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운 한우 농가에게 힘이 되고, 한우 소비 활성화 지원과 한우 산업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기 위해 한우자조금과 기업들이 뭉쳤다. 전국 20만 한우농가를 대표하는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남호경)와 전국한우협회는 오는 10일 청주 하이닉스 직원을 대상으로 ‘한우사랑 실천 기업공동 캠페인’을 진행한다. 청주 하이닉스 공장 구내식당 세 곳에서 진행되는 이번 캠페인은 한우 소비를 활성화하고 관심을 유도해 한우에 대한 신뢰와 안전성을 홍보하는 한편, 실소비자인 기업은 생산자 단체인 전국한우협회를 통해 한우를 믿고 구입할 수 있도록 해 서로 윈윈(win-win)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되었다. 청주하이닉스 직원들과 함께하는 ‘한우사랑 실천 기업공동 캠페인’에서는 직원 5,500명을 대상으로 한우 불고기 무료 시식회와 선물세트 및 부위별 한우고기를 20~30% 할인된 가격에 예약 판매할 예정이다. 이날 한우자조금은 하이닉스 반도체와 ‘한우사랑 실천 기업공동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기 위한 기업체 공동캠페인 조인식을 하고, 기념품으로 이중섭의 ‘한우’ 를 동판으로 제작한 작품을 기증한다.남호경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 위원장은 “기업 공동 캠페인을 통해 실소비층에게 한우의 우수
농림수산식품부(장관 장태평)는 음식점 원산지표시제 시행 1년을 맞아 음식점 원산지표시제가 소비자들의 적극적인 호응과 음식점 업주의 협조로 시행초기의 우려와는 달리 무난히 정착되고 있다고 평가했다.음식점 원산지표시가 당초 우려와는 달리 비교적 빠르게 정착한 이유는 우선 소비자들의 높은 관심과 음식점 업주의 적극적 참여를 들 수 있다.소비자 단체를 중심으로 연 5,361명이 참여하여 350회의 음식점 원산지 표시 교육 및 홍보 활동을 했으며 전국에서 연인원 약 4만명의 소비자들이 명예감시원으로 참여하여 부정유통이 발생하기 쉬운 지역에 대한 집중감시와 적극적인 신고를 통해서 제도 정착에 크게 기여했다.지난 1년간 음식점 원산지표시제 실시에 따른 효과는 소비자들이 자신이 선택한 음식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가지게 됨에 따라, 수입산과 국내산에 대한 소비자들의 기호 차별화와 이에 따른 가격 차별화가 이루어진 것으로 보인다.농식품부는 앞으로는 음식점 원산지 허위표시로 시정명령 등 행정처분이 확정된 자의 상호.주소등의 정보를 농식품부와 지방자치단체의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키로 했다.또한, 음식점 원산지표시제와 관련해 식품위생법과 농산물품질관리법, 수산물품질관리법으로 분산된
5명의 가족들이 함빡 웃는 모습에서 따뜻한 마음이 묻어나는 지은목장의 일과를 영상에 담아 보았다. 영상자료 제공 : 천하제일사료 염문선 디자이너
농촌진흥청(청장 김재수)은 낙농가들이 주요 관심을 가지고 추진해야 할 7월의 젖소 사양관리 요령을 제시했다.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는 시기이면서 장마가 시작되는 기간이므로 젖소가 더위스트레스를 받지 않도록 축사는 통풍면적을 최대한 늘려주고 운동장은 그늘막 등으로 그늘을 마련주며 기온이 높고 습기가 많은 날이 계속되므로 통풍을 좋게 하여 축사 바닥을 건조하게 유지한다. 또한 국지성 폭우에 대비해 축사와 운동장 주위의 배수로를 정리 점검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고온기 사료섭취량 저하로 인한 생산성 저하를 예방하기 위해 사료섭취량을 최대화하는 사양을 실시해야 하는데, 방법으로는 농후사료 급여 전에 조사료를 먼저 급여하고 나중에 농후사료를 급여하거나 완충제(산화마그네슘, 중조 건물 기준 0.5%)를 첨가하여 반추위내 산도를 정상으로 유지하며 급여하는 사료에 당밀을 2~3% 첨가하면 기호성을 증진시켜 사료섭취량이 증가한다고 한다.그리고 여름철 모기가 전파시키는 가축 전염병에는 아카바네병과 소 유행열, 이바라기병을 예방하기 위해 정기적인 해충 구제를 실시하고 더위로 인한 일사병 및 열사병 예방에 힘써 줄 것과 옥수수사일리지 작업적기를 잘 관찰하여 영양소와 건물함량이
농촌진흥청(청장 김재수)은 지난달 30일 가축개량협의회 젖소분과위원회를 개최하고 2009년 젖소시장을 선도할 한국형 젖소 보증씨수소 선도와 대기후보씨수소 9두를 선발했다.젖소 유전능력평가를 담당한 농촌진흥청 가축개량평가과의 조광현 박사는 “이번에 선발한 보증씨수소 ‘선도’는 미국의 유명한 씨수소인 MARSHALL의 아들 소로써 유량의 유전전달능력과 단백질 생산능력이 탁월하며 발굽과 예각성 및 유용성 등의 체형형질이 우수하다”고 말했다. 이번에 선발된 ‘선도’의 정액은 농협 젖소개량사업소(소장 조소연)에서 생산준비 과정 및 가격결정 절차를 거쳐 올해 8월중 농가에 보급될 예정이다. 한편, 이 날 젖소분과위원회(위원장 이정규 경상대 교수)에서는 최근 새롭게 주목받고 있는 장수성과 관련하여 체형개량을 원하고 있는 선도농가의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수입종축등의 생산능력 규격기준(농림수산식품부 고시 제96-97호)에 단서조항을 추가하는 내용을 검토했다.위원회에서는 수입정액 예외인정 기준안을 검토하여 임계능력을 적용하지 않는 조항을 삽입하고 능력기준형질을 체형종합점수로 규정하고 신뢰도를 75%이상으로 조정하는 기준안을 통과시켰다.농촌진흥청 가축개량평가과 성환후 과장은 “
