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루셀라병 발생이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국립수의과학검역원(원장 이주호)은 12일 본원에서 ‘’09년 2/4분기 가축전염병중앙예찰협의회’를 개최하고 1/4분기 브루셀라병은 233건 발생으로 ’08년 1천826건에 비해 크게 줄어들고 있다고 밝혔다. 검역원에 따르면 브루셀라병은 경기도가 1건으로 전년 38건에 비해 크게 감소했으며 경북이 53건으로 가장 많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검역원은 1/4분기에 1천236농가 7천344두를 브루셀라병 혈청 검사한 결과, MRT(밀크링법) 검사와 RB(로즈뱅갈법) 검사에서 결과 양성인 시료에 대한 확진법인 튜브법 검사 결과 농가 양성률 31.39%, 개체별 양성률 24.43%를 보였다. 농가 양성률과 개체별 양성률은 전년 동기 대비 11.25%, 6.2% 각각 감소한 것이다. 또한, 구제역의 경우 1/4분기 3천164농가, 2만6천566두를 혈청 검사한 결과 전 두수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다.
국민스포츠 프로야구의 활성화와 각 지역 팬들을 응원하기 위해 ‘한우’가 나섰다. 전국한우협회(회장 남호경)와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는 국내 프로야구단과 함께 ‘2009년 한우사랑 실천 기업 공동캠페인’을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지난해 시작한 ‘한우사랑 실천 기업 공동캠페인’은 대기업 직장인들을 대상으로 한우 무료시식회와 현장할인 판매를 진행해 한우의 우수성을 알리고, 소비를 촉진하는 이벤트다. 한우협회는 올해 대상을 기업체에서 프로야구단으로 넓혀, 각 지역 야구장에서 팬들을 대상으로 캠페인을 진행한다. 그 첫 번째로 오는 14일 대구시민운동장에서 삼성라이온즈와 함께 ‘대구경북 희망응원, 한우데이’ 행사를 개최한다. 오후 5시부터 진행되는 삼성라이온즈와 두산베어스 경기 현장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에서는 사전 야구 무료관람권 증정, 현장 무료시식회, 한우세트 경품 제공, 선수단 한우전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열린다. 대구경북지역 한우 생산농가, 농축협 관계자들을 초청해, 현장 응원전도 전개할 예정이다. 또한 지역 한우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삼성라이온즈 양준혁 선수를 한우 홍보 서포터즈로 위촉하게 된다. 대구 삼성라이온즈를 시작으로 진행되는 이번 캠페인은 내달 5
나눔에 있어서만큼은 땀 흘려 일하는 것이 더 보람되고 기쁘다. 더구나 인생에 있어서 가장 값진 20대의 젊음을 어려운 이웃과 함께 나눈다면 그 보다 값진 보람이 어디 있겠는가.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남호경)는 여름 방학 시즌을 맞아 대학 학과 및 동아리를 대상으로 일손이 부족한 농가를 돕고 한우도 먹을 수 있는 ‘한우 사랑 대학 MT’ 참가자를 모집한다. 선정된 단체는 여름 방학 시작과 함께 친구들과 1박2일간 농가에서 숙식하며 봉사 활동을 한다. 숙박 장소와 이동 버스가 지원되며, 당일 저녁에는 한우 바비큐 파티도 열어 준다.저녁 식사 후에는 학과나 동아리의 재능을 접목시켜 한우 산업 발전에 도움이 되는 주제를 정해 아이디어 공모전을 실시한다.참가 신청은 30인 이상 50인 이하의 학과 및 동아리 단위로 할 수 있고, ‘단체 소개’와 학과 및 동아리 특성을 접목한 ‘한우 사랑 아이디어’ 공모전 주제를 정해 11일부터 24일까지 한우정보사이트 ‘한우114(www.hanwoo114.co.kr)’ 이벤트 페이지에서 응모하면 된다.동아리, 학과 구분없이 총 3개 단체를 선정하며 결과는 26일 동일 사이트에 공지한다.
