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마트를 비롯한 각 유통업체의 추석 선물세트 사전 예약 판매에 명절 대표적인 성수품으로 꼽히는 한우고기 수요가 올해는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농축수산물 선물가액이 30만원으로 상향되며 다양한 가격대의 한우 선물세트를 선보여 전년대비 매출 신장율이 높게 나타나는 등 올 추석 한우고기 판매는 크게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이동활)는 이러한 한우 판매 열기를 이어가고 추석을 맞아 한우를 더욱 부담 없이 즐기실 수 있도록 오는 14일부터 20일까지 7일간 '추석맞이 온라인 한우장터'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한우자조금의 온라인 한우장터는 각 지역의 한우 브랜드 제품을 좋은 품질과 착한 가격에 판매하여 소비자에게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이번 온라인 명절한우장터에는 녹색한우(전남), 안동비프(경북), 우리한우365(경북), 울산축협한우(울산), 장수한우(전북), 지리산순한한우(전남), 토바우(충남), 홍천한우(강원), 농협안심한우 등 전국 총 9개 브랜드가 참여하며, 1++등급부터 1등급까지의 한우 구이류 등심·채끝과 정육류 불고기, 국거리(양지)를 대형유통매장 정상가 대비 최대 60% 할인 판매한다. 1등급 100g 기준 등심 6,780원,
농림축산식품부(정황근 장관)는 6~7월 집중호우 및 태풍 카눈으로 인한 농업분야 피해복구비 3,200억 원을 지급한다고 12일 밝혔다. 지난 6.27.~7.27. 집중호우와 8.9.~8.11. 발생한 제6호 태풍 카눈으로 인해 농작물 침수 71천ha, 가축 폐사 969천마리, 농경지 유실·매몰 1.4천ha, 공공시설(저수지, 용배수로 등) 856개소 등의 농업분야 피해가 발생했다. 정부는 지난 8월 23일에 발표한 ‘농업피해 지원기준 상향·확대 방안’에 따라 복구계획을 수립하였으며, 금일(9월 12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이를 심의·의결하였다. 농업 분야 전체 복구비 3,200억 원 중 피해농가 대상 사유시설 지원은 2,124억 원, 공공시설 복구비는 1,076억 원이다. ① 농가 사유시설 복구 지원(재난지원금)은 대파대 252억원, 농약대 735억원, 가축입식비 24억원, 농업시설 복구비 44억원, 농경지 복구비 303억원으로 총 1,385억원을 지원한다. ② 위 지원과 함께, ‘농업피해 지원기준 상향·확대 방안’에 따라 총 739억원을 위로금으로 추가 지원한다. 피해가 큰 농업인(대파대·가축입식비 지원대상)에게는 ▲대파대·입식비 보조율 인상(50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장관은 12일 오후, 충청북도 보은군 소재 과수 거점 산지유통센터를 방문하여 추석 성수품 수급 상황을 점검하고 현장 관계자를 격려했다고 밝혔다. 2022년 12월 준공한 보은 과수 거점 산지유통센터는 로봇 파레트 적재기, 자동선별기 등 최신 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정식 개소식(’23.10월 예정) 이전임에도 올해 성수품 공급을 위해 시범운영을 하며 농협, 롯데마트 등 기존 유통망 뿐만아니라 배달의 민족과 같은 새로운 유통 경로를 개척하고 있어 정황근 장관의 방문이 의미를 더하고 있다. 이날 현장을 찾은 정황근 장관은 “올해 기상재해 영향으로 사과 등 과일 생산이 감소하면서 명절 수급에 대한 국민들의 걱정이 많은데 시범운영 기간임에도 성수품 수급안정을 위해 노력하고 계신 여러 관계자들이 있어 적기 공급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마지막까지 성수품 공급이 원활하게 이루어 질 수 있도록 면밀하게 관리해 줄 것”을 당부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추석 성수품 수급과 민생 안정을 위해 9월 7일부터 추석 명절 전까지 3주간 역대 최대 규모(149천 톤, 평시 대비 1.6배) 성수품 공급, 농축산물 할인지원 확대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추석 성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는 오는 14일부터 17일까지 4일간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2023 대한민국 농업박람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농업박람회는 2019년부터 시작되어 올해 5번째를 맞는 농업·농촌분야 대표 종합박람회로서, 농업·농촌의 가능성과 다양성에 대한 일반 국민들의 인식과 공감대를 제고하기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다. 