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국한우협회는 사료값 폭등과 값싼 외국산 쇠고기의 수입으로 인한 위기를 타개하고자 11월3일~21일까지 대학생 및 일반인을 대상으로 ‘2008 한우문화공모전’을 진행하고 이에 대한 시상식을 열었다.지난 11월 27일 오후 7시 서울 서초구 서초동 국제전자센터 13층에서 열린 ‘한우 문화 공모전 시상식’에서 한우광고 일반부/학생부, 아이디어 등 공모전 수상자에 대한 시상이 있었다.행사를 주관한 전국한우협회는 11월 3일부터 21일까지 공모한 결과 한우에 대한 일반인의 관심이 매우 높았다고 밝혔다.디자인 부문 총 600여점, 아이디어 부문 총 200여점에 대해 서초동 제2축산회관 대회의실에서 본 심사를 시작해 황소상 암소상 송아지상 수상자를 선발했으며, 아쉽게도 대상 수상작은 마땅한 후보작이 없어 수상자를 내지 못했다. 이번 공모전을 통해 선정된 수상작은 일간지 및 잡지 광고를 통해 소비자들에게 소개될 예정이며 자세한 사항은 한우문화공모전 인터넷 홈페이지(www.designhanwoo.co.kr)를 통해 볼 수 있다.한편, 축산업계에서는 축산물등급판정소 윤영탁 본부장이 아이디어 부문에서 암소상을 수상해 눈낄을 끌었다.
이마트 전국 23개점.신세계백화점 본점과 인천점에서 진행 우유 활용한 아침식사.브런치 테마로 개인별 우유요리 실습낙농자조금관리위원회가 전국의 주부들을 대상으로 ‘주부 우유요리 교실’을 이마트 전국 23개 지점과 신세계백화점 본점과 인천점에서 12월까지 각 2회씩 진행한다. 우유요리교실의 실습테마는 ‘대한민국 아침이 건강한 이유’와 ‘우유요리로 브런치 즐기기’로 프렌치토스트, 단호박스프, 팥경단 우유, 감자그라탕 등 가정에서 쉽게 할 수 있는 요리 중 총 3가지를 선별해 전문강사들이 요리실습을 진행한다. 현재 선착순으로 참가신청을 받고 있고, 문화센터 각 지점에 따라 진행일정이 달라 구체적인 일정은 해당지점이나 낙농자조금관리위원회를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 낙농자조금관리위원회의 이승호 위원장은 “가정의 식단을 책임지고 있는 주부가 이번 실습을 통해 우유의 진정한 가치를 직접 느끼고 가정에서 손쉽게 우유를 활용할 수 있도록 마련했다”고 취지를 밝혔다. / 문의 02-588-7202
한국낙농육우협회(회장 이승호)는 27일 충북낙협에서 충북지역을 시작으로 전국순회 낙농인 대토론회를 시작했다. 이날의 첫 순회토론회에서는 강원대학교 성경일 교수의 깨끗한 목장가꾸기 운동을 중심으로 한 친환경축산에 대한 강연, 협회 및 자조금의 주요활동과 올해의 원유가현실화 투쟁을 기록한 영상물 방영, 보고대회와 토론회 등으로 진행됐다.특히, 본 토론회에서는 낙농가들과 육우농가들의 성토가 이어졌다.낙농가들은 원유가 인상에도 불구하고 더 큰 폭의 사료값폭등으로 인한 경영악화에 대해 성토하며, 이에 대한 대책마련을 촉구하고, 낙농진흥회의 잉여원유 관련 논의에 대해서도 우려를 표명했다.또, 육우농가들은 말 그대로 개값만도 못한 송아지값을 언급하며, 송아지를 비롯한 육우 전반의 가격폭락 등 육우농가의 어려움을 성토하고, 유통문제 등 전반적인 육우현안의 해결과 함께 자조금제도의 활성화를 주문하기도 했다.이날 협회 이승호 회장은 “앞으로는 물리력을 동원한 싸움에는 한계가 있다고 지적하며, 낙농육우산업의 발전을 위해서는 협회와 농가가 힘이 있어야한다고 강조하고, “순회토론회를 계기로 협회와 낙농육우 회원농가의 대외 위상을 더욱 강화하는 시발점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한편,