6월 9일 육우데이를 맞아 용산 아이파크 앞에서 육우데이 행사와 육우요리 경연대회를 통해 육우에 대한 홍보활동이 전개됐다. 한국낙농육우협회는 제 6회 육우데이를 맞아 온라인 블로거 육우요리대회와 육우고기 시식회 , 육우를 알리는 난타 퍼포먼스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사)한국낙농육우협회와 (사)축산기업중앙회(회장 유재춘) 간에 육우고기 판촉·홍보 및 공동마케팅 전개를 위한 MOU를 체결해 앞으로의 협력을 다짐했고, 이낙연 국회의원(전남영광·함평·장성, 국회농림수산식품위원장), 변재일 국회의원(충북청원), 김성수 국회의원(경기양주·동두천), 농림수산식품부 박현출 식품산업정책실장, 기타 축산관련 기관·단체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우리 육우가 전하는 1만원의 행복식단’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요리대회에서는, 온라인 상에서 오피니언 리더로서 막강 파워를 자랑하는 20명의 요리 블로거들이 한자리에 모여, 단돈 1만원으로 우수한 국내산 쇠고기를 맛볼 수 있는 자신만의 특별한 레시피를 뽐내어 많은 관심을 받았다. 요리연구가 빅마마 이혜정, 파워 요리블로거 모아이 등이 심사 및 자문을 맡아 진행된 이번 요리대회에서는 대상에 조효련(서울 서초구),
농협은 지난 4일 평창영월정선축협 대관령브랜드 참여농가 16호에 대해 무항생제축산물 인증서를 수여했다. 평창영월정선축협은 전체 위탁 농가인 16호, 사육두수 1,722두 전체가 무항생제축산물로 인증 받아 친환경축산 선도조합으로 자리매김하게 됐다. 농협은 상주 상감한우 50호, 보은 황토조랑우랑한우 40호, 제천 황초와우 30호, 이천 맛드림한우 20호 등의 단체 인증도 준비하고 있다. 농협관계자는 인증농가에 대한 사후관리를 철저히 해 부실인증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는 등 정부의 친환경 정책에 발맞춰 친환경인증 관련 업무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21일까지 신청 접수 · 참가비 무료낙농진흥회(회장 강명구)는 오는 28일 충남 당진 태신목장에서 ilovemilk 영어 목장 체험 행사를 연다. 원어민 강사와 함께 영어로 진행되는 이 체험행사는 제5회 ilovemilk 전국 어린이 영어말하기 대회의 일환으로 개최되며, 아이들이 우유가 만들어지는 과정을 생생하게 체험하며 더불어 영어도 공부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번 영어 목장 체험은 초등학교 4~6학년 어린이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참가비는 무료이다. 신청은 오는 21일까지 아이러브밀크 홈페이지(www.ilovemilk.or.kr)에서 할 수 있고, 신청자를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총 60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당첨자는 오는 23일 홈페이지 및 개별 통지될 예정이다.푸른 초원의 드넓은 공간에서 뛰어놀며 부드럽고 따뜻한 소에서 직접 순백의 우유를 짜보고, 직접 짜낸 젖을 어린 송아지에게 먹여보면서 송아지와 친해지고, 우유를 이용하여 아이스크림을 만들어보는 경험은 특히 각박한 도시 속에서 체험할 수 없는 특별한 추억이 될 것이다. 또한 학습과 오락을 겸한 우유 골든벨, 영어 노래 배우기 등의 프로그램도 구성돼 있다. 낙농진흥회 강명구 회장은 “어린이 스
