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수산식품부는 18일 보도자료를 통해 육우용 젖소 송아지가격이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농식품부는 이날 보도자료에서 수매정책을 시행하기 전에 한 마리당 2~6만원까지 하락했던 젖소 송아지 초유떼기 가격이 11만원 수준으로 상승했다며, 수매정책으로 송아지 가격이 안정되어 가고 있다고 분석했다.농식품부는 지난 1월 1일부터 젖소 송아지를 마리당 10만원에 수매처리하여 17일 현재까지 4,257두가 수매처리됐다고 밝히면서, 수매의 영향으로 젖소 수송아지 가격이 오른 반면, 시장에서 송아지 수요량에 비해 공급량이 부족한 실정이라고 밝혔다. (구매희망물량 16,293두, 판매희망물량 5,246두 /농식품부)또한, 농식품부가 작년 12월말에 발표한 육우산업 안정대책과 함께 사료값도 점차 안정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이에 따라 육우농가와 젖소농가의 경영도 호전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를 내비쳤다.하지만, 이는 젖소 송아지값이 폭락하기 전 가격인 두당 40~50만원선에는 여전히 크게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농식품부의 안정세라는 표현은 다소 무리가 있다는 지적이다.게다가 이번 젖소 송아지 수매는 이달 말까지만 실시하기 때문에, 수매가 끝난 이후에는 송아지값에 어떤 변동
지난 3.10일 론 커크 미 무역대표부(USTR) 대표 지명자의 청문회시 막스 보커스 미 상원 재무위원장이 한미 FTA 비준을 미국산 쇠고기 연령 제한 철폐와 연계하겠다는 뜻을 내비쳐 파장이 일고 있다. 이와 관련 우리 외교부와 농식품부는 미국 정부의 공식적인 입장이 아니며 미산 쇠고기 문제는 국내 소비자들의 신뢰가 우선 전제되어야 한다고 진화(鎭火)에 나섰지만 왠지 뒤끝이 개운치 않다. 공교롭게 몇 일 지나, 론 커크 신임 지명자가 지난 3.12일 의회에 제출한 답변서에서 현재로선 30개월미만 쇠고기가 잘 팔리고 있지만, 국제기준에 따라 모든 쇠고기가 수입되도록 농무부와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밝혀, 미국발 미산 쇠고기 추가 협상론은 결코 기우(杞憂)가 아님을 경고하고 있다. 벌써부터 여권에서는 언론 인터뷰를 통해 미산 쇠고기 문제에 대해 한미 FTA와 별도라는 전제하에 30개월 이상도 국제적 기준에 따라 양국이 합의한다면 문제될 게 없다는 반응까지 보이고 있다. 한미 FTA 조기 비준을 위해서는 정치적으로 미산 쇠고기 연령제한 철폐도 상관없다는 속내를 털어 놓은 것이다. 이른바 한미 FTA협상 이전에 4대 선결조건이 제기 될 때와 판박이다. 우리 축산농민들이
농촌진흥청(청장 김재수)은 주변의 농산부산물을 활용하여 한우 사료를 직접 만들 수 있는 섬유질 배합사료 제조 기술 교육 워크숍을 실시한다.섬유질 배합사료 제조 기술을 이용할 경우 생산비 절감은 물론, 적정한 영양소의 공급과 사양관리로 고품질 한우고기를 생산할 수 있다. 이번 워크숍은 4월 6일부터 10일까지 5기에 나누어 섬유질배합사료의 연구결과 발표와 함께 한국사료성분표와 사료배합비 작성 전산 실습 위주로 진행될 예정이다. 전산 실습을 주 내용으로 하기 때문에 교육의 내실을 기하기 위해 시·군 농업기술센터의 축산담당자나 생산자 단체의 실무자, 한우 농가를 대상으로 한 기에 20명을 넘지 않게 할 계획이다.참가비는 식사비만 실비로 내고 교재 등은 무료로 제공된다. 워크숍에 참가를 희망하는 관련자 및 농가는 농업기술센터를 통하거나 전화 접수(031-290-1773)도 가능하다.
