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농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이승호)는 6월 1일 ‘제9회 세계 우유의 날’을 기념해 지난달 31일 서울 양천공원에서 추재엽 양천구청장, 농림부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세계 우유의 날 기념식’ 및 ‘도심 속 목장 나들이’ 행사를 개최했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 낙농자조금관리위원회는 국내 7000여 낙농가의 사랑을 담아 7000개의 흰 우유를 양천구에 전달하는 ‘사랑우유 전달식’ 행사를 가졌다. ‘세계 우유의 날’은 세계식량농업기구(FAO)가 지난 2001년 지정했으며 현재 우리나라를 비롯한 전세계 많은 나라에서 기념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6월 1일은 세계식량농업기구(FAO)가 정한 ‘제9회 세계 우유의 날’이다. 덴마크, 독일, 일본 등 전세계 많은 나라에서 ‘세계 우유의 날’ 행사를 개최하고 있으며 우리나라도 지난 2005년부터 기념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하얀 보약’이라고 불릴 만큼 우리 몸에 필요한 영양소가 풍부한 우유. 대표적인 ‘완전식품’으로 손꼽히는 우유에 대해 우리는 얼마나 알고 있을까. 낙농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이승호, www.imilk.or.kr)는 소비자들이 이해하기 쉽게 우유에 대한 비밀들을 숫자로 정리해 소개했다. 1 : 한 방울의 우유모든 우유는 우유 속 유지방을 잘게 부수고 고르게 하는 균질과정을 거치면서 더 고소해지고 소화도 잘 되며 오래 보관할 수 있게 된다. 또한 영양소도 고루 분포되어 우유의 어느 부분이든 한 방울만 덜어내 검사하여도 영양소 면에서 똑 같은 상태를 보인다. 9 : 제9회 세계 우유의 날‘세계 우유의 날’은 세계식량농업기구(FAQ)가 매년 6월 1일을 ‘세계 우유의 날’로 지정한 2001년부터 시작되었다. 세계식량농업기구가 세계 우유의 날 행사를 공식적으로 후원하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각 나라마다 자율적으로 진행되며 현재 30개국 이상 나라에서
서울우유협동조합은 28일 경기 안성시 농협중앙회 안성연수원에서 ‘제7회 서울우유 홀스타인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홀스타인 경진대회는 국내 사육 중인 젖소의 대표 품종인 홀스타인 가운데 유량과 건강상태가 가장 뛰어난 젖소를 뽑는 대회로 전국 180개 농가에서 출품한 216마리가 경합을 벌였다. 조흥원 서울우유협동조합장은 대회사를 통해 “이번 기회를 통해 우수한 젖소들을 구별할 수 있는 안목과 올바른 개량방향을 설정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송아지를 낮에 낳을 수 있는 기술이 나왔다.농촌진흥청(청장 김재수)은 사료급여 방식을 조절하여 한우 송아지를 낮에 낳게 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다.한우암소를 사육하는 번식농가에서 농번기인 3~5월에 집중적으로 송아지출산이 이루어지는데 한우는 주로 야간에 분만이 시작되어 새벽녘에 출산한다. 그러다 보니 한우 농가는 분만기에 밤샘하는 경우가 빈번하고 주간에는 들일을 해야 하는 어려움이 있었다. 농촌진흥청 한우시험장에서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 사료급여 방식을 다양하게 조절하여 야간분만을 낮분만으로 변경하는 기술을 개발하였다. 