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시내의 84개 국내산 한우 전문취급 음식점을 대상으로 조리.판매하는 쇠고기가 진짜 한우인지 아닌지를 검증하는 ‘암행단속’을 실시한다.오는 24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실시되는 이번 점검은 공무원과 시민명예감시원 등 연인원 84명이 투입되어 자치구별로 3~6개의 한우전문 음식점을 대상으로, 거래명세서 ㆍ 도축검사증명서 ㆍ 축산물 등급판정서 등 관련서류 대조 및 시료 수거검사를 통해 허위표시 여부를 가려내게 된다. 중점 점검사항은 국내산 식육의 원산지 및 종류(품종) 허위ㆍ미 표시 여부, 쌀, 배추김치 원산지 허위ㆍ미표시 여부(100㎡이상 업소), 메뉴판ㆍ게시판ㆍ기타 푯말 등 원산지 표시방법 적정 여부 등이다. 특히, 최근에 쇠고기 원산지표시 단속에 성과가 있는 Mystery Shopping 방법을 활용하여 시민명예감시원을 일반소비자로 가장하여 쇠고기를 구매한 후 이를 유전자 감별 검사를 함으로써 단속의 실효성을 높일 계획이다.점검결과 원산지를 허위로 표시한 업소는 고발 및 영업정지 등 행정처분을 받게 되고, 미 표시한 업소에는 과태료가 부과되며 처분이 확정된 업소의 명단을 인터넷에 공개할 계획이다.
FTA대응 낙농육우 특별대책위원회 제2차 회의 개최 결과전국낙농관련조합장협의회(회장 박철용)와 한국낙농육우협회(회장 이승호)는 19일 대전레전드호텔에서 FTA 대응 낙농육우 특별대책위원회 제2차 회의를 갖고 낙농제도 개선과 관련, 생산자 공동입장을 정리, 발표했다. 이날 회의에서 생산자 대표들은 농식품부 낙농산업 발전 종합대책(안)은 FTA 발효시 농가 쿼터삭감 대책이 전무한 상황에서 유업체를 위한 대책일 뿐 항구적인 대책이 될 수 없으며, 낙농정책의 실패를 답습할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이에, FTA 대응 낙농대책의 근간은 생산자 대책이 되어야 하며, 낙농가의 결사체인 협동조합으로 집유 일원화는 절체절명의 과제라고 의견을 모으고, 생산자 공동입장을 채택하여 정부에 강력 요구키로 했다.
26·27일 양일간에 걸쳐 한우지도자대회가 개최된다.전국한우협회(회장 남호경)는 오는 26·27일 양일간 경남 창녕 부곡하와이에서 전국한우협회 시군지부장과 일선축협조합장이 참석한 가운데 2009년 한우지도자대회를 개최한다.특히 이번 지도자대회에서는 한우산업 현주소 진단을 통한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설정하고 지도자들의 상호간 교류를 통한 유대의 장이 될 것으로 보인다.
전국한우능력평가대회 출품우에 대한 경매가 12시 경부터 시작되었다. 이날 최고의 관심사는 대상(대통령상) 출품우의 경매가 기록일 것이다. 대상을 받은 고양시의 유완식씨 출품우의 129번은 지육이 465kg 육질 1++, 육량 A 등급으로 최고의 품질이 나왔으며 경매가격은 지육 kg당 41,538원이 나와 1,930여만원을 받았다. 유완식씨의 또다른 출품우 도 지육 441kg에 육질 1++, 육량 A 등급을 받아 경매가도 kg당 33,333원을 받아 1,470만원을 받았다. 이외의 출품우들도 일반 소들보다 좋은 지육 kg당 23,000원에서 25,000원에 경매가 되었다. 한편, 이들 출품우에 대한 시상은 오는 20일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서울국제식품전에서 시상할 예정이다.
