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청장 이수화)은 한우와 관련하여 국민들이 알기 쉽고 안심하게 한우를 소비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만화 홍보물 ‘우리 한우고기 우리가 지킨다’를 제작하여 배부한다. 이번에 제작된 만화 홍보물은 월간양계에 ‘양계만평’과 ‘닭띠부부’를 연재하고 있는 이소풍 화백의 작품으로, 22일부터 ‘소및쇠고기이력추적에관한법률’이 시행되고, 내년에 소의 해를 맞이하여 우리 한우의 안전성에 대해 알리고 있다. 그동안 국민들에게 고충을 주었던 한우고기의 유통상의 문제는 음식점 원산지 표시제로 인하여 해결되고 있으며, 또한 한우고기 판별 기법을 소개하면서 수입소고기가 한우로 둔갑하여 소비자들에게 눈속임을 해왔던 일을 해결하였다는 내용도 다루고 있다.그리고 미국으로부터 쇠고기가 수입되면서 야기되었던 광우병에 대한 국민의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제도적으로 예방하고 있는 조치와 축산물의 안전성을 유지하기 위한 HACCP(해씁, ‘위해요소 중점관리 우수축산물’)의 의미, 그리고 향후 축산 전반에 걸쳐 이 제도가 적용되면 국민들이 안심하고 축산물을 먹을 수 있게 된다고 소개하고 있다.만화 홍보물은 축산관련 유관기관 및 단체 그리고 소비자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며, 일반인이 원할 경우 농촌
농촌진흥청(청장 이수화)은 체세포 복제소에서 문제되었던 분만지연의 원인 물질을 밝혀 동물번식분야에서 세계적 학회지인 Animal Reproduction Science(동물번식과학지)에 채택 게재됐다.농촌진흥청에서는 복제동물과 형질전환동물의 생산 연구를 꾸준히 수행하여 오고 있으며, 특히 복제소 생산연구팀은 복제동물들의 임신 및 분만율이 일반 동물에 비하여 매우 낮은 문제점을 극복하고, 생산효율을 향상시키기 위하여 다각적인 방면으로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이번에 발표되는 연구결과물은 복제동물의 생산에서 자주 발생되는 거대산자증후군, 난산 또는 분만지연 등의 원인들 중의 일부를 밝혀내었다는데 큰 의의가 있다. 특히 복제 송아지를 임신한 대리모에서 예상 분만일보다 일주일 이상 분만징후가 보이지 않아 대리모와 복제송아지 모두 위험하여 제왕절개 수술로 태어나는 경우가 많았는데, 이러한 분만지연이 태아와 모체를 연결하는 통로인 태반분엽의 기능적인 이상 때문이라는 것을 밝혀냈다. 인공수정으로 임신한 소의 경우와 비교하여 복제 대리모의 경우 분만과 관련된 호르몬의 분비가 매우 비정상적이었고, 또한 임신유지에 필수적인 단백질의 발현이 심각하게 차이가 나는 것을 확인하여, 이러
□성 명 서□육우 군납 비리 농협중앙회! 농가 앞에 석고대죄하라! 미국산 광우병 쇠고기 수입으로 고사 직전에 있는 우리 육우산업을 살리기 위해 불철주야 뛰고 있는 현 시점에서, 농협중앙회의 육우 군납 비리가 터진 것에 대해 경악을 금치 않을 수 없다. 검찰 수사결과 군납업체가 젖소를 육우로, 늙은 암퇘지를 어린 돼지로 둔갑하여 군부대에 공급하였고, 농협직원들은 이를 눈감아주는 대가로 수천만원씩 받았다고 한다. 금일 농협중앙회의 “목우촌육우”브랜드 출시를 앞두고 이 무슨 경우란 말인가! 정부, 농협, 유통 모두에게서 철저히 외면 당해온 우리 육우산업·농가들은 음지에서 벗어나 정체성을 찾기 위해, 그간 외롭고도 힘든 노력을 벌여왔다. 그 결과 다소 미흡하지만 한 산업으로서의 모습을 갖추어 나가면서 육우에 대한 소비자 인식 또한 조금씩 바뀌어 나가고 있다. 아울러 군장병에게 안전하고 우수한 국내산 쇠고기를 합리적인 가격에 공급하기 위한 육우 군급식 또한 올해부터 실시되는 성과도 이루었다. 이러한 와중에 미산 쇠고기 수입재개라는 직격탄을 맞고 또다시 절체절명의 위기에 놓였지만, 우리 육우농가들은 이를 악물고 처절한 생존의 몸부림을 치고 있다. 이런 절박한 상황에서,
전국한우협회(회장 남호경)와 한국종축개량협회(회장 조병대)는 18일 제1차 한우판별 중앙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한우판별사업 추진과 관련한 협의를 가졌다.소 및 쇠고기이력추적에 관한 법률 제정(07.12)에 따라 오는 22일부터 국내에 사육되는 모든 소에 대해 귀표장착이 의무화 된다.하지만, 이력추적제의 소 출생 신고시 소 품종을 기입하도록 하고 있으나, 이를 객관적으로 확인하는 체계가 구축되어 있지 않아, 이 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한우판별사업이 도입된다.현재 한우품종 구분은 도축시 도축검사원이 구분하고 있는데, 피모색에만 의존한 판별을 하고있어 한우와 색깔이 유사한 품종이나 이의 교잡우와 구별하기 어렵고, 교잡된 경우에는 한우품종 구분의 명확한 지식이 없을 경우 유통과정에서 혼란을 야기할 우려가 있다.한우판별사업은 한우협회가 총괄하고 종축개량협회가 시행하게 되며, 지난 2월에 마련된 한우판별기준에 의거하여, 교잡우가 한우로 등록되거나 유통될 수 없도록 전두수에 대해 실시될 예정이다.