올해 박람회는 ‘농업의 가치와 꿈을 보다’라는 대주제 하에 ①농업과 삶, ②활기찬 농촌, ③색깔있는 농업, ④농업의 도전, ⑤농업과 미래 라는 5개의 테마 주제관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우리 쌀의 가능성을 보다’(쌀 홍보관)와 ‘케이(K)-농업의 가능성을 보다’(케이(K)-농업관)라는 핵심 테마관을 기획·전시한다. 쌀 홍보관에서는 최근 수입 밀 대체 및 쌀 기능성을 바탕으로 개발되어 생산이 확대되고 있는 가루쌀에 대해 소개하고, 케이(K)-농업관에서는 케이(K)-라이스벨트 협약 체결, 케이(K)-푸드 등 세계로 진출하고 있는 한국 농업의 활약상을 확인해 볼 수 있다. 이번 박람회는 일자리박람회, 도시농업박람회, 농업기술박람회(농진청)가 통합·연계 개최되며, 수원에 위치한 국립농업박물관에서도 이번 박람회와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는 오는 10월 4일부터 전국의 소·염소를 대상으로 하반기 구제역백신 일제 접종을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하반기 일제 접종은 10월 4일부터 18일까지 약 2주간 소·염소 456만여 마리를 대상으로 추진한다. 지금까지는 6주간 일제 접종을 진행했으나 올해 구제역이 발생한 일부 농가에서 항체양성률이 기준치보다 낮아 단기간 내 신속히 백신을 접종함으로써 예방 효과를 높일 계획이다. 백신접종을 완료한 소 사육농가는 관할 시·군청이나 지역축협에 신고하고 ‘축산물 이력관리시스템’에 접종 정보가 입력되었는지 확인해야 한다. 염소 농가는 ‘구제역 예방접종 실시 대장’에 접종 상황을 기록하고 3년간 보관해야 한다. 지자체에서는 농가가 백신접종을 제대로 했는지 확인하기 위해 접종 4주 후부터 무작위로 농가를 선정하여 소·염소의 백신 항체양성률을 확인한다. 항체양성률 기준 미만 농가는 최대 1,000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되며 백신을 재접종하고 항체양성률이 개선될 때까지 4주 간격으로 검사한다. 농식품부 안용덕 방역정책국장은 “올해 5월 국내에서 구제역이 발생한 만큼 재발 방지를 위해선 농가에서 정해진 방법에 따라 올바르고 빠짐없이 백신접종을 하는
2023 한국국제축산박람회(추진위원장 오세진 (사)대한양계협회 회장, 이하 KISTOCK 2023)가 엑스코(대구광역시 소재)에서 3일간의 일정을 마무리하고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농림축산식품부와 6개 생산자단체(대한양계협회, 대한한돈협회, 전국한우협회, 한국낙농육우협회, 한국오리협회, 한국축산환경시설기계협회) 공동 주최로 올해 12회째를 맞이한 이번 박람회에는 네덜란드·덴마크를 비롯해 스페인, 미국, 베트남, 튀르키예, 독일, 이탈리아, 캐나다, 중국 등 10개국 214개 업체 665개 부스가 참가, 코로나19 이후 역대 최대 규모로 치러졌다. 대한민국 유일, 최대의 축산 전문 박람회로서 ‘ 대한민국 축산의 가치와 연속성’이란 주제 아래 다양한 전시가 준비됐다. ‘악취저감시설 의무화 대상 관련 악취저감특별관’과 곤충산업과 관련한 ‘곤충산업특별관’ 등 다채로운 분야의 전시가 진행되었다. 축산업과 관련된 풍성한 전시와 학술 프로그램과 별도로 야외 행사장에서는 소비자와 함께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과 한우, 한돈 할인판매와 축종별 시식 이벤트가 진행되었다. 이와 함께 계란요리 경연대회(1일차)와 곤충의날 기념식(2일차)과 같은 축산 관련 다양한 행사도 함께 진행
한국종축개량협회(회장 이재윤)는 제26회 전국한우능력평가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11일 안성축협 회의실에서 이재윤 회장과 임관빈 대회추진협의회장을 비롯한 추진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2차 추진위원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의회에서는 한우개량부 신재영부장이 제26회 대회 추진경과 및 향후일정, 출하·도축·경매 및 시상식 행사 추진계획에 대해 보고하고 세부일정을 점검했다. 협의회 안건으로는 대회규정 제15조를 개정하여 가족관계증명서 제출로 대회를 신청했을 경우 가족관계증명서 상 구성원 중 1명만 참가할 수 있도록 의결했으며, 기타토의를 통해 내년 모집 예정인 ‘제28회(‘25년 개최) 대회’ 신청요강을 사전에 공지하고 참가우(3두 신청)의 친자확인 결과를 신청서와 함께 제출해야 대회 참가자격을 부여하기로 결정했다. 또한, 1993년 ‘제1회 한우고기평가회’를 시작으로 올해 30주년을 맞이한 대회를 기념하기 위해 ‘30주년 홍보 영상 및 기념책자’를 제작하고, 금년 대회 시상식 시 30주년 관련 홍보물 전시 등을 통해 한우개량사업의 성과와 한우고기의 우수성을 소비자들에게 적극 홍보하기로 했다. 전국 294개 농가 및 단체에서 참가 준비 중인 이번 제26