한우 무료시식회와 함께 한우세트, 경품제공, 한화이글스의 선전을 기원하는 단체응원 전이 있었다.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남호경)와 전국한우협회는 지난 26일 오후 6시 30분부터 대전 한밭야구장에서 한화이글스와 롯데자이언츠 경기 중에 ‘한화이글스 선전기원, 으랏차차 한우데이’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이벤트는 올 시즌 부진을 겪고 있는 한화이글스와 경기침체를 겪고 있는 대전충청 지역민들을 응원하기 위해 마련한 자리로, 한우 생산농가 무료관람권 증정, 한우경품 제공, 한화이글스 단체 응원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한우자조금은 대전충청지역 한우 생산농가, 농축협 관계자들에게 사전에 경기장 무료초청권을 제공했으며 이들은 경기시작과 함께 한화이글스 응원단을 구성해 적극적인 응원을 전개했다. 이날 경기는 응원전에도 비록 3대 6으로 패했으나 뒷심을 발휘해 다음경기에서는 선전할 것으로 기대된다. 일반 관중과 선수 대상의 한우선물세트 제공 이벤트도 진행했다. 5회 클리닝 타임을 이용해 ‘즉석 한우퀴즈’를 진행, 정답을 맞히거나 경기 중 추첨을 통해 당첨된 관중에게는 한우선물세트를 증정했다. 또한 경기 시작 전 한화이글스 선수단에게도 최고급 한우선물세트를 전달해
한국농촌경제연구원(원장 오세익)은 23일 오클라호마주립대 정찬진 교수를 초청, 중회의실에서 ‘한국 쇠고기 시장에서의 품질 특성과 원산지 효과 평가’라는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했다.정 교수는 이날 발표에서 한국의 쇠고기 시장에서 원산지가 지불의향에 미치는 영향을 평가한 결과 다른 요인에 비해 영향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히며, 만약 원산지 효과의 유효성이 상당히 오랜 기간 지속되면 현재와 같은 한우 자조금을 이용한 소비홍보가 장기적인 관점에서 적절한 전략이라고 제안했다.
장태평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은 24일 농협 서울공판장과 가공장, 농협 하나로 클럽을 차례로 방문하여 쇠고기 이력제 시행과정을 모두 점검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장 장관은 “이력제가 시행 초기라서 현장에서는 다소 어려움이 있겠지만 점차 안정되어 갈 것”이라며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소비자도 판매점에서 바로 이력정보를 확인할 수 있으므로 이제는 안심하고 쇠고기를 구매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축산관련단체협의회(회장 이승호), 축산관련학회협의회(회장 강창원), 축산발전협의회(회장 김대현) 대표자들은 25일 오후 2시 제1축산회관 앞에서 축산업 생존을 위한 공동 비상대책위원회 발대식을 갖는다. 이날 발대식에서 축산 대표자들은 FTA, 사료값, 경기불황을 비롯 대내외 악재들로 축산업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와중에, 최근 농협 사업구조개편 추진과정에서의 축산업의 독립성과 전문성 훼손과 농업경제·축산경제 통합 움직임에 대해 크게 우려하면서, 범축산 연대를 위해 축산업 생존을 위한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하여 적극 투쟁해 나갈 것임을 선언할 예정이다. 비대위 상임위원장을 맡게 된 축산관련단체협의회 이승호 회장은 앞으로 비대위를 중심으로 단계별 대응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라고 밝히며, 대정부, 대국회 활동, 여론조성을 위한 활동 등을 통해 축산업의 독립성과 전문성 보장을 위한 강력한 투쟁활동을 전개한다는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축산관련단체협의회, 축산관련학회협의회, 축산발전협의회 대표자들은 지난 22일 사전 업무협의를 갖고 비대위 구성과 향후 대응방향에 대해 결정한 바 있다.
농촌진흥청(청장 김재수)은 혹서기를 대비한 축종별 가축 사양 환경 관리요령을 발표했다.그동안 지구 온난화에 의한 환경온도가 1~2℃ 상승함에 따른 가축의 사양관리 환경이 열악해짐에 따른 사양 환경 관리대책 가운데 온도저하를 위한 환경관리 방법으로 공기의 속도 관리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양돈은 축사내부의 원활한 공기순환(0.2~0.6m/s)을 위한 환기시스템의 점검이 필요한데, 돼지가 생활하고 숨쉬고 있는 공간의 공기속도를 유도하기 위한 환기시설로 특히 입기닥트의 구멍 천공방향이 상부를 향하여 있는지 하부로 향하고 있는지 점검해 보아야 한다. 반드시 여름철에는 닥트에서 배출되는 공기의 속도가 바닥까지 미칠 수 있는 하향으로 설치를 하여 주어야 한다.유우 및 한우의 관리는 송풍 팬을 이용한 공기속도 관리로 1m 전후의 송풍 팬(330㎥, 초당 풍속 4m)을 우상(바닥)으로부터 3~4m 높이에 45° 방향으로 설치하는 것이 효과적이며, 축사면적 15평당 1대씩 설치하여 축사내의 열기를 축사 밖으로 빨리 배출해 주는 것이 좋다.특히 우사의 용마루 부분의 양쪽 중앙상부에 대형 송풍 팬을 설치하여 우사 상부에 집적되어 있는 더운 공기를 빨리 배출해주어야 한다.닭의 관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