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 축산물판매분사(분사장 고윤홍)는 3일 국내 유통업계 상위그룹인 신세계백화점에 정규 입점하는 실적을 올렸다.이번 농협브랜드한우 입점은 (주)신세계 백화점부문의 영등포점에 충남광역브랜드인 “토바우” 마산점에 영남권브랜드 “한우지예”, 광주점에 전남서부권브랜드 “녹색한우” 가 각각 입점하여 브랜드홍보에 나선다.당진축협외 12개 조합이 참여하고 있는 “충남토바우”는 수도권 영업망 확대를 위하여 노력해 오던중 금번 신세계백화점 영등포점을 입점으로 브랜드홍보를 한층 강화하게 되었으며, 전국 최대규모인 영남권 “한우지예”는 백화점 입점이 주는 상징성으로 인해 영남지역에서 더욱 브랜드위치를 공고히 하게 되었다.또한 신생브랜드인 “녹색한우”는 광주점 입점을 계기로 전남권을 석권한다는 당찬 포부를 갖고 있다.이번 신세계백화점 3개점 입점은 타 광역브랜드의 귀감이 되는 사례로 성공적인 입점판매를 통해 향후 국내 최대망 이마트 부문에도 농협브랜드한우가 진출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였다는데 큰 의미를 둘 수 있다.
축산물의 수입·생산, 유통, 판매까지 유통구조 전반에 대한 거래내역관리 현황을 분석할 수 있는 ‘안전안심 축산물 유통경로추적 효율화 ISP사업’을 착수한다.농림수산식품부는 지난 7월 11일 관계부처 합동으로 발표한 ‘식품안전종합대책’의 후속조치로 수입쇠고기의 둔갑판매 방지와 위해 축산물 회수 조치 기틀 마련을 위한 작업을 단계적으로 추진하고 있다.우선 1단계는 수입산 쇠고기 유통경로 추적에 필요한 거래기록 의무화를 위해 ‘축산물가공처리법 시행규칙’ 개정절차를 조속히 완료하여 금년 내에 시행할 예정이며 2단계는 하반기 연구용역을 거쳐 ‘10년에는 RFID 또는 바코드 방식을 활용하여 유통단계별 유통경로추적시스템을 도입할 예정이다.2008년도 지식경제부의 u-IT 확산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2단계 사업(안전안심 축산물 유통경로추적 효율화 ISP)은 삼성SDS를 주관사업자로 선정, 금년 10월부터 2009년 3월까지 약 6개월에 걸쳐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주요내용은, 축산물의 수입(생산), 유통, 판매까지 유통구조 전반에 대한 거래내역관리 현황을 분석하고 현장상황에 적용 가능한 기술을 검증한 후 축산물의 다양한 유통구조 및 업계전산화 여건 등을 고려한 영업자
한육우와 돼지 사육 마리수는 증가한 반면 젖소, 육계, 산란계 등의 사육 마리수는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이 7일 발표한 9월 가축 통계조사 결과에 따르면 9월말 현재 한우와 육우는 모두 247만마리로 6월말보다 0.9%(2만2000마리), 작년동기보다 11.3%(25만마리) 늘었다.반면 한ㆍ육우 사육 가구 수는 18만6000가구로 6월말에 비해 2.1%(4000가구), 전년동기에 비해 1.1%(2000가구) 줄었다.가구당 사육마리수는 13.2두로 전분기보다 0.3두 증가, 전년동기보다 1.5두 증가했다.젖소 사육마리수는 44만5천두로 사료가격 상승으로 인한 생산비 증가, 원유생산조절제의 추진, 두당원유량증가 및 저능력우 도태등으로 전분기보다 증감이 없으나 전년동기 보다는 1만두 감소했다.사육가구수는 7천2백호로 전분기보다 증감이 없으나 전년동기보다는 6백호(-7.7%) 감소했으며 가구당 사육마리수는 62.1두로 전분기보다 0.4두, 전년동기보다 3.8두 증가했다.돼지 사육마리수는 올해 가격 호조에 힘입어 6월말 대비 1.4%(13만1000마리) 증가한 928만4000마리에 달했다.돼지 사육마리수는 928만4천두로 AI 및 광우병 논쟁으로 닭, 쇠고기
국산 흰 우유의 소비촉진을 위해 설립된 낙농자조금관리위원회(www.imilk.or.kr)는 제10회 김제지평선축제 중에 10월4일과 5일 양일 동안 ‘도심 속의 목장 체험’ 행사를 개최하며 우유주기, 건초 주기, 손착유 등 다양한 체험행사를 펼쳤다.이번 목장체험은 국내 최대 농경문화 체험의 장인 지평선축제에서 낙농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우리나라 흰 우유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진행됐다. 송아지를 포함한 젖소 총 10마리가 축제 현장으로 공수돼 우유주기, 건초주기, 손착유 등의 낙농 체험프로그램과 우유 아이스크림 만들기, 우유수염 사진 콘테스트, 캐리커처 등의 이벤트가 다채롭게 펼쳐졌다.
