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삼을 모티브로 한우와 산삼을 접목시킨 ‘한우의 재발견’이 제3회 한우문화공모전에서 대상의 영예를 차지했다.지난 8월 4일부터 9월 21일까지 진행되어 총 608점의 응모작이 출품된 이번 한우문화공모전에서 대상의 영예는 이종수씨외 2명의 ‘한우의 재발견’이 대상을 차지해 지난 16일 수상식이 열렸다.한우문화공모전 심사위원은 디자인관련학과 교수, 사진관련학과 교수, 신문방송관계자, 농민대표, 정부관계자 총 6명으로 구성되어 심사했으며 예심을 통과한 총 28점의 출품작은 중복성을 피하기 위해 인터넷싸이트를 통해 누리꾼 심사를 병행했다. 이번 대상을 수상한 이종수씨는 “산삼을 모티브삼아 한우와 산삼이 최상의 것이라 생각, 그것을 표현하고자 했다”고 이번 수상한 작품에 대해 설명했다.이날 수상식에서 남호경 회장(전국한우협회.한우자조금관리위원장)은 “전국한우협회는 매년 한우와 관련된 주제로 신문과 잡지광고 등 홍보용 디자인과 한우의 소비촉진을 위한 사진, 아이디어 공모를 통해 국민과 공감대를 형성하고자 한우문화공모전을 실시했다”고 설명하며 “올해 공모전은 출품작이 지난해에 비해 늘고, 출품작의 완성도 및 참신함이 돋보였다. 국민들이 한우를 더욱 사랑하도록 많은 관심
낙농진흥회(회장 강명구)는 ‘2009 세계학교우유급식의 날’ 부대행사로 추진한 시․도별 우유급식 우수학교를 선정한 결과, 최우수 학교로 경기 양주의 남면 초등학교(학교장 최종복)와 우수학교 10개교를 확정, 발표했다.세계학교우유급식의 날을 기념하기 위하여 실시된 이번 행사는 지난 9월 1일부터 학교에서 신청을 받아 각 시·도교육청에서 우수학교를 선정하고 전국에서 선정된 우수학교를 대상으로 최우수 우유급식 학교를 낙농진흥회에서 선정했다.최우수 우유급식 학교로 선정된 남면초등학교의 경우, 우유에 대한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키는 학생을 제외한 모든 학생들을 대상으로 우유급식을 실시하는 한편, 월 1회 우유급식 우수반을 선정하여 표창장과 간식을 제공하는 일종의 메리트 시스템을 적용하여 학생들이 우유급식에 대한 필요성을 인지할 수 있도록 적극 유도하고 있었다. 이외에도 학생들이 우유를 남기지 않도록 일자별 우유팩 누가기록을 통한 잔유를 확인한다든가, 매월 홈페이지 및 가정통신문을 활용하여 다양한 우유급식에 대한 홍보를 실시하는 등의 활동은 여타의 학교와 차별화가 이뤄지고 있는 부분이었다.최우수 학교로 선정된 남면초등학교에 대해서는 우수학교 포상 외에도 학교장
농촌진흥청(청장 김재수)은 한우 사육농가의 사료비 절감과 고급육의 안정적 생산기반 구축을 위해 개발한 섬유질배합사료 이용기술 지원협약을 지난 13일, 전북 장수군 및 장수한우사업단과 체결했다. 장수군은 장수한우 브랜드 육성을 위하여 장수한우클러스터를 조직하여 운영하고 있으며 소시모 우수브랜드 인증 등 품질고급화를 위하여 노력을 경주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장수군의 기술지원 요청으로 추진되었는데 장수군은 지역 내 한우사업 발전을 위하여 관내 유전자은행 운영 및 TMR공장 신축예정으로 사료제조 및 품질관리에 대한 기술지원이 필요하고, 특히 지역 특산물인 사과부산물을 활용한 한우 브랜드 육성에 농촌진흥청의 기술지원을 기대하고 있다. 농촌진흥청은 농업현장 실용화 기술보급을 강화하기 위하여 올해부터 지역별 활용 가능한 농산부산물의 종류에 따라 지역특성에 맞는 맞춤형 농산부산물 활용모델을 개발하여 축산농가의 사료비 절감과 과학적인 사양관리 체계를 지원하고 있다. 사과부산물은 당도가 높아 한우 섬유질배합사료로 활용할 경우 발효촉진 효과가 있으며, 여러 가지의 항산화물질을 함유하고 있어 건강한 한우고기의 생산에 유리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녹색성장을 주도할 농업 녹색기술의
