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농진흥회(회장 강명구)는 오는 6월17일부터 19일까지 2박3일간 경기 여주 일성남한강콘도에서 ‘2009년 낙농체험목장 연수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국내에서 최초로 실시되는 이번 낙농체험목장 연수교육은 실내교육 1일과 체험목장 현장교육 2일로 구성되며 실제 체험목장을 운영하는데 필요한 체험목장 자세, 체험객 응대 방법, 체험목장 환경 정비, 체험프로그램 진행방법 등에 대하여 종합적으로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낙농진흥회는 낙농체험 인증목장을 대상으로 실시하려던 연수교육을 체험목장을 계획하고 있는 일반 낙농가까지 확대하여 체험목장 준비과정의 시행착오를 최소화함으로써 농가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준다는 계획이다. 이번 연수교육은 낙농진흥회가 지난 6년간 낙농체험사업을 운영하면서 쌓은 노하우와 일본·유럽 등지의 해외 연수를 통해 얻은 정보를 종합적으로 제공함으로써 신규 체험목장 농가 및 체험목장 운영을 계획하고 있는 농가들의 정보욕구의 갈증을 크게 해소시켜줄 전망이다. 교육대상 인원은 교육의 질을 높이기 위해 총 25명으로 제한하여 운영할 예정이며 오는 6월5일까지 선착순으로 접수를 마감하며, 연수교육 참가자에게는 낙농진흥회에서 교육수료
한우 혈통‧고등 증명서가 농가들이 이해하기 쉽도록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한국종축개량협회(회장 조병대)는 21일 제 1축산회관에서 한우전문위원회의를 열고 현행 한우 혈통‧고등 증명서를 개선해 등록증명서 상에 다양한 정보(유전능력, 산차 등), 등록우에 대한 유전능력평가 정보제공으로 한우의 우수한 유전자원 홍보, 유전능력 활용에 따른 개량의 가속화로 농가소득을 증대한다는 계획이다.개선되는 증명서에는 개체내역, 가계도, 유전능력, 소유자‧번식자 및 이동내역이 표시된다. 특히 유전능력에는 씨수소 추정 육종가(EPD)를 삽입하고 농가의 이해를 돕기 위하여 육종가 코드로 쉽게 표기된다. 또한 씨수소의 유전능력평가 성적을 이용한 육종가 표기, 향후 암소 등에 대한 자료 축척 시 개체 육종가도 표시된다. 육종가 코드는 25%씩 A,B,C,D로 구분된다. 한편, 위원들은 변경되는 증명서의 정확성을 기하기 위해서는 더 많은 데이터의 수집과 데이터를 다룰 프로그램을 보완 할 수 있도록 전문성을 강화해 줄 것을 요구했다.
농림수산식품부와 교육과학기술부는 학교우유급식 확대를 위해 교육청 및 지자체 우유급식 담당 공무원 300여명을 대상으로 28~29일까지 양일간 천안 재능교육연수원에서 제4회 전국 학교우유급식 관계 공무원 연찬회를 개최한다. 이번 연찬회에서 농림수산식품부와 교육과학기술부는 학교우유급식에 대한 정부차원의 정책목표와 추진 방향을 제시하고 현장 의견을 수렴하는 한편, 학교우유급식 운영 개선을 위한 14개의 분임과제를 발굴하여 분임토의 중심으로 연찬회를 진행함으로써 우유급식 장애요인을 발굴하고 개선방안을 도출할 계획이다.1박 2일 간의 연찬회 기간동안 학교우유급식 정책방향(농림수산식품부, 교육과학기술부), 한·중·일 학교우유급식 추진 현황(낙농진흥회), 분임토의 및 결과 발표(15개 분임), 학교우유급식 우수 사례 발표(영양교사), 우유요리 소개(낙농자조금), 교양강좌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정부는 청소년 체위향상과 우유 소비기반 확대를 위해 81년부터 가정형편이 어려운 초등학생들에게 우유를 무상으로 공급해왔으며, 05년도부터는 중학생까지, 06년도부터는 고등학생까지 확대 실시하고 있다.학교우유급식은 성장기 학생들의 체위향상 및 소득계층에 따른 영양불균형 해소와 함께,
기립불능가축 도축금지로 인한 정확한 보상 기준 마련이 시급히 요구되고 있다기립불능가축 도축금지 및 보상을 주 내용으로 하는 ‘축산물가공처리법 개정법률’이 지난 4월 국회를 통과, 11월에 실행될 예정이다. 이에 대해 농림수산식품부와 축산관련단체는 기립불능가축 보상 기준에 차이를 보이고 있다. 농식품부는 부상·급성고창증 전두수, 난사·산욕마비 증상 소 중 치료 가능한 소의 경우 식품안전성과 무관하므로 종전의 예와 같이 정상적인 도축검사를 통해 도살·처리하는 것이 바람직하며 이 외에 기립불능소에 대한 보상액은 해당 가축을 도축장에 출하할 경우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추정되는 금액(시세 및 잔존가치)의 80%로 하는 입장을 나타냈다. 반면, 이승호 회장(한국낙농육우협회)은 “현재 합법적인 기립불능소 도축을 많은 도축장이 거부하는 상황에서, 일부를 도축허용 하더라도 도축장이 받아 준다는 보장이 없다. 또한 기립불능 증상 자체만을 보고 소비자들은 BSE를 연상하기 때문에 논란의 소지가 있다”며 부상을 포함한 모든 기립불능소 수매를 요구했다. 보상 문제에 대해서는 정부의 미산 쇠고기 수입재개에 따른 국민의 광우병에 대한 불안 심리로 정상 도축되던 소가 도축 거부되어 농가
