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료값 폭등, FTA 타결, 송아지값 폭락으로 인해 낙농산업 기반이 날로 위축되고 있는 반면, 학교우유급식률 저조로 인해 초중고생 영양결핍 상태가 심각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 가운데, 청소년 체위향상과 낙농기반 유지를 위해 제도적으로 학교급식과 우유급식을 통합하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국회 토론회가 개최된다. 한국낙농육우협회(회장 이승호) 주관, 김성수 국회의원(한나라당/양주․동두천), 조전혁 국회의원(한나라당/인천 남동구을) 공동주최로, 오는 12일 국회 헌정기념관(영등포구 여의도동)에서 ‘낙농산업 발전을 위한 학교우유급식 제도개선 토론회’를 개최한다. 금번 토론회는 학교우유급식의 실태와 문제점 및 외국의 우유급식 사례에 대해 살펴보고, 학교급식과 우유급식 통합방안 및 우유급식 개선방안에 대한 각계의 의견을 수렴, 여론을 형성코자 개최하게 됐다.먼저 조석진 교수(영남대학교) ‘통합급식을 통한 우유소비확대 방안’에 대한 주제발표에 이어, 지정토론에서는 농수산식품부 이상길 축산정책단장, 교육과학기술부 황인철 교육복지지원국장을 비롯, 유가공조합 관계자, 영양사, 관련 연구원 등도 참여해 열띤 토론을 벌일 예정이다.한국낙농육우협회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한국낙농육우협회(회장 이승호)는 10일 ‘육우(송아지) 가격폭락 대책마련을 위한 전문가 간담회’를 개최하고, 정부가 한우에 편중된 정책에서 벗어나 육우를 국내산 육자원으로 인정하고 육우 송아지생산안정제, 육우 가격지지 등 보다 실질적이고 즉각적인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전문가 의견이 제시되어 그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협회가 발표한 최근 육우 산업동향을 보면, 육우 경락가격이 미산쇠고기 협상타결(’08.4.18) 이후 25% 가까이 하락했고, 사료값 폭등으로 생산비까지 급증하면서 두당 100만원 이상 적자를 보는 상황으로 분석됐다. 이에 따라 육우농가들이 육우사육을 포기하거나 한우로 전환하면서 수요처를 상실한 육우송아지 가격이 80% 이상 폭락하여 이에 따른 낙농가의 경영난 또한 심각한 상황으로 나타났다. 이날 간담회에서 농협중앙회 축산유통부 김홍원 브랜드사업단장은 농협의 목우촌육우 브랜드가 오는 19일 출범 예정에 있으며, 향후 하나로클럽을 포함한 농협계통매점 입점을 추진하여 육우유통 활성화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여러가지 어려움은 있지만 국방부와 협의를 통해 군납물량 확대를 위한 노력도 전개 중에 있다고 밝혔다.농림수산식품부 노수현 축산경영팀장은 육
임금님표 이천한우 3호점이 지난 6일부터 오픈기념으로 1톤하고도 80kg이 넘게 나가는 슈퍼한우로 만든 불고기 2000인분을 독거노인 등에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이날 박미경 대표는 임금님표 이천한우 3호점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신 분들과 슈퍼한우를 제공해 주신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밝히고 앞으로 임금님표 이천한우 3호점을 보다 원숙한 최고의 한우전문점으로 만들어 나가도록 노력하겠습니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천한우회 임관빈 회장도 소비자 여러분 믿고 먹을 수 있는 안전한 한우고기를 생산해 나갈 것을 약속한다고 밝히고 임금님표 이천한우 3호점을 많이 애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이어 주요 내빈들이 임금님표 이천한우 3호점 개점을 축하하는 테이프 커팅과 축하 떡 절단이 있었다.이후 독거노인 등에게 슈퍼한우로 만든 불고기 2000인분을 제공하는 뜻깊은 행사를 가졌다.