의무 낙농자조금사업이 출범 4년째를 넘어서며 2기 대의원 선거가 2개월여를 남겨두고 있다.낙농자조금 관리위원회는 10일 4차 관리위원회를 통해 추가 발생한 법정부담금에 대한 예산을 변경하였고 사무국 사무실에 대해 열악한 환경 등으로 부득이 이전할 필요성이 제기되어 월세에서 전세로 사무실을 이전키로 했다. 또한, 대의원의 임기가 내년 2월 임기가 만료됨에 따라 내년 1월 21일 선거를 치르기로 하고 이에 따른 준비를 하기로 했다. 또한, 최근 신종플루 등으로 인해 우유 소비가 급격히 감소하고 있다고 지적하고 이런 때 홍보를 더 할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사무국에 요청하였다. 한편, 자조금법의 개정에 따라 기존 150명이던 대의원이 130명으로 변경되었다.
한국낙농육우협회(회장 이승호)에서는 국내산 육우고기 소비촉진을 위해 육우자조금사업의 일환으로 전국의 이마트, 롯데마트, 홈플러스의 문화센터와 연계하여 주부를 대상으로 한 ‘육우요리교실’ 강좌를 실시 중에 있다.6일부터 12월 16일까지 주말을 제외한 평일에 총 64회가 진행될 예정인 ‘육우요리교실’은 육우불고기 샐러드, 육우불고기 랩샌드위치, 육우 라이스볼 등 육우로 만들 수 있는 쉽고 간편한 요리로 구성된다. 이번 ‘육우요리교실’은 현장 및 각 해당지점의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서 신청이 가능하다. 협회 관계자는 “입소문 효과가 높고 실 구매권자인 주부를 대상으로 효과적인 육우홍보를 위해 요리를 매개로 한 이번 홍보사업을 기획”하였다고 밝히고, “육우요리교실을 통해 육우의 장점이 널리 알려지길 바란다”고 밝혔다.한편 한국낙농육우협회는 올 하반기 출범한 육우자조금사업으로 육우요리교실을 포함해 대한영양사협회와 연계한 영양사대상 육우홍보물 발송 및 온라인 이벤트, 육우고급육 사양지침서 발간사업 등을 추진 중에 있다.
빠르고 정확한 정보로 더욱 강한 목소리가 되길 축산업계 최초로 인터넷을 통해 양축농가들에게 필요한 뉴스정보를 발빠르게 전달하고 있는 라이브뉴스가 어느덧 창간 3주년을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언제, 어디든 이슈가 되는 현장을 둘러볼 때면 거의 어김없이 라이브 뉴스 기자를 만나게 되는데 그래서인지 더욱 라이브 뉴스를 통한 기사들을 챙겨보게 되곤 합니다. 그간 축산업의 권익을 대변하는데 충실해온 라이브 뉴스의 창간을 축산인의 한사람으로서 축하드립니다. 잘 아시다시피 낙농산업을 비롯한 축산업 전반이 생사기로에 놓여 있습니다. 낙농산업만 예를 들어도 최근 5년 1/3 이상에 해당하는 낙농가들이 평생동안 업으로 여기던 목장경영을 포기하고 있는 안타까운 현실에 있습니다. 오랫동안 치솟았던 배합사료가격이 최근 다소 누그러지긴 하였지만 각종 생산비의 증가와 도시화에 밀린 폐업농가의 증가 등 여러 경제적, 심리적 압박으로 생산기반의 붕괴 뿐 아니라 농업.농촌사회의 문제들도 발생되고 있습니다. 이는 FTA라는 거대한 파고를 맞이하게 되는 우리 축산업 현실에서 주로 비롯됐을 것입니다. 선대책 후비준을 입버릇처럼 말해왔으나 말뿐이었고 FTA를 추진하려는 국가들마다 대부분 축산업의 강
