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농업기술원(원장 김태중)은 천적 곰팡이의 추출물을 이용하여 시설수박에 큰 피해를 주고 있는 흰가루병을 친환경적으로 관리할 수있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다.이번에 개발한 미생물(자일로곤 가노데르모프쏘라)은 도 농업기술원이 2013년에 특허 등록한 균주로 흰가루병뿐 아니라 다양한 수박 병원균에도 억제효과를 나타내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지금까지 농업에서 병해충 관리를 위하여 사용하던 미생물균주와 전혀 다른 특성을 갖고 있어 활용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이러한 결과는 도 농업기술원 수박연구소에서 지난해부터 이 곰팡이 균주의 실용화를 위하여 다양한 실내시험을 통해 수박 덩굴마름병균, 시들음병균, 역병균, 흰비단병균 등에 대하여 억제효과를 보인 것을 확인한 후, 금년에 충북 음성과 진천에서 현장시험을 통하여 방제 효과를 입증하였기 때문이다.이렇게 천적곰팡이는 농업에 유해한 곰팡이를 죽이는 이로운 곰팡이로 트리코델마 하지아눔(Trichoderma harzianum) 등 몇 종류가 유기농업자재로 현재 이용되고 있다. 충북농업기술원 수박연구소 강효중 박사는 “이번에 개발한 천적곰팡이 추출물은 유기합성 농약 보다 효과는 낮지만 시판중인 미생물 농약과 대등
농협중앙회(회장 최원병)는 강원도와8일 강원도청에서 최문순 도지사, 이상욱 농업경제대표이사 등 강원도와 농협을 대표하는 실무진이 참석한 가운데 강원 농산물 판매 촉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업무 협약은 농협과 강원도 간의 상호협력관계를 구축하여 강원도 농산물 판매를 촉진하는 동시에 창조 경제적인 농산물 유통 혁신을 도모함을 목적으로 한다.농협과 강원도는 업무협약(MOU)을 통해 강원지역 농산물을 바탕으로 한 다양한 협조체계를 구축하여 농업인의 소득증대를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세부적으로는 ▲강원지역 우수 농산물 상생마케팅 지원으로 판매 확대 ▲강원도 농산물 꾸러미 개발을 통한 직거래 판로 개발 ▲양 기관의 농산물 쇼핑몰(농협a마켓-강원도 농수특산물진품센터) 간 업무제휴 ▲농협a마켓(www.nhamarket.com) 내 강원 농산물 장인관 운영 ▲강원 농산물 판매 확대 협력 등이다.최문순 강원도지사는 “어려운 우리 농업·농촌·농업인을 돕기 위해 지자체와 농협이 힘을 합쳐 농산물 판로 확대에 힘을 모아야 한다”면서“강원도는 앞으로도 다양한 농산물 유통 혁신 방안을 모색하여 강원도 농산물 소비가 늘어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국립종자원(원장 신현관, 이하 종자원)은 올가을에 파종할 ‘14년산 청보리 보급종의 기본신청기간이 종료됨에 따라 남은 2품종 550톤에 대해 9월 하순부터 파종기 전까지 농가로부터 직접신청을 받아 선착순 공급한다고 밝혔다.보급종은 쭉정이, 미숙립 제거 등정선 및 소독을 하여 종자가 충실하며, 발아율 등 철저한 검사를 거쳐 생산?공급하게 되므로 발아가 균일하고 일반 종자를 사용했을 때보다 생산량이 12%가 더 많다.정부 보급종 청보리를 공급받고자 할 경우 전화나 방문, 또는 인터넷으로 신청하면 된다.인터넷 신청방법: 국립종자원 누리집(www.seed.go.kr)에서 정부보급종 신청시스템 ⇒ 인터넷신청 ⇒ 인터넷신청하기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전화신청: 영양보리 ⇒ 063-530-3632(전북지원)유연보리 ⇒ 061-322-3971(전남지원)기타 청보리 보급종 신청·공급과 관련된 문의사항 및 품종별 특성에 대해서는 해당 시·군 농업기술센터 또는 국립종자원(054-912-0187)에 문의하거나 국립종자원 누리집(www.seed.go.kr)을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25일 박과채소 챔피언 선발대회 시상식을 제3회 도시농업박람회 개막식에서 갖는다.