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농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이승호)는 9일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 메라크룸에서 박태환선수를 우유홍보대사로 임명하는 위촉식을 가졌다. 이날 위촉식은 세계적인 수영선수 박태환선수가 낙농자조금관리위원회가 주최하고 농림수산식품부가 후원하는 2009년도 우유소비촉진 공익캠페인의 모델로서 큰 역할을 기대코자 마련하게 됐다. 낙농자조금관리위원회에서는 세계선수권대회 준비로 분주한 박태환선수의 건강하고 순수한 이미지가 국산 흰우유와 잘 맞아 캠페인의 모델과 홍보대사로 위촉하게 되었으며, 이를 계기로 국산우유의 우수성이 널리 홍보되어 국민건강 증진과 더불어 낙농가들도 안정적인 생산기반이 마련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농식품부관계자와 낙농자조금관리위원회의 임직원 등이 참여한 가운데 개최된 이날 위촉식에서는 위촉폐 전달과 함께 박태환선수는 평소 우유를 1리터 이상 많이 마시고 있으며 우유에 대한 이미지가 아주 좋다고 밝혔다. 낙농자조금관리위원회는 박태환선수의 우유소비촉진 공익캠페인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며, 박태환선수의 건강하고 깨끗한 이미지와 우유가 잘 조화되어 사업효과가 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어 향후 낙농자조금사업의 귀추가 주목된다.
한우협회는 지난 6일 회장단회의를 통해 한우사업단의 추진계획이 전면 재검토 돼야 한다는데 의견을 모았다.회장단은 한우사업단에 대한 농가의 이해부족과 현장의 상황이 아직 준비도 여력도 되지 않은 상황에서 무리한 사업단 추진으로 농가들의 불안감만 커지고 있다고 지적하였다.한우사업단은 각기 다른 성격을 갖고 있어 경쟁이 불가능한 생산자 조직간의 경쟁을 촉발하고 있으며 아직 여건조차 마련되지 않은 조직을 위협하고 소속 한우농가에는 불안감만 가중 시키고 있다.현재 한우산업 내에 자생적으로 발생한 축협브랜드, 이력제 사업단, 영농조합법인, 클러스트사업단등 한우사업단과 유사한 조직이 많이 있다. 이런 가시화된 조직체와 연계하여 도별 2~3개 지역을 중심으로 시범사업을 실시하고 점차 시일을 두고 경쟁력을 확보한 곳이 추가로 참여토록 하여도 늦지 않을 것이다.전국 한우농가들이 높은 사료값으로 어려운 상황에서 자부담으로 사업단을 꾸릴수 있는 곳은 기존 법인체가 있는 곳 등 극소수에 불과하다. 시작하는 출발선부터 이렇게 다르다면 대부분의 농가들이 자의 반, 타의 반 축협등 기존 조직에 소속이 될 수 밖에 없다. 대부분의 사업단이 축협중심의 사업단으로 구성된다면 이는 지난 수십년
농촌진흥청(청장 김재수)은 소의 트림으로 나오는 정확한 메탄발생량을 측정하고 이를 줄이기 위한 연구를 수행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반추가축의 트림으로 배출되는 메탄을 포집 측정할 수 있는 후드식 호흡챔버를 개발했다고 밝혔다.실제 반추가축의 메탄 발생량 측정 및 저감 연구는 트림으로 배출되는 메탄을 포집 측정할 수 있는 특수시설 및 정밀한 기기에 의존할 수밖에 없기 때문에 후드식 호흡챔버를 이용한 메탄 연구는 일부 선진국에서만 연구가 수행되고 있다.이와 관련, 농촌진흥청 영양생리팀 오영균 박사는 “이번에 새로 고안하여 제작한 후드방식은 기존에 사용해 왔던 개방회로형 호흡챔버보다 설치비가 적게 들고 호흡가스 측정 시험 중에 혈액채취나 착유가 쉬운 장점이 있으며, 기존의 호흡챔버에 비하여 메탄발생 측정이 실시간으로 진행될 뿐 아니라 정확도에 있어서도 우수하게 설계되어 지구온난화 대응연구에 더욱 박차를 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또한 소의 메탄배출량을 줄이기 위해 사료별로 메탄지수를 개발하여 활용하고 있으며, 최근 지방산과 싸이클로덱스트린(Cyclodextrin) 혼합물을 급여하여 10% 정도의 메탄저감효과를 확인하는 성과를 올렸다. 항산화제(Quercetin
