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한우협회(회장 남호경)는 8일 2008년 제2차 이사회를 개최하고 올해 사업계획과 예산안을 통과시켰다.작년 말 자조금 대의원 선거 등으로 인해 뒤늦게 열린 이날 이사회에서는 ▲회원 목표의 달성 및 정예화 ▲한우교육 체계화를 통한 농가 조직화 ▲한우판매점 인증사업 내실화 ▲유통투명화 감시단 활동영역 확대 등 네 가지 목표를 한우소비 활성화 기반 구축을 위한 올해의 중점추진계획으로 수립하고, 8억여원에 해당하는 예산을 편성한 원안을 통과시켰다. 또한, 한우판매인증점 사업에 대해서는 특별회계로 분리하여 5억여원을 따로 편성하여 운용하는 내용을 원안대로 의결했다.반면 임직원 임금인상안에서는 3% 인상안과 동결안 두 가지가 상정되었으나, 경제난 등 어려운 여건을 감안하여 동결하는 것으로 의결됐다.한편, 한우협회는 다음달 중으로 올해 첫 이사회를 개최하고 차기 회장 선거를 위한 선거관리위원회 구성과 선거일정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농촌진흥청(청장 이수화)은 축산농가의 소득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한우 명품화 프로젝트를 추진한다.한우 명품화 프로젝트는 사료, 사육, 번식, 출하시기, 유통, 브랜드화 등을 농진청의 기술과 지역의 역량을 총동원하여 집중적인 관리, 육성하여 최고 품질의 한우로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려는 것으로 농진청과 지역의 농업기술센터를 중심으로 농업인, 생산자단체, 협동조합, 대학, 연구기관 등으로 구성된 지역협의체가 사업추진의 동력원으로, 농진청의 한우전문가로 이루어진 현장기술지원단이 전문기술 컨설팅으로 측면 지원하는 체계를 갖추게 된다. 또한 현장의 애로사항 해결 등 보다 발전적인 사업추진을 위한 연구사업도 병행하게 된다.농진청은 동 프로젝트에 참여하기를 희망하는 전국 161개 시군의 사업계획서를 엄밀하게 검토한 결과 안성, 보은, 장흥 3개 시군을 선정하여 예산과 기술 등을 집중적으로 지원한다. 안성의 안성맞춤 한우는 생산비 절감과 대도시 소비자의 접근용이성을 최대한 활용하고, 보은 속리산 황토조랑우랑은 특산물인 대추를 사료에 활용하여 품질을 높이며, 장흥 한우는 우수 종자 육성과 혈통 보전 등 지역의 특색에 따라 명품화 전략을 추진하게 된다.농촌진흥청 김홍욱
2004년 첫발간된 목장경영일지가 낙농가들에게 큰 인기를 모으며 추가 제작 요구가 쇄도해 올해 추가로 발간 보급된다. 낙농진흥회(회장 강명구)는 목장의 경영 진단 및 개선과 함께 목장 HACCP의 인증 자료로도 활용될 수 있는 2009 목장경영일지를 발간, 낙농진흥회 납유농가를 중심으로 무상 보급한다. 낙농가들의 경영진단 및 작업능률 향상에 도움을 주기 위해 지난 2004년에 처음으로 발간된 목장경영일지는 2004년 당시만 해도 사용하는 농가가 그리 많지 않아 잠시 발간이 중단된 바 있었다. 그러나 최근 들어 낙농의 국제적 환경 악화와 이로 인한 농가들의 경영상 어려움이 계속됨으로 인해 경영일지의 필요성이 대두되었고, 선도 낙농가들을 중심으로 경영일지의 제작 요구가 계속됨에 따라 이에 2009 목장경영일지로 새롭게 증보, 발간하게 되었다. 이번에 발간되는 2009 목장경영일지는 세무신고 자료로도 활용이 가능한 간편장부를 비롯하여, 유질 및 검사 성적 등을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다양한 현황표가 만들어져 있으며, 월별로 해야 할 일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하여 목장의 종합적인 경영진단이 가능토록 만들어졌다. 특히 목장경영일지에는 목장의 환경과 위생의 척도라 할
