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 젖소개량사업소(소장 조소연)에서 최근 도입한 캐나다산 종모우 “로저”가 캐나다 홀스타인 협회에서 선정한 최고급 종모우로 선정됐다. 최고급 종모우 (CLASS EXTRA SIRE)는 생산능력 뿐만 아니라 체형에 있어서도 엘리트 표준을 갖추고 있는 최고급 종모우에게 수여되는데 로저를 비롯해서 총5두가 시상됐다.H-308 로저는 캐나다에서 도입된 8월 성적기준 생애수익지수(LPI) 1,839인 종모우로 8월 24일 입식 완료되어 10월 초에는 본격적으로 정액이 공급될 예정이다. 프로이르해븐 로저 (FREUREHAVEN ROGER)는 8월 10일 검역소로 이송되어 검역을 거쳐 입식되었으며, 캐나다 생애수익지수(LPI)가 지난 4월 평가에서 25위였으나 8월에는 19위로 상승한 종모우이다.H-308 로저는 유방과 체형점수가 탁월하며 딸소 순산율도 좋은 개체로 알려진 젖소종모우이며 아비는 모티(Morty) 혈통이며 외조부는 에어로라인(Aeroline)이다.
지역예선 진출 182팀, 본선티켓 놓고 치열한 경합 예상최근 고조되고 있는 영어말하기 학습 열기를 우유 소비촉진과 연계하고 어린이들의 우유 정보 습득과 영어 능력 향상을 위해 낙농진흥회(회장 강명구)와 낙농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이승호)가 공동 주최하고 농림수산식품부가 특별후원하는 “제4회 ilovemilk 전국 어린이 영어말하기대회”의 지역예선이 오는 21일부터 28일까지 서울을 비롯한 전국 6개 지역에서 개최 된다. 원고심사를 통과한 182팀이 본선대회 티켓을 놓고 치열한 경합이 예상되는 지역예선은 전국을 6개 권역으로 구분하여 ▲충청권역(9.21일, 대전) ▲호남권역(9.21일, 광주) ▲서울·인천권역(9.27일, 서울) ▲부산·경남권역(9.27일, 부산) ▲경기·강원권역(9.28일, 서울) ▲대구·경북권역(9.28일, 대구)에서 각각 개최될 예정이다. 한편, 지역예선 진출자는 지난 6월부터 7월까지 2개월간 접수된 1041편(개인전 949편, 단체전 92편)의 원고 중에서 동화작가와 영문학과 교수가 각각 한글 및 영어 부문을 심사하여 지역예선 진출자 단체 39팀, 개인 143명을 각각 선발한바 있다.이번 지역예선에서 선발된 어린이는 오는 10월19일
한우고기의 부위별 특이 단백질 및 조성 분석을 통해 한우고기 부위의 진위성 확인할 수 있는 기술이 농촌진흥청(청장 이수화)에 의해 개발됐다. 농촌진흥청(청장 이수화)에 따르면, 한우의 등심, 양지머리, 홍두깨 근육조직의 단백질 분석을 통해 부위별 공통, 특이 단백질과 단백질의 특이적 조성을 구명하여 한우고기 부위의 진위성을 확인할 수 있는 기술을 국내에서 처음 개발하는데 성공했다. 이 기술을 적용할 경우 현재 시중에서 고가로 유통되는 한우고기의 부위의 가짜논란 및 외식업체 한우고기 부위혼용 등을 정확히 판별할 수 있어 한우고기 유통질서를 바로잡는 기술로 활용될 수 있다. 관련 학계 전문가인 영남대학교 최인호 교수는 “최근 농업생명공학 연구는 소비자를 위한 실용기술로 현장과 가깝게 연결되는 분위기가 고조되고 있는데 이러한 기술이 바로 적절한 예가 될 수 있다”라고 평가했다. 한편 이 연구는 같은 한우고기에서도 고기부위별로 맛과 특성이 다르고 조리법에 따라도 달라지는 차이를 과학적으로 설명할 수 있는 방법이 된다는 점에서도 그 의의가 크다.
