한 수소의 유전자원 확보 방안 등 생명공학기법을 총동원한 연구계획을 내놓았다. 이에 따르면, 현재 농가가 보유하고 있는 칡소 1,000여두에 대해 개체관리시스템을 DNA검사기반으로 정립시키고, 혈통이 확인된 개체를 이용해 모색발현 유전자를 구명하며, 근친을 방지하기 위해 최소 25두 이상 수소의 유전자원(정액)을 올해 안에
농촌진흥청(청장 김재수)은 농가실증시험을 통해 개발한 ‘대추발효미생물제’가 수송아지의 설사발생율과 폐사율을 감소시켰다고 밝혔다.충북 괴산의 한 농장에서 수송아지 50여두를 대상으로 ‘대추발효미생물제’의 급여효과를 시험한 결과, 대추발효미생물제를 급여한 송아지가 그렇지 않은 송아지에 비해 사료이용성이 높고 설사발생율은 낮으며 폐사율도 13% 낮았다.우리나라 젖소 송아지 설사 발생율은 97.2%이고 이 중 12.1%가 폐사되는데, 이는 한 해 총 생산되는 약 17만 3천 마리의 젖소 송아지 중 약 2만 마리에 해당된다. 이런 폐사축으로 인해 송아지 생산비 2,467천원/두(‘08, 통계청)를 감안할 때 연간 약 493억원의 경제적 피해를 입는 것으로 추정되며 아울러 육우고기 생산에도 큰 손실을 보고 있다.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기술지원과 황규석 과장은 “대추발효미생물제’ 이용기술을 농가에 보급해 젖소 초유 떼기 수송아지의 설사발생율과 폐사율을 줄임으로써 송아지의 생산성 향상과 농가소득 증대는 물론, 친환경 안전 육우(젖소)고기 생산에도 기여토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원유가격산정체계 개선을 위한 지역순회 설명회와 전국단위 설명회를 통한 여론 수렴이 실시된다. 이번 여론수렴 설명회는 내년 1월 중순부터 연구용역 기관인 충남대학교 산학협력단을 중심으로 도단위 지역설명회와 전국단위 설명회로 나누어 개최되며, 각 안에 대하여 낙농관계자들의 충분한 의견수렴을 통해 효과적인 연구수행은 물론 합리적인 원유가격산정체계를 도출하는데 중요한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지역설명회 일정은 13일 충북, 14일 충남, 18일 전북, 19일 전남, 27일 경북, 28일 경남, 2월 1일 경기 남부, 2일 강원, 3일 경기 북부이며 9일에는 전국단위 설명회 예정이다. 낙농진흥회는 원유가격산정체계 개선을 위하여 지난해 4월16일부터 충남대학교 산학협력단을 통하여 연구용역을 추진 중에 있으며, 동 연구의 중간결과를 바탕으로 3차에 걸친 소위원회와 이사회를 개최(’09.12.18), 원유가격산정체계 개선 3개 시안을 마련한바 있다. 지난 이사회에서는 3개 시안에 대한 여론수렴 설명회를 개최하여 낙농관련인들의 여론수렴 과정을 거친 후 여론수렴 결과와 연구용역 기관의 추가 연구내용을 바탕으로 내년 3~4월 중 소위원회 논의와 이사회 심의를 통하여 최종 개
농촌진흥청(청장 김재수)은 지난 17일, 가축개량협의회 한우분과위원회(위원장 김내수 충북대 교수)를 개최하고, 지난 2년간 농협 한우개량사업소(소장 원유석)에서 실시한 한우 후대능력검정 결과를 토대로 한우 보증씨수소 10두를 새로이 선발했다고 밝혔다.이번에 선발한 한우보증씨수소는 KPN634, KPN673, KPN690, KPN694, KPN696, KPN698, KPN700, KPN705, KPN706, KPN707 등 총 10두이다. 이 중 KPN694, KPN673은 보증씨수소 선발지수로 3위, 12위를 차지했고, 근내 지방도 성적 기준으로는 KPN694가, 등지방두께는 KPN700이, 등심단면적은 KPN687이, 도체중은 KPN674가 가장 우수했다.한편, 그동안 농가의 사랑을 독차지한 KPN626과 KPN586은 목표로 한 정액 생산을 다해 정액 생산을 중단하기로 했다고 농협 한우개량사업소는 밝혔다. 이날 선발된 씨수소의 정액은 가격조정 등을 거쳐 2010년 2월경에 구매할 수 있을 것으로 농협 한우개량사업소는 내다봤다.
