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한우협회(회장 남호경)는 11일까지 서울시내 초중고교를 대상으로 한우 불고기 학교급식을 지원하고 있다. 이는 성장기 청소년들이 안심하고 쇠고기와 학교급식을 섭취할수 있는 분위기 조성은 물론 국내산 축산물과 한우고기의 우수성을 홍보하기 위함이다.
어려운 한우 농가에게 힘이 되고, 한우 소비 활성화 지원과 한우 산업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기 위해 한우자조금과 기업들이 뭉쳤다.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남호경)와 전국한우협회는 15일 오전 11시부터 경남 창원에 있는 GM대우 창원공장에서 직원을 대상으로 ‘한우사랑 실천 기업공동 캠페인’을 진행한다.GM대우 창원공장 구내식당에서 진행하는 이번 캠페인은 한우 소비를 활성화하고 관심을 유도해 한우에 대한 신뢰와 안전성을 홍보하는 한편, 실소비자인 기업은 생산자 단체인 한우자조금을 통해 한우를 믿고 구입할 수 있도록 해 서로 윈윈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GM대우 직원들과 함께하는 ‘한우사랑 실천 기업공동 캠페인’에서는 직원 3,500명을 대상으로 하는 한우 등심 무료시식회를 진행하고, 당일 중식으로 한우불고기를 제공한다. 또한 직원들을 대상으로 한우 예약판매 행사도 진행한다. 이날 한우자조금은 ‘한우사랑 실천 기업공동 캠페인’ 진행을 기념해, 전국한우협회 정호영 경남도지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GM대우 측에 최고급 한우세트 전달식을 가진다. 남호경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 위원장은 “기업공동 캠페인을 통해 한우 소비 촉진과 한우에 대한 관심을 유도함과 동시에 올 한해
전국한우협회는 오는 10년도를 ‘한우 소비 활성화 기반 구축의 해’로 정하고 온 힘을 다하기로 다짐했다. 한우협회(회장 남호경)는 9일 강원도 평창 한우시험장에서 ’09년 제2차 이사회를 개최하고 내년도 중점추진계획으로 ▲회원 목표의 달성 및 정예화 ▲한우 교육 체계화를 통한 농가 조직화 ▲한우판매점 인증사업 내실화 ▲유통투명화 감시단 운영 재정비 등을 통한 한우 소비 활성화 기반을 마련키로 했다. 협회는 장기적 회비 미납 회원 정리, 도지회·시군지부별 목표 부여 및 보상을 통한 회원 증대, 자조금사업 등 본회 사업 배정 시 회원관리 실적 반영 등으로 회원 수 증가 및 정예화를 할 계획이다. 협회 회원은 2만1천629명으로(12월2일 기준) 08년 1만9천330명보다 약 2천여명이 증가했다. 또한, 한우농가 교육 활성화를 통한 지부의 조직화, 전문기술 중심 교육 확대, 현장 실습 교육의 체계화를 할 방침이다. 전국 한우판매 인증점은 현재 117개소에서 내년에는 167개소까지 확대하고 이를 위해 내년 상반기(1월), 하반기(7월)에 인증점을 추가 모집할 예정이다. 또한, 한우 유통투명화를 위해 소비자단체 축산물 모니터 요원 감시단을 편성해 운영하고, 농관원,
정부의 FTA 낙농대책안에 대한 불만과 우려가 커지면서, 생산자를 위한 FTA낙농대책 수립을 요구하는 전국적인 낙농가의 목소리가 커져가고 있다. 전국 9개 도시에서 개최되는 전국순회 낙농인 대토론회의 여덟 번째 기착지인 경기남부(농협안성연수원) 토론회에서는 농민을 대변하고 보호하는 것이 정부의 역할인데, 정부의 FTA 낙농대책안은 낙농가를 위한 대책이기는커녕, 농민은 더욱 어렵게 하고 유업체는 더욱 배불리게 하는 대책에 불과하다고 언성을 높였다. 이날 토론회에서 농가들은 지금과 같이 유업체가 마음대로 농가의 재산권화되어 있는 농가쿼터를 삭감하는 구조로는 FTA 발효시 농가피해는 가중될 수밖에 없다며, 낙농선진국과 같이 생산자가 주체적으로 쿼터를 관리할 수 있도록 낙농조합으로의 집유일원화와 함께 대등한 거래교섭력 확보를 위한 생산자위원회 설치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력히 요구했다.또한, 농가의 목소리에는 귀 닫은 채, 소위 정부가 말하는 중앙낙농기구를 통한 전국 쿼터제 추진은 유업체 위주로 낙농진흥회 체제 존속만을 위한 것으로써 공염불에 지나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미참여 농가에 대해서는 정책지원을 중단하겠다는 것은 어불성설이라고 강하게 질책했다. 이에, 오히려
