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위공무원(직위승진) ▲김황용 기술협력국장 ▣ 과장급(직위승진) ▲이경태 기술협력국 국제기술협력과장
축산물품질평가원 전북지원(지원장 박민희)은 지난 16일 전북지원 청사에서 전북도 공무원 및 관내 한우 생산자 조합 간부 40여 명을 대상으로, ‘저탄소 축산물 인증제’에 대한 설명회를 개최했다. 저탄소 축산물 인증제는 올해부터 새로 도입되는 제도로서 탄소 중립(Net-Zero)을 위한 국가 차원의 온실가스 감축 목표가 구체화 되면서 축산분야도 과투입 구조에서 환경친화적 축산업으로 전환이 필요함에 따라 지난 3월 도입되었으며, 축산물을 생산하는 과정에서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인 농가를 정부가 인증하는 제도로서 전북도는 지난 7월 4개 농가가 인증(전국 27개)을 받았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축산물품질평가원 품질평가처 유한상 팀장이 ‘저탄소 축산물의 인증 절차와 기준’을 소개하였고, 전북대학교 이학교 교수가 ‘전북지역 저탄소 한우의 발전 방향’에 대해 제언했다. 설명회에 참석한 전북도청 관계자는 “저탄소 축산물 인증 제도가 지자체와의 협업을 통해 더욱 활성화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또한, 정윤섭 전국한우협회 전북도지회장은 “농가가 자발적으로 탄소 감축을 할 수 있는 제도가 되길 바라며, 정부와 축산물품질평가원, 전라북도의 적극적인 지원과 협조를 요청한다.”라고
농식품부, 구제역 재발방지 가축방역 개선방안 마련 해외 축산물 수입 특송화물 일제검사 상시 운영 경보단계 4단계→3단계 단순화…발령단위 지역화도 추진 소·염소 구제역 일제접종 기간을 현행 6주에서 2주로 단축하고, 항체검사 두수를 5두→16두로 확대해 미흡농장에 대해 즉시 과태료를 부과하기로 했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는 구제역 재발 방지를 위해 가축방역 개선방안을 마련했다고 18일 밝혔다. 구제역은 2010년부터 백신접종 의무화를 시행했으며, 매년 2회(4월, 10월) 소·염소 일제 접종 기간을 운영하면서 항체검사를 통하여 농장의 항체양성률을 확인하는 등 구제역 방역관리를 실시해오고 있다. 그러나 올해 구제역이 발생한 상당수 농장들의 항체양성률이 기준치보다 낮은 수준으로 확인됨에 따라 이와 같은 미흡사항을 보완·개선함으로써 구제역 차단방역을 강화할 계획이다. 농식품부는 구제역 백신접종 및 검사체계를 개선하는 한편, 농장의 방역시설 관리 및 교육·홍보 강화, 국경검역을 통한 해외 바이러스 유입 차단, 구제역 발생 시 대응체계 개선 등 종합적인 개선방안을 추진한다. 해외 축산물을 통해 구제역 바이러스가 국내로 유입되지 않도록 상시 발생지역인 동남아 등에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원장 이종순)은 17일부터 8월 25일까지 ‘쌀 덕후가 추천하는 최애 한식당’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국산 쌀을 사용하는 한식당을 선정해 홍보하는 ‘쌀맛 나는 식당‘ 지원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한식당을 방문하는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쌀맛 나는 식당’은 국내 한식 음식 업체의 경쟁력 강화와 쌀 소비 촉진을 위해 추진되는 사업이다. 일반 음식점으로 영업신고를 한 음식점을 대상으로 오는 8월 25일까지 신청을 받는다. ‘쌀맛 나는 식당’으로 선정되면 현판, 위생용품을 제공받고 SNS 홍보, 인쇄물(리플릿) 등 식당 홍보를 지원받을 수 있다. 이벤트 참가자는 한식당을 방문해 ‘쌀맛 나는 식당’ 모집 공고와 혜택 등을 알리고, 네이버폼을 통해 이벤트에 참여한 뒤 이벤트 게시글에 ‘참여 완료’ 댓글을 남기면 된다. 농정원은 이벤트 참가자가 추천한 한식당의 신청 수에 따라 우수 참가자 3명을 선정하고 상품으로 Z플립, 에어팟 맥스, 애플워치 SE2 등을 경품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또 이벤트 참가자 50명을 선착순으로 선정해 치킨 기프리콘을 지급하며, 이 경품은 우수 참가자 경품과 중복으로 수령할 수 있다.