앞으로는 낙농가들이 현장에서 5초 만에 우유품질을 분석할 수 있다.농촌진흥청(청장 이수화)은 현장에서 우유성분과 체세포수, 항생제 유무 등을 신속하게 측정할 수 있는 우유품질 분석 장치를 개발했다. 일반적으로 우유 품질 측정은 기존의 우유성분분석기, 체세포분석기, 항생제 분석기기 등 각종 우유 품질을 분석하는 기기들로 측정하고 있으나, 이는 분석 시간이 길고 분석 비용이 비싸며 일정기간 매회 기기의 보정이 반드시 이루어져야 된다는 단점을 가지고 있었다.그러나 이번에 개발한 우유품질분석장치는 근적외선 분광분석(NIR) 시스템을 이용해 유지방과 유단백, 유당, 총고형분, 비단백태질소화합물 등 우유성분과 체세포 수, 항생제 유무 등을 5초 만에 현장에서 바로 측정할 수 있다.현재 국내 낙농농가의 약 50%만이 젖소의 산유량, 유성분 및 번식성적 등을 개체별로 기록하여 컨설팅 서비스를 받는 ‘젖소산유능력검정’을 하고 있는 실정이며, 나머지 농가들은 이러한 업무를 하고 있지 않고 있다.따라서 농가에서 우유 품질을 현장에서 분석해 바로 결과를 알게 된다면 젖소 개체별 사양관리가 가능해 진다. 농촌진흥청 낙농과 김상범 박사는 “우유품질분석장치는 우유의 일반성분과 체세포
제 2기 한우자조금 대의원선거를 7일여 앞둔 가운데 대의원 후보 등록이 1개 지역을 제외하고 모두 등록되는 등 선거 준비가 순조로운 진행을 보이고 있다. 26일 유성 홍인호텔에서 제 2기 한우자조금 대의원선거준비위원회가 개최되었다. 이날 위원회에 보고된 대의원선거 준비 현황을 보면 이미 한우자조금 대의원 선거 공고를 실시했으며 선거 추진계획서와 선거 포스터 2천5백장 및 리플렛 22만부를 제작 발송했다. 대의원 후보자 등록 현황을 살펴보면 대의원 정원이 250명인 가운데 257명이 후보등록을 했으며 이중 충남 청양지역에서 2명이 배정되었으나 1명만 등록을 해 1명이 미등록된 상황이다. 이중 7개지역에서 대의원 경합지역으로 나타났다. 경합지역은 경기도에서만 가평과 파주, 이천, 용인 등 4지역이며 충남 홍성, 전북 부안, 경북 경산 등이다.향후 추진 계획으로는 27일부터 12월 11일까지 순회 토론회를 개최해 선거분위기를 조성하며 TV광고에 선거일을 고지할 예정이다. 마을 단위로 선거 안내 방송을 실시하고 축산 전문지 등을 통해 선거 일정 등을 홍보한다. 또한, 타축종과 한우를 함께 사육하는 농가의 한우자조금 대의원 선거인 명부에 대해 정정키로 하는 등 선거인
신세계이마트와 홈플러스, 롯데마트 등 대형유통 3사가 27일부터 미국산 쇠고기 판매를 재개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한우농가와 소비자단체등이 이에 강력 반발하고 나섰다.전국한우협회(회장 남호경)는 26일”성명을 통해 이를 강력 비난하며 “지난 1년동안 한우농가들은 사료값 폭등과 소비부진으로 한우를 출하하며 손해를 보면서도 우리나라의 안전한 먹거리 산업을 지키기 위해 노력해 왔으나 미국과의 쇠고기 협상 이후로 한우농가들의 어려움은 날이 갈수록 더욱 커지고 있다”고 현실을 토로했다. 또한, “우리나라의 대표 유통기업이라는 3사가 여론이 잠잠한 틈을 타서 뼈를 비롯한 미국산 쇠고기의 판매를 일시에 강행하는 것은 우리 국민을 기만하고 축산농가를 위기로 내모는 행위임을 자각하고 즉각 판매결정을 중단해야 한다”고 경고했다.한편, 광우병국민대책회의는 “미국산 쇠고기 판매가 지금까지 부진한 것은 아직도 소비자들이 원하지 않고 있기 때문”이라고 지적하며 미 쇠고기 판매가 재개되는 27일 롯데마트 서울역점 앞에서 불매운동을 펼치기로 했다.