전국 8개 도시에서 개최된 전국순회 낙농인 대토론회가 5일 경북지역과 8일 강원지역을 끝으로 대장정을 마쳤다. 5일 경주시농업기술센터에서 개최된 경북지역 토론회에 초청 강연자로 나선 영남대 조석진 교수는 국제화와 낙농산업의 과제를 주제로 열띤 강연을 펼쳤다. 조석진 교수는 UR협상이후 소비패턴은 치즈등 유제품 위주로 변화해 가고 있으나 증가된 소비량 만큼 수입유제품이 잠식하고 있으며, 한미 FTA 협상결과 관세철폐 및 TRQ 물량 설정 과다로 인해 피해가 예상되고 특히 향후 국내산 원유의 소비확대 판로인 치즈시장이 개방되어 향후 미국산 치즈수입이 급격히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에 대응방안으로 낙농제도 개혁과 함께 학교통합급식 제도화를 비롯한 국산우유의 소비확대, 국산 유제품의 품질향상, 낙농경영 가치 실현 등을 제시하면서, 특히 생산자단체 중심의 권익보호 활동 강화를 위해 일본의 낙농정치연맹을 벤치마킹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토론회에서 농가들은 개 값보다 못한 젖소 송아지 가격 폭락에도 불구하고 정부정책 부재가 지속되고 있다면서 협회의 강력한 대응을 주문했다. 또한, 진흥회의 잉여원유차등가격제 개정은 도저히 받아들이기 어려우며, 근본적인 치유책
연구사업과 농가교육을 강화하는 2009년도 낙농자조금사업 계획(안)이 마련되었다.낙농자조금관리위원회는 9일 축산회관 회의실에서 3차 관리위원회를 개최하고 2008년도 일부 예산변경과 2009년도 사업계획(안)을 심의 의결했다.이날 마련된 2009년도 낙농자조금사업계획(안)을 보면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주부를 주 대상으로 홍보하되, 학생과 노인들도 홍보 대상에 추가한다는 계획이다. 전체적인 예산은 전년 대비 2억원 가량 감소한 88억원(이월금 제외)이며 이중 매체광고(46억원) 등 소비홍보에 51억원, 교육·정보제공사업에 소비자 교육(10억원) 등에 23억원, 조사연구사업에 3억9천만원 등이다.매체광고는 상업광고에서 캠페인광고로 전환하고 광고비의 일부를 교육과 조사연구사업으로 전환한다. 전국광고에서 지역광고로 일부 전환한다. PPL, PR사업은 기존 사업과 함께 교육과 정보제공 사업에도 역점을 둔다. 이벤트사업은 도심속 목장나들이에 초점을 맞춘다. 교육 및 정보제공사업은 후계낙농인교육과 여성낙농인홍보요원화교육, 목장형유가공교육이 있고 여기에 우수농가 경영사례집을 동영상으로 제작 보급한다. 품목전문행사로 낙농정책세미나와 전국순회낙농인대토론회, 낙농인지도자대회,
임실낙우회(회장 박형림) 임원들이 5일 낙농진흥회에 항의방문하여, 최근 L우유의 쿼터삭감 방침과 관련하여 유감의 뜻을 내비쳤다.이들 전북 임실지역의 낙농가들은 진흥회가 계약물량을 줄이지 않고 유업체에 농가쿼터를 삭감하도록 압력을 넣고 있다며, 설립취지대로 우유수급조절에 최선을 다해야할 낙농진흥회가 농가들의 목을 죄어서는 안된다고 주장했다.이들 농가들은 L우유가 지난 1일부터 10.9%의 농가쿼터를 삭감키로한 것에 대해 유업체 측에도 항의했으나, 유업체는 진흥회 핑계를 대고, 진흥회는 유업체 핑계를 댄다며 분통을 터뜨렸다.농가들은 L우유가 진흥회로부터 공급받는 물량이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기 때문에 진흥회의 요구에 응할 수 밖에 없다고 주장하고, 이는 가진자의 횡포라며, 이 같은 압력행사를 중지해달라고 요청했다.반면, 진흥회측은 유업체에 계약물량만 줄이자고 하지말고 자구책을 마련하라고 한 것일뿐 쿼터를 삭감하라는 압력은 아니었다며 반박했다. 농가쿼터가 삭감된 것은 유업체가 판매부진 등으로 경영이 어려워서 취한 조치일 뿐 진흥회가 강요한 것은 아니라는 것.또한, 진흥회가 유업체 직속농가들을 고려하여 계약물량을 줄일 경우에는 진흥회 농가들이 그 피해를 고스란히
