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농진흥회 홈페이지가 새롭게 개편되어 낙농정보의 중심 허브 역할이 기대되고 있다.낙농진흥회(회장 강명구)는 메인 홈페이지인 낙농종합정보시스템(www.dairy.or.kr) 재구축을 완료하고 3일부터 본격적인 서비스를 개시했다.낙농진흥회는 이번 홈페이지 개편을 통해 최근의 IT 추세를 반영한 디자인 개선과 이용자 중심의 신규 컨텐츠 개발 제공을 통한 정보 전달 강화에 주안점을 두는 한편, 내적으로는 다양한 정보・컨텐츠를 제공하기 위한 운영체계를 개선함으로서 시스템 개선 및 안정화에 주력했다.주요 개편내용을 살펴보면, 먼저, 브리핑 룸 신설로 각종 뉴스정보를 더욱 체계적으로 파악할 수 있도록 했고, 낙농지표 100선 신설로 많은 통계정보를 일목요연하게 정리·제공하게 됐다.또한, 정보광장에는 각종 간행물, 통계자료, 학술자료, 정책동향 리포트 등 낙농자료를 한곳에 체계적으로 정리하여 손쉽게 찾아 이용할 수 있도록 했으며, 글로벌시대에 부응하기 위해 영문페이지를 대폭 수정 보완하여 해외 각국에 낙농진흥회 및 한국낙농산업을 소개하는 창을 마련하기도 했다.낙농진흥회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기 구축된 통계 D/B를 적극 활용하여 한차원 높은 낙농통계 및 경영분
한우협회 회장의 임기 만료를 앞두고 차기 회장 선거를 위해 선대위를 구성하는 등 선거체제에 돌입했다.전국한우협회는 2일 제1차 이사회를 개최하고 2008년도 결산과 2009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을 심의하고 오는 18일경 정기총회를 개최키로 했다.특히, 이번 정기총회에서는 한우산업을 주도적으로 이끌어갈 회장을 선출해야 함에 따라 우영묵 선대위원장과 김명재·김남배 선대위원을 선임했다.감사보고 내용에 따르면 2008년도 일반회계는 수입은 8억5천8백40여만원, 지출은 8억3천3백56만여원이며 특별회계 수입은 5억8천2백92만여원이고 지출은 5억3천4백2만여원이다.2009년도 사업목표는 한우 소비 활성화 기반 구축으로 ▲회원 목표의 달성 및 정예화 ▲한우 교육 체계화를 통한 농가 조직화 ▲한우판매점 인증사업 내실화 ▲유통투명화 감시단 활동영역 확대 등이다. 한편, 회장 선거는 4일 선거일을 공고하고 6일까지 선거 대의원 명부를 작성하고 후보자 등록은 4일부터 10일까지이며 13일까지 선거 공보를 발송하고 선거는 정기총회 개최 예정인 18일 치루어질 예정이다. 후보등록 마감 결과 후보등록자가 복수가 아닌 단일 후보만 등록할 경우 투표를 하지않고 추대형식이 될 것으로
국립수의과학검역원은 확립된 “백터모기로부터 소 모기매개 바이러스성 질병 5종(소아까바네병, 아이노바이러스감염증, 츄잔병, 이바라기병, 소유행열)에 대한 항원 검출법”을 진단 표준기술로 활용할 예정이다국립수의과학검역원은 백터모기로 부터 소 모기매개 바이러스성 질병 5종에 대한 항원 검출법을 확립했다.소의 모기매개 바이러스성 질병으로는 번식장애를 유발하는 소아까바네병, 아이노바이러스 감염증, 츄잔병과 호흡기 증상을 주증으로 하는 이바라기병과 소유행열이 있으며, 최근 지구온난화로 인하여 매년 모기발생시기도 앞당겨지는 경향을 보이에 따라 모기가 매개하는 질병의 증가 및 이로 인한 피해도 증가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현재 국내에서는 소모기매개바이러스성 질병에 대한 혈청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있으나 모기에서 바이러스를 확인하는 항원모니터링은 시행하지 않고 있어 현재 이루어지고 있는 혈청모니터링만으로는 질병조기검색이 어려운 상황이었다.이에 소 모기매개 바이러스성 질병 조기검색 구축 방법의 일환으로 모기로부터 5종 바이러스성 질병에 대한 항원검출법을 확립하였다.모기 유제액에서 5종 바이러스의 유전자를 추출하여 RT-PCR 및 nested PCR을 이용하여 이루어지는 항원 검