전라남도가 한우 가격 하락과 사료값 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축산농가의 위기를 정면으로 돌파하기 위해 한우 개량 촉진 및 친환경축산 확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전남도와 전남농협은 8일 나주 영산포가축시장에서 박준영 도지사와 김덕수 전남농협본부장, 박인환 도의회 의장, 신정훈 나주시장, 도내 축산인 등 내외빈이 참석한 가운데 제30회 전남한우개량평가대회를 개최한다. ‘친환경축산 메카 전남, 녹색축산으로 자리매김’ 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한우개량평가대회는 한우의 가격하락, 사료 값 상승 등으로 심각한 경영난을 겪고 있는 축산농가의 양축의욕을 고취하고 한우개량 촉진으로 생산성을 높이는 한편 친환경축산 확산으로 소비자의 신뢰를 확보해 쇠고기시장 개방을 이겨나가는 전환점이 되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한우개량평가대회 개회식에서 그동안 한우개량 및 고급육 출하에 공적이 많은 7개 농가가 도지사 표창을 받는 것을 비롯해 도내 각 시군에서 선발된 큰암소, 육성암소, 암송아지, 수송아지 4개 부문에 총 92마리가 출품돼 열띤 경쟁을 벌이고 부문별로 4점씩 총 16점의 우수 한우를 선발 시상한다. 출품된 우수 수송아지는 전문 경매사를 통해 경매되며 시중가보
한우가 명품으로 자리 메김 할 수 있을까? 한가위가 지나간 지금 돌이켜 생각해보면 아쉬움과 걱정, 두려움으로 만감이 교차 한다. 우리민족의 최대 명절 중 하나인 한가위는 말 그대로 전국의 온 국민이 풍요롭고 행복이 가득 넘쳤다.그러나 좀더 멀리 돌이켜 보면 미국산 쇠고기 수입으로 인한 광우병 논란과 이를 통해 촉발된 연이은 촛불시위로 전국은 그 어느 때보다 그 앞을 내다보기 힘든 시기였다. 이 촛불시위는 미국산쇠고기의 광우병에 대한 우려에 국한된 것이 아닐 것이다. 이는 우리국민들이 가족의 건강과 나아가 국민의 건강을 얼마나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는지를 알 수 있는 하나의 예일 뿐이다. 어찌 보면 광우병 파동이 소고기에 대한 불신으로 이어져 엉뚱하게 한우가격하락을 가져온 원인일지 모른다.지금 축산농가들은 광우병 파동에 기인한 쇠고기 가격하락과 국제곡물가격의 폭등으로 인한 사료가격의 인상, 고유가, 고임금 등으로 이중고, 삼중고를 겪고 있는 실정이다. 이러한 시점에서 과연 한우가 명품 한우로 가는 길은 온갖 역경과 어려움을 견디며 포기하지 않고 더 좋은 품질의 한우를 생산 하겠다는 일념하나로 꿋꿋하게 지금도 축산을 지키는 양축농가에게만 달려 있을까?어느 광고 카
이명박 대통령의 말씀이 있었지만 확실하게 문서에 도장 찍을 때까지 투쟁의 고삐를 늦추지 않겠다농협서울축산물공판장 사수 총력투쟁 비대위(위원장 이승호)는 6일 가락동 공판장에서 양축농가 등 4백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궐기대회를 갖고 강한 투쟁 의지를 불태웠다.이날 이승호 위원장은 개회사를 통해 최근 서울축공 도축기능 폐쇄 철회 움직임이 일고 있으나 이에 방심하지 말고 문서에 도장을 찍을 때까지 강력한 투쟁을 계속해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김철정 회장(우주특수산업)은 축산농가 다 죽이는 도축기능 폐쇄방침이 철회될 때까지 힘을 모아 강력하게 투쟁해 나가자고 격려했다. 신정철 회장(서울시축산부산물상인협회)은 서울특별시장과 농협중앙회 회장은 현행 농협서울축산물공판장 도축기능을 존치시켜 양축농가의 소득을 보장하고, 1,000만 서울시민의 신선한 먹거리를 책임져라. 등의 결의문을 낭독했다.