농촌진흥청과 한국박과채소연구회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23일∼28일까지 대구 자연과학고등학교 녹색탐구관에서 제12회 박과채소 챔피언 선발대회와 전시회도 마련된다.이번 박과채소 챔피언 선발대회에는 모두 67점이 출품됐으며, 심사위원회의 공정한 심사를 거쳐 대상 1점 등 17점을 선발했다.심사위원회는 학계·관련 분야 전문가·연구원 등 5명으로 구성됐으며, 품종 특성 보유 여부, 크기, 무게, 외관 등 기준에 따라 공정하게 이뤄졌다.즉, 품종 고유의 특성을 가지고 있으면서 크기가 크고 무게감이 있으며 모양이 안정적이고 색이 뛰어난 것을 선발했다.대상은 강원도 평창의 최종래 씨가 내놓은 대형 호박에 돌아갔다. 이 호박은 둘레가 227㎝, 무게가 127㎏에 달하나 모양이 안정적이고 색이 균일한 특성을 지니고 있다.금상은 경남 사천의 김 희 씨가 출품한 111.6㎏의 동아(세계최고무게로 추정) 등 총 3점이 선정됐다.희귀박과채소 전시회에서는 박과채소 챔피언 선발대회 수상작품 17종과 다양한 희귀박과채소, 공예품 500여 점을 전시한다.특히, 호리병 또는 도깨비방
정부는18일 ‘15년부터 쌀을 관세화하기 위해 '관세율 등 세계무역기구(WTO)에 통보할 내용'과 관세화 이후 '농가 소득안정 및 쌀 산업 발전을 위한 대책'을 발표하였다. 관세화 유예 종료에 대비하여 정부는 지난해부터 농업계 등 이해관계자 의견을 수렴하고 전문가 검토를 거쳐 WTO에 통보할 내용과 쌀 산업 발전대책을 마련하였다. 쌀 관세율은 WTO협정에 근거하여 513%로 결정하였다. 국내가격은 대표 도매가격인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조사 가격을, 국제가격으로는 인접국인 중국의 평균 수입가격을 사용하였고, 기준연도는 ‘86~’88년을 적용하였다. 국제 쌀 가격이 관세율 계산 기준연도인 ‘86~’88년보다 훨씬 높아졌으므로 상대적으로 보호효과가 큰 종가세를 적용하기로 했다. 쌀에 대해 특별긴급관세(SSG)를 적용할 수 있도록 하여 쌀 수입량이 급증하거나 수입가격이 일정 수준 이하로 하락하는 경우 관세율을 높여 국내시장을 보호할 수 있도록 했다. ‘14년 의무수입물량인 408,700톤은 관세화 이후에도 현재와 같이 5%의 관세율로 수입을 허용하고, 기존 국별 쿼터물량(205,228톤)은 글로벌쿼터로 전환한다. 또한 밥쌀용 비중(30%), 국내시
농림축산식품부 국립종자원(원장 신현관)은 올가을에 파종할 ‘14년산 청보리 보급종을25일까지 시·군 농업기술센터(농업인상담소) 또는 읍·면·동 주민자치센터에서 추가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신청 대상품종은2개품종으로 영양보리 600톤과 유연보리 50톤으로 공급기간은 10월 10일까지 지역 농·축협을 통해 공급한다.보급종은 쭉정이, 미숙립 제거 등정선 및 소독을 실시하여 종자가 충실하며, 발아율 등 철저한 검사를 거쳐 생산·공급하게 되므로 발아가 균일하고 일반 종자를 사용했을 때보다 생산량이 12%가 더 많다.다만, 친환경 재배 등의 사유로 종자소독을 희망하지 않는 경우에는 미소독 종자를 공급하게 되며 종자신청 시 소독여부란에 반드시 미소독으로 표기해야 한다.기타 보급종 신청·공급과 관련된 문의사항 및 청보리 품종별 특성에 대해서는 해당 시·군 농업기술센터 또는 국립종자원(054-912-0187)에 문의하거나 국립종자원 누리집(www.seed.go.kr)을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추석을 맞아 귀성객을 대상으로 쌀 관세화 홍보 자료를 나눠주는 캠페인을 9월 5일 전북 익산역과 전주역에서 벌였다. 홍보 자료는 쌀 관세화에 따른 국민의 궁금증을 해소할 구체적인 설명과 기술적 대책 등을 담고 있다. 이날 캠페인은 이양호 청장과 라승용 차장, 실국장과 직원들이 함께 참여해 최근 쌀 관세화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국민에게 알리고자 마련했다. 농촌진흥청 이양호 청장은 “쌀 관세화 종료에 따라 그 어느 때보다 국민들의 참여와 관심이 필요한 시기이다.” 라며,“우리 쌀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등 농촌진흥청도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라고 밝혔다.