한국낙농육우협회(회장 이승호)는 17일 대전 유성 소재 레전드호텔에서 낙농육우인 지도자대회를 갖고, 낙농육우업 회생을 위한 결의를 다졌다.이날 모인 낙농육우인 지도자 80여명은 송아지가격이 3만원인데도 정부는 강 건너 불 구경이라고 성토하며, 주체역량 강화를 위한 낙농기금 조성을 결의하고, 낙농육우산업의 실질적인 대책마련을 정부에 촉구하는 내용으로 결의문을 채택했다.이승호 회장은 지난 여름 농가들의 노력으로 원유가 120원 협상타결을 이끌어냈으나, 계속되는 사료값 인상과 육우, 송아지 가격폭락으로 절체절명의 위기라고 진단하고, 우리 산업은 누가 지켜주는 것이 아니다라며 농가들의 의지와 단합으로 내년에는 주체역량 강화를 이뤄내자고 강조했다.농민연합 윤요근 상임대표는 이날 축사에서 10년전에 직접 육우를 키울 때는 상황이 좋았는데, 지금은 많이 어려운 줄로 안다고 말하고 참아가면서 위기를 함께 극복해나가자고 격려했다.반면, 이날 행사에 참석한 농식품부 정승 차관보는 내년도 원유수급조절 예산을 4백억 정도 증액했으나, 판매부진과 원가상승 등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기 때문에, 이에 따른 유업체와 농가들의 자생노력도 필요하다고 강조해 잉여원유차등가격제 개정을 강행하겠
22일부터 전국 모든 소를 대상으로 이력추적제가 시행된다.농림수산식품부는 22일부터 ‘소 및 쇠고기 이력추적에 관한 법률’에 따라 쇠고기 이력추적제가 시행된다고 17일 밝혔다.소 및 쇠고기 이력추적에 관한 법률이 2007년 12월 21일 제정되고 그 하위법령인 시행령과 시행규칙, 관련 고시 등이 마련되어 12월 22일부터 전국의 모든 소를 대상으로 한 이력추적제가 실시된다.쇠고기 이력추적제는 소의 출생에서부터 사육, 도축, 가공, 판매과정의 정보를 기록·관리하여 질병이나 위생·안전에 문제가 발생할 경우 그 이력을 추적하여 회수·폐기 등 신속하게 대처하기 위해 도입된 제도이다.이로 인해 소의 거래 등으로 인한 이동경로와 쇠고기에 대한 원산지, 등급판정결과, 위생검사결과, 소의 종류, 사육자, 도축장 등 정보도 생산자와 소비자 등에게 제공된다.각 단계별 이력관리의 주요 내용을 보면, ▲소의 소유자는 소가 출생·폐사하거나 양도·양수한 경우에 지역축협 등 이력관리 업무를 위탁받아 수행하는 기관에 30일 이내에 신고하여야 하고 ▲도축업자는 소를 도축신청 받았을 때 귀표의 부착, 개체식별대장 등록 등을 확인한 후에 도축하여야 하고, 도체에 개체식별번호를 표시하고 반출하
대부분의 소비자들에게 육우고기는‘젖소고기’정도로만 알려져 있으나 육우는 젖소와는 엄연히 다르다. 종자는 홀스타인종(얼룩소)으로 같지만‘육우는 젖을 짜지 않는 수소만을 한우와 같은 환경에서 키운 고기소’인 반면, 젖소는 암소로 새끼를 낳은 후 우유를 짜던 소를 말한다. 농협은 수입쇠고기 판매 등으로 어려운 축산 농가를 위해 한우에 버금 가는 고기 맛에 안전성과 저렴한 가격까지 갖춘 순국내산 고기소인 육우 의 유통활성화를 위해 발 벗고 나선다. 농협중앙회는 19일(금) 오후 순수 국내산 고기소인 육우브랜드 ‘목우촌육우’선포식 및 농협유통과 육우 유통활성화를 위한 MOU 체결식을 갖고 국내산 육우 판매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목우촌육우’는 깨끗한 환경에서 키운 순수 국내산 고기소인 육우만을 엄선하여 HACCP(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 인증을 받은 위생관리 시설에서 도축, 가공하고 냉장 유통된다. 유통과정에서 냉동과 해동이 반복되어 육즙이 말라 소고기 특유의 맛과 향을 느낄 수 없는 수입산 육우에 비해‘목우촌육우’는 도축 후 냉장 유통되므로 신선하고 브랜드육 기준이 육질 2등급 이상으로 수입육보다 육질이 뛰어나고 품질도 균일하다는 장점이 있다. ‘목우촌육우’판매가격은
