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농진흥회(회장 강명구)는 오는 29일 서울교육문화회관 2층 가야금홀에서 낙농업계 관계자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낙농진흥회 10년사 발간기념식’을 개최한다. 이날 행사는 낙농진흥회 10년에 대한 연혁보고, 10년사 책자 소개 및 봉정식, 각계 인사들의 축하 영상메시지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낙농진흥회는 최근의 어려운 경제여건을 감안하여 ‘창립 10주년’ 기념행사를 별도로 하지 않고, 이번 행사에서 새로운 조직비전을 소개하는 형태로 추진할 예정이며, 특히, ‘낙농진흥회에 바란다’라는 제목으로 각계 인사 20인의 영상메시지를 제작하여 방영함으로서 향후 우리 낙농산업의 진로와 낙농진흥회의 올바른 역할에 대한 재조명을 시도할 예정이다. 한편, 낙농진흥회는 지난해부터 창립 10주년 기념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10년의 성과와 의미를 집대성하고 이를 토대로 희망찬 미래로 재도약하기 위한 지표로 삼고자 사사편찬작업을 추진해 왔으며, 이제 그 결실을 맺게 되었다. ‘열정, 도전, 그리고 희망 - 낙농진흥회 10년사’라는 제호로 출간되는 ‘낙농진흥회 10년사’는 화보 50페이지를 포함해 총 560페이지의 방대한 분량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낙농진흥법 전면개정과 1999년
낙농육우협회 여성분과위원회(위원장 이정희)는 20일 임원회의를 열고 낙농자조금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여성낙농인에 대한 교육사업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올해 여성분과에서 시행하는 여성낙농인에 대한 교육사업은 여성낙농인 목장경영 전문화 교육과 여성낙농인 우유요리 홍보요원화 교육 등 두 건이다.목장경영 전문화 교육은 농가경영을 비롯한 시장, 산업, 마케팅 등 전문지식 습득으로 여성낙농인 인재양성을 통해 개인소득 증대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주도하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실시하는 교육사업이다.목장경영 전문화 교육은 권역별로 올해 상반기와 하반기 두 차례에 걸쳐 시행되며, 다음달 26일부터 29일까지 3박4일 일정으로 경기 화성 소재 라비돌리조트에서 실시될 상반기 교육은 경기, 강원, 충북, 제주 지역의 여성낙농인을 대상으로 한다.우유요리 홍보요원화 교육의 경우, 10개 지역을 순회하며 우유요리의 영양학적 특성과 우유요리 실습 등을 강연하게 되며, 오는 6월 11일부터 7월 16일까지 실시할 예정이다.이날 회의에서 이정희 여성분과위원장은 올해 실시되는 두 가지 교육사업을 임원들이 다 같이 합심하여 성공적으로 치르자고 당부했다.
한우협회 충북도지회(지회장 조위필)는 16일 충북농업기술원에서 시군지부장 및 자조금대의원연석회의를 개최했다.이날 회의에서는 올해 자조금 사업의 시군별 추진계획을 논의하고 교육과 소비행사에 가급적 모든 지부가 참여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여 추진하기로 의견을 모으는 한편, 금년 지부별 회원증원과 회비납부에 만전을 기할 것을 의결 하였다.이날 충북도청 곽용하 축산과장이 참석하여 충북도의 금년 한우정책 및 지원방안과 특히 조사료 생산 지원사업에 대한 계획을 강조하여 설명하였으며, 한우농가와 협회에서 적극적으로 한우산업 정책에 관심을 갖고 의견제출과 참여해줄 것을 당부했다. 회의 직후, 회의에 참가한 한우인들에게 한우사업단, 송아지생산안정제 등 한우산업의 당면 현안에 대한 의견을 들어보았다.한우인들은 한우사업단이 결국 한우농가를 위한 사업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하고, 조합과 협회의 역할에 대해 의견을 피력했다. .. ..