학교우유급식 무상지원 대상도 51만2천명으로 늘려각종 재해로부터 농어가의 경영을 안정시키기 위해 농어업 관련 재해보험을 통합ㆍ일원화하는 한편, 보험대상 및 대상재해를 전면 확대하고 정부에서 지원하는 학교우유급식 무상지원 대상이 저소득층 초ㆍ중ㆍ고등학생뿐만 아니라 차상위계층 초등학생까지 확대해 당초 37만4천명에서 51만2천명으로 13만8천명 늘어나게 된다.농림수산식품부는 2010년도부터 새롭게 추진되거나 달라지는 주요 농수산식품정책을 발표했다.2010년부터 달라지는 주요 농수산식품정책을 살펴보면,① 경영회생지원 농지매입사업의 농가 부채기준을 완화하고, 부채 대비 지원배수를 조정함으로써 지원대상을 확대한다.지원 대상인 경영위기 농가의 부채기준을 ‘부채 4천만원 이상’에서, ‘3천만원 이상’으로 완화되고, 부채 대비 지원 배수는 ‘부채 규모의 1.2배 이내’로 운영하고 있으나, ‘1배 이내’로 변경된다. ② 농지시장 안정 및 농지이용 효율화를 위해 농지매입ㆍ비축사업을 신규로 추진한다.농업진흥지역 안에 있는 고령농 등의 농지를 매입ㆍ비축하여(’10년 약 500ha) 후계 농업경영인, 전업농 육성대상자 등 젊은 농업인에게 장기임대 된다.이를 통해 고령농 등의 은퇴ㆍ
농촌진흥청(청장 김재수)은 한우의 등심내 지방함량인 마블링의 정도에 따라 발현에 차이를 보이는 2개의 유전자를 발굴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연구는 한우에서 고급육을 생산하는 소를 조기에 진단할 수 있는 표지 유전인자를 발굴하기 위해 120여개 이상의 후보 유전자를 대상으로 발현분석을 실시해 최종적으로 발현에 차이를 보이는 2개의 유전자 발굴했다.이번에 발굴된 NADH 탈수소효소(NADH dehydrogenase)와 시토크롬 산화효소 3(cytochrome oxidase III) 유전자는 마블링이 많은 소에서 2배 이상 높게 발현된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NADH 탈수소효소(NADH dehydrogenase)와 시토크롬 산화효소 3 (cytochrome oxidase III)은 세포내 소기관인 미토콘드리아 내에서 에너지를 합성하는데 주요한 역할을 하는 유전자로 지방산을 저장형 지방으로 전환되는데 필요한 에너지를 공급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즉, 두 유전자는 근육내에 지방을 저장하는데 필요한 에너지를 공급하기 위해 유전자 발현이 높아지는 것으로 추정했다.이번 연구결과는 국제적으로 저명한 미국 농식품화학회지(Journal of Agriculture and Food C
어려운 한우 농가에게 힘이 되고, 한우 소비 활성화 지원과 한우 산업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기 위해 한우자조금과 기업들이 뭉쳤다.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남호경)와 전국한우협회는 24일 전남 포스코 광양제철소에서 직원을 대상으로 ‘한우사랑 실천 기업공동 캠페인’을 진행했다.포스코 광양제철소 대식당에서 진행된 이번 캠페인은 한우 소비를 활성화하고 관심을 유도해 한우에 대한 신뢰와 안전성을 홍보하는 한편, 실소비자인 기업은 생산자 단체인 한우자조금을 통해 한우를 믿고 구입할 수 있도록 해 서로 윈윈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포스코 직원들과 함께하는 ‘한우사랑 실천 기업공동 캠페인’에서는 크리스마스 이브를 맞아 산타복장을 한 도우미들이 직원 3,300명을 대상으로 한우 등심 무료시식회를 진행하고, 당일 중식으로 한우불고기가 제공됐다. 남호경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 위원장은 “한우 소비촉진과 한우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는 의미에서 이번 행사를 마련하게 됐다”며 “어려운 경제상황 속에서도 올 한해 열심히 일한 포스코 직원들이 맛있는 한우를 먹고 즐거운 크리스마스와 연말을 맞이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09년도 등급판정결과 대상 한우부문에 조차환농가, 육우부문에 김준농가, 돼지부문은 고영미농가가 영예를 안았다.축산물등급판정소(소장 이재용)는 21일 본부 대회의실에서 지난 1년간의 등급판정 결과자료와 해당농가에 대한 현장실사를 토대로 ‘2009년도 등급판정결과 우수농가 시상’을 가졌다.올해로 7회째 시행하는 이번 행사는 고급육 생산을 선도하는 농가를 시상함으로써 축산농가의 사기를 높이고 우수농가의 노하우를 함께 공유함으로서 국내 축산물의 고품질화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추진하고 있다.우수농가 선정은 한우의 경우 연간 30두 이상 거세우를 출하하고 육질 1+등급이상이 55%이상인 농가이며, 금년에 신설된 육우는 연간 20두 이상 거세우를 출하하고 육질 1등급이상이 20%이상인 농가, 돼지는 연간 2,500두(E등급제외)이상 출하하고 육질 1등급이상 출현율이 70%이상이고 A등급이 50%이상인 농가로서, 종합평가점수 상위 20%를 후보 농가로 선정하고 사실 여부를 현지조사를 통해 확인 후 최종적으로 29농가를 선발했다.수상농가는 한우부문에서 대상(농림수산식품부장관상)에 조차환농가(949.5점), 최우수상에 신만식농가(940.5점), 박상래농가(935.1점)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