한국낙농이 아슬아슬하다. 밖으론 온통 낙농강대국들과의 fta로 회오리바람이 불고있고, 안으론 아직까지도 논의만 무성한 채 항구적인 낙농제도개편을 비롯한 낙농산업종합대책 마련이 요원해 보이기 때문이다. 오늘 농식품부는 한 · EU fta 타결 가서명에 따른 설명회를 개최하고, 정부대책을 내놓을 모양이다. 그러나, 지금까지 언론보도를 통해 나타나 보이는 정부의 낙농산업종합대책이 과연 낙농강대국들과의 fta 발효 이후 한국낙농업을 살리는 대책이 될지에 대해서는 의문을 갖지 않을 수 없다. 낙농업 현장의 농민들이 fta 하에서 가장 걱정하고 있는 것이 무엇인지에 대한 고민보단 단지 면피용대책 만들기놀음에 몰두하고 있어 보일 뿐이다. 과연 줄줄이 이어지는 fta로 인해 수입유제품이 범람하고 시장이 악화되면 지금의 농가쿼터라도 지켜질 수 있을 것인지가 당장 맞부딪치는 걱정꺼리다. 미국,EU,호주,뉴질랜드로 이어지는 낙농강대국들과 fta가 동시다발적으로 발효되면 쿼터감축과 소득감소로 이어지고, 결국 지속가능한 낙농업을 영위하기가 사실상 어려워지리라는 것은 불을 보듯 뻔하다. 낙농업은 제도의 산물이라고 한다. 농식품부 입장에서 보면 낙농제도개편은 이것도 어렵고 저것도 어려
축산관련단체, 축산관련학회, 축협 대표자들로 구성된 ‘축산업 생존을 위한 공동 비상대책위원회(상임위원장 이승호 축산관련단체협의회장)는 15일 오후 1시 충정로 농협중앙회 본점 앞에서 축산업 생존권을 말살하는 농업경제・축산경제 통합반대 범축산인 공동 기자회견’을 개최한다.이날 기자회견에서 축산 대표자들은 FTA, 사료값, 경기불황을 비롯 대내외 악재들로 축산업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와중에, 농협 사업구조개편 논의과정에서의 축산업의 독립성과 전문성 훼손과 농업경제·축산경제 통합 움직임에 대해 크게 반발하면서, 축산업 생존권을 쟁취하기 위해 이를 저지하는 투쟁에 적극 나설 것임을 천명할 예정이다. 이승호 비대위 상임위원장(축산관련단체협의회장)은 그동안 농협 사업구조개편 과정에서 축산인들은 축산업의 독립성 보장을 상징하는 농협 축산경제의 존치를 강력히 요구했으나, 이를 무시하고 이날 오후 2시 농협중앙회 이사회에서 농업경제・축산경제 통합 내용을 포함하는 농협 사업구조개편안을 밀어붙이기식으로 통과하려고 하고 있다며 앞으로 범축산인들이 결집하여 강도 높은 저지투쟁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비대위에서는 계속적으로 축산업의 독립성을 부정할
경기 양평 세심목장(대표 최영환)이 가축사육단계(소) 300번째 HACCP 지정농장으로 선정됐다.5일 축산물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원(원장 곽형근)은 가축사육단계(소)에서 300번째로 HACCP 농장을 추가 지정했다.세심목장(서울우유 납유) 최영환 대표는 1985년 서울우유조합원 가입 및 납유를 시작, 20여년 넘게 목장을 운영하면서 깨끗한 원유의 생산을 위해 세부적인 기록관리 및 과감한 투자 등을 통해 타농장에 뒤지지 않는 위생적인 농장환경 조성에 남다른 노력을 기울여왔다. 지난 3개월간에 서울우유의 자체지도조직으로부터 기술지도를 받아 큰 어려움 없이 목장에 HACCP을 적용할 수 있었다.최영환 대표는 “목장에 HACCP을 적용한 이후 전보다 더욱 체계적인 목장의 위생관리을 통해 안전하고 우수한 등급의 원유를 생산할 수 있어 큰 자부심을 느낀다”고 말했다.축산물HACCP기준원에서는 현재 돼지농장이 320농가, 젖소 103, 한우 206농가, 닭은 육계 60농가 산란계 95농가를 지정하였으며 향후 연말까지 꾸준히 HACCP 지정신청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낙농산업 발전을 위해서는 수출 및 소비확대에 집중적인 관심과 노력이 요구되고 있다.허태웅 과장(농림수산식품부 축산경영과)은 9일 한국유가공기술과학회가 주관한 ‘다자간 FTA 추진에 따른 낙농산업의 경쟁력 강화방안’을 통해 국내산 유제품 수출 및 소비확대 전략에 대해 설명했다. 국내 낙농산업은 출산율 저하, 대체음료 개발 등으로 우유 및 유제품 소비가 ’04 3백12만3천, ’06 3백12만2천톤, ’08 3백3만5천톤으로 정체되고 있다. 또한 1인당 유제품 소비량은 ’04 63.4kg, ’06 63.6kg, ’08 61.3kg으로 소폭 감소했다. 더욱이 학급우유급식률은 선진국인 일본 98.4%(’04), 영‧미 95%이상인 반면 국내는 49.8%(’06)로 큰 차이를 보이고 있다. 농식품부는 이에 따라 우유무상급식 지원 대상을 차상위 계층까지 확대, 학교우유급식의 문제점 개선, 학교우유급식 관련 정보제공, 포상, 홍보활동 전개로 학교우유급식 확대를 중점 과제로 추진하고 있다. 또한 신규유제품 개발‧생산시설을 설치하고자 하는 유업체 또는 유가공조합에게 시설설치비 융자 지원을 할 계획이다. 이 외에 목장형유가공사업 지원, 낙농자조금 지원 및
