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낙농육우협회는 22일 축산회관에서 육우분과위원회 임원회의를 개최하고, 효과적인 육우자조금 거출과 지부결성 확대 방안에 대해 심도있는 논의를 가졌다. 이날 회의에서는 오는 8월 육우자조금 사업 출범을 앞두고 자조금 거출에 대한 농가의지를 재확인하면서, 육우분과위원회와 육우지부 차원에서 농가 자조금 납부를 적극 독려하기로 했다. 또한 자조금 조성 확대를 위해, 농가별 지로통지서 발행예정인 자조금 거출수단을 경기안성과 충북청원 지역에 한해 해당지부가 일괄 거출하여 자조금관리위원회에 납부키로 했다.또한 육우농가 단합과 이를 통한 효과적인 육우농가 권익대변 활동, 육우자조금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서는 전국 육우농가의 조직화가 우선되어야 한다는데 뜻을 모으고, 금년 하반기중에 육우농가 집산지 방문활동 등을 통해 육우지부 결성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한편 한국낙농육우협회는 보다 체계적인 육우고기 소비홍보를 위해 육우자조금추진위원회를 구성, 임의자조금 사업을 준비해 왔으며 조만간 관리위원회를 열고 사업계획을 승인받은 후, 다음달부터 자조금을 거출할 예정에 있다.
녹용 생산성이 뛰어난 우수혈통을 발굴하고 고품질 우수녹용 생산을 위한 ‘2009년도 우수사슴 선발대회’ 열린다.농림수산식품부는 23일 오후 2시부터 농촌진흥청 대강당에서 ‘2009년도 우수 사슴 선발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올해로 17번째를 맞는 우수 사슴 선발대회는 (사)한국양록협회(회장 강준수) 주관으로 매년 열리고 있는 이번 행사는 지난 4월 25일부터 7월 8일까지 실시된 현장심사를 통과한 82두(엘크 80두, 꽃사슴2두)의 사슴으로부터 생산된 녹용이 전시될 예정이다.이는 지난해보다 더욱 강화된 출품기준에도 불구하고 ‘05년 대회에 이어 역대 2번째로 큰 규모로, 소문으로만 듣던 각 지역의 우수 사슴에 대한 생산능력을 비교․확인하고자 많은 양록 농가가 참관할 것으로 예상된다.농식품부 관계자는 “이번 대회를 통해 녹용 품질개선에 대한 국내 양록 농가들의 관심이 더욱 높아질 것”이라며, “국산 녹용의 우수한 품질에 대한 한의학계 등 소비자들의 인식을 제고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가축분뇨 자원화, 악취 걱정마세요”지금까지 악취 등의 문제로 지역민들로부터 부정적으로 인식되어온 가축분뇨 퇴·액비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한 CD가 제작됐다.농협은 농림수산식품부와 신성장 동력의 주역 가축분뇨공동자원화에 대한 동영상 CD를 제작해 23일부터 전국 시·군 및 농·축협 등 600여 개소에 배포한다. CD에는 농협이 설치, 운영하고 있는 가축분뇨 공동자원화시설 5개소(제주, 진천, 김제, 영광, 횡성)에서 가축분뇨가 다양한 기술공정을 통해 퇴비·액비자원으로 변화되는 과정과 농작물에 유용한 친환경농업의 자연순환 현장 등이 담겨 있다.또한 그간 가축분뇨 공동자원화시설 악취 민원에 대한 지역 주민들의 인터뷰, 냄새에 대한 실 측정결과, 향후 정부의 가축분뇨 공동자원사업에 대한 정책방향 등 공동자원화시설이 지역 환경과 농·축산업에 도움이 되는 모습을 담았다.