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 처음으로 가축사육단계 HACCP 지정 농장(젖소농장)이 나왔다.축산물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원(원장 곽형근)은 11일 제주특별자치도 가축사육단계에서 최초로 젖소 HACCP 농장으로 지헌농장(대표 홍동석, 제주시 애월읍, 168두-착유두수 77두)로 지정했다.지헌목장(제주우유 납유) 홍동석 대표는 “’08년 9월부터 HACCP 준비 해 왔으며, 지리적인 여건으로 타농장에 대한 벤치마킹이나 정보를 접할 수 없어 어려움이 있었으나, HACCP 적용을 시작한 후에 납유시 1등급을 놓친 적이 없다. 그리고 깨끗하고 위생적인 목장 환경에 대한 자신감도 있어 젖소와 원유의 위생 향상에도 크게 좋아질 것으로 본다”며 HACCP 지정에 대해 만족감을 나타냈다.한편 기준원은 사육단계 HACCP 지정업무를 ‘06. 11월 돼지, 소는 ‘07. 9월, 닭은 ’08. 5월에 시작하였으며 현재 돼지농장이 269농가, 젖소 63, 한우 126농가를 지정하였으며, 닭은 육계 23농가 산란계64농가를 지정했다.
‘우리 학교 축제는 좀 달라’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남호경)가 본격적인 대학 축제 시즌을 맞이해 사회 공익적 프로그램이나 한우와 관련 특별한 계획을 제안하는 학교에 1등급 이상 한우를 지원하는 이벤트 ‘한우와 함께 춤을’을 개최한다. 이벤트에 선정된 3개 대학은 각 300만원 상당의 부위별 한우 고기와 경연대회, 장기자랑 등에서 시상품으로 제공할 수 있는 50만원 상당의 한우 선물 세트를 지원 받을 수 있다. 이번 이벤트에 참여를 원하는 대학은 오는 15일까지 한우사랑 블로그(http://blog.naver.com/hanwoo_love)의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특별한 축제 프로그램 계획’이나 ‘희망하는 한우 관련 이벤트’를 적어 응모할 수 있으며 결과는 5월 16일 동일 게시판을 통해 공지된다. 특별한 축제 프로그램 계획은 해당 학교 대학생 뿐만아니라 인근 상인 및 주민 초청 등 시민과 함께 즐길 수 있는 행사를 진행에 가산점을 부여하며, 한우 관련 이벤트는 요리 대회 및 시식회 등 많은 학생이 참여할 수 있고 한우의 다양한 부위를 활용할 수 있는 제안을 우선 선발한다는 방침이다.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는 이번 행사에 앞서 지난 4월 13일부터 19일까지
송아지생산안정제 기준가인 165만원을 크게 밑돌던 송아지가격이 최근 강세를 보이며 가파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2008년 8월에는 수송아지값이 145만원 선, 암송아지값이 134만원 선까지 하락해 급기야 송아지생산안정제에서 차액만큼을 보전해 주는 첫 사례가 발생하기도 했다. 하지만 9월이후 하락세가 둔화되더니 보합세를 유지해 왔다. 올해들어서는 사료값이 내릴 것이라는 기대감 등이 반영되어 상승세로 돌아섰다.농협의 축산물 가격 동향에 따르면 전국평균 산지 수송아지값(4-5개월령)은 올 1월 151만4,000원 하던 것이 2월 161만8,000원, 3월 166만9,000원, 4월 184만원에 이어 5월 11일 현재 190만7000원까지 올라섰다. 암송아지값도 1월 137만원에서 3월엔 150만9,000원, 4월 163만원, 5월 11일 현재 169만4천원까지 강세를 나타냈다. 산지 송아지값이 이처럼 상승세를 보이는 것은 사료값이 2차례 인하됐고 추가 인하가 예상됨에 따라 농가들의 한우 사육 심리가 살아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되고 있다.이와 함께 최근들어 한우 지육경락가도 강세를 나타내며 5월 8일 기준 지육 kg당 1만4700원대로 강세를 나타내고 있