우성사료(대표이사 지평은)는 11월 24일 증평 유스호스텔에서 육우 우수농장의 날 행사를 실시했다.이번 행사는 국내 최대 육우 생산지인 청주 지역의 올 하반기 6개 농장(서정민,조재현,이병헌,신화식,오천균,이미희 ) 181두(생후 평균 21개월령)의 출하성적으로 2등급 이상 79%,1등급 이상 26%로 국내 평균대비 2등급 이상은 24%, 1등급 이상은 12% 높은 성적이며, 도체중은 430kg로 더육우마루 고급육 프로그램의 우수성을 입증했다.이 성적은 국내 상위10%를 상회하는 성적으로 현재 시세 적용시 마리당 180여 만원의 수익이며 시세가 20% 하락해도 마리당 90여 만원의 높은 수익을 낼 수 있는 높은 성적이다.이번 행사를 진행한 우성사료 안재찬 축우과장은 “현재 사육두수 감소로 육우 값이 상승세에 있으나 수입육과의 차별화를 위해 소비자의 입맛에 맞는 육우고기를 생산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경쟁력을 갖춘 상위 10%의 농장을 만들자”고 말했다.우성사료의 더육우마루 육우고급육 프로그램은 육우의 특성에 맞게 설계되었으며, 특히 보호비타민C를 첨가하여 지방분화 촉진을 돕고, 육질개선제 첨가로 등급을 향상시킬 수 있다.
농촌진흥청(청장 김재수)은 아프리카의 빈곤퇴치에 기여하기 위해 케냐의 농업연구청(Kenya Agricultural Research Institute, KARI) 전문가를 초청해 생명공학기술을 케냐에 전수한다. 이번에 한국을 방문한 케냐농업연구청 이사벨(Isabella Nkando) 연구원은 나이로비대학교 수의학과를 졸업한 젊은 과학자로서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에 50여일 머물며 과배란처리, 발정동기화, 수정란채란, 이식 등 우리나라의 앞선 수정란이식기술을 전수받고 있다.수정란이식은 능력이 뛰어난 암소와 수소의 형질을 함께 개량할 수 있는 기술로서, 케냐의 열악한 축산기반을 개선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케냐에서 농업이 차지하는 비중은 전체 GDP의 24%로서, 이들 중 축산이 케냐전체 GDP의 10%를 차지할 정도로 높은 중요성을 차지하고 있다.케냐인의 주 단백질원인 우유의 젖소 한 마리당 1일 생산량이 12kg 정도로서 우리나라의 25kg 이상에 비해 절반도 안되는 수준으로, 우유생산을 많이 하는 젖소 수정란을 생산하고 이를 이식한다면 지금보다 많은 양의 우유를 생산할 수 있다. 아프리카 지역의 풍토병인 수면병(Trypanosomiasis)은 축산의
전국 9개 도시에서 개최되는 전국순회 낙농인 대토론회가 지역 낙농가들의 열띤 참여 열기 속에 막바지로 치닫고 있다. 7일 충북낙협 회의실에서 개최된 충북지역 토론회에서는 정부의 FTA 낙농대책은 낙농현실을 도외시한 ‘탁상공론’에 불과하다는 지적이 어느 지역 못지않게 높았다. 이날 토론회에서 생산비 폭등으로 우유생산을 해도 생활비도 못 건지는 농가현실 속에서, 정부가 설명한 낙농산업 발전 종합대책은 농가를 살리는 대책이기는커녕 오히려 현재보다 상황을 더욱 악화시키는 결과를 초래하게 될 것이라고 진정한 생산자대책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많았다. 이와 관련, 낙농 2세라고 자신을 밝힌 한 농가는 “정부의 설명을 듣는 순간, 현장에서 가장 우려했던 것이 현실로 다가오는 것을 느꼈다”, 또한 한 농가는 “현재 유대로는 정부이자 갚기에도 빠듯하다! 이명박 대통령을 만나게 해 달라”라고 호소해 참석한 농가들이 동감의 박수를 치기도 했다. 또한, 정부가 FTA대책으로 농가 쿼터를 보장해도 시원찮을 마당에 현재와 같이 유업체 마음대로 농가 쿼터를 삭감하는 모순을 고착화시켜서는 안 된다며, 농가가 안정적으로 생업에 몰두할 수 있는 실질적인 FTA 대책을 세워달라고 강력히 요구했다