한우사업단 관련 정책은 전면 백지화 상태에서 재검토돼야 하며 송아지생산안정제는 분명히 존치돼야 한다고 의견이 분분하다.전국한우협회(회장 남호경)는 6일 축산회관에서 회장단회의를 갖고 한우사업단 정책의 전면 재검토와 송아지생산안정제 현행 유지 등에 의견을 모았다.이날 회의에서 한우사업단에 대해서는 기존의 한우지부나 한우조합 등에 대해 인정을 해 주면서 점차 확대해 나가야지 한번에 새로운 조직을 만들려고 하는 것은 한우농가들을 혼란에만 빠지게 만든다고 지적했다.또한 현재 한우산업 내에 자생적으로 발생한 축협브랜드, 이력제 사업단, 영농조합법인, 클러스트사업단등 한우사업단과 유사한 조직이 많이 있다고 지적하며 이런 가시화된 조직체와 연계하여 도별 2~3개 지역을 중심으로 시범사업을 실시하고 점차 시일을 두고 경쟁력을 확보한 곳이 추가로 참여토록 하여도 늦지 않을 것이라는 의견을 제시했다.이와 더불어 전국 한우농가들이 높은 사료값으로 어려운 상황에서 자부담으로 사업단을 꾸릴수 있는 곳은 기존 법인체가 있는 곳 등 극소수에 불과한 것이 현실이라는 지적도 함께 했다.그러므로 시작하는 출발선부터 이렇게 다르다면 대부분의 농가들이 자의 반, 타의 반 축협등 기존 조직에 소
서울우유 2008년도 결산총회가 지난 3일 열렸으나 적자결산의 원인에 대한 공방만 거듭하다가 결국 정회상태에서 다음에 다시 총회를 열기로 하고 끝났다. 이날 논쟁은 서울우유 상임이사가 86억여원의 2008년도 적자 결산 원인에 대해 원유대 인상과 예산에 없는 비용지출, 환차손 등이라고 설명하는 안내장을 보낸 것에 대해 이것이 타당한지의 여부와 책임을 지고 사퇴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 되었다. 이에 대해 상임이사는 적자가 난 주된 원인은 목표 매출량을 달성하지 못한 것이 원인이라는 의견을 같이하고 이에 대한 책임에 대해 통감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조흥원 조합장은 적자 원인에 대해 연말에 엔화 등 환율이 그렇게 크게 오를지 예측하지 못한 상태에서 노조와의 임금협상을 했으며, 제품가격을 인상했으나 타 경쟁사에서 인상을 늦게 하는 바람에 매출에 많은 악영향을 받아 결국 판매 부진으로 이어지는 등이 있었다고 설명했다.대의원 중에는 2008년도 적자 결산에 대해 조합장이나 상임이사 등이 책임을 지고 사퇴해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하기도 했다. 한편, 현 대의원들은 이번 결산총회를 마치면 이미 새로 선출된 대의원으로 바뀌게 된다. 현 대의원의 임기는 이번 결산총회를 마칠때까
우성사료(대표이사 지평은)가 낙농 우수농장의 날 행사를 실시했다.3일 충남 천안소재 드라마웨딩홀에서 낙농사양가 100여명이 참석한 이 행사에서는 고 생산비 시대를 생산성으로 타개하고 있는 천안 대림목장의(천안시 업성동) 성공사례를 공개했다.대림목장은 2월 현재 검정성적 기준 착유두수 121두로 평균유량 39.8kg, 평균산차 2.7산, 유지율4.2%로 베스트 농가에도 선정됐다.장성근 대표는 농장의 “유량향상을 위해서는 번식문제 해결로 평균 산차와 경제수명을 올리다 보면 유량은 자연적으로 상승한다”고 말하며, 첫째, 기본관리에 충실하고 젖소에게 깨끗하고 쾌적한 환경으로 친환경축산을 지향한다.둘째, 철저한 기록을 통한 개체관리로 경영의식을 확고히 한다.셋째, 직원들에게 지속적인 교육을 실시한다고 말했다. 특히, 우성사료는 농장의 경영전반, 컨설턴트는 사양관리, 수정사는 번식부분을 맡아 각자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 함으로서 농장을 함께 발전시켜 나간다고 말하고 있다. 대림목장은 월 3천 7백 만원의 추가유대 수입 증가로 검정농가 평균성적 대비 착유우 50두를 더 착유하는 셈이다.우성사료 관계자는 “요즘 우리 낙농가는 평균 성적과 젖소의 개량속도에 비해 사양관리가 따