전국한우협회는 16일 오후 1시부터 서울 국제전자센터에서 제 4기 회장단 출범식을 갖고 새로운 비전을 선포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천한우회 박희선 사무국장의 섹소폰 연주가 진행되고 있다.남호경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협회는 이제 10년째입니다. 10년 밖에 안된 협회지만 여러분들의 응원 속에 생산자 단체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죠라고 소개하고 지난 수입생우 때문에 무주, 진안 지역에서 투쟁했던 것이 아마 한우농가들의 염원이었다고 생각된다고 밝혔다.또한, 어려운 상황에서도 한우자조금사업을 출범시켰으며 나름대로 성과를 나타내고 있습니다.라고 밝히고 앞으로 제 4기 회장단은 한우인이 하나되는 모습으로 여러분들에게 다가갈 것입니다라고 강조했다.유성엽 국회의원(무소속 정읍)은 한우협회 제 4기 회장단의 출범을 축하드리고 한우협회의 힘찬 출범을 위해 미력이나마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외국산 쇠고기와 한우를 어떻게 차별화할 것인가?와 어떻게 생산비를 절감할 수 있을까?하는 두가지 문제가 관건이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겨울철 들판을 활용할 수 있는 데 더욱 노력을 배가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이승호 축단협회장은 소의 해를 맞아 새롭게 출범하는 제 4기 회장단의 출범을
한국낙농육우협회(회장 이승호)는 13일 축산회관 회의실에서 제3차 육우자조금추진위원회(위원장 김진황)를 개최하고, 효과적인 육우 소비홍보를 위해 올 하반기부터 육우임의자조금을 거출키로 결의했다.이날 회의에서는 미국산 쇠고기 수입재개와 육우가격 폭락 등 위기상황에 대응해 우리 육우의 참모습을 소비자에게 알리기 위한 체계적인 노력이 절실함을 공감하고 자조금 추진일정, 거출방안, 관리위원회 구성 등 세부 운영방안에 대한 심도있는 논의를 가졌다.육우자조금사업 추진일정에 대해서는 상반기중 관리위원회를 개최하고 농식품부로부터 사업계획 승인 후, 하반기부터 거출을 실시키로 했다. 거출방안은 사육규모별로 6구간에 걸쳐 정액제로 연 1회 지로납부를 통해 거출키로 했다. 이에 따라, 사육규모에 따라 연 10만원(50두 이하)부터 연 200만원(1001두 이상)까지 납부하게 되며, 이를 두당납부액으로 환산하면 1천원~4천원 정도에 해당된다.관리위원회 구성은 축산업자 11인 중 농가대표 7인을 우선 선출했고, 감사에는 김진황 추진위원장과 나기혁 육우분과위원장이 선임됐다. 또, 외부인사(관계공무원/학계/유통전문가/소비자) 선임에 대해서는 집행부에 위임키로 했다.낙농육우협회는 지난
한국낙농육우협회 청년분과위원회(위원장 이명환)와 육우분과위원회(위원장 나기혁)는 12일 수입쇠고기 군납 재개 계획 폐기를 촉구하는 성명서를 공동으로 발표했다.양 위원회는 이날 성명에서 국방부가 현재로써는 계획이 없다고 밝히고 있지만, 사실상 때가 되면 급식을 하겠다는 것이라며, 군장병들의 식탁에 미국산 쇠고기가 오를 길을 열어준 계획이라며 우려를 나타냈다. 특히, 양 위원회는 정부가 농업피해에 대한 대책마련은 안중에도 없이 이른바 묻지마 FTA를 줄줄이 진행하여 우리 낙농·육우산업이 큰 어려움에 봉착하게 됐다며, 이 같은 상황에서 수입쇠고기의 군납재개 소식은 우리 낙농육우 농가들의 가슴에 대못을 박는 작태라고 강하게 성토했다.한편, 국방부는 다음달부터 농협중앙회를 통해 수입·가공된 쇠고기를 일선부대에 공급할 방침으로 알려졌으며, 농협중앙회는 법률상 농협이 농축산물에 대한 군납의무를 지니고 있어 어쩔 수 없다고 하면서도, 장기적으로는 국내산으로 전환될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이겠다는 입장이다.
