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이동활)가 한우산업의 미래를 이끌어갈 우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오는 10월 13일까지 한우사랑 장학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6년째를 맞이하는 ‘한우사랑 장학금 지원’ 사업은 한우자조금의 주요 사업 중 하나로, 한우 후계농의 안정적 확보와 한우산업의 미래를 이끌어갈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시행되고 있다. 한우자조금은 이 사업을 통해 지난 5년간 총 108명의 고등학생·대학생에게 장학금을 지원해왔다. 올해는 대학생 20명의 장학생을 선발하여, 200만 원씩 총 4,000만 원의 장학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신청 자격은 축산업 등록 기준 한우 사육 농가(자녀, 손주(조부모), 본인) 중 축산 관련 대학교 학과 재학생이며, 각 지역별로 장학생을 선발한다. 장학금 신청 기간은 9월 13일부터 10월 13일까지로 우편을 통해 지원 가능하다. 한우자조금은 심사를 거쳐 10월 중에 선발 결과를 발표하고, 한우사랑 장학금 전달식을 개최해 장학증서와 장학금을 수여할 계획이다. 이동활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 위원장은 “한우사랑 장학금 지원 사업은 한우농가들이 뜻을 모아 조성한 한우자조금을 재원으로 지원되는 만큼 한우농가와 장학생 모두에게 뜻깊은 사업
축산환경관리원(원장 문홍길)은 지난 9월 13일 홍성군 소재 예금농장에서 생산한 가축분 퇴비 20톤을 미얀마에 처음으로 수출하는 기념으로 선적 행사를 개최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미얀마 수출은 예금농장(대표 이예순)이 우분 퇴비를 제조하고 ㈜더함(대표 추광석)이 수출판로를 마련함으로써 성사되었다. 예금농장의 우분 퇴비는 미생물제(바실러스 서브틸리스 등) 이용과 건조기술로 제조되었으며, 미얀마에서 요구하는 퇴비 품질을 충족하였다. ㈜더함은 부숙유기질비료(가축분 퇴비)를 미얀마에서 판매하는 SINCONI Group의 한국 에이전트이다. 기존에는 가축분 퇴비를 입상, 펠릿 등의 형태로 수출하였으나 예금농장에서는 분상으로 제조, 수출하여 제조상의 추가 공정 비용을 감축하였다. 축산환경관리원은 가축분 퇴비의 수출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가축분뇨 처리 컨설팅과 시험분석 지원으로 품질관리를 하는 등 품질과 신뢰도를 높일 수 있도록 정기적인 지원을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주요 수출국인 동남아시아 국가들을 대상으로 현지 재배농가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영문 교육 자료를 함께 제공하여 국내 가축분 퇴비의 수출 활성화를 지원할 예정이다. 예금농장의 이예순 대표는 “앞으로도 축분처
전국한우협회(회장 김삼주)는 13일 과천시 서울 경마공원 럭키빌에서 창립 제 24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아울러, 한우의 세계화를 염원하는 마음을 담아 한우수급방역결의대회도 함께 진행됐다. 전국한우협회는 1999년 9월 14일 창립 이후 올해 24주년을 맞았다. 창림기념식에는 전국한우협회 대의원 및 전임 임원, 한우자조금 관리위원, 국민의힘 최춘식 국회의원(경기 포천시가평군), 더불어민주당 이원택 국회의원(전북 김제시부안군), 축산관련단체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김삼주 전국한우협회장은 창립기념사를 통해 “지금까지 한우협회로 결집하여 한우산업에 불어닥친 숱한 위기를 이겨내고 지금의 한우산업을 이뤘지만, 이러한 역사가 후계 한우인 세대에게 반복돼선 안된다”며 “한우법 제정에 온힘을 다해 한우산업의 안정화를 도모하고 세계로 만방으로 쭉쭉 뻗어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국민의힘 김기현 당대표는 축전을 통해 “유구한 역사를 가진 세계유일의 토종자원인 한우는 대한민국 농업농촌의 자부심이다”며 “이땅위의 자존심 한우를 지키기 위해 국민의힘이 늘 동행할 것”이라고 전했다. 