□논 평□ 기축(己丑)년 희망찬 새해가 밝았다. 그러나 새해를 맞는 낙농민들의 심사가 편치 못하다. 새해 벽두부터 유업체들의 쿼터삭감이 일방적으로 진행되고 있기 때문이다. 다 알다시피 지금은 정말 힘든 시기다. 지난해 원유가격이 인상 되었다고는 하나, 이후로도 사료값은 천정 높은 줄 모르고 계속 오른데다, 조사료, TMR사료 값도 덩달아 뛰어올라 근근히 버텨내고 있는게 작금의 낙농 현실이다. 게다가 송아지값은 또 어떤가. 2,3만원에도 거래가 되지 않는 웃지 못할 위기상황이다. 상황이 이럴진데 유업체는 농민들을 벼랑 끝으로 몰아세우고 있으니, 과연 낙농,유업의 상생을 말할 자격이 있는지 진정으로 자문해 봐야 할 것이다. 소탐대실(小貪大失) 우를 범하고 있는 유업체의 행태를 보면 분노 이전에 안타까운 심정이 먼저 따른다. 유업체의 쿼터삭감은 그들의 전략면에서도 많은 문제를 안고 있다. 우선 상생파트너인 농민들과 충분하고도 실질적인 협의가 없이 진행되고 있다는 것이고, 다음으론 낙농업의 특수성을 외면한 채 자신들의 이익만을 위해 초과원유를 양산하는데 초첨을 맞추고 있다는 것이다. 마지막으로 유업체 스스로의 경영부재에 대한 반성과 자구노력은 곱씹어봐도 보이지 않는
새해 벽두부터 농협사료의 가격 인상소식을 접한 양축농가들이 사료값 인상을 크게 비난하는 성명을 발표했다.축산관련단체협의회(회장 이승호)는 5일 성명을 통해 “지난 12월 일반업체들이 사료가격 인상을 단행하더니, 이제는 농민이 주인인 농협중앙회마저 사료가격 인상 대열에 합류함으로써 우리 축산농가들을 벼랑으로 내몰고 있다”고 맹 비난했다.또한, “현재 국제곡물가격은 지난 5월 대비 50%이상 폭락한 상태며, 국제 유가 역시 하락국면에 접어든지 오래인 상황에서, 단지 환율인상을 빌미로 계속적으로 사료값 인상을 단행하는 것은 도무지 납득하기 어려운 처사로 이는 사료업체 자신들의 허술한 경영으로 발생된 적자를 메우고자 축산농가들을 희생양으로 삼으려는 술수에 불과하다”고 강력 비난했다. 축단협은 또한 “사료값 폭등이 어제 오늘 일이 아님에도 무대책으로 일관하고 있는 정부의 직무유기로 인해, 일선 축산농가들의 도산이 계속되고 있다”고 지적하며 사료값 안정을 위한 특단의 대책수립과 함께 원가공개를 비롯한 정부차원의 특단의 조치들이 실행되어야 한다고 강력 촉구했다.한편, 농협사료 관계자는 국제 곡물가격이 하락하였으나 사료업계에 반영되기 위해서는 5개월 가량이 경과되어야 하고
농촌진흥청(청장 이수화)는 소띠해를 맞아 태어난 송아지 이름을 자체 공모한 결과 최우수상에 우(牛)뚝이가 우수상에 소망이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농촌진흥청 농업·농촌이 우뚝 서고 나라가 우뚝 서고 농촌진흥청이 우뚝 서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이름을 지은 것. 우뚝이와 소망이는 12월 31일 생시체중 26kg로 이름에 걸맞게 매우 건강하게 태어났다. 분만우 어미번호 26022는 근내지방형(후손이 근육내 지방침착이 잘되는 형질 보유)으로서 부(父)계가 가지는 종합능력이 우수한 다형질의 개체능력을 부가하여 출생했기 때문에 농촌진흥청 한우시험장에서는 태어난 수소 우뚝이를 분만 후 4개월령에 거세하여 친환경한우 사육기술 및 고급육 생산기술을 접목되어 한우사육 종합기술이 투입되어 연구결과물이 나오는 2011년에 세계최고 명품한우쇠고기 생산의 초석으로 자리 잡아 국민의 식단에 올려놓겠다는 포부. 분만우, 어미번호 26103에서 태어난 송아지 소망이는 모(母)계가 가지는 포육습성이 우수하고 육성율이 높은 경제형질을 기대하고 있으며 더불어 부(父)계가 보유하고 있는 경제형질인 조직내 지방침착도를 이어받아 태어날 송아지는 잘 크고 마블링(조직내 지방침착 되는 정도)이 아주 우수한
