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4월부터 정상가격의 70%를 지급하는 유대구간을 초과물량으로 전환하여 지급하고 버퍼물량 6%에 대해 기준원유량으로 전환키로 했다.낙농진흥회는 30일 제11차 임시이사회를 개최하고 잉여원유차등가격제 시행규정 개정에 대하여 심의한 결과 소속 납유농가의 원유대금 지불방식을 일부 변경하는 안건을 참석이사 전원 합의로 가결했다.2009년 4월 1일부터 시행예정인 개정된 잉여원유차등가격제 시행 규정의 주요내용은 현행 정상가격의 70%를 지급하는 유대구간을 초과물량으로 전환하여 국제경쟁가능가격으로 지급하는 내용과 현재 정상유대가격으로 지불되고 있는 버퍼물량 6%에 대하여 기준원유량으로 전환하는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한편 그간 쟁점사항으로 논의 되었던 초과물량의 적용가격과 쿼터 인수도시 귀속물량의 비율(20%)에 대하여는 현행과 동일하게 유지 하기로 했다.당초 정부는 원유기본가격 인상시 생산감축 부분에 대하여 버퍼6%에 해당하는 물량은 물론 수급악화 시 기준원유량까지 확대하여 감축하는 대책안을 제시하였으나, 사료가격 추가인상 및 젖소 송아지가격 폭락 등 낙농가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현실 상황을 감안하여 생산감축을 최소화 해 달라는 낙농가대표 및 집유조합장의 강
가축분뇨 배출원단위가 10년만에 조정된다.농촌진흥청(청장 이수화)은 2007년부터 2년간 가축별 가축분뇨 배출원 단위를 조사하여 축산농가의 숙원인 가축별 배출원 단위를 개정하는 효과를 거뒀다.가축별 가축분뇨 배출원 단위는 10년전인 1999년도에 농촌진흥청에서 가축별로 조사하여 환경부 고시(제99-109호)를 개정한 바 있다. 그러나 이후 축산농가의 품종개량, 사료이용기술 증진 등 가축관리기술의 향상과 아울러 세정수 사용량을 최소화하여 가축을 사육하는 기술이 발전함에 따라 축산농가의 현실에 맞는 가축별 가축분뇨 배출원 단위의 재조사가 필요하게 되었다.농촌진흥청에서는 가축별 배출원단위의 현실적인 개정을 위해 2007년부터 2년간 젖소, 한우, 돼지의 분뇨배설량과 세정수 발생량을 재조사 연구를 실시하여 왔으며, 이번에 환경부의 가축분뇨 배출원 단위를 개정하는 큰 성과를 이루었다.또한 닭에 대해서도 배출원단위를 조사하여 산란계는 124.7L/1,000수/일, 육계는 86.1L/1,000수/일의 배출원단위를 새로 추가 산정토록 하였다.가축별 배출원단위를 조사한 결과 축종에 따라 가축분뇨 배출원단위가 약 6%에서 최대 40.7%가 감소한 것으로 밝혀졌다.주요 가축별
농촌진흥청(청장 이수화)과 농협 한우개량사업소(소장 원유석)은 2009년 기축년 한우고급육 생산을 위한 우량 밑소생산과 농가암소개량에 크게 기여한 한우 보증씨수소 12두를 선발했다고 밝혔다.보증씨수소는 가축개량협의회 한우분과위원회(위원장 백동훈 전북대 교수)를 통하여 선발된다. 선발된 12두의 평균 능력은 도체중과 등심단면적, 등지방두께, 근내지방도 등에 의하여 결정되는데 이 씨수소를 통하여 2번 정도 송아지를 낼 경우 약 1000억원 이상의 개량효과가 기대된다. 한우농가의 입장에서 ‘보증씨수소’ 선발의 의미는 경종농가에 있어 우수 신품종을 개발한 것과 같은 의미로써 신품종의 씨앗을 농가에 공급하는 것과 같이 이렇게 선발한 보증씨수소의 정액을 생산하여 농가에 공급하게 된다.한우능력검정을 담당하고 있는 농협 한우개량사업소(소장 원유석)는 이번 선발된 보증씨수소에는 근친도 상승 등을 적절히 조절하고 유전적 다양성 저하를 막기 위하여 기존 농협 자체 생산 축뿐만 아니라 지자체의 축산연구기관, 한우개량농가 등으로부터 다양한 자원을 확보하였고 자손의 외모심사 상태도 매우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하였다. 2005년부터 가축개량총괄기관인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과 지자