추석 음식 하면 가장 먼저 생각나는 것이 송편이다. 알록달록 색이 예쁜 곡식으로 송편을 빚으면 맛과 영양까지 모두 잡을 수 있다.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에서 개발한 검은 쌀, 붉은 쌀, 녹색 쌀 등 색깔 있는 쌀로 다양한 색을 내는 송편을 만들 수 있다.검은 쌀에는 항암, 항산화 성분인 안토시아닌과 GABA가 다량 함유돼 있다.붉은 쌀은 항노화 및 면역력 증대 기능이 있는 폴리페놀과 플라보노이드가 많다.농촌진흥청 답작과 오세관 박사는 “색깔 있는 쌀로 만든 송편은 보기도 좋고 GABA, 안토시아닌, 폴리페놀 등 기능 성분을 섭취할 수 있다.” 라고 전했다.한편, 그동안 농촌진흥청에서 개발한 색깔 있는 쌀은 14품종이다.검은색 쌀은 ‘흑광’, ‘흑설’ 등 10품종이고, 붉은색 품종은 ‘적진주’, ‘건강홍미’ 등 4품종이 개발됐다.색깔 있는 쌀 외에도 특정 성분을 강화한 기능성 쌀이나, 향기 나는 쌀 등 수요처에서 요구하는 맞춤형 품종을 개발하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동필, 이하 농식품부)는 오는 9월 1일 경기도 의왕 소재 한국농어촌공사 인재개발원 대강당에서 우리 쌀 산업의 발전 과정을 확인하고 미래 비전을 공유하기 위한 '쌀 산업의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 한마당'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날 행사는 소비자·농업인 250명, 유관기관 70명, 지자체 관계자 30명 등 총 35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1부, 2부 행사로 나누어 진행되는 실내행사는 우리 쌀 산업의 발전상과, 미래를 주제로 한 기조 강연, 쌀 산업 현장의 우수사례 발표, 전문가의 쌀 산업 미래전망, 종합 토론회 등으로 진행된다.1부 행사에서는 우리 쌀 산업의 과거에서 현재까지의 변화 모습을 주제로 한경대학교 김제규 교수의 기조 강연과 함께 5무(無) 전략의 쌀 및 쌀과자 수출사례, 경축순환형(쌀+조사료+한우+직판장) 복합영농 사례, 가업 승계로 유기농 실천 등 4건의 성공사례를 발표한다.또한, 1~2부 행사 중간에 농업인·소비자 10명이 우리 쌀 산업에 대한 바람과 발전방향을 제시하는 ‘2분 발언영상’을 상영하여 참가자의 관심을 높일 예정이다.2부 행사에서는 ‘미래 농업 전망과 쌀 산업’을 주제로 경희사이버대학교 정지훈 교수의 기조
충청북도농업기술원은 금년 8월 중순부터 잦은 강우로 인해 습한 날이 많아 콩에 병해충 발생과 습해 피해가 예상된다고 밝히며 고품질 콩 생산과 다수확을 위해 철저한 사전방제를 당부했다.장마기 이후 콩에서 가장 문제가 되는 병은 잎이 떨어지는 불마름병과 들불병, 뿌리에 발생해 식물체 전체를 말라죽게 하는 검은뿌리썩음병 등이 있다. 이들 병해는 고온 다습한 기후일수록 발생이 많아지고 병에 걸리는 속도가 빨라져 큰 피해를 준다.또한 노린재는 꽃이 피고 꼬투리가 맺히는 시기인 8∼9월 사이에 직접 꼬투리에 피해를 주기 때문에 수량에 치명적이다. 피해를 받은 꼬투리는 빈 깍지가 되거나 종자가 제대로 성숙되지 못해 싹이 안트는 경우가 많다.불마름병과 들불병의 발생 초기에는 스트렙토마이신황산염이나 옥시테트라사이클린을 뿌리면 피해를 줄일 수 있다. 검은뿌리썩음병은 농약으로는 방제가 잘 되지 않으므로 병에 걸린 식물체는 즉시 뽑아내고 병 발생이 많은 밭은 다른 작물과 돌려짓기를 해야 한다.노린재는 에토펜프록스, 메프유제 등의 살충제와 페로몬 등의 유인제로 방제할 수 있다. 약제는 꼬투리가 맺힌 후 2∼3회 뿌려야 하며 베노밀과 같은 살균제를 섞어서 사용하면 성숙기에 발생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