경북 안동에서 1,100kg 슈퍼 한우를 출하되어 관심을 끌고 있다. 이 슈퍼한우는 경북 안동시 풍산읍의 김태영 사장 농장에서 1월에 출하된 소로, 2002년생 고등 등록우 2산으로 2008년 경북 한우품평회 특별상을 수상하기도 한 우수한 암소이다. 이런 우수한 슈퍼한우를 출현은 김태영 사장의 지속적인 암소 개량 노력과 같이 하고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 김 사장은 2004년 한우 비육우 12두로 사업을 시작하여, 2006년 첫 출하를 시작하면서 송아지 자질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우량 번식우를 확보하기 위해 노력을 해왔었다. 우수한 유전자가 농가의 경쟁력이라는 확신을 가지고 2년간을 전국 우수한 번식우를 찾고 구입하면서 개량사업을 꾸준히 하고, 퓨리나 번식우와 마미플러스를 접목한 결과로 이번에 한우 암소가 생체중 1,100kg 이라는 놀라운 성적을 거두게 된 것. 특히 젊은 축산인들의 활발한 참여와 활동이 부족한 시기에 고집스럽게 개량 사업에 매진한 31세의 젊은 축산인 김태영 사장은 많은 축산인들에게 귀감이 될 만 한다. 김사장은 “개량은 젊은 축산인들이 사명감을 가져야하는 의무이다”라고 하면서 정부차원의 젊은 축산인에 대한 현실적인 지원을 부탁했다. 현재
퓨리나사료 (대표 이보균) 11지구(영업이사 박종은)와 물맑은양평개군한우는 양평군 농업기술센터에서 2005년부터 2008년까지 4년간의 놀라운 출하성적과 개군한우 브랜드 성과 및 발전방향을 물맑은양평개군한우 회원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물맑은양평개군한우(이하 개군한우) 성적발표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참석한 내빈 중에 김선교 양평군수는 개군한우의 노고를 격려하고, 권오균 양평군의회의장과 남길우 양평축협 조합장도 격려사를 통해 개군한우 성적발표의 날 행사를 축하하여 많은 관계자들의 관심을 집중시켰다.김원경 퓨리나사료 축우판매부장은 지난 4년간의 개군한우 출하성적을 소개하면서 2008년 전국평균대비 두당 매출액 비교분석을 통해 “퓨리나의 기술력으로 이루어진 육질, 육량 우수성을 통해 두당 100만원 추가수익과 개군한우의 브랜드가치(등급별 인센티브 등)를 통해 두당 50만원 추가수익이 발생하여 2008년 두당 730만원 매출액으로 전국평균 580만원대비 두당 150만원의 추가수익을 거둘 수 있었다”고 말했다.또한 퓨리나 한우사랑명작 신제품 소개를 통해 “한우농가의 수익을 향상할 수 있는 것은 1++등급 출현율을 높이는 것으로 퓨리나 한우사랑 명작제품을
청년 낙농인들이 정부가 미국, EU에 이어, 호주, 뉴질랜드까지 FTA 개시를 선언된 데 대해 깊은 우려와 함께 이를 대비하여 고착상태에 빠진 중장기 낙농산업발전대책이 조속히 수립되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국낙농육우협회 청년분과위원회(위원장 이명환)는 11일 2009년도 청년분과위원회 임원회의를 개최하고, 2009년도 청년분과위원회 사업계획을 수립하는 등 향후 활동방향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가졌다. 이날 회의에서는 2009년도 청년분과위원회 사업계획으로 ▲ 중장기 낙농산업 발전방안 마련 ▲ 낙농산업 관련 제도 개선 ▲ 낙농현장의 애로사항 및 민원 해결 ▲ 지역농가 여론형성 및 분과위 조직활성화 등을 4대 활동과제로 채택해 농가 권익대변 활동을 지속 전개키로 했다. 특히 낙농강국과의 FTA체결이 올해 중 이뤄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어, 우리나라 낙농산업의 절체절명의 위기임을 공감하고, 협회활동과 병행하여 협회 전위부대로서의 분과위 활동을 강화키로 했다. 또한 감사선임안에서는 지홍근 현 경기도부위원장을 만장일치로 선임했다. 한편 이날 임원회의에 앞서 이승호 회장은 2008년 원유가 현실화 관철을 위한 활동의 노고를 치하하기 위해 김웅식 강원도위원장, 황
한국낙농육우협회(회장 이승호)는 11일 국회 의원회관을 방문하여 낙농육우산업 발전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한나라당 김성수 국회의원(경기 양주·동두천)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김성수 의원은 낙농육우산업 현안문제 해결에 적극 앞장서며 지난해 원유가 인상, 육우 군급식 확대 등 낙농현안 해결에 많은 성과를 이끌어 내는데 큰 역할을 담당했다. 협회 이승호 회장은 김성수 의원에게 감사의 인사와 함께 앞으로도 학교우유(보조)급식 차상위계층 확대, 학교우유급식 제도화, 육우 소비확대 등 낙농육우산업 기반 유지, 확대를 위해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의정활동에 임해 줄 것을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