5년 연속 대한민국 최우수 문화관광축제로 선정된 ‘제11회 김제 지평선축제’에서 송아지와 젖소들을 직접 만나볼 수 있는 ‘도심 속 목장 나들이’ 체험 행사가 진행되고 있다. 국산 흰 우유 홍보에 앞장서고 있는 낙농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이승호)는 9일부터 13일까지 5일간 김제 지평선축제에서 시민들이 직접 체험하면서 우유에 대해 배울 수 있는 ‘도심 속 목장 나들이’ 특별 전시장을 운영한다.‘젖소 아카데미’를 컨셉으로 운영되는 이번 행사는 1교시에는 우유 교실, 2교시 송아지 우유주기 체험, 3교시 젖소 건초주기 체험, 4교시 착유 체험, 5교시 우유아이스크림 만들기 등 총 5교시로 구성되어 있으며, 모든 수업을 수료하면 다트게임을 통해 경품을 제공한다. 또한 포토존, 캐리커쳐 서비스, 경품 행사 등 다양한 부대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지평선축제를 찾은 ‘도심 속 목장 나들이’는 평소에 쉽게 접할 수 없는 목장을 도심으로 옮겨와 시민들에게 목장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색다른 기회를 제공한다. 올해 상반기에 대구, 강릉, 서울, 부산 등에서 행사가 진행되었으며 이번에는 김제 시민들에게 즐거운 경험을 선사하고 있다. 한편, 김제 지평선축
농촌진흥청(청장 김재수)은 그간 여러 매체에서 보도된 흰색 한우의 출생에 대해 유전적 원인을 구명했다고 밝혔다.최근까지 흰색 한우 송아지의 출산이 국민들에게 알려져 관심의 대상이었으나, 황색 한우간의 교배에서 흰색 한우 송아지가 어떻게 출생하는지에 대해서는 정확히 알려진 바가 없었다.흰색 한우 송아지는 등록할 때 결격사유에 해당되고 도축할 때 교잡우로 취급되기 때문에, 농가는 경제적 피해를 우려했었다.이에 농촌진흥청은 흰색 한우 송아지의 발생 원인을 구명하기 위한 유전학적 연구를 착수한 결과, 흰색 한우 송아지는 알비노(무색소증) 원인 유전자의 돌연변이에 의해 나타남을 밝혀냈다.이로써 흰색 한우 송아지는 사람을 비롯하여 여러 동물에서도 보고되고 있는 알비노 개체로 확인되었으며, 이러한 돌연변이 개체 및 보인자까지 확인할 수 유전자 분석 기술을 확립하여 특허출원을 완료했다.농촌진흥청 라승용 국립축산과학원장은 “흰색 한우 송아지 발생의 유전적 원인을 구명하고 열성 유전인자까지 판별할 수 있는 유전자 분석법을 확립함으로써, 앞으로 한우 보증종모우 선발 등에 활용하여 흰색 한우 송아지 출생을 방지하고 한우를 더 한우답게 유지함은 물론 농가의 피해도 줄일 수 있을 것
어학연수 없이도 영어를 잘하는 학생은 누구일까? 전국에서 영어 잘하기로 소문난 25팀의 학생들이 모인 가운데 불꽃 튀는 경쟁을 벌인 결과 개인전 대상은 한양초등학교 5학년 이경민, 단체전 인천 삼목초등학교 4학년 김윤형, 2학년 임윤아 학생이 수상하는 영광을 누렸다. 제5회 아이러브밀크 영어말하기 대회가 10일 충정로 문화일보홀에서 개최됐다. 총 1020개 팀이 참가한 전국 예선을 거쳐 선발된 25팀이 영어 말하기 솜씨를 겨룬 이번 대회는 낙농진흥회와 낙농자조금관리위원회가 우유 소비 촉진과 낙농산업의 이해를 높이고자 개최한 행사이다.영어 실력 뿐 아니라 발표력과 표현력, 우유에 대한 사랑도 심사기준이었던 만큼 대회에 참가한 어린이들은 요리사, 요정, 의사 등으로 변신해 우유에 관한 다양한 경험을 소재로 활용했다. 특히 영양이 풍부한 우유를 마시기 위해 지구에 침략한 외계인 이야기 등에서 아이들의 풍부한 상상력과 창의력을 볼 수 있었다. 또한 본 대회는 해외 연수 경험이 없는 어린이를 대상으로 진행된 행사로 외국에 나가지 않아도 영어를 잘 할 수 있다는 것을 알리는 뜻 깊은 의미를 갖고 있다. 대회 사회를 맡은 개그맨 황현희는 “영어를 잘하는 어린이가 이렇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