농협관계자는 이 동영상물은 2011년 가축분뇨 해양배출금지에 대비하고 현재 추진되고 있는 40개소 가축분뇨공동자원화시설을 포함해 향후 시설추진을 위한 열쇠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농촌진흥청(청장 김재수)은 바이오신약생산용 형질전환 동물 생산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21일 국립축산과학원에서 (주)엠젠(대표이사 허재영)과 공동연구 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공동연구 협약식은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이 보유하고 있는 EPO생산용 돼지와 (주)엠젠이 보유하고 있는 GM-CSF생산용 돼지를 이용하여 이중형질전환 돼지를 생산하기 위한 것으로 이번 공동연구가 성공하면 빈혈치료제인 EPO와 백혈구 증식인자인 GM-CSF를 동시에 유즙으로 분비하는 돼지가 태어나게 된다.특히 EPO와 GM-CSF는 각각 적혈구와 백혈구의 활성화를 유도하는 치료용 단백질로 지금까지 전 세계적으로 다중 형질전환돼지에 관한 연구 보고가 없어 이번 공동연구 협약이 더욱 주목받고 있다. 농촌진흥청 동물바이오공학과의 박수봉 과장은 “고가의 치료제를 생산할 수 있는 이중형질전환 돼지의 계통에 관한 연구를 통하여 국가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다”고 말했다.■ EPO: 조혈 족진 호르몬으로서 EPO는 생체 내 적혈구 생성을 조절하는 조혈성장인자로 신부전증,빈혈,자가수혈,항암제투여,후천성면역결핍증(AIDS) 치료제 등 고부가가치 의약품으로 세포배양에 의하여 주로 생산되어온 치료용 단백질을 의미
강원도 횡성군이 사람보다 소가 더 많은 지역이 됐다.20일 횡성군에 따르면 지역내 한우사육두수는 15일 현재 4만4156두로 지역 거주인구인 4만3423명보다 733두가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횡성지역의 한우 사육두수는 2005년까지 2만4885두에 불과했으나 2007년에는 3만4천856두, 2008년에는 3만8천637마리로 늘어나는 등 5년 사이에 2배 가까운 사육두수 증가를 보였으며 한우사육농가수도 2400여 가구에 이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횡성군이 단기간에 사육두수가 증가한 것은 ‘횡성한우’가 소비자들로 부터 대한민국 최고의 대표브랜드로 자리매김 하는 등 전국적인 명성을 얻은것에 기인한 것으로 보인다.
이르면 내년 5월게 우리나라도 ‘광우병(BSEㆍ소해면상뇌증) 위험 통제국’으로 지정될 전망이다.농림수산식품부는 정부가 8월 또는 9월 중 세계동물보건기구(OIE) 사무국에 한국을 광우병 위험 통제국으로 지정해줄 것을 요청하는 신청서를 제출할 계획이라고 19일 밝혔다.OIE 과학위원회는 이 신청서를 검토해 적합하다고 판정되면 내년 5월 열리는 OIE 총회에서 광우병 위험 통제국 지정 여부를 최종 판정하게 된다.광우병 위험 통제국이 되려면 소의 광우병 감염 여부를 검사한 결과인 ‘예찰 점수’가 최근 7년간 30만점 이상이어야 하는데 현재 우리나라는 37만점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예찰 점수는 질병 징후가 있어 광우병 감염이 의심되는 소를 많이 검사할수록 높아진다. OIE는 광우병 위험도에 따라 각국의 질병 등급을 ▲경미한 광우병 위험국 ▲광우병 위험 통제국 등 2종류로 나눈다. 질병 등급을 인정받지 못한 나라는 미결정 위험국에 해당하는데 한국은 여기에 속해 있다.현재 OIE가 분류한 경미한 광우병 위험국은 싱가포르, 스웨덴, 호주, 노르웨이 등 11개국, 광우병 위험 통제국은 영국, 독일, 프랑스, 이탈리아, 일본, 미국, 캐나다 등 32개국이다.