한우자조금 대의원회(의장 임관빈)는 29일 안성교육원에서 2008년 제3차 대의원회를 개최하고, 내년도 한우자조금 사업계획안을 승인했다.이날 대의원회에서 승인된 내년도 한우자조금 사업계획예산은 지난 22일 제4차 관리위원회에서 심의한 사항으로, 농가거출금 96억과 정부의 매칭펀드 90억원, 이월금 38억원 등 총 224억원이다.내년도 한우자조금 사업예산은 소비홍보에 106억원(47.4%), 교육및정보제공에 72억원(32.0%), 조사연구에 15억원(6.6%) 등으로 편성된 원안대로 승인되었다.이날 대의원회 임관빈 의장은 2기 한우자조금 대의원 선거 결과를 보고하고, 한우자조금의 원만한 운용을 위해 애써온 1기 대의원들의 노고를 치하했다.한편, 한우자조금 관리위원회는 내년도 소띠해를 맞아 해맞이 떡국나눠주기 행사 등 대대적인 소비홍보행사 및 기념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농협중앙회, 전국한우협회,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는 2009년 기축년 소띠 해를 맞아 우리한우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한우사골로 만든 떡국을 대접하는 ‘2009 한우사랑 희망 새해맞이’ 전국적으로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서울 양화지구 한강공원과 선유도 공원을 비롯하여, 포항 호미곶, 당진 왜목마을, 해남, 동해 망상해수욕장, 제주 성산일출제 현장 등 전국 6개 지역의 해맞이 명소에서 동시에 진행되는 행사이다. 지난 한해, 우리 한우에 대한 국민적 관심과 사랑에 보답하는 마음과 2009년 소띠 해를 맞아 앞으로 더 우리 한우에 대한 응원을 부탁하고 신년 소망 기원을 담아 우리 한우사골 떡국으로 신년 첫 아침을 대접하는 것. 한우 사골떡국은 전국적으로 약 2만여명이 먹을 수 있는 양으로 준비된다.뿐만 아니라, 이른 아침부터 소띠 해 첫 해맞이를 기다리는 가족들을 위해 신년 해돋이를 기다리는 동안 즐길 수 있도록 윷놀이, 한우다트, 희망한우 빛 소 만들기 등 각 지역별로 다양한 참여 이벤트가 준비되어 있다. 행사 관계자는 지난해 국민들이 보여주신 한우사랑에 대해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기 위해 한우 농가에서 마련한 자조금으로 기획된 행사라며, 기축년 새해
□ 논 평 □농식품부의 육우대책은 넌센스다! 금일 농식품부가 사전배포한 보도자료 젖소 송아지 수매 등 육우산업발전대책은 한마디로 넌센스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다. 대책을 들여다보면, 정부가 여전히 육우송아지를 부산물 보는 시각에서 벗어나지 못한 채, 현 사태의 본질과 심각성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고 있다는 것을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 젖소송아지 수매가 육우산업안정 대책이라며 발표하는 정부의 면피용 대책 쇼는 그만두어야 한다. 광우병 파동과 미국산쇠고기 수입재개로 20개월을 공들여 육우를 출하해 봐도 두당 백만원씩 손해를 보고 있고, 젖소 송아지는 2, 3만원에도 거래가 되지 않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된지 벌써 몇 달이 지났다. 견디다 못한 농민들이 송아지를 거리로 가져나오기 시작하자, 이제서야 생색내기, 보여주기 행정의 전형을 보여주듯 알맹이 빠진 급조대책을 발표하기에 이른 것이다. 과연 왜 송아지값이 폭락했는지, 육우산업발전을 위한 대책이 진정 무엇인지 애써 외면하는 이유를 도무지 모르겠다. 당장의 실효성 있는 근본대책이 시급한 상황에서 임시방편도 되지 못하는 젖소 송아지 수매 대책만으로 과연 농민들에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면 몽매한 여유다. 농민
한우사육 두수를 향후 200만~280만두 범위로 안정시키고 국내산 쇠고기 시장점유율을 40~65% 수준으로 끌어올리는 등을 주요내용으로 하는 한우산업발전대책이 발표됐다.29일 농림수산식품부는 한우산업발전대책을 발표하고 한우농가 소득 안정을 위해 그 동안 경기 등락에 따라 140~290만두로 변동 폭이 컸던 한우 사육두수를 향후 200~280만두 범위에서 안정시키고, 국내산 쇠고기 시장점유율도 40~65% 수준을 유지하는 것을 목표로 한우의 경영비와 유통비용을 절감하여 현재 냉장육을 기준으로 수입산에 비해 3배 높은 한우고기 가격을 2.5배 정도로 낮추어 소비자가 부담없이 한우고기를 살 수 있도록 함으로써 한우고기의 소비기반을 안정적으로 확대해 나가는데 중점을 두었다고 밝혔다.이를 위해 우선 한우의 생산비 절감과 품질 고급화를 위한 대책을 집중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우수한 암소와 송아지 생산을 위해 한우개량사업이 대폭 강화된다. 지역별 농가 조직체를 중심으로 소 혈통관리, 초음파 촬영, 암소유전능력평가 등을 체계적으로 추진하는 한우암소개량사업을 도입하고, 우수 암소를 확보하여 수정란을 공급하는 한우암소개량센터를 조성할 계획이다.아울러 사료비 절감을 위해 간척