농촌진흥청(청장 김재수)은 낙농가들이 주요 관심을 가지고 추진해야할 5월의 젖소 사양관리 요령을 제시했다.젖소에게 수분이 많은 청예급여는 우유 생산량을 증가시키나 유지율이 떨어지고 에너지 섭취가 부족될 우려가 있으므로 건물섭취량 증대를 위해서는 청초를 그대로 급여하기 보다는 햇볕에 1~2일 말려 수분을 줄여서 충분히 급여하는 것이 좋으며, 호맥청예를 갑자기 많이 주거나 방목을 오래하면 고창증 및 소화기 장애로 인해 설사를 일으키기 쉬우므로 청예사료를 급여할 때는 7~10일의 여유를 두고 급여량을 서서히 늘려주어야 한다. 기온이 상승하면서 물 섭취량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나 젖소에게 수질이 나쁘거나 불충분한 물 급여는 우유생산량이나 성장을 제한할 수 있고, 건강상 문제를 야기할 수도 있으므로 정기적인 수질검사를 실시하여 문제가 없는지를 확인하여야 한다.물은 혈액량을 유지하고 조직에 필요한 영양소를 운반·공급하며 착유우에 의해 분비되는 우유의 약 87%를 구성하고 있어, 깨끗한 물의 적절한 공급은 정상적인 반추위 기능과 사료섭취량 증가는 물론 소화와 영양소의 흡수를 촉진하므로 급수원의 물 공급량이 충분한지를 조사하고 물 저장탱크, 수도관의 부식여부 검사 및 수리
한국 수영을 세계적인 수준으로 끌어올린 박태환 선수(20, 단국대). 하루에 우유를 1리터 이상 먹는 우유 매니아(mania)로 알려진 그가 이제는 전국민을 대상으로 우유 홍보에 나섰다. 박태환은 5월초부터 지상파에서 방영되고 있는 우유 소비촉진 캠페인 광고를 통해 우유 소비 홍보에 앞장서고 있다. 낙농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이승호, www.imilk.or.kr)의 이번 캠페인 광고는 세계 1등 박태환 선수와 세계 1등 품질의 우리 우유가 모두 체계적이고 과학적인 관리와 노력의 결실이라는 공통점을 보여주면서 필수 영양소를 다량 함유한 완전식품인 우리 우유의 우수성을 강조하고 있다.특히 이번 캠페인 광고는 40초로 구성되어, 기존의 15초 광고가 다 담아내지 못하는 우유에 대한 메시지를 좀더 효과적으로 전해주고 있다. 박태환의 훈련 장면으로 시작되는 광고는 그가 여러 가지 과학적인 검사를 받는 장면으로 이어지고 우리 우유도 박태환 선수처럼 과학적인 검사를 받는 장면이 함께 오버랩된다, 박태환이 우유를 마시고 자랑스럽게 우유를 보며 미소짓는 마지막 장면은 마치 세계 1등이 세계 1등을 인정하는 듯한 훈훈한 인상을 남긴다. 일반적으로 ‘먹는 광고’를 촬영하게 되면
가축 육종업무지원사업 협약을 체결함으로써 개량의 성과를 높여 한우명품화를 앞당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전북한우명품화사업단(단장 박승술)과 한국종축개량협회(회장 조병대), 한우협회 정읍시지부(지부장 김재수)는 지난 7일 11시 단풍미인 홍보관에서 가축 육종업무 지원사업 협약식을 갖고 본격적인 한우명품화사업에 돌입했다. 이날 협약식에서 조병대 종축개량협회장은 국내 최초로 육종업무지원 협약을 체결하게 된 것은 매우 뜻 깊은 일이며 앞으로 개량사업에 큰 성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박승술 단장은 종축개량협회와 축산물등급판정소 등 유관기관에서 적극 협조해 주었기에 오늘과 같은 협약식을 가질 수 있었으며 앞으로 전북한우명품화사업이 더욱 발전하는 발판을 마련하게 되었다고 밝히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김재수 지부장은 앞으로 최선을 다해 열심해 해서 우리 한우산업을 더욱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각오를 다졌다.이번 협약에 따라 전북한우명품화사업단은 업무협의를 통해 육종업무를 수행하기 위한 필요한 모든 자료를 제공하고, 협회는 전북지역한우가 요청하는 각 형질들에 대한 자료를 분석하여 선발과 교배에 이용하도록 자료를 제공하게 된다.또한, 육종업무의 핵심인 유전능력평가