농림수산식품부는 2009년도 소관예산(기금)의 총지출 규모가 국회 심사의결을 거쳐 14조 5,161억원으로 확정되었다고 밝혔다. 정부가 경제활성화를 위해 수정 제출한 14조 8,961억원(본예산 대비 3,802억원 증)을 국회가 심사하여 조정한 것이다. 이는 금년(추경제외) 13조 9,549억원 보다 4.0%(5,612억원) 증가한 것으로 ‘08년도 사업비 중 한·미 FTA 유보(3,801억원), 쌀 변동직불금(2,538억원) 불용액을 제외하면 전년대비 9.0%(11,951억원) 증가한 것이다.금년도 예산 국회에서는 고질적으로 불용되어 온 사업을 심층 심사하여 그 삭감 규모가 전년(983억원)에 비해 비교적 큰 폭(3,801억원)으로 확대됐다. 삭감된 주요내용을 보면, 매년 출하기 전국산지 쌀값(10월~익년1월)기준으로 편성되는 쌀 변동직불금이 예산안 편성 당시의 예측 가격 149천원/80kg 보다 높은 155천원이 유지됨에 따라 소요예산(3천억원)의 감소 요인이 발생했으며 또한, 한미 FTA 체결 이후 예상되는 피해품목에 대한 지원 사업비 중 예산안 편성 당시는 조속히 추진될 것으로 예측하였으나 지금까지 비준 동의가 지연되고 있는 실정을 감안할 때 내년도에
농촌진흥청 (청장 이수화)은 서울대 김희발 교수와 공동으로 소 유전체정보 통합검색시스템(BGD; http://bgd.nabc.go.kr)을 구축하여 국내외 관련 연구자들에게 공개했다.소 유전체정보 통합검색시스템은 한우의 지방세포, 등심, 간의 3개 조직에서 작동하는 유전자(EST; Expressed Sequence Tag)를 확보하여 염색체상의 위치정보, 유전자 온톨리지(Gene Ontology)를 이용한 기능정보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며, 인간, 쥐 등과의 유전체 정보를 비교할 수 있도록 고안되어 있어 비교유전체(comparative genomics) 연구를 통한 다양한 결과를 도출할 수 있도록 구축되어있다.농촌진흥청은 우리나라 재래종인 재래돼지, 닭과 더불어 한우의 유전체 연구에 힘쓰고 있으며, 한우와 젖소고기, 수입우 판별을 위한 유전자감식기법을 지난 2000년부터 기술 이전하는 등 다양한 연구실용화를 수행하였다. 2003년 인간 및 쥐의 게놈프로젝트를 시작으로 미국, 일본, 영국 등 선진국들은 생명의 신비를 유전자 수준에서 밝히기 위한 연구를 주도하고 있다.소의 게놈프로젝트를 위하여 호주, 브라질, 캐나다, 프랑스, 미국 등 약 20개 그룹이 컨소시
경기도 축산위생연구소는 육우, 젖소, 수입쇠고기가 한우로 둔갑해 판매되는 것을 근본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최신 유전자검사 시스템을 구축하고 한우 판별검사 체제를 본격 가동한다. 지금까지는 소의 모색유전자를 이용한 한우와 젖소고기 여부만 판별하여 검사에 한계가 있었으나, 최근 도입한 검사장비는 단염기다형성(SNP:single nucleotide polymorphism)을 이용하여 정확하게 한우와 수입육의 판별검사가 가능하게 되었다. 이를 위해 축산위생연구소는 항온항습 실험실, 유전자검사장비(2억5천만원×2대), 검사시약·마커 등 최신 시설과 첨단 분석기기를 구비하고 축산물위생검사기관중 전국 최초로 한우 판별 검사를 하고 있다. 이러한 장비를 이용해 축산위생연구소가 올해 11월말까지 학교급식, 대형유통매장, 축산물판매장, 일반 대중음식점 등에서 판매하는 소고기 총 1,724건(연구소 449, 시·군 479, 먹을거리 안전관리단 125건, 학교급식635, 검찰 등 기타 36건)을 도, 시·군 등과 합동 수거·검사한 결과 16건(학교급식 1건, 식육판매점 15건)이 젖소형으로 판정되어 이들 모두 관할 허가기관에 행정처분을 의뢰하여 젖소형 쇠고기의 한우 둔갑판매로 인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