경기도 김포 랑고목장(대표 박주찬)이 가축사육단계(소) 400번째 HACCP 농장으로 지정됐다.축산물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원(원장 석희진)은 11월 30일 가축사육단계(소)에서 400번째로 HACCP 농장을 추가 지정했다.랑고목장(서울우유 납유) 박주찬 대표는 1986년 서울우유조합원 가입 및 납유를 시작, 20여년 넘게 목장을 운영하면서 깨끗한 원유의 생산을 위해 위생적인 농장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해왔으며, HACCP을 적용하면서 세부적인 기록관리를 통해 위생성과 안전성 확보에 힘써왔다.축산물HACCP기준원에서는 현재 돼지농장이 346농가, 젖소 134, 한우 268농가, 닭은 육계 73농가, 산란계 107농가, 오리 1농가를 지정하였으며 향후 연말까지 꾸준히 HACCP 지정신청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전국순회 낙농인 대토론회가 9개 도시중 5번째인 전남에서도 정부의 FTA 낙농대책에 대한 비판과 요구가 이어졌다. 한국낙농육우협회는 2일 전남(전남농업기술원)지역에서 낙농인 대토론회를 개최하였으며 이날도 행사장을 가득 메운 낙농인들의 열기 속에 낙농가들의 여론을 수렴했다. 전남지역 토론회에서 농가들은 정부대책안은 유업체에게는 현체제를 유지하면서 실질적인 쿼터조정 권한, 가공쿼터 신청권한을 부여하면서, 정작 농가들이 요구하고 있는 실질적인 전국단위 쿼터제 도입에 대해서는 사탕발림으로 외면하고 있다며 강한 질책과 원성이 많았다. 또한, 낙농진흥회 출범당시에도 ‘10년 보장’ 약속 등 장밋빛 청사진을 제시하였지만 실패했다며, 정부가 말하는 중앙낙농기구를 통한 전국쿼터제 추진과 이후 희망하는 농가에 한정한다는 직결전환 추진은 농가의 요구를 우회적으로 회피하기 위한 수단으로 또다시 낙농진흥회 농가를 볼모로 정책실패를 되풀이 하는 것이나 다름없다고 지적했다. 이에, 농식품부 이성주 사무관은 중앙낙농기구는 낙농 최고의사결정 구조로 유지하면서 농가들이 반대한다면 낙농진흥회를 집유주체로 계속 유지는 물론 직결전환 또한 하지 않겠다며, 진흥회농가들이 우려하는 불이익은 절대 없
한우 암소의 출하시기가 4산차부터는 성숙도가 문제가 되어 육질등급이 2등급 하향됨에 따라 농가에 큰 경제적 손실을 주는 것을 나타났다.축산물등급판정소 현장연구조사 중 한우암소의 성숙도(산차)와 근내지방도에 따른 품질수준 조사에 따르면 한우암소의 출하는 3산 이후 생후 50개월령 이전에 하는 것이 가장 경제성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한우암소의 경우 육질등급이 1차에서 1++를 받더라도 성숙도가 8번이나 9번이 나올경우 육질 2등급을 하향시키고 있다. 한우 암소 전체의 33.3%가 성숙도 8번 또는 9번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성숙도 구분기준과 산차와의 일치율이 성숙도 5번은 2산이 42$, 6번은 3산이 45.5%, 7번은 3산이 63.3%, 8번은 4산이 44.4%, 9번은 5산이 33.3%로 높게 나타났다.또한, 성숙도 기준별 출하한우의 비육기간은 성숙도 5번이 5-6개월(32%), 성숙도 6번이 7-8개월(38%), 성숙도 7번이 5-6개월(35%), 성숙도 8번이 7-8개월(42%), 성숙도 9번이 7-8개월(28%)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비육기간을 8개월 동안 비육하는 것이 바람직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성숙도가 8번이나 9번으로 최종 육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