어제 농림수산식품부는 보도자료(1.29 농업, 미래형 첨단산업으로 거듭난다)를 통해 축산업에 대기업 진입을 허용하고 비농업분야의 농업분야 참여 확대를 위한 농업회사법인 민간 지분제한(75%)을 폐지한다고 밝혔다. 정책의 요지는 농업을 시장지향적으로 바꾸고, 다양한 민간참여를 확대하겠다는 것이다. 그러나 한미 FTA, 미국산 쇠고기 수입 등 현재 우리 농업을 위협하는 개방에 대한 대책은 전무한 채 자칫 어려워져만 가는 농업을 송두리째 흔드는 것이 아닌가 하는 우려가 들 뿐이다. 우리 농축산업은 아직 경쟁력 조차 확보되지 않았다. 그런데 시장 지향적이고 경쟁 지향적인 정책으로의 대전환은 우리 농축산 농민들에게 혼란을 줄 뿐이며, 농축산업 전체를 구조조정하겠다는 것으로 밖에 이해될 수 없다. 농업은 식량을 생산하는 중차대한 산업이다. 그런데 자본 논리로 일관한 정책으로 나아간다면 농업의 경쟁력을 확보하기도 전에 많은 농업인과 축산농가가 해체될 수 밖에 없다. 결국 자본을 추구하는 산업으로서 자본을 많이 가진 대기업이 우리 농업을 좌지우지 하는 방향으로 흐를 수 밖에 없고, 농업인은 제2의 소작농가로 전락할 수 밖에 없다. 또 향후 대기업이 비교우위 원리로 농산물
이승호 회장, 전국단위 낙농제도 개편 등 실질 대책방안 마련 촉구한·호주, 한·뉴질랜드 FTA가 체결되면 낙농생산액이 최대 1,921억원 감소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한국낙농육우협회(회장 이승호)는 FTA가 체결될 경우 예상되는 낙농부문 피해를 계측하고 낙농생산 기반안정 방안을 제시하기 위해, “한·호주/뉴질랜드, 한·일 FTA 대비 낙농산업 영향분석(2008.12, 연구책임자 건국대학교 김민경 교수)” 연구용역을 실시하고 그 결과를 발표했다.연구결과에 따르면 뉴질랜드는 세계 1위, 호주는 EU(유럽연합)에 이어 세계 3위의 유제품 수출국으로서 현재 협상이 진행 중인 EU에 이어 호주, 뉴질랜드와 FTA가 타결된다면 향후 국내 낙농산업 전반에 걸쳐 극심한 피해를 줄 것으로 예상했다.또한 우리나라와 낙농여건이 유사한 일본과 호주간의 EPA(넓은 개념의 경제통합)가 지난 2006.12월 협상개시 선언후 좀처럼 진전을 보지 못하고 있는데, 이는 유제품 등에 대한 예외인정을 요구하는 일본 내의 목소리가 매우 강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따라서 향후 우리나라와 호주/뉴질랜드간 FTA 협상에 있어 호주·일본 EPA 협상 진행을 비롯해 뉴질랜드·중국 FTA(’07.10.
농협중앙회는 2009년에도 신규 한우육종농가 10호를 추가로 선정할 계획으로 2월 3일부터 6일까지 순회설명회를 개최한다.한우육종농가 육성사업은 우량 암소 보유 농가를 선정하여 암소검정을 통해 유전능력이 우수한 씨암소로부터 우량 씨송아지 생산을 유도하는 사업으로, 2005년부터 2008년까지 한우육종농가 44호(농가 39호, 지역축협 생축장 2호, 도축산기술센터 3개소)가 선정되어 운영되고 있다.한우육종농가 신청자격은 ▲생후 12개월령 이상 혈통·고등등록우를 50두이상 사육하는 한우농가 및 지역축협 생축장(도축산기술센터는 100두이상임)으로서 ▲축산업등록제에 등록돼 있고 ▲계절번식과 암소검정을 실시할 의지가 있어야 하며 ▲보유암소 전 두수 질병검진을 실시해이상이 없어야 하고 ▲체중측정기를 설치할 수 있는 장소를 보유하고 있어야 한다.