농가들의 큰 고민거리 중 하나인 소 근출혈 문제가 해결의 실마리를 찾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한우자조금사업에서 한우 근출혈 발생원인 등에 대한 연구용역을 실시한 결과에 대한 발표가 안성 농협 축산연구원에서 심의위원과 도축장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있었다.이날 연구 책임자인 전남대 선상수 교수는 근출혈의 발생원인과 경감방안 규명에 대해 조사를 실시한 결과 거세우에서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도축장에 따라 발생빈도가 차이가 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근출혈의 발생 원인과 도축과장의 연관 관계에 대해 단정할 수는 없으나 어느정도 연관이 있는 것으로 보여진다고 밝혔다. 심의위원들은 근출혈의 원인에 대해 단정할 수 없는 만큼 어렵더라도 원인별 분석을 더 해서 설득력 있는 결과를 도출해 줄 것을 주문했다. 이어 연구원과 심의위원 등만이 참석한 가운데 향후 연구 결과에 대해 심의하고 향후 계획 등에 대해서도 논의했다.한편, 도축장 관계자들은 근출혈의 원인이 도축장에도 있다는 결과에 대해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으며 향후 연구결과에 대해 주목할 것으로 보여진다. 그동안 근출혈의 원인이 도축장에도 있다는 의혹이 제기되었음에도 이를 입증할 방법이 없
‘100가지 상상 100가지 사랑’을 테마로 축제를 진행 중인 고려대학교는 19일 나눔을 실천하는 대학 축제 문화를 실현하고자 ‘생각대로 한우 주먹밥’ 이벤트를 진행해 이벤트 참가자들의 자율적 기부금을 학교 주변 장애 아동 단체 승가원에 전달했다. . ‘생각대로, 한우 사랑 주먹밥’ 이벤트는 고려대 총학생회와 봉사 동아리 ‘로타랙트’가 공동 주최하고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남호경)가 후원한 캠퍼스 축제 이벤트로 한우, 야채 등을 섞어 고마운 주변인을 떠올리며 주먹밥을 만들고 이를 전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이벤트이다. 참가자들은 이벤트 참여에 앞서 모금함에 자율적으로 기부하고 행사장에 준비된 식재료를 이용해 교수님, 선후배, 친구 등을 떠올리며 마음대로 재미있는 형상의 주먹밥을 만들었다. 이 날 고대의 이벤트에는 재학생 및 지역 주민 등 총 500여명이 참가했으며, 장애아동 보호단체인 승가원 원장 동옥 스님도 행사장을 방문해 학생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번 행사를 기획한 장예지 학생(2학년)은 “우리들 만의 축제가 아닌 학교 인근 주민과 소외 계층이 함께할 수 있는 축제가 되도록 노력했다”며 “축제에 참여한 사람이나 준비한 사람 모두 나눔의 즐거움을
캐나다산 쇠고기 수입 재개 시 소비 불안 야기로 한육우 고기 수요가 감소할 수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농촌경제연구원은 ‘캐나다산 쇠고기 수입재개의 영향분석’을 통해 캐나다산 쇠고기 수입 재개로 광우병 논란이 다시 촉발될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이는 2008년 4월 미국산 쇠고기 수입재개 협상으로 촉발된 광우병 논란의 부작용으로 한우고기 수요가 감소, 이에 따라 한우 산지가격도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았다. 또한 이 보고서에 따르면, 캐나다산 쇠고기가 수입으로 한육우 사육두수는 0.2%가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으면 이는 캐나다산 쇠고기가 전체 수입쇠고기에서 차지하는 물량이 미미할 뿐 아니라, 미국 및 호주 등 다른 수입쇠고기와의 경쟁으로 시장 점유율을 크게 확대하기 힘들 것으로 보았다. 한우 수소 산지가격은 캐나다산 쇠고기 수입이 재개되면 한우 수소 산지가격은 0.2~1.6% 하락할 수 있으며 기타 수입산 쇠고기와의 경쟁으로 수입물량이 감소할 경우 한우 산지 가격에 미치는 영향은 더 적을 것으로 분석했다.한편, 캐나다 쇠고기 수입물량은 2000년 최대 1만9천톤이 수입되었으며 03년 광우병 발생으로 5천톤이 수입됐다.