서울 가락동 소재 서울축산물공판장의 도축기능이 음성 공판장이 완공되는 2010년까지 연장될 것으로 보여진다.이는 지난달 26일 이낙연 농림수산식품위원장이 국회 상임위원장단 초청 만찬 자리에서 이 대통령에게 “가락동 공판장 사용연장을 도와 달라”고 건의한 결과 “그 방법(사용연장) 밖에 없는 것 같다”는 이 대통령의 답변을 받아낸 것으로 전해지고 있기 때문이다. 이는 축산인으로서 참 반가운 소식이 아닐 수 없다. 이 위원장은 금년말 가락동 공판장의 도축기능이 폐쇄되면 국내 축산농가와 축산시장에 큰 타격을 줄 뿐만 아니라, 서울시민들께 육류를 제대로 공급하는데도 중대한 차질이 생길 수밖에 없다”며 지난 25일 홍천에서 개최된 전국한우인의 날 행사에 참석해서도 서울축공 도축기능 연장에 대한 강한 의지를 표명한바 있다. 전국의 한우인들 앞에서 한 말을 하루만에 이 대통령으로부터 승락을 받아낸 것이나 다름없다. 이날 만찬을 마치고 작별 인사를 하는 자리에서도 이 위원장이 다시한번 “가락동 공판장 사용연장에 대한 대통령의 약속을 밖에 나가서 자랑하겠다.”고 묻자 이 대통령은 “그 방법 밖에 없을 것 같다.”고 거듭 확인했다고 하니 이 위원장의 서울축공 도축기능 연장에
현장에서 3시간이면 한우 진짜여부를 판별할 수 있게 되어 가짜한우가 더이상 발붙일 곳이 없어지게 생겼다.농촌진흥청(청장 이수화)은 소비자들이 한우로 둔갑한 수입 쇠고기로 인해 피해를 입는 일이 없도록 하기 위해 현장에서 손쉽게 DNA 검사를 통해 한우와 수입소, 젖소를 판별할 수 있는 이동형 진단시스템과 진단차량을 개발했다고 1일 밝혔다. 이상철 부장은 그동안 수입 쇠고기의 무분별한 유통으로 인해 소비자가 피해를 입는 사례로 인해 단속현장에서 분석 가능한 방법의 필요성이 제기되어 옴에 따라 농진청에서 이번에 이동형 진단시스템을 개발하게 되었다고 설명했다.이번에 개발된 SNP 마커법은 현장에서 3시간 이내에 판별할 수 있으며 판별율은 약 95% 수준이다. 내년까지 판별율을 99% 이상으로 향상시킬 예정이다.이는 기존의 실험실에서 약 3일 이상의 시간이 소요되었던 점을 보완한 것으로 쇠고기음식점원산지표시제 단속에 크게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전국한우협회(회장 남호경)는 1일 총체보리한우 인천연수점에서 한우판매인증점 오픈 행사를 가졌다.이번에 오픈식을 가진 총체보리한우 인천연수점(대표 김종렬)은 전북한우협동조합(조합장 장성운)에서 직접 공급받은 한우를 사용하며, 정육식당 형태로 2일부터 정식 오픈할 예정이다. 전국한우협회 남호경 회장은 축사에서 “생산비 증가와 소비위축으로 한우농가가 많이 어렵다”고 운을 떼고, “이번에 오픈한 총체보리한우 인천연수점에 많은 격려와 관심을 가져달라”고 참석자들에게 당부했다.이날 행사에 참가한 남우교 연수구청장은 “한동안 미국산쇠고기 파동으로 혼란스러웠는데, 이제는 연수구민이 진짜 한우를 먹게 되어서 잘 되었다”며 축사를 했다.전북한우협동조합 장성운 조합장도 “이제 축산물 생산에 있어서 안전은 기본이다”며, “세계에서 가장 질 좋은 고기를 생산하겠다”고 밝혔다.한우판매점인증제는 전국한우협회가 소비자단체, 연구소, 관련업계 전문가 등으로 인증심사위원회를 구성하여, 세부현장평가와 위생평가 등을 거쳐서 100% 한우만 판매하는 식당임을 인증하는 제도이며, 한우판매인증점은 올해 2차 인증점 35개 업소를 포함하여 전국에 125개 업소가 있다.한편, 총체보리한우 연수점은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