축산관련단체협의회(회장 이승호 한국낙농육우협회장)는 지난달 11월 27일 한국체인스토어협회의 “대형마트 3개사 미국산쇠고기 판매결정” 발표와 관련, 공정거래위원회에 공개질의서를 통해 위 사안이 공정거래법에 저촉될 수 있다고 지적하고 이에 대한 철저한 조사와 답변을 요구했다.축단협에 따르면 신세계이마트, 롯데마트, 홈플러스 등 대형마트 3개사가 국민건강권을 무시한 채 단순한 이윤추구만을 위해 미국산쇠고기를 판매한다는 도덕적 문제뿐만 아니라, 사업자단체인 한국체인스토어협회가 회원사의 미국산쇠고기 판매 결정을 발표한 것이 상품의 종류를 공동으로 결정하는 행위를 금하는 공정거래법을 위반한 소지가 크다고 지적했다.특히 대형마트 관계자들이 이번 문제에 대한 책임을 발뺌하며 미국산쇠고기 판매는 협회차원에서 논의되고 결정된 것이라고 이구동성 밝히고 있는 것에 대해, 이것이야말로 명백한 공정거래법 위반을 나타내는 것이라고 강조하면서 또한 각 업체별로 제품가격에 일부 차이를 두는 것 또한 담합의혹을 피하기 위한 술수가 아니냐는 의구심마저 일고 있다고 전했다.축단협은 공정거래위원회가 이번 문제에 대해 적극적인 조사와 명확한 판단을 통해 공정한 시장경쟁질서를 확립하고 국민건강권,
전라남도가 인수공통전염병인 소 브루셀라병을 오는 2013년까지 완전 근절시킨다는 목표 아래 특별방역활동을 실시해온 결과 발생률이 현저하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4일 전라남도에 따르면 지난 2004년부터 한육우에 대한 브루셀라병 검사를 본격적으로 실시하고 감염축의 색출·살처분 등 지속적인 방역대책을 추진한 결과 지난 2005년 1.78%와 2006년 1.69%였던 것이 2007년에는 0.79%로 줄어든데 이어 올 11월말 현재 농장 감염률이 0.40%로 급감, 전국 감염율 0.77%보다 훨씬 밑도는 것으로 분석됐다. 소 브루셀라병은 유량·체중감소 및 유·사산, 불임증 등을 유발하며 한번 발생한 농장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사람에게도 감염 되는 인수공통전염병이다. 이에 따라 전남도는 오는 2013년까지 소 브루셀라병을 완전 근절하기 위한 단계별 방역대책을 마련, 올해부터 사육하고 있는 1세 이상 모든 암소에 대해 의무적으로 검사를 실시하고 거래하는 모든 소(거세우 제외)에 대해서는 검사증명서의 휴대의무제를 철저히 준수토록 교육·홍보와 이행 여부에 대한 점검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또한 소 브루셀라병은 잠복감염축의 이동과 발생농장을 출입했던 차량, 사람 등
DNA 검사기술을 이용한 한우판별법 개발이 국가연구개발 우수성과 사례 100선에 선정됐다.4일 식약청에 따르면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의 국가연구개발 우수성과 사례 100선은 2007년 국가연구개발사업 성과를 대상으로 16개 부처·청에서 자체 선별을 통해 추천한 과제를 대상으로 평가를 선정됐다.식약청의 한우판별법은 한우의 다양한 특성들을 나타내는 유전자(SNP-단일다염기형성)를 이용해 한우와 비한우(수입우, 교잡우, 젖소)를 100% 판별할 수 있는 한우확인 시험법이다.식약청 관계자는 현재 DNA 검사기술을 이용한 한우판별법은 특허출원 중이며 음식점 식육원산지 표시제를 정착시키고 한우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제공해 원산지 표시에 대한 국민의 신뢰를 확보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어느덧 후반부로 달려가고있는 한국낙농육우협회(회장 이승호)의 전국순회 대토론회가 3일 전남 나주에서 다섯 번째 토론의 장을 열었다.이날도 다른 지역과 비슷한 내용의 토론이 이루어졌으나, 낙농진흥회 소속 농가가 대부분인 전남지역에서는 버퍼물량과 70%유대 삭감 논의에 대해 더 많은 이야이가 나왔다.협회 선종승 이사는 버퍼물량과 70%유대가 삭감되면 기준량이 6백kg인 낙농가를 기준으로 연간 1800만원의 소득이 감소하게 된다고 밝혔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농식품부는 최근 이사회에서 낙농진흥회를 앞세워 이를 강하게 밀어붙이고 있다는 것.한 농가는 최근 낙농진흥회가 전남지역에서 개최한 설명회 자리에서 농식품부 모 사무관이 이미 생산자측 이사들도 버퍼물량과 70%유대 삭감에 대해 도장을 찍었다고 밝혔다며, 어떻게 된 것인지 따져물었다. 이 낙농인은 이미 도장을 찍어줬다는 말에 농가들은 아무런 할 말이 없었다는 것이다.이에 협회 임원이자 낙농진흥회 이사이기도 한 심동섭 부회장과 이명환 청년분과위원장은 우리도 젖을 짜는 사람이고 낙농가의 권익대변을 위해 애쓰고 있는 사람들인데 그랬을 리가 있는가하며, 버퍼물량과 70%유대를 삭감해도 농가들은 아무런 반발이 없더라라고 주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