소비자들 중 98%는 캐나다산 쇠고기의 안전성을 믿지 못하는 것으로 조사됐다.최근 농촌경제연구원은 소비자 800명을 대상으로 캐나다산 쇠고기에 대한 소비자 조사를 실시한 결과, △안전하지 않다 74.7%, △보통이다 23.4%, △안전하다 2%라고 생각하는 것으로 응답했다. 이는 소비자들이 광우병 발생국가인 캐나다산 쇠고기 안전성을 믿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더욱이 향후 캐나다산 쇠고기를 구입하고자 하는 소비자는 15%로 올해 초 농경연이 조사한 미국산 쇠고기 구매의향 26.1%보다고 크게 낮은 수치이다. 한편, 한우 및 수입 쇠고기의 등심과 갈비에 대한 구매의향 금액을 조사한 결과, 600g당 가격은 △한우 1등급(냉장) 1만9천50원, 갈비 2만23원, △미국산 5천913원, 7천583원, △캐나다산 5천96원, 6천568원 △호주산 7천원, 1만원 등으로 수입 쇠고기 중 캐나다산 쇠고기 안전성에 대한 소비자 불신이 높기 때문으로 파악됐다.
대구 도심 속에서 낙농목장을 직접 체험한 어린이들은 우유를 짜면서 매우 신기한 듯 흥미로워 했다. 국산 흰 우유 홍보에 앞장서고 있는 낙농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이승호, www.imilk.or.kr)는 16일(토)부터 17일(일)까지 2일간 대구 대봉교 하류 생활체육광장에서 시민들이 직접 체험하면서 우유에 대해 배울 수 있는 ‘도심 속 목장 나들이’ 행사를 열었다.‘도심 속 목장 나들이’는 ‘젖소 아카데미’를 컨셉으로 1교시에는 우유 교실, 2교시 송아지 우유주기 체험, 3교시 젖소 건초주기 체험, 4교시 착유 체험, 5교시 우유아이스크림 만들기 등 총 5교시로 진행되었다. 또한 포토존, 캐리커쳐 서비스, 경품 행사 등 다양한 부대 이벤트도 함께 진행되어 큰 호응을 얻었다.16일에는 행사장에 비가 내렸음에도 불구하고 가족 단위 관람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아 당초 예상보다 많은 관람객들이 다녀갔다고 낙농자조금관리위원회는 밝혔다.‘도심 속 목장 나들이’는 평소에 쉽게 접할 수 없는 목장을 도심으로 옮겨와 관람객들에게 목장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색다른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2008년 시작된 본 행사는 올해 처음 대구를 방문해 시민들에게 즐거운 경험을 선사했다.
낙농진흥회가 위생등급별 원유 공급체계를 구축하고 본격적으로 가동에 들어간다. 낙농진흥회(회장 강명구)는 오는 20일부터 건국대학교 건국유업·건국햄에 세균수 1A등급 원유 공급을 본격 개시한다고 밝혔다.낙농진흥회는 그간 매일유업(주) 세균수1A등급 원유공급체계 구축, (주)상하 유기농 원유공급체계 구축, 남양유업(주) DHA함량 원유공급체계 구축에 이어 네 번째로 이루어지는 원유공급체계이다.집유조합과 원유수요자 실무자 협의회를 거쳐 위생등급별 원유공급을 위한 시범기간을 실시했고, 집유노선의 변경 없이 공장문전도 벌크차량 단위의 원유검사 성적 기준으로 세균수 1A등급인 원유량이 시범사업 실시전과 비교하여 크게 향상되는 결과를 도출했다.낙농진흥회는 18일 진흥회 회의실에서 관련 업체((학)건국대학교 건국유업․건국햄)와 집유조합(충북낙농업협동조합) 간에 ‘원유의 위생등급(세균수1A등급)별 공급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벌크단위 세균수 1A등급 원유공급을 본격 시작한다.협약체결은 관련 당사자간에 준수해야 할 사항을 적시하여 세균수1A등급 원유 공급사업이 안정적으로 유지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약속으로서 상호 유기적이고 지속적인 업무협조가 본 사업의 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