국내 수의과학기술개발을 선도하고 있는 국립수의과학검역원은 대학연구팀과 공동으로 연구 개발한 “핵산가수분해 촉매항체의 원리를 이용한 항바이러스제”가 특허등록이 결정되었음을 밝혔다.이번에 특허등록이 결정된 항바이러스제는 동물 체내로 침입하는 바이러스만을 표적하여 선택적으로 결합하여 분해를 시킬 수 있는 촉매 항체기능을 소유하면서도 동물세포 자체에는 독성이 전혀 없는 획기적인 단백질로써, 2007년부터 수행한 용역연구 끝에 이루어진 성과로 대장균, 식물세포 등에 형질전환시켜 바이러스만을 선택적으로 사멸시킬 수 있는 단백질을 대량 생산할 수 있게 되었다.현재까지 항바이러스제는 대부분 바이러스에 따라 흡착, 침입, 탈각, 핵산의 전사 또는 복제억제, 단백질합성억제 등에 대해 높은 효능을 가지면서 상대적으로 독성이 낮은 비단백성 약물과 특정 바이러스에 대한 중화항체를 이용한 단백질 항체를 개발하고 있으나, 이러한 항체를 이용한 항바이러스제는 침입한 바이러스의 항원구조가 변하게 되면 그 효과를 발휘하기가 어렵지만, 이번에 개발된 항바이러스제제는 바이러스 유전자의 항원구조 변이와 관계없이 바이러스를 인식하여 파괴할 수 있기 때문에 진일보한 항바이러스제로 평가받고 있다. 특
학교우유급식이 차상위계층과 도서, 벽지 등 30만여명에 확대 지원이 결정됐다.16일 국회 농림수산식품위원회(위원장 이낙연) 추경예산안심사에서 김성수 국회의원(한, 양주-동두천)은 농식품부 장태평 장관에게 학교우유급식 지원을 차상위 계층 및 도서, 벽지지역 30만명에 대해 무상급식을 확대 실시해야 한다고 강하게 주장한 결과, 장관으로부터 이를 실시하겠다고 확답을 얻어냈다. 학교우유급식은 자라나는 어린이, 청소년들의 체형을 향상시키고, 우유 소비기반 확대를 통한 안정적인 낙농산업 기반유지에도 매우 중요한 핵심과제이다. 이는 그동안 낙농선진국들과의 FTA로 인한 대외무역 환경변화와 경제상황 악화들로 인해 어려움에 처한 낙농산업과 낙농인들의 고충을 일부나마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학교우유급식 지원은 지난해 초 이미 농식품부에서 무상 급식우유를 확대 추진하겠다고 입장을 밝혔으나, 올해 예산반영이 이뤄지지 않아 유보된 바 있다. 또한, 지난해 농림수산식품위원회 2009년도 예산심의에서도 증액예산으로 반영되었으나, 본회의에서 정부원안 통과로 무산되는 진통을 겪었다.이와 관련 국회 농림수산식품위원회 김성수 의원은 이번에는 반드시 예산반영이 되도록 정부
사료값을 인상할때는 앞 다퉈 올리더니 사료값의 인하요인이 발생했음에도 서로 눈치만 보고 있어 한우농가들이 분노하고 있다.전국한우협회는 성명을 통해 사료가격에 대한 한우농가들의 요구는 인상요인이 발생했을 때와 같이, 인하요인이 발생하였다면 곧 바로 가격에 반영해야 한다는 것. 단 한가지 뿐이라고 밝혔다.이 같은 한우농가의 바램에도 불구하고 ‘어느 업체가 사료가격 인하에 대하여 먼저 치고나갈지 눈치 보기에만 열을 올리고 있는 ’ 사료업체의 행태가, 한우농가들의 분노를 폭발하기 직전까지 몰아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지난해만 사료업체들은 6번에 걸쳐 앞 다투어 50% 이상의 가격을 인상했으며 사료값이 뛸 때마다 그 원인은 국제곡물 가격과 해상운임료 상승, 유가 상승, 달러 환율 상승 얘기가 앞서 나왔다. 미산 옥수수 가격은 지난해 7월 톤당 400달러 이상 폭등해 사료업체의 가격 인상 배경 설명을 뒷받침했다. 이같은 현실적 불가피성으로 인해 농가들도 고통분담 차원에서 사료업체의 사료값 인상에 대하여 수긍하고 참아냈다. 그러나 지금은 사료가격을 결정하는 제반 여건 상황이 달라졌음에도 사료가격은 인하되지 않고 있다고 성토했다.11월 이후 세계적인 실물 경제 위축 위기로