이번 기술을 활용한 결과 가장 취약한 시간대인 밤 10시에서 새벽 4시사이의 분만율을 58%에서 3.7%~10%로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었다.기존의 한우농가에서는 일반적으로 아침사료는 오전 7시경에 배합사료 1.5㎏, 볏짚 2.5㎏을 급여하고 저녁사료는 오후 5시경에 같은 양을 급여하고 있으며 대부분 심야시간에 분만이 이루어진다.낮 분만 유도기술은 크게 세 가지로 구분되어 농가편의에 맞게 활용할 수 있는데 첫 번째는 분만 전 1개월간 아침은 주지 않고 저녁에 아침사료를 합하여 한꺼번에 줌으로써 75%이상 낮 분만을 유도할 수 있고,
한육우는 물론 돼지와 산란계는 사육두수 증가는 물론 산지가격 또한 강세를 보이는 반면 젖소는 사육두수 감소세가 지속될 전망이다.한국농촌경제연구원(원장 오세익)은 3/4분기 축산관측 결과를 통해 이같이 전망했다. 사료가격 인하 기대에 따른 송아지 입식수요 증가로 사육두수 증가세가 지속되는 것으로 정망되며 이에 따라 사육두수도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6월 사육두수 258만5천두, 9월 261만2천두로 예상된다.또한 저가 정육점형 식당 증가 및 음식점 원산지 표시제 시행으로 한우고기 수요는 전년대비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5월(1∼21일) 한우 전국 평균 산지가격은 수소 372만원(전년대비 1.4% 상승), 암소 467만원(4.9% 상승), 수송아지 195만원(11.9% 상승), 암송아지 171만원(2.9% 상승)으로 예상된다. 또한 한우고기 수요 증가로 수소가격 410~420만원(전년 대비 3.9% 상승), 암소 495~505만원(6.6% 상승)으로 전망되며 사료가격 인하 기대 등으로 송아지 입식수요가 증가하여 수송아지 산지가격은 195~205만원(5.1% 상승)에 형성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젖소의 경우 사육두수 감소세가 지속될 것으로 보이며 젖소 산유능력 저
농촌진흥청(청장 김재수)은 한우의 면역력을 높여 육성률을 개선시키는 대추부산물을 이용한 미생물제제를 개발하여 보급함으로써 사료효율 개선과 품질고급화는 물론 안전육 생산을 통해 축산농가에겐 경쟁력을, 소비자에겐 신뢰감을 주는 녹색기술을 실현하고 있다. 산업체와 공동으로 개발한 대추생균제는 대추에 포함된 기능성 물질을 활용하여 미생물을 이용한 혐기발효를 통해 제조된 발효산물이 가축의 장내개선 및 증체 목적으로 사용되고 있는 성장촉진용 항생제를 대체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특히 2012년부터 축종에 관계없이 성장촉진용 항생제를 사료에 첨가하는 것이 전면 금지됨에 따라 항생제 대체용 발효사료 개발이 시급한 실정이다.농촌진흥청에서는 개발한 “대추생균제”를 이용하여 병원성미생물의 항균력 시험 결과 97% 이상이고, 한우 송아지에 급여시 사료효율 및 송아지 육성률을 개선시켰으며, 깔짚의 이용기간도 장기간 사용할 수 있어 일거양득의 효과가 있었다.사료소화 개선물질이 함유된 고상 대추생균제를 송아지 사료섭취량의 1%, 액상 대추생균제는 물섭취량의 0.5%로 급여시 시험기간 동안 송아지에서 흔하게 발생하는 설사도 발생하지 않았으며 송아지 육성률을 개선시키는 효과가 있어 생균제