올 한해 농가의 가구당 평균 소득은 작년 수준보다 1.2% 증가한 3166만원이 될 것으로 전망됐다. 또한 축산업은 한우를 제외하고 다른 축종은 가격 하락이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됐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원장 오세익)은 21일 잠실롯데호텔에서 1천5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09 농업·농가 전망’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축산부문의 경우 한·육우는 사육두수가 작년보다 4.1∼5.8% 줄고 쇠고기 수입량이 23만톤에 못 미칠 경우 산지가격이 2.5% 가량 상승할 것으로 전망, 600㎏ 짜리 수소 기준으로 375만원~398만원대로 전망했다. 또한 지난해 수요 증가로 사상 최고 수준의 가격을 보였던 돼지고기는 올해 쇠고기 수입 증가로 6.6∼9.2% 하락할 것으로 예상됐다. 돼지 산지가격은 100㎏ 기준으로 25만1천원~25만8천원대로 전망했다.이날 전망대회에서 발표된 내용중 축산관련 부문만 요약 정리한다.□ 한육우 사육두수 감소, 산지가격 상승2008년 4월부터 쇠고기 수입위생조건 협의 및 6월 추가협의로 뼈있는 미국산 쇠고기 수입이 허용되었으며, 30개월령 이상 쇠고기는 민간자율 협정으로 국내 반입이 금지되었다. 미국산 쇠고기의 본격적인 수입재개 및 도축두수 증가
[경북도지회] 사회복지시설에 쇠고기 1t 기증 전국한우협회 대구경북도지회(도지회장 전영한)가 설을 앞두고 20일 대구시와 경북도에 한우 고기 1천㎏을 전달했다. 경제위기로 기업체 등의 지원이 줄어든 대구와 경북지역 50개 사회복지시설에서 훈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하기 위한 배려다. 경북도지회는 한우자조금으로 500kg을 대구광역시에 전달하고 자비로 500kg을 경북도에 전달했다.이날 기증된 쇠고기는 전국 최대 한우 산지인 대구경북에서 생산된 1+등급으로 한우 5마리, 시가 1천500만원 상당이다. 한우협회는 그동안 여러 차례 한우 고기 기증행사를 가져왔지만 설 명절에 대규모로 기증한 것은 처음이다. [강원도지회] 복지시설에 한우 200kg 전달전국한우협회 강원도지회(도지회장 김명재)와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 원주축협은 1월 21일 원주시 호저면 장주기요셉재활원 등 복지시설 3곳을 방문, 한우사랑 나눔행사를 갖고 불고기와 곰탕용 한우 200kg을 전달했다. [충남도지회] 논산시지부 한우 국거리 100kg 전달전국한우협회 충남도지회(도지회장 김영길)가 한우사랑 나눔행사를 통해 복지시설에 한우고기를 지원했다. 충남도지회는 충남지역 한우사랑 나눔행사를 위해 각
농촌진흥청(청장 이수화)은 다양한 한우 유전자원 확보를 위해 칡소와 흑소의 증식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국내에 존재하고 있는 한우는 일반적인 황소와 흑소, 칡소, 제주흑우 등 4개 품종이 있으나 유엔식량농업기구(FAO)의 멸종위험도 기준에 의하면 황우를 제외한 3개 품종은 멸종위기에 있는 품종으로 조사됐다. FAO가 정한 멸종위기의 기준은 전체 사육두수가 1,200두 이하이며 그 중 1,000두 이하가 암컷으로 구성된 경우로 현재 국내 보유두수는 대략 칡소 400두, 흑소 100두, 제주흑우 400두 정도이다. 농촌진흥청은 이러한 멸종위기 상황에서 조속하게 벗어나기 위해서는 ▲정확한 사육두수의 확인 ▲유전자검사를 통한 한우판별 ▲국제적인 품종으로 인정받기 위한 과학적인 조사 ▲정액채취 및 보존 ▲수정란이식을 통한 대량증식 ▲수정란 성판별 기법 도입 등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현재 농촌진흥청에서는 흑소 및 칡소의 수정란을 채취해 일반 한우 대리모에게 이식하는 방식으로 증식 중에 있으며, 기존 인공수정 번식방법을 이용할 경우 2011년까지 20여두 생산이 가능하나 수정란 이식 기술을 이용하면 55두 정도로 생산량을 늘릴 수 있다. 농촌진흥청 가축유전자원시
농축산부산물을 활용하여 맞춤형 식단을 짜 한우에게 급여했을 경우 육질개선 효과가 뛰어난 것으로 나타났다.농촌진흥청(청장 이수화)은 사료비의 급등과 한우고기 가격의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우농가의 위기극복을 위하여 농축산부산물을 활용하여 한우의 식단을 짜는 기술(섬유질배합사료 기술)을 농가에 보급하고 있다.농촌진흥청에서 양평군에 섬유질배합사요 생산기술을 적용해 본 결과, 출하한 한우 219두의 도축성적이 도체중량 평균 427kg, 1등급 이상 93%(전국평균 72%), 1+ 등급 이상이 70%(전국평균 39%)로 월등한 육질개선 효과가 나타났다.또한 한우고급육 생산을 위하여 장기비육을 하는 농가에서 문제점으로 지적되고 있는 육량 C등급의 출현율이 16%로 전국평균 25%보다 약 10%정도 낮아졌다. 실제 섬유질 배합사료를 급여한 군의 육량 평균성적은 등지방두께 13.2mm, 등심단면적 93.5cm2로 나타났다.일반적으로 한우 농가에서는 배합사료와 조사료를 따로 급여하고, 한방에 5, 6마리의 소를 함께 사육함으로서 소들 간의 우열차이에 의해서 먹는 양이나 배합사료와 조사료의 양이 달라진다.반면에 섬유질배합사료를 급여하게 되면 어떤 소도 때를 가리지 않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