2010년까지 ‘광우병 위험통제국’ 지위 획득을 적극 추진한다. 이에 따라 올 12월중 OIE(국제수역사무국)에 우리나라의 광우병 위험 등급평가를 신청키로 했다.농식품부는 한우의 해외 수출등을 위한 사전조치로 OIE 기준에 따른 예찰점수를 조기에 달성하고 2010년까지 광우병 위험통제국 지위 획득을 추진키로 했다.현재 OIE는 세계 각국의 광우병 지위에 대해 ▲경미한 위험국(호주 등 10여개국) ▲위험통제국(미국, 캐나다 등 30여개국) ▲미결정 위험국(나머지 국가) 등 3단계로 구분한다. 우리나라는 지금까지 등급 판정을 거치지 않아 미결정 위험국에 속하기 때문에 한우 수출길이 막혀 있는 상태다.이에 따라 농식품부는 ▲광우병 발생 확률이 높은 모든 ‘앉은뱅이 소(다우너:downer)’에 대한 광우병 검사 ▲어분을 제외한 모든 동물성 단백질의 반추동물 사료 사용 금지 ▲광우병 발생국으로부터 육골분 사료 수입 제한 등을 집중적으로 실시키로 했다.
▲ "농장 주변 풀을 베어 주니까 소들이 잘 먹네요."- 이문연 박사가 직접 농장 주변의 풀을 베어서 한우에게 급여하고 있다. 한우업계에서 한우박사로 통하던 이문연 종축개량협회 전 사무국장이 직접 한우사육을 시작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전북 정읍시 태인 부근에서 한우 번식 육성우를 사육하고 있는 이문연 전 사무국장을 만나 직접 한우를 사육하고 있는 현장을 살펴보았다.전화로 몇번을 길을 물어본 뒤에야 오후 5시경 이문연 박사가 경영하고 있는 한우농장을 찾을 수 있었다. 이 국장 부부가 반가이 맞아 주었다.소에게 먹이를 주고 있던 이 박사는 이곳이 우리 한우농장이라고 소개하고는 이내 소에게 다시 먹이를 주기 시작했다. 일반 배합사료가 아닌 무언가를 섞어서 만든 사료를 급여하고 있었다.어떤 사료냐고 묻자. 그가 냄새를 한번 맡아 보라고 해서 맡아보니 알코올 냄새가 났다. 아! 주정박을 발효시킨 것이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여기에 보리 같은 것도 섞어 주는 듯 했다. 이 박사는 곡류와 부산물을 적당히 배합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소들이 약간 마른듯 했다. 순간 번식우는 약간 마른듯 키우는 것이 좋다는 말이 떠올랐다. 사료를 준 후에는 볏짚을 급여해 주었고 농장 부
축산물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원(원장 곽형근)은 경기도 양주시 덕계동 152번지 소재, 서울우유협동조합 양주공장 집유장에 대해 14호 HACCP 적용 작업장으로 지정했다.서울우유 협동조합 관계자는 금년중 전 집유장에 대하여 HACCP 지정을 목표로 추진한 결과, 4월 8일 안산공장 집유장을 지정 받은후, 금번 양주공장 집유장을 포함하여 8개 집유장 모두 HACCP 지정을 받았다고 전했다.기준원에서는 2007년 11월 27일에 집유업 관련 고시이후, 업체의 적극적인 참여가 있었으며, Farm to Table의 실현을 위해 유업체를 중심으로 한 전국적인 확대가 예상된다고 한다.