더불어민주당 이원택 의원은 축사를 통해 “한우법 필요성에 관해선 농해수위원들과 함께 공감하고 있다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이하 농정원, 원장 이종순)이 14일부터 17일까지 4일간 제12회 대한민국 도시농업박람회 ‘도시농부로5길 12’를 서울 양재 aT센터 3층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도시농업박람회는 ‘2023 대한민국 농업박람회’와 연계해 오프라인으로 개최되며, ‘도시농부로 5길 12’라는 명칭은 도시의 도로명 주소를 모티브로 박람회 주제를 표현한 말로 도시민 모두가 도시농업에 참여하여 도시농부가 되어보라는 ‘도시농부로 오(5)길’과 12번째 박람회를 상징하는 12를 합쳐 표현하였다. ‘제12회 대한민국 도시농업박람회’는 ‘도시농업, 일상을 마주하다’라는 슬로건 아래 ‘도시 속의 도시’를 컨셉으로 관람객이 일상 속에서 접하는 공간들을 통해 도시농업에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전시와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5개의 메인 부스인 집, 학교, 회사, 병원, 지하철과 4개 서브부스인 ‘도서관, 사진관, 호텔, 공원을 통해 우리가 일상에서 마주하는 도시농업의 모습을 다채롭게 보여준다. 이외에도 씨앗을 대출해 주는 씨앗도서관, 공기정화 식물 심기, 씨앗엽서 보내기, 도시농업 콜라주 등 미래세대가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프로그램도 함께 진행한다. 최근 예
최근 탄소중립 및 소비자 수요 변화로 저지종 젖소 사육에 대한 국내 낙농가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 국립축산과학원은 13일 축산자원개발부에서 ‘한국저지종연구회’ 창립식과 함께 저지종 젖소 사육기반 및 산업화 방안 마련을 위한 국제 학술 토론회(심포지엄)를 개최했다. 한국저지종연구회는 국내 저지종 젖소 연구 결과를 공유하고, 저지종 사육 농가가 겪는 현장 문제를 적극적으로 해결해 국내 저지종 사육기반을 확보할 목적으로 출범했다. 이를 위해 앞으로 현장 기술지원을 비롯해 연구사업 발표회나 기술 강습회 개최, 도서 발간 등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초기 임원진은 회장과 부회장 5명, 총무간사 1명으로 구성했으며, 국립축산과학원이 주체가 되어 임원진 의결을 통해 각계각층의 저지종 전문가를 대상으로 임원진을 추가 구성할 예정이다. 창립식에 이어 열린 학술 토론회에서는 국내외 전문가를 비롯해 젖소 농가, 관련 단체 및 지방 자치 단체 관계자 등이 참석해 저지종 사육 관련 국내외 동향과 정책 방향, 외국의 산업적 활용사례 등을 공유했다. 올해 두 번째로 개최된 학술 토론회에서는 △북미 저지종과 한국형 저지종 젖소의 유전자 구조를 분석한 연구 결
㈜우성사료(대표이사 한재규)가 “모두를 위한 현명한 축산”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대구에서 개최된 ‘2023년 한국국제축산박람회’에서 부스를 운영해 고객들과 소통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우성사료 부스는 4개의 면을 모두 오픈형 파티션으로 디자인하여 고객들이 쉽게 방문하여 원활한 소통이 이루어졌다는 평가이다. 각각의 파티션 별로 각각의 축종(축우, 양돈, 양계)별로 제품의 특장점 및 우수농가(K-Farm)의 영상을 한눈에 볼 수 있어 부스를 방문한 고객들로부터 큰 인기를 누렸다. 올해로 창사 55주년을 맞이하는 우성사료는 새롭게 런칭한 BI ‘Smart55’를 고객들 앞에 처음으로 선보여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특히 한쪽면에 마련한 인생네컷 체험코너를 운영함으로써 “스마트55” BI를 고객에게 효과적으로 홍보하였고, 일반 관객들과 즐거운 마음으로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등의 경쟁사와는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였다. 우성사료의 경영이념인 “고객 수익 최우선 가치”가 잘 반영되었으며, 현재 급변하는 시장 상황에 대처하고 고객의 니즈가 반영되었다는 게 우성사료측의 설명이다.