20만 한우농가와 소비자 사이 공감대 형성 가교 역할 축산업계 소식을 누구보다 발빠르게 전해온 라이브 뉴스의 창간 3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이름처럼 항상 생생하고 살아있는 뉴스를 전하고자 축산전문언론매체의 새로운 변화를 주도한 라이브 뉴스는 우리 한우농가의 눈과 귀가 되어 지난 시간을 함께 해왔습니다.올 해 미 쇠고기의 수입에 따라 한우산업이 어려움을 겪을 것이라는 모든 이들의 우려와 불식과는 달리 쇠고기 이력추적제 및 음식점 원산지 표시제 등 소비자가 한우를 안전하고 믿을 수 있도록 제도를 정착시킴으로써 신뢰가 높아져 한우가격을 회복했습니다. 이 모든 기적과도 같은 일이 생길 수 있도록 한 바탕에는 항상 한우만이 우리가 지켜야 할 자존심이라 여기는 20만 한우농가의 의지와 한우를 항상 사랑해 준 소비자 사이에 라이브 뉴스와 같이 우리 한우농가의 입이 되어준 전문 언론의 제역할이 충분히 이행되었기에 가능했다고 생각합니다. 올 해는 신종플루의 영향으로 많은 행사들이 취소 및 축소되어 한우농가들의 만남이 많이 줄어들었습니다. 그 속에서 소비자와 공감대를 형성하고 우리 한우농가들이 항상 현안에 귀 기울일 수 있도록 많은 노고를 해 준 라이브뉴스에 감사드리며
- 농협법 입법예고(안)에 대한 우리의 입장 - 참담하다. 지난 10월 28일 농식품부가 입법예고한 농협법 개정안은 축산업의 독립성과 전문성을 철저히 외면하고 있다. 농협법 개정안대로라면, 농축협 통합정신을 상징하는 축산경제사업의 특례조항은 사실상 폐지된다. 우선 축산경제사업과 조직이 헤쳐모여식으로 연합회와 경제지주회사로 분리된다. 축산경제 대표이사는 전무이사 휘하에 상임이사 체제로, 연합회내 축산경제조직은 전무이사 소관으로 흡수되고, 경제지주의 축산부문도 농협경제지주의 하부조직으로 연명하게 될 뿐이다. 축산경제의 대표권, 인사권, 독립적 운영권은 사실상 박탈된 것이다. 정부가 축산업계의 의견을 반영했다던 축산업의 독립성과 전문성은 말 그대로 빛 좋은 개살구일 뿐이다. 이 뿐 아니다. 축산경제 상임이사, 부대표 선출방식 역시 문제다. 축산경제대표 선출특례는 ‘00년 농축협 통합정신과 헌법재판소의 판결로 보장받아 현행까지 유지해 오고 있으며, 지난 4월 농협법 개정시에도 국회 논의과정에서 특례조항의 타당성이 인정되어 존치되었다. 그럼에도 무늬만 축산조합장이 과반수로 구성된 인사추원위원회에서 선출토록 되어 있을 뿐, 선출권한 자체도 마음만 먹으면 농협 회장과 이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남호경)는 ‘소방의 날(11월9일)’을 맞아 서울시 소방공무원을 대상으로 한우불고기 식사를 지원했다.이번 한우불고기 식사 지원은 소방공무원의 노고에 대해 20만 한우 농가에서 감사의 뜻을 모아 진행하게 됐다.남 위원장은 “매번 화재나 수해 및 안전사고가 발생하는데 우리의 아들 격인 소방공무원들이 목숨을 걸고 화재를 진압해 왔다”며, “드러내지 않고 국민의 안전을 위해 묵묵히 궂은 일을 마다 않는 소방공무원이야 말로 지금 시대의 숨은 영웅이 아니겠냐”고 말했다. 이에 따라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는 서울시 각 소방서 및 유관 기관에 한우불고기 식재료인 설도를 배송하고 9일 종로소방서에서 전달 기념식을 진행했다. 기념식에 참석한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 우영기 관리위원이 소방공무원에 대한 감사와 한우 농가도 불조심을 잊지 않겠다는 의미로 진준호 종로소방서장에게 한우로 만든 ‘한우 소화기’를 전달했다. 서울시 소방재난본부 이종순 행정과장은 “뜻하지 않은 호의에 어깨가 더욱 무겁다.”며, “국민 여러분의 애정 어린 관심으로 생각하고 더욱 성실한 모습으로 보답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