한화이글스 야구단 선수들이 야구경기에서 선전하도록 한우고기를 제공하고 송진우 선수를 한우 홍보서포터스로 위촉했다.전국한우협회 김충완 대전충남도지회장은 16일 대전 소재 한우 전문식당에서 한화이글스 야구 선수들에게 한우고기를 제공했으며 송진우 선수에게 한우 홍보 서포터스 위촉패를 수여했다.이날 김충완 도지회장은 한우고기 먹고 한화선수들이 힘내서 선전해 주길 바라고 한우의 우수성을 널리 홍보해 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캐나다가 자국 쇠고기 수출재개를 위해 우리나라를 상대로 세계무역기구(WTO)에 분쟁해결 패널 설치를 요청한 것이 현행 기준상 우리나라가 패소할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이 조심스럽게 제기됐다.13일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연구원이 내놓은 ‘한·캐나다 쇠고기 분쟁 본격 돌입에 따른 향후 전망’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쇠고기 수입과 관련해 캐나다와 합의에 실패한 가운데 세계동물보건기구(OIE)에서 새로운 월령제한 철폐 기준을 제시했으므로 향후 뼈 없는 살코기는 연령제한 없이 수입하도록 캐나다측 요구 조건이 수용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OIE는 캐나다를 광우병 위험을 통제할 수 있는 국가로 분류하고 있으며 지난 5월 29일 열린 총회에서는 소해면상뇌증(BSE·광우병)에 대한 국제교역감시기준에서 월령제한을 없애기로 결정한바 모든 뼈 없는 살코기의 무제한 교역이 가능해졌기 때문이다. 또한 현재 우리나라는 독자적으로 쇠고기 위생기준을 갖고 있지 못해 OIE 구준을 따르도록 돼 있으며 WTO 분쟁해결 패널이 이 기준에 따라 심의할 경우 우리나라는 패소 가능성이 있어 광우병 발생일로부터 5년이 지나지 않은 국가로부터 30개월 이상 된 쇠고기 및 쇠고기 제품을 원칙적으로 수입하지 못하도록
한·EU FTA가 농축산업의 피해를 고려하지 않은 채 졸속으로 타결됨에 따라 농축산단체들의 강한 반발을 사고 있다. 축산관련단체협의회(회장 이승호), 농민연합(상임대표 윤요근) 소속 농축산단체 대표자들은 15일 오전 11시 정부과천청사 앞에서 한·EU FTA 졸속 타결을 규탄하는 농민단체 공동 기자회견을 가질 예정이다.농축산단체들은 정부가 피해 당사자인 농민에게 협상에 앞서 대책을 수립하여 이해를 구해도 시원찮을 마당에 또다시 농업말살 협상으로 농민들을 아비규환의 지옥으로 밀어 넣고 있다며, 한․EU FTA의 막전막후(幕前幕後)는 졸속으로 점철된 FTA 협상의 단면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맹비난했다. 또한 자유무역주의와 시장개방을 표방하는 MB정부가 보호무역주의, 불공정무역의 상징인 EU측 수출보조금을 눈감아 주면서 우리 농축산물의 관세철폐와 TRQ물량을 죄다 내준 것은 우리 농축산업을 통째로 내다 받친 굴욕협상이라며, 협상 자체를 즉각 폐기할 것을 촉구했다. 한편 농축산단체들이 한EU FTA를 농축산업 말살협상으로 규정하고 강력한 투쟁의사를 천명하고, 국회에서도 협상의 졸속성을 지적하고 있는 만큼 한미 FTA, 미산 쇠고기 수입재개에 이어 한EU F
어려운 한우 농가에게 힘이 되고, 한우 소비 활성화 지원과 한우 산업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기 위해 한우자조금과 기업들이 뭉쳤다.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남호경)와 전국한우협회는 지난 10일 오전 11시부터 청주 하이닉스 직원을 대상으로 ‘한우사랑 실천 기업공동 캠페인’을 진행했다.청주 하이닉스 1, 2, 3 공장 구내식당 세 곳에서 진행한 이번 캠페인은 한우 소비를 활성화하고 관심을 유도해 한우에 대한 신뢰와 안전성을 홍보하는 한편, 실소비자인 기업은 생산자 단체인 한우자조금을 통해 한우를 믿고 구입할 수 있도록 해 서로 윈윈(win-win)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청주 하이닉스 직원들과 함께한 ‘한우사랑 실천 기업공동 캠페인’에서는 직원 5,500명을 대상으로 하는 한우 등심 무료시식회와 선물세트 및 부위별 한우고기를 20~30% 할인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는 예약판매를 진행했다. 이날 한우자조금은 ‘한우사랑 실천 기업공동 캠페인’ 진행을 기념해, 하이닉스반도체 길근섭 상무, 한우자조금 황엽 사무국장, 전국한우협회 조위필 충북도지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최고급 한우세트 전달 및 화가 이중섭의 ‘한우’를 동판으로 제작한 작품을 기증했다. 남호경 한우자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