나비와 곤충, 아름다운 꽃들이 어우러진 제11회 함평 나비대축제에 어린이날을 맞아 송아지와 젖소들을 직접 만나볼 수 있는 ‘도심 속 목장 나들이’ 체험 행사가 함께 열렸다.낙농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이승호)는 3일부터 5일까지 3일간 함평 나비대축제 생태체험장 내 동물농장에서 우유에 대해 교육하고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도심 속 목장 나들이’ 특별 전시 행사를 진행했다.‘젖소 아카데미’를 컨셉으로 운영되는 이번 행사는 1교시에는 우유 교실, 2교시 송아지 우유주기 체험, 3교시 젖소 건초주기 체험, 4교시 착유 체험, 5교시 우유아이스크림 만들기 등 총 5교시로 구성되어 있으며, 모든 수업을 수료하면 다트게임을 통해 경품을 제공하기도 한다.또한 포토존, 캐리커쳐 서비스, 삐에로의 마임∙요술풍선 퍼포먼스, 경품 행사 등 다양한 부대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지난해부터 낙농자조금이 낙농산업에 대한 관심과 우유소비홍보를 촉진하기 위해 시작한 ‘도심 속 목장 나들이’는 관람객이 직접 체험하면서 우유에 대해 배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지난해에만 8만여명의 관람객들이 목장체험에 참가했다.올해에는 이번 함평 나비대축제를 시작으로 대구, 서울,
소고기의 품질은 소비자가 원하는 맛이 뛰어나야 하며 마블링과 함께 숙성도 상당히 중요하다.목산한우연구소(소장 정근기)와 안성마춤농협이 지난달 29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개최한 한우의 경쟁력 제고를 위한 국제심포지엄에서 강조된 내용이다.이날 일본 수의생명과학대학 나데 토시히로 교수는 일본 화우육의 현황과 관능평가라는 주제발표를 통해 근내지방의 형상이 고울수록 부드럽고 씹기 쉬우며 맛이 높게 평가됐다고 밝혔다.특히, 극내지방이 35%를 넘어서게 되면 더이상 맛이 증가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또한, 소고기의 풍미는 구강에서 코로 빠지는 입안향기의 영향이 크다고 알려지고 있다고 소개했다.미국 텍사스 에이앤엠대학교 론다 밀러 교수는 소고기는 숙성에 의해 근섬유가 분해되어 훨씬 부드러워 진다고 밝히고 등심이나 안심은 부드러운 부위이기 때문에 특별히 숙성할 필요가 별로 없으나 우둔이나 사태등은 부위에 따라 20여일까지 숙성을 하는 것이 맛을 높이는 비결이라고 소개했다.
한우산업의 건전한 발전과 한우자조금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도모하기 위한 한우산업발전 워크샵이 개최됐다.한우산업발전 워크샵은 지난 30일부터 1박2일로 충남 태안에서 전국한우협회 직원과 도지회 사무국장·간사, 농협중앙회 한우팀, 한우자조금 관리위 직원, 한우자조금 협력사, 전문지 기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날 워크샵에서는 한우산업의 발전 방안으로 소비 홍보 활성화를 통한 한우농가의 안정적 소득 기반 구축과 교육 사업 확대를 통한 한우농가의 조직화 및 경영비 절감 방안 등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또한, 한우자조금 사업의 활성화를 위해 사업주체간 협력 강화를 위해 상호 정기적 협의를 통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서로 협력 공동체 의식을 고양키로 했다.
칼슘 부족으로 건강을 놓치기 쉬운 노인들에게 우유를 권장하는 강연이 열렸다.낙농자조금 관리위원회(위원장 이승호)는 29일 서울시 노인복지센터에서 노인들을 대상으로 건강유지와 치매예방을 위해 우유를 마셔야한다는 내용으로 강연을 실시했다.이날 강사로 나선 윤성식 교수(연세대학교·한국유가공기술과학회장)는 우유가 영양소가 많고, 위생적으로 처리, 가공, 유통되는데다, 유산균의 성장을 촉진하는 등 여러모로 건강증진의 효과가 있다고 강연했다.특히, 우유는 두뇌발달을 촉진하고 정신적 안정에 도움을 주어 치매 예방에 좋고, 골다공증을 예방하며, 면역력 강화와 혈액의 흐름을 원활히 하여 혈당상승을 억제하기 때문에 노인들의 건강유지에 매우 좋다고 윤 교수는 강조했다.윤 교수는 건강을 위해 매일 1~2잔의 우유를 꼭 마셔야 한다고 참가한 노인들에게 당부하며, 우유가 생선이나 채소보다 체내 칼슘흡수이용률이 높기 때문에, 골다공증 예방을 위해서는 우유를 2잔 이상을 마시고 규칙적인 운동을 하라고 전했다.또한, 윤 교수는 칼슘이 아침보다 저녁에 흡수율이 높기 때문에 저녁에도 꼭 우유를 한 잔씩 마시는 것이 좋고, 햇볕을 쬐면 자연적으로 합성되는 비타민D가 칼슘 흡수를 촉진하기 때문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