서울우유협동조합(조합장 문진섭)이 (사)한국포장재재활용사업공제조합 주최로 열린 ‘멸균팩 재활용을 통한 순환체계 구축’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지난 8일 열린 협약식은 정부의 순환경제 활성화를 통한 산업 신성장 전략에 따라 멸균팩을 종이로 재활용하는 순환체계 구축 마련에 지원 및 동참하고자 마련된 자리로, 서울우유를 포함한 12개 식음료?생활용품 제조업체, (사)한국포장재재활용사업공제조합, 한솔제지㈜가 함께 했다. 서울우유는 제품 등에 재활용이 까다로운 멸균팩을 재활용한 종이 포장재를 적용해 순환경제사회 조성을 위한 활동에 적극 참여함은 물론 지속가능한 재활용체계 구축을 위한 제도 개선에 기여할 방침이다. 특히 순환체계 구축 시, 재활용이 부진한 멸균팩을 백판지 원료의 일부로 사용해 2차 포장재 등으로 활용하면 이를 통해 선순환 사이클이 만들어지고 환경 오염을 최소화함은 물론 한정된 자원의 효율성 및 순환성을 극대화 할 수 있는 협력 구조를 만들 수 있다. 서울우유협동조합 관계자는 “서울우유는 2021년 택배활용 종이팩 수거, 2022년 종이팩 수거 자원봉사 지원 사업 등 다양한 종이팩 회수사업 지원에 동참하는 한편, 자체적으로 폐종이팩을 회수하여 연간
농협경제지주가 다가오는 추석 명절을 맞이하여 오는 28일까지 전국 하나로마트에서 본격적인 추석 선물세트 할인행사를 실시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농업인의 정성이 가득 담긴 프리미엄 과일을 비롯해 고품질 한우, 굴비, 특산물 등으로 구성된 우리 농축수산물 선물세트와 가성비 높은 인기가공식품, 생활용품 선물세트 등 1,400여개 상품을 선보인다. 또한 행사카드(NH, NHBC, KB국민, 신한, 삼성, BC, 롯데, 우리, 하나, IBK기업, 전북, 카카오페이머니)로 결제 시 최대 40%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행사카드로 30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구매금액에 따라 최대 100만원까지 농촌사랑상품권을 증정*한다. 우성태 농협경제지주 농업경제대표이사는 “이번 추석에는 고객 분들의 선택 폭을 넓히기 위해 프리미엄부터 실속 선물까지 다양한 가격대의 선물세트를 준비하였다”며 “청탁금지법 선물가액이 추석기간 상향조정된 만큼 우리 농업인이 정성껏 준비한 선물세트로 소중한 분들께 마음을 전하는 풍성한 추석명절 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가 조사한 올해 추석 차례상 차림 비용은 평균 30만3002원으로, 지난해 대비 4.9%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업태별로는 전통시장 26만3536원, 대형유통업체 34만2467원으로 지난해보다 각각 3.2%, 6.2% 하락했으며, 총비용은 전통시장이 대형유통업체보다 23%(7만8931원)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추석 명절을 약 3주 앞둔 9월 6일 기준으로, 추석 성수품 28개 품목에 대해 전국의 16개 전통시장과 34개 대형유통업체에서 실시했다. 지난해는 평년 대비 이른 추석으로 8월의 지속된 폭염과 폭우의 영향으로 채소류의 가격이 높았고, 햇과일 역시 조기 출하에 따른 대과 감소로 가격이 높았으나, 올해는 9월 말 추석을 앞두고 성수품의 출하량이 늘고 있어 지난해보다 가격이 안정적이다. 특히 금액 비중이 높은 쇠고기(양지, 우둔)가 올해는 한우 사육수 증가에 따른 가격 하락의 영향으로 가격이 지난해보다 큰 폭으로 하락했다. 반면, 원재료 수입단가의 지속적인 상승 영향으로 약과, 강정, 게맛살 등 가공식품의 가격은 여전히 오름세이고, 어획량 감소로 참조기의 가격도 지난해보다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는 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