농촌진흥청(청장 김재수)은 최근 소비자들이 육우고기를 단순히 수입육이나 젖을 짜고 난 젖소 고기 정도로 인식하고 있어, 이에 대한 개념정리에 나섰다. 이와 더불어 육우데이인 6월 9일을 맞아 소비자들에게 육우고기의 품질 우수성과 안전성 홍보 등 소비확대를 촉진하고 있다. 얼마 전 모 방송에서 육우의 정의를 묻는 질문에 대부분의 소비자들은 젖소고기 정도로 인식하는 인터뷰 내용이 방영됐다.설문에 의하면 응답자의 절반이상이 육우를 수입고기(37%)나 젖소고기(34%)라고 대답했다.농림수산식품부가 고시한 “식육의 부위별·등급별 및 종류별 구분방법”(6조 2항)에는 ‘육우고기는 젖소 수소 및 송아지를 낳은 경험이 없는 젖소 암소 또는 육용종·교잡종 소에서 생산된 고기’라고 규정하고 있다. 따라서 수입고기나 젖소고기는 아닌 것이다. 이런 현실을 감안하여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은 기 개발한 육우 고품질 사육기술로 육우고기의 품질이 개선(2등급이상 출현율, ‘01 : 7% → ’08 : 42.8%)되고 있으며, 육우사육농가 또한 소비자가 요구하는 유기(‘05 : 54 →’09 : 93농가) 및 무 항생제(‘07 : 448 → ’09 : 1,238농가) 축산물 생산 인증도
한국낙농육우협회(회장 이승호)는 오는 9일 ‘제 6회 육우데이’를 용산 아이파크몰 1층 광장에서 진행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온라인 블로거 요리대회와 육우고기 시식회 이 외에 육우를 활용한 난타 퍼포먼스 등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된다. 또한 이번에 요리대회를 통해 선정된 육우요리를 콘텐츠로 활용, 온라인을 통해 육우고기의 우수성을 알릴 계획이다.
한우 대표조직 육성 방안은 한우 유통전담기구(대형축산물 가공‧유통 업체)를 금년 내 설립을 완료하여 한우사업단에서 생산한 한우고기를 판매키로 했다. 이를 위해 이번 달까지 설립 준비가 완료된 시군 및 광역 한우사업단(약140개소)을 우선 발족시키며 오는 10월까지 추가 선발할 예정이다. 한우사업단은 혈통관리, 번식률 향상 등 암소 개량사업 추진과 사양관리통일, 공동계획 출하 등의 주요 기능을 담당한다. 우유 대표조직 육성방안은 낙농진흥회를 통해 전국적인 수급조절을 위한 연합쿼터관리체계 구축, 가격 산정체계 개선, 가공원료유 공급 제도 도입, 집유체계 개편, FTA 대책 등을 추진한다. 또한 제도개선 결과 필요시 낙농진흥회를 낙농관련 최고의사결정기구로 개편키로 했다.
농촌진흥청(청장 김재수)은 한우, 재래돼지 등 우리나라 토종 가축의 유전체 염기서열 완전해독을 위해 가천의과학대학교와 공동연구에 착수한다고 밝혔다.농촌진흥청은 지난 4월에 가천의과학대학교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으며, 그 후속조치로서 이번 공동연구를 통해 양 기관이 가지고 있는 노하우를 접목시켜 연구 성과를 극대화시킬 계획이다.우리나라 토종가축의 유전자 정보 해독을 통해 우리 토종 가축이 가지고 있는 질병 저항성 인자, 육질 우수성 인자 등 유용한 유전자를 발굴하여 산업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원천기술도 개발할 수 있을 전망이다.이번에 추진될 우리나라 토종 가축, 특히 한우와 재래돼지의 유전체 염기서열에 대한 완전해독은 표준 염기서열을 확보하는 그 자체로도 학문적 가치가 있을 뿐 아니라 산업적 파급효과도 기대된다.농촌진흥청 동물유전체과 김태헌 과장은 “우리나라 토종가축의 유전자 정보 해독이 완료되면 우리 토종 가축이 가지고 있는 질병 저항성 인자와 육질 우수성 인자 등 유용한 유전자를 발굴하여 산업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원천기술 개발도 가능하다”고 설명했다.농촌진흥청은 2004년부터 돼지 유전체 염기서열 해독을 위한 국제 컨소시엄에 참여해 이 분야에서 국제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