농협중앙회는 오는 6월 22일 우리나라 축산물 유통혁신의 출발점이라 할 수 있는 쇠고기 이력추적제의 전면시행에 앞서 철저한 준비를 위해 오는 다음달 21일까지를 특별 지원기간으로 정하고, 쇠고기 이력추적제 무결점 운동을 전개한다.농협은 김명기 상무를 상황실장으로 하고, 사육․도축․가공․판매단계 4개 지원반으로 구성된 ‘쇠고기 이력추적제 종합지원상황실’과, 16개지역본부의 부본부장을 상황실장으로 하고 사육․유통단계 지원반으로 구성된 ‘지역상황실’을 병행 가동한다.‘쇠고기 이력추적제 종합지원상황실’은 현장에서 접수된 문제점 및 건의사항에 대한 대책을 마련하고 ‘지역상황실’에서 파악된 지역별 이력추적제 추진동향을 다각적으로 분석해 개선사항을 발굴하는 등 현장을 밀착 지원하게 된다. 운영시간은 평일은 오전 9시부터 저녁 9시까지이며, 주말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농협관계자는 “쇠고기 이력추적제 종합지원상황실을 통해 현장에서쇠고기 이력추적제 준비에 만전을 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농촌진흥청은 다음달 3일 농촌진흥청 한우시험장(강원 평창)에서 최고 암소 선발‧경매 행사를 실시한다. 이번 행사는 유전능력이 검증된 최고 암소를 선발하고 경매행사를 통해 과학적이며 체계적인 관리의 중요성과 우리나라 고유자원인 한우의 우수성을 대내‧외에 알리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한양대는 22일 축제 마지막 행사로 총 4개 팀이 참가해 한양대 최고의 식객을 가리는 한우 경합을 벌였다.매년 축제 전통 이벤트로 요리대회를 개최해 온 한양대 총학생회는 올해 미국산 쇠고기 재개방에 이어 계속되는 외국산 쇠고기 수입 개방 압력을 받고 있는 상황에서 대학생들이 먼저 한우를 바로 알고 한우 농가를 기억하자는 취지로 진행되었다. 축제 행사 기획을 담당한 이승명 학생회 정책국장은 “쇠고기 시장 개방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우 농가를 응원하고 한우를 바로 알자는 취지로 행사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20일 벌어진 예선에서는 총 23개 팀이 참가해 한우 및 쇠고기 관련 퀴즈를 진행 최종 4개팀을 뽑았고, 본선 진출 팀은 각각 등심, 갈비, 우둔, 목심 등 대표적인 한우 부위를 추첨으로 정하여 요리 실력을 뽐냈다. 남-남 커플, 남-여 커플 각 2팀의 한양대 한우 경합 최종 승자는 갈비살을 양파와 조화시킨 ‘인슐린’(식품영양학과 김재철 25세, 박호연 22세) 팀이 차지했다. 1위를 수상한 박호연 학생은 “갈비살의 육즙과 양파의 달콤함 조화시킨 것이 포인트였다.”며, “우승할 줄 몰랐는데 너무 기쁘고 오늘 받은 한우 상품은 축제 마지막 날인 만큼 친구
작년 국제곡물가격과 환율 상승이 사료비 상승으로 이어져 전 축종의 생산비 증가율이 두 자리 수로 크게 증가함에 따라 농가 소득이 크게 감소했다. 통계청이 작성한 ’08 축산물 생산비 조사결과에 따르면, △송아지 생산비 15.2% △한우비육우 10.6% △우유 14.9% △비육돈 21.3% △계란 31.3% △육계 18% 각각 증가했다. 소 축종은 사료 중 볏짚 등 조사료 비중이 30% 이상으로 곡물가격 상승 영향이 다른 축종에 비해 상대적으로 적어 생산비 증가율도 다소 낮게 나타났다. 한우비육우 생산비(천원/600kg)의 경우, ’07 471만1천원에서 ’08 521만2천원으로 50만1천원이 증가했다. 또한, 비육돈 생산비(천원/100kg)의 경우, ’07 18만3천원에서 ’08년 22만2천원으로 3만9천원이 증가했다.이에 따라 지난해 소 사육농가의 소득은 크게 감소했다. 한우번식우 경우, 생산비 상승과 송아지 산지가격이 ’07 2백305천원에서 ’08 1백685천원으로 26.9% 감소해 ’07소득 73만6천원(마리당)에서 68만3천원이 감소한 5만3천을 기록했다. 한우비육우의 경우, 큰소수컷 산지가격이 ’07 4백751천원에서 ’08 3백895천원으로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