농촌진흥청(청장 김재수)은 최근 사료값 인상 등으로 사육의욕이 감소되고 있는 낙농가들을 위해 돈이 되는 젖소 수소 비육관리 방법을 제시했다. 지금까지 홀스타인 수소는 대부분 육량위주의 단기비육이 성행됨에 따라 수입육과 경쟁에서 뒤지고 있는 실정이며, 2008년도 도체등급판정결과에 의하면 젖소수소(육우) 등급별 출현두수 대부분은 3등급(56%)으로 육질이 낮아 경락단가에서 충분한 소득보전이 안되고 있다.젖소 수소의 육질 및 육량 개선을 위해 출하월령별로 시험한 결과 젖소거세우를 6개월령 부터 육성비육 시 월간소득이 관행사육(농후사료+볏짚)의 경우 21개월령 보다 24개월령이 약 66% 향상되었으며, 완전배합사료(TMR, 맥주박 위주) 사육시에는 21개월령 보다 27개월령이 39% 향상되었다.따라서, 적정 출하월령은 관행사육의 경우 24개월, TMR(맥주박 위주) 사육시는 27개월령 출하가 유리한 것으로 나타났다.또한 젖소 수소를 거세만 할 경우에도 근내지방도가 2.2에서 2.7로 육질개선이 약 23% 향상되었고, 국립축산과학원이 개발하여 산업화한 젖소(홀스타인) 거세우 전용 TMR사료를 급여 시 2등급 이상 출현율이 80%로 향상되었으며, 사료비 절감을 위한
대표적 농촌체험 프로그램으로 자리잡은 낙농체험 세계화위한 첫발낙농체험에 관심있는 낙농가들이 대거 참석하는 등 큰 성황 이뤄비약적인 성장 거듭한 낙농체험 사업의 발전방안 모색의 기회 낙농진흥회(회장 강명구)는 지난 3월27일 낙농가 및 낙농 관련 종사자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일 낙농체험 국제 심포지엄’ 행사를 개최하여 성황리에 마쳤다. 서울 양재동에 위치한 aT센터에서 개최된 이날 행사는 낙농체험을 단일 주제로 한 국내 최초의 심포지엄이자 낙농체험의 선진국이라고 할 수 있는 일본과 연계한 최초의 국제적 행사였다. 이날 심포지엄을 주최한 낙농진흥회 강명구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불모지나 다름없던 국내에낙농체험 성공 신화를 창조하며 낙농체험을 소비홍보 프로그램의 하나로 정착시킬 수 있었던 데에는 체험목장들의 식을 줄 모르는 열정과 부단한 노력, 그리고 낙농진흥회의 탄탄한 기획력과 도전정신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말했다. 낙농체험목장운영협의회 황병익 회장은 인사말에서 “일본에서 교육팜을 운영하고 있는 스도 여사가 말한 「낙농체험이란 소비자를 목장의 팬으로 만드는 작업이다」는 말에 적극 공감한다”고 말하며 “이제 체험목장은 우유소비홍보 뿐만 아니
낙농자조금 관리위원회(위원장 이승호)는 2일 관리위원회를 개최하여 올해 자조금사업의 일부를 변경하고, 매체광고사업의 광고시안을 확정했다.광고시안 확정에 대한 안건에서는 광고대행업체인 제일기획에서 내온 세 가지 안 중에서 한국 수영의 간판스타인 마린보이 박태환 선수를 모델로 등장시킨 제1안으로 결정됐다.낙농자조금은 올해 박태환 선수를 모델로 우유음용 촉진을 위한 온오프라인 홍보활동에 적극 활용한다는 방침이며, 이러한 전략은 올해 여름에 개최되는 세계수영선수권대회에서 박태환 선수가 우수한 성적을 거둘 경우 광고효과가 더욱 극대화될 것으로 기대된다.이를 위해 낙농자조금은 실무협의를 통해 광고 시나리오를 최종 확정할 예정이며, 이달 18일에 해외전지훈련을 위해 출국하는 박태환 선수의 일정에 따라, 14일까지는 촬영을 마친다는 계획이다.따라서, 이르면 내달 초부터는 박태환 선수가 등장하는 우유소비홍보 광고가 전파를 탈 전망이다.이날 관리위원회에서는 당초 올해 자조금사업의 일환으로 추진 중이던 유아대상 우유마시기 습관 길러주기사업과 관련하여, 공동추진예정이었던 대한영양사협회에서 사업추진이 어렵다고 의견을 전달해옴에 따라, 사업대상을 유치원생 대상에서 초등학생 대상으로
한국양록협회(회장 강준수)는 3일 명동 우리은행 앞에서 사슴데이 기념 행사를 갖고 시민들에게 녹용과 녹육에 대해 적극 알리는 계기로 만들었다.이날 각 축산단체 대표들을 비롯하여, 농협중앙회, 농식품부 관계자와 지역 양록농가들이 기념행사에 참가했으며, 명동거리를 찾은 시민들도 큰 관심을 보여 행사장은 북새통을 이뤘다. 특히 행사장을 찾은 시민들은 사슴고기에도 큰 관심을 보이며, 사슴고기도 이렇게 맛이 있는줄 몰랐다며 감탄사를 연발하고, 사슴고기도 시중에서 쉽게 구할 수 있게 해달라고 주문하기도 했다.작년에 이어 올해로 두 번째를 맞는 이날 사슴데이 행사에서는 녹용탕 시음과 사슴불고기 시식행사가 있었으며, 얼음으로 만든 4.3 사슴데이 글씨와 사슴인형 등 다양한 볼거리로 시민들의 관심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