농협경제지주는 17일부터 19일까지 사흘간 홍콩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2023 홍콩국제식품박람회(HKTDC FOOD EXPO PRO 2023)’에 참가해 한국 농식품 홍보에 나선다. 올해로 33회째를 맞은 ‘홍콩국제식품박람회’는 매년 8월 홍콩무역발전국(HKTDC)이 개최하는 홍콩 최대 규모 식품박람회로, 작년에는 9개국 650개 업체가 참가하고 약 43만명의 내방객이 다녀갔다. 농협은 이번 박람회에 마련된 한국관(10개사 참가)에서 범농협 홍보관을 운영하며 ▲신선농산물(K멜론, 파프리카 등) ▲쌀가공식품(떡반, 인절미과자 등) ▲한국농협김치(수출용) 등 우리농산물로 만든 가공식품을 선보인다. 또한, 현지 소비자 및 유통업자 등을 대상으로 수출전용상품인 ▲비건김치 ▲떡 간편식 ▲한국식 핫소스 ▲쌀가공음료 시식행사를 통해 반응 및 개선 필요사항 조사 등 마켓테스트를 진행한다. 이외에도 농협은 박람회 기간 현지 주요 유통매장 조사 및 해외 유통바이어 대상 수출 상담을 진행하며 현지 마케팅과 신규 수출판로 개척에 앞장설 계획이다. 우성태 농협경제지주 농업경제대표이사는 “홍콩은 식품 수출입 규제가 비교적 자유롭고 각국의 바이어가 관심 갖는 중요한 수출시장”이라며 “
국내업체 중 상용화 단계·기술 수준 독보적인 LS엠트론社와 제휴 자율주행 트랙터로 말산업 분야 스마트농업 적용의 선도적 역할 수행 기대 제주목장 초지 및 야외주로 관리 효율성 검증 시 민간 말 목장 및 경마장에도 확산 계획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가 산업기계 및 첨단부품 전문 기업인 LS엠트론(대표이사 신재호)과 함께 말산업 현장 자율주행 트랙터 개발에 나선다. 전 세계적으로 인공지능(AI), 로봇자동화 등 신기술을 활용한 스마트농업이 각광받고 있다. 지난 1월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국제 전자제품 박람회) 2023에서는 John Deere社가 레벨4 수준의 완전 자율주행 트랙터를 공개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국내 농축산업분야 역시 스마트농업으로 빠르게 패러다임을 변화시키는 분위기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6월 ‘제9차 농업기계화 기본계획’을 통해 ‘지속가능한 농업 생산을 위한 스마트 농업기계화’의 비전을 발표했다. 자율주행 농기계를 개발하고 무인 자동화 농업생산을 실현하겠다는 전략이다. 이에 말산업 육성 전담기관인 한국마사회도 두 팔을 걷어붙였다. 한국마사회는 국내 자율주행 트랙터 기술을 선도하는 LS엠트론社와 협력을 통해 말산업 현장용 자율주행 트
농협중앙회(회장 이성희) IT전략본부는 17일 경기도 의왕시 소재 NH통합IT센터에서 고향사랑기부 참여 활성화를 위한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캠페인은 농협중앙회 박흥연 IT전략본부장, 농협은행 박수기 IT부문장, 황재현 정보보안부문장, 김민자 지역사회공헌부장 등이 참석하여, 출근 중인 농협IT 및 협력업체 임직원을 대상으로 고향사랑기부제 홍보 리플릿을 나눠주며, 고향사랑기부제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한 참여를 당부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고향 등 주소지 외의 지방자치단체에 기부하면 기부자에게 세액공제(10만원까지 전액 공제, 10만원 초과분 16.5%)와 함께 기부금액의 최대 30%에 해당하는 지역 답례품을 받을 수 있는 제도로, 고향사랑e음 홈페이지나 전국 농·축협과 농협은행 영업점에 방문하여 기부금을 납부할 수 있다. 