서울우유협동조합(조합장 문진섭)은 한가위를 기념해 오는 20일까지 서울우유 공식 쇼핑몰 나100샵에서 추석선물 기획전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추석선물 기획전에서는 서울우유 멸균우유와 레트로 우유병으로 구성된 대표 선물세트를 비롯해 오직 ‘나100샵’에서만 구매할 수 있는 자체 제작한 치즈선물세트 3종(최고급형, 고급형, 실속형) 등 다양한 카테고리 34개 상품을 최대 37% 할인 판매한다. 또한 '나100샵'의 추석선물 기획전 기간 동안 상품을 구매한 모든 분들을 대상으로 별도의 응모 절차 없이 경품 이벤트도 자동 참여로 진행된다. 이번 추석선물 기획전의 최대 구매자 1명 ‘최대 구매상’에게는 백화점 상품권 30만원권을 증정하며 누적 금액 60만원 이상 구매자 전원 ‘나100상’에게는 비요뜨 아이스크림 3종 세트 또는 서울우유 아이스크림 4종 세트 중 3종을 랜덤 증정한다. 누적 30만원 이상 구매자 전원 ‘서울우유상’에게는 편의점 상품권을 증정한다. 그 밖에도 추첨을 통해 ‘행운상’ 5명에게는 서울우유 치즈선물세트 실속형을 추가 증정한다. 이벤트 기간은 오는 20일까지, 당첨자 발표는 다음달 6일 진행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서울우유 공식 쇼핑몰 '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김정희)는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이하 고병원성 AI)에 대한 선제적이고 효율적인 대응을 위하여 전세계 발생 현황과 최신 연구 동향을 공유하는 ’2023 조류인플루엔자 국제 학술 토론회(심포지엄)‘을 12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학술 토론회는 고병원성 AI 분야의 저명한 국내외 전문가들이 연자로 초청됐으며, 고병원성 AI 진단과 방역을 담당하고 있는 지자체, 환경부·질병관리청 등 관계부처, 생산자단체 및 대학 등 유관기관에서 100여 명이 참석했다. 학술 토론회는 두 개의 세션으로 진행, 제1세션은 ‘22/‘23 고병원성 AI의 국내 발생 상황에 대한 설명과 최근 연구되고 있는 새로운 백신 플랫폼에 대한 소개가 있었다. 제2세션에서는 유럽과 일본의 세계동물보건기구(WOAH) 표준실험실 소속 고병원성 AI 분야 전문가들이 해외 고병원성 AI 발생 현황과 최신 연구 동향을 소개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고병원성 AI가 전례 없이 전 대륙에서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최근 상황에 대한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효과적인 질병 통제를 위해서는 고병원성 AI 감시 모니터링을 통한 조기 검색과 농장에서의 차단방역 강화가 필요함이 강조됐다. 또
스트레스로 면역력 약해진 가축, 각종 질병에 걸릴 위험 커 한우, 배합사료 넉넉히 급여· 깨끗한 물 충분히 제공 돼지· 닭, 일교차 대비 온·습도관리 또는 수시로 환기 일교차가 큰 환절기는 환경변화로 스트레스를 받은 가축의 면역력이 약해지고 각종 질병에 노출될 수 있는 시기다.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면역력이 떨어진 가축은 바이러스와 세균 감염으로 인해 호흡기 또는 소화기 관련 질병에 쉽게 걸릴 수 있다며, 올바른 사양관리 방법을 소개했다. △한우= 고온기에 줄었던 사료량이 날씨가 선선해지면서 늘어나므로 사료를 넉넉하게 주고 깨끗한 물을 충분히 제공한다. 필요에 따라 미네랄을 보충해 면역력 증진을 돕는다. 갓 태어난 송아지는 초유를 충분히 먹이고, 큰 일교차에 대비해 바람막이와 보온 관리로 각종 질병을 예방한다. 무더위로 번식이 지연된 암소(번식우)는 아침, 저녁에 발정이 발현되는지 관찰해 적기 수정으로 번식률을 높인다. △젖소= 유방염에 걸릴 수 있으므로 규칙적이고 위생적인 착유 관리가 필요하다. 축사 바닥은 늘 건조하게 유지하고, 분만 후 젖 분비(비유) 초기에 에너지 사료와 함께 영양제를 보충해 빠른 회복을 돕는다. △돼지= 돈방 내 적정한 두수를
국립농업박물관은 전국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제2회 국립농업박물관 어린이 그림 공모전’ 시상식을 지난 9일 진행했다. 공모전은 우리 농업·농촌의 아름다움, 자랑거리, 추억, 미래모습 등을 담은 ‘우리 농업·농촌, 사랑해요!’를 주제로 진행됐으며, 최종 475점의 작품이 접수됐다. 작품은 전국 각지의 초등학생들이 가족 또는 친구와 함께한 농촌 체험, 할머니 댁에서의 추억, 자랑스러운 우리 농산물, 자유롭게 상상한 미래농업 등으로 다양했다. 이후 미술, 농업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심사위원이 주제 표현성, 작품 완성도, 창의성을 기준으로 예비심사와 본심사, 수상 후보작 검증 등을 거쳐 대상 1점과 최우수 3점, 우수 16점을 최종 선정했다. 영예의 대상은 신석초 1학년 유서우 학생의 ‘편안하고 아름다운 우리나라 가을의 농촌’이 차지했다. 이 작품은 따뜻한 색채감을 사용하여 즐거운 표정으로 일하는 농부와 다양한 표정의 허수아비 등 농촌의 풍경을 조화롭게 표현하였다는 호평을 받았다. 시상식은 9일 ‘국립농업박물관 문화제’ 중 진행했으며, 수상자들에게는 국립농업박물관장상과 상금, 부상인 농산물꾸러미가 함께 제공되었다. 어린이의 시선에서 바라본 농업·농촌의 다양한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