10일 낙농진흥회 원유가산정체계 관련 소위원회에서 연구용역을 맡길 연구진이 결정됐다.당초 연구용역 입찰에 참가한 2개 연구진을 이날 심사한 결과 박종수 교수를 주축으로 한 충남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선정됐다.이날 선정된 충남대학교 산학협력단은 박종수 교수(충남대 축산경영학)를 책임연구원으로 하여, 조석진 교수(영남대 농업경제학), 김민경 교수(건국대 농업경제학), 서성원 교수(충남대 반추영양학), 남명수 교수(충남대 유가공학) 등 업계의 내로라하는 연구원들이 포진하고 있어, 이번 연구용역을 진행하는데 있어 드림팀을 구성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박종수 교수팀은 앞으로 원유가산정체계의 합리적인 개선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낙농선진국의 유대체계와 국내 원유의 성분함량 및 위생 품질에 대해 조사하는 한편, 도출한 연구결과에 따른 유대증감과 효과에 대해 분석할 예정이며, 1년여의 기간동안 연구를 진행하여 내년 3월말에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사육단계 HACCP 500호로 지정되어 주목을 받고 있는 즐거운목장을 찾아가 보았다.충남 보령에 위치한 즐거운목장은 이경훈 대표(40)의 아버지가 1984년부터 당시 중학교 2학년생이었던 이경훈 씨의 이름을 따서 ‘경훈목장’으로 출발했으며, 1998년부터 이경훈 씨가 가업을 물려받아 목장을 경영하고 있다. 이 목장에서는 104두(착유우 40두, 건유우 8두)의 젖소를 키우고 있으며, 일평균납유량은 1150리터 가량이다.얼마전 6개월여간의 준비 끝에 사육단계 HACCP 지정 받게 된 이경훈 대표는 HACCP 지정 이후에 “이 정도 목장에서 나오는 우유라면 마음놓고 마셔도 되겠구나”하는 외부 사람들의 말을 들었을 때 무한한 자부심을 느꼈다고 한다.덧붙여 이경훈 대표는 전국의 모든 낙농가들이 최선을 다하는 목장주가 되어서 위기에 처한 대한민국 축산을 살려보자고 당부하기도 했다.
캐나다는 9일자 공한을 통해 2003년 5월 21일자 우리 정부의 캐나다산 쇠고기 및 쇠고기 제품에 대한 수입 금지 조치 및 우리 가축전염병예방법이 WTO 협정에 위배됨을 이유로 들어 WTO에 제소했다고 관계당국이 보고했다.캐나다측은 제소의 첫 절차로서 주제네바대표부를 통해 양자협의 요청 서한을 우리측에 9일 전달해 왔다고 밝혔다.우리 정부는 지난 2003년 5월 20일 캐나다에서 첫 소해면상뇌증(BSE) 감염소가 발견되어 2003년 5월 21부로 캐나다산 쇠고기 등 관련 제품의 수입을 금지한 바 있으나, 2007년 5월 캐나다가 OIE로부터 ‘BSE 위험통제국’ 지위를 획득한 이후, 캐나다 쇠고기 수입 재개를 위하여 수입위험분석 절차를 진행하는 등 캐나다측과 협의해 왔었다.한편 이와관련 우리 정부는 캐나다측이 제기한 문제에 대해 양자협의 등에서 WTO협정 등 관련 규정을 토대로 적극 대응해 나갈 방침이다.
우유로 스파게티를 직접 만들어 보니 재미있고 맛도 훨씬 좋은거 같아요.낙농자조금에서는 우유요리 주부교실을 운영하면서 관계자들도 직접 우유요리를 해봐야 한다는 취지에서 지난 8일 우유 요리를 직접 체험했다.이날 이승호 낙농자조금 관리위원장은 처음에는 부담스러웠으나 직접 만들어 보니 자신감이 생겼고 아주 맛도 좋은것 같다며 우유요리 주부교실에 대해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이미경 요리연구소장은 우유 요리는 우유의 고소한 맛이 있어 요리하기가 비교적 쉬운편이라고 설명하고 우유가 마시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요리를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