농촌진흥청(청장 이수화)은 향우 한우고기 시장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IMF형 한우와 GR형 한우집단을 조성하고 씨수소 계통선발 시험 연구 중이라고 밝혔다.GR형 한우는 성장효율형으로 육질보다 육량위주로 크는, 즉 성장이 빠른 한우를 말하며 IMF형 한우는 지방효율형으로 육량보다 육질이 좋은 한우를 말한다.농촌진흥청 한우시험장에서는 한우가 육우로의 변신을 위해서는 유전적 다양성 확보가 필수적이며 향후 가변적인 종축시장에 탄력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 한우의 육성 비육기 성장속도 가속화로 사료효율 개선이 기대되는 성장효율형 계통과 등지방 두께 감소와 근내지방도 향상 등 지방생성능력이 우수한 지방효율형 계통을 조성하고 계통별로 한우시험장 씨수소를 연간 2두씩 선발하고 있다.계통조성의 장점은 계통집단 내의 특정 우수 유전자 변이를 감소시킴으로 계통의 우수성을 향상시키고, 계통간 유전적 변이를 더욱 증가시킴으로써 전체 집단의 유전적 변이를 증대시키며, 계통 간 상호 교배를 함으로써 품종 간 교잡에서와 같이 강건성이나 번식능력에서 더 우수하게 나타나는 잡종강세 효과를 얻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농촌진흥청 한우시험장 임석기 장장은 “지금 세계는 유전자원 다양성 확보와 선점
한국낙농육우협회(회장 이승호)는 오는 27일 충북지역을 시작으로 전국 8개 도시에서 전국순회 낙농인 대토론회를 개최한다. 전국 낙농육우농가를 대상으로 실시하는 금번 순회토론회는 낙농육우 현안과 관련한 농가 여론수렴 및 교육을 목적으로, 외부강사 초청강연, 교육영상 방영, 보고대회 및 토론회 등의 내용으로 실시된다. 특히 개방화시대의 낙농육우산업 발전 방향에 대해 외부 저명인사로부터 초청강연을 갖고, 낙농육우산업 현안 및 낙농자조금 사업실적에 관한 보고대회 및 토론회를 통해 낙농육우산업 현안과제 해결을 위한 농가 여론조성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이승호 회장은 “낙농육우산업 위상강화를 위해서는 여론조성도 중요하지만, 특히 낙농육우 농가의 주체역량을 키워나가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금번 순회토론회를 계기로 협회와 낙농육우 회원농가의 대외 위상을 더욱 강화하는 시발점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국립수의과학검역원은 지난 13일과 14일 양일간 전국 시·도 축산물위생검사기관 및 집유업체 등의 유방염 검사 담당자를 대상으로 “2008년 젖소유방염 방제사업 교육” 을 실시했다.이번 교육은 농식품부에서 유방염 감염우의 조기치료 및 원유 위생관리를 통해 낙농가의 피해를 줄이고 소비자에게 안전하고 위생적인 축산물 공급을 위한 목적으로 매년 실시되고 있는 유방염방제사업의 프로그램 중의 하나다. 올해에는 류일선 연구관(국립축산과학원)의 “주요 유방염 원인균별 치료관리 및 예방대책”에 관한 특강과 함께 유방염 방제사업과 현행 항생제 내성 모니터링 사업과의 연계를 위해 정석찬 과장(검역원 세균과장)의 “항생제 내성관련 국가 모니터링 사업 소개”도 있었다. 또한 주요 유방염 원인균 분리동정 및 항생제 내성검사 관련 표준 실험방법 및 기준에 대한 이론 및 실습도 병행 실시하여 현장에서 관련 업무를 처리하는데 크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했다. 검역원 동물위생연구소 양창범 소장은“그간 유방염 방제 사업을 추진한 결과, 양질의 우유 생산 및 농가의 피해를 줄이는데 크게 기여하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앞으로도 농식품부 및 지자체 등과 협력하여 농
출하체중이 750kg 이상으로 클 수록 육질등급에 따른 손익분기점이 낮아져 경제성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천하제일사료가 19일 대전 유성호텔에서 개최한 한우 고급육 생산을 위한 연구모임에서 이은주 축우PM은 출하된 한우의 출하체중에 따라 수익성이 차이가 난다는 조사결과를 발표했다.이날 발표된 내용을 보면 일반적으로 출하체중이 클 수록 수익성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예를 들어 출하체중이 650kg나가는 소가 육질등급을 1등급 받았을 경우 경락가격과 750kg(지육 450kg)나가는 소가 2등급을 받았을 경우 경락가격이 비슷하게 나온다는 것이다. 같은 1등급을 받았다면 두당 90만원 가까이 수익에 차이가 난다는 것이다. 따라서 육질등급 못지 않게 출하체중을 늘리는 것도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출하체중이 크다고 해서 사료를 훨씬 더 많이 먹는 것은 아니라는 설명이다. 이처럼 출하체중을 늘리기 위해서는 첫째 개량 등을 통해 밑소의 유전능력이 좋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현재의 상황에서 보면 한우 1두의 경영비가 555만원 정도 들어가고 있어 육질 1등급에 육량 B 이상을 받아야 손익분기점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