농협중앙회 박흥연 IT전략본부장은“이번 캠페인이 고향사랑기부제 참여 분위기 확산과 농업·농촌의 가치를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IT직원들의 작은 마음들이 모여 농촌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마중물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원장 이종순)은 16일, 제1기 ESG 혁신보드(Board)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농정원 이종순 원장과 안재록 총괄본부장, 김기주 경영기획본부장, ESG 혁신보드 참여 직원 등 25명이 참석했다. ESG 혁신보드는 입사 3개월 이상 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추천으로 구성되었으며, 인원은 총 15명이다.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회의를 진행하며 농정원의 ESG 경영 혁신을 위한 정책을 도출하고 반영할 계획이다. 농정원에서는 혁신보드의 효과적인 운영과 혁신보드 참여 직원의 역량 강화를 위해 ESG 교육 등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이종순 원장은 “공공기관의 ESG 경영에 대한 중요성이 점차 확대되고 있다”며, “ESG 혁신보드 운영으로 ESG 경영방침을 전사적 차원으로 확산하고 성과를 창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한국 재래돼지와 요크셔 품종을 교배해 생산한 돼지의 성장 기간에 지방형성을 조절하는 특성 변화와 이에 관여하는 유전자 종류를 확인했다고 17일 밝혔다. 한국 재래돼지는 지방구조가 탄력적이고 근육 내 지방 침착이 우수하지만, 성장은 느리다. 이를 보완하기 위해 성장 능력이 우수한 품종인 요크셔와 듀록을 이용한 3원 교잡 생산체계가 상품성과 생산성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는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에 연구진은 한국 재래돼지와 요크셔를 교잡해 생산한 자돈기(10주령)와 비육기(26주령) 돼지의 복부 지방에서 다중오믹스(Multi-omics) 정보를 분석한 후 유전적인 특성을 비교했다. 분석 결과, 성장단계별로 다르게 발현되는 유전자들과 유전자의 발현 조절에 영향을 주는 디엔에이(DNA)-메틸화 영역이 있음을 확인했다. 또한 유전자 기능분석을 통해 지방형성, 지질대사 조절, 세포분화 등에 핵심적으로 관여하는 유전자를 발굴했다. 이번에 발굴한 유전자 중 ‘PPARG’는 지방생성 및 지방세포 분화 과정에서 필수적인 기능을 담당할 뿐만 아니라, 지방산 대사와 관련된 주요 유전자들을 조절하는 역할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돼지 지방형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장관은 16일 오후, 경남 진주시 소재 한국배영농조합법인을 방문하여 이번 태풍 ‘카눈’ 영향으로 발생한 피해 현황과 폭염 대응 및 추석 성수품인 배의 수급상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여름휴가 기간임에도 농업 현장을 찾은 정황근 장관은 폭염이 지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농업인 인명피해 방지 관련 지자체 및 농협 등의 조치상황을 점검하며, 농업인들이 농작업 등 야외활동을 자제토록 마을방송을 적극 활용하고 현장을 점검할 것을 당부했다. 또한, “고품질 배 수출로 세계에 한국 배의 우수성을 알리고 있는 한국배영농조합법인의 노고에 감사를 표한다”고 격려하며 “수출뿐만 아니라 국내 시장에도 성수품 공급이 원활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추석 전까지 추가로 발생할 수 있는 기상변수에 적극 대비해 줄 것”을 주문했다. 정황근 장관은 태풍 피해가 발생한 품목과 농가의 신속한 복구를 위해 최대한 지원할 계획임을 밝히며, “농업인들을 포함한 국민 모두가 행복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조속한 피해 복구 및 과수 생육 관리와 수급 안정을 위해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