전국한우협회와 이마트가 소띠해를 맞아 한우 소비 촉진 국민 캠페인이벤트 행사를 1일부터 7일까지 전국 매장에서 진행한다. 이번 행사를 위해 한우 1000마리를 준비해 최고 30%까지 할인, 판매하고 대규모 시식행사도 마련했다. 한우 암소 1등급 국거리(100g)를 1920원에, 한우암소 등심(1등급 100g)을 5500원, 한우 국갈비(1.5㎏)를 6800원에, 한우 냉동업진살구이(100g)를 2400원에 각각 할인판매한다. 또한, 홈플러스도 전국 한우협회와 공동으로 31일부터 내년 1월31일까지 ‘기축년 한우 페스티벌’이란 이름으로 한우 부위별 특가 판매 및 사은품 증정 행사를 진행한다. 롯데마트 역시 31일부터 내년 1월 7일까지 전국 점포에서 ‘쇠고기 가격 파괴전’을 진행, 수입 소고기와 국내산 한우 총 450t가량을 준비하고 최고 56% 가량 저렴하게 판매한다.
기축년 소띠 해를 맞아 첫 해가 힘차게 떠 올랐다. 2009년 기축년 소띠 해의 새해 첫날을 맞아 한우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한우사골로 만든 떡국을 대접하는 ‘2009 한우사랑 희망 새해맞이’ 행사가 전국 6개지역에서 실시됐다. 이번 행사는 서울 양화지구 한강공원과 선유도 공원을 비롯하여, 포항 호미곶, 당진 왜목마을, 해남, 동해 망상해수욕장, 제주 성산일출제 현장 등 전국 6개 지역의 해맞이 명소에서 동시에 진행됐다. 지난 한해, 우리 한우에 대한 국민적 관심과 사랑에 보답하는 마음과 2009년 소띠 해를 맞아 앞으로 더 우리 한우에 대한 응원을 부탁하고 신년 소망 기원을 담아 우리 한우사골 떡국 2만여명에게 신년 첫 아침을 대접했다. 뿐만 아니라, 이른 아침부터 소띠 해 첫 해맞이를 기다리는 가족들을 위해 신년 해돋이를 기다리는 동안 즐길 수 있도록 윷놀이, 한우다트, 희망한우 빛 소 만들기 등 각 지역별로 다양한 참여 이벤트도 있었다. 행사 관계자는 지난해 국민들이 보여주신 한우사랑에 대해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기 위해 한우 농가에서 마련한 한우자조금으로 기획된 행사라며, 기축년 새해 첫 아침 식사를 우리한우로 만든 사골 떡국을 드시고 희망찬 새
전국의 한우농가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2009년 기축년 소의 해가 밝았습니다. 소의 해를 맞아 한우인 여러분과 가정에 행복이 가득하길 바랍니다. 2009년 소의 해는 그 어느해보다 우리 한우에게 의미있는 해가 될 것입니다. 힘들었던 지난 한해는 ...
낙농육우 회원가족 여러분! 안녕하십니까?2008년, 우리 낙농육우인들에게는 참으로 다사다난했던 한해였습니다.지난 7월, 8월 여의도에서 유가공 공장에서 뜨거운 아스팔트를 가득 메운 회원 농가분들의 열정으로 우리는 원유가 현실화를 이뤄냈습니다만, 미국산 쇠고기 수입재개와 사료값 폭등으로 비롯된 육우와 송아지값 폭락으로 인해 우리는 또 한번의 시련을 겪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