농림수산식품부는 2009년도부터 새롭게 추진되거나 달라지는 주요 농정시책을 발표했다.2009년부터 달라지는 주요 농정시책을 살펴보면,① 소비지 대형유통업체 확산 등 유통환경 변화에 대응하여 산지에 규모화되고 전문화된 시군 유통회사를 설립한다.시군 유통회사는 농어업인, 시군 등의 출자를 통해 설립되며, 기업적 경영방식을 갖춘 전문 CEO에 의해 경영되는 농수산물 판매전문 회사로 농어업인의 소득 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정부는 2008년 12월 24일 시군 유통회사 설립을 지원할 사업대상자 6개 군(보은, 고흥, 화순, 완도, 의령, 합천)을 확정·발표하였으며, 회사 설립 후 운영자금, 원물확보자금 저리융자, 법인 및 CEO 선정 지원, 직원교육프로그램 운영 등 다양한 지원책이 뒤따른다.② 대규모 농어업회사에 간척지를 장기 임대할 수 있도록 농어촌정비법 시행령을 개정(‘08.12.3)하는 등 농림수산식품의 수출을 적극 뒷받침한다.공모를 통해 대규모 농어업회사 사업시행자를 선정할 계획이며, 간척지 장기임대, 인프라 구축 등 구체적인 사업시행방안이 마련된다.③ 젊은 인력이 지역 농산업의 핵심 주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2011년까지 입주를 목표로 50~300세대
육우산업 안정대책 발표···육우 품질고급화 장려금도 신규 지원최근 육우와 젖소 송아지가격 폭락에 따라 대책마련을 요구하는 낙농육우인들의 목소리가 어느 때보다 높은 가운데, 농림수산식품부는 젖소 송아지 수매 처리 등 육우산업 안정대책을 발표했다.29일 농식품부는 젖소 송아지가격을 안정시키고 낙농농가의 경영 안정을 위해 내년 1월 초부터 3월말까지 한시적으로 육우농가가 구매를 희망하는 젖소 송아지 2만두 내외를 두당 10만원에 수매하여 육우농가에게 시가 수준 두당 2만원을 받고 공급한다고 밝혔다.또한, 국방부와의 협의를 거쳐 현재 1인당 1일 5g씩 공급되는 육우고기 군납 물량을 내년부터는 1일 8g으로 확대 공급키로 했다.이에 따라 군급식 공급 물량이 금년 870톤에서 내년부터는 연간 1,400톤으로 늘게 되어 육우가격 안정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아울러 육우고기의 품질을 높이기 위해 내년부터 육우에 대한 품질고급화 장려금이 신규 지원되어 거세 육우 1등급 두당 10만원, 1+등급이상에는 두당 20만원이 지원되게 된다.또한 육우고기의 생산성과 품질향상을 위한 연구도 본격적으로 추진될 계획이다.육우고기의 홍보와 소비확대를 위해 육우 자조금 조성을 추
4~50만원에 거래되던 젖소 송아지 가격이 미국산 쇠고기 수입재개 이후 3만원대로 폭락하자, 도산 위기에 몰린 낙농육우 농민들이 뿔이 단단히 났다.한국낙농육우협회(회장 이승호)와 농민연합(상임대표 윤요근)은 24일 과천정부청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개최하고, 정부에 육우 및 송아지 폭락 대책 등 낙농육우산업 회생을 위한 특단의 대책 수립을 요구하고 나섰다.이날 낙농육우 농민대표자들은 사료값 폭등, 미국산 쇠고기 수입재개 등 어려움 속에서 육우·송아지 가격마저 폭락함으로써 낙농육우 농민들이 대량 폐업위기에 직면해있으나, 정부는 대책마련은커녕 소 닭 보듯 뒷짐만 지고 있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낙농육우협회 이승호 회장은 더 이상 농가들이 인내하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밝히고, 수입육과 직접 경쟁하며 완충역할을 했던 육우시장이 사라짐으로써 수입육의 국내 잠식이 가속화되고 있다며, 국내 낙농육우산업 붕괴를 막고 국내 쇠고기 자원을 보호하기 위해서는 특단의 정부대책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이어 농민연합 윤요근 상임대표는 젖소 송아지 가격이 개값만도 못하게 되어 낙농업이 전멸 위기에 왔다면서, 한-미FTA 하면서 축산대책을 세우겠다고 했는데, 육우에 대한 대책은 하나도 없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