서울축공의 임대계약 연장이 안될 경우 도축기능 폐쇄가 올 연말로 임박해 축산인들의 발등에 불이 떨어진 상황이다.이에 지난달 20일 급히 발족된 농협서울축산물공판장 도축기능폐쇄 저지 축산인 대표자 총회 비상대책위 이승호 위원장은 지난 10일 축우농가와 양돈농가 등 10여명의 대표들과 농수산물공사 김주수 사장을 면담했다. 이날 면담을 통해 이승호 위원장은 올 연말로 서울축공 도축기능이 폐쇄될 경우 축산농가들은 고급육시장을 잃게 되어 막대한 손실을 입게된다고 설명하고 서울축공의 도축기능이 계속 이어지길 바라고 있지만 이것이 어렵다면 음성의 도축장이 완성될때 까지만이라도 기다려 주기 바란다고 입장을 전했다. 한 양축농가는 정부에서 고급육 생산을 권장해 놓고 이제와서 고급육의 가장 큰 시장을 폐쇄한다는 것이 말이나 되느냐고 반문하고는 서울축공의 경우 우리나라 고급육 가격을 지지해 주는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어 아무런 대안도 없이 폐쇄된다는 것은 어불성설이라고 강조했다.이에 김주수 사장은 이 문제에 대해서는 송파구청과 농협, 서울시 등과 협의를 해야 할 사항이라고 전재하고 오늘 제기된 의견도 협상에 참고토록 하겠다고 밝혔다.한편, 서울축공 도축기능 폐쇄 비대위는
어려운 한우 농가에게 힘이 되고, 한우 소비 활성화 지원과 한우 산업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기 위해 기업들이 발 벗고 나섰다. 전국한우협회(회장 남호경)와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는 10일 SK텔레콤 직원을 대상으로 ‘한우사랑 실천 기업공동 캠페인’을 가졌다. SK텔레콤 지하 2층 T. patio에서 진행되는 이번 캠페인은 추석을 앞두고 소 값 하락 및 사료 값 인상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우 농가를 돕고, 한우에 대한 신뢰와 안전성을 홍보하는 한편 소비자인 기업은 생산자 단체인 전국한우협회를 통해 한우를 믿고 구입할 수 있도록 해 서로 윈윈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SK텔레콤 직원들과 함께하는 ‘한우사랑 실천 기업공동 캠페인’에서는 1+ 등급 한우 불고기 시식회와 한우 고기 전시 및 선물세트 예약 판매도 진행됐다. 협회는 ‘한우사랑 실천 기업공동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기 위해 SK텔레콤에 이어 아시아나 항공 등과 다음 캠페인을 준비 중이며, 다양한 기업과 릴레이 캠페인을 추진하고 있다. 한우협회 김영원 차장은 “이번 SK텔레콤 시식회를 시작으로 앞으로 다양한 기업들과 함께 한우소비 촉진과 한우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한 릴레이 캠페인을 진행 할 예정”이라며
우리는 그 동안 사행산업통합 감독위원회(이하 사감위)의 부당성에 대한 문제를 지적하면서, 경마·마필산업 규제로 인한 농축산업을 가로막는 역행은 중단되어야 함을 주장해 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감위는 종합계획 관련 기본자료 공개와 철저한 검증을 요청한 우리의 요구를 철저히 무시하고, 형식적인 공청회만을 개최한 채, 오는 11일 전체회의를 거쳐 일방적인 의결을 준비하고 있는데 대해 분노와 경악을 금할 수 없다. 합리적이고 공정한 정부기관이라는 사감위가 정작 사행성 유포 및 사회부작용의 근본원인인 인터넷 도박 등 불법적인 분야와 사행성 게임물은 제외하면서, 미래 농축산업의 신성장동력인 말산업의 기반을 일거에 허물어뜨리는 규제안을 내놓고 있다. 경마산업은 복권이나 카지노와 같이 단순한 우연적 결과나 기계조작 등으로 사행을 조장하는 것이 아니라, 마필생산·육성에 따른 경마시행이 우수마필 생산으로 환류되는 순환 사이클로 이루어진 복합산업이기 때문에 다른 나라에서도 경마산업을 사행산업으로서 규제하지 않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우리는 사행산업에 대한 규제를 하지 말자는 것이 아니다. 업종별 특수성은 물론이고 형평성 조차도 상실한 채 오히려 업종 중 가장 레저성이 높고,
농촌진흥청(청장 이수화)에서는 소비 계층에 따라 쇠고기 구매시 선호하는 한우고기의 색을 조절하여 생산하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 기술은 한우고기의 소비촉진 뿐 아니라 한일 FTA 체결시 일본인이 특히 좋아하는 연홍색의 쇠고기를 생산하여 일본에 고가로 수출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 것이어서 그 의미가 더욱 크다.현재 한우는 근내지방이 촘촘히 박혀 있는 고급육 생산을 위해 28개월령 이상으로 장기간 비육시키고 있는데, 이 경우 쇠고기의 색이 짙어지는 문제점을 가지고 있었다. 농촌진흥청에서 새로이 개발한 기술은 한우 사료에 무기물을 조절하여 혈중 헤모글로빈 함량을 저하시키고 항산화제를 급여함으로서, 선홍색의 한우고기를 생산하고 밝은 색을 오래 유지시키는 것으로 소비자의 기호에 따라 육색을 변화시킬 수 있다는 것이 특장점으로 꼽힌다.한우 전문가인 충북대학교 송만강 교수에 따르면 “최근 사료값의 상승과 미국산 수입 쇠고기로 인하여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우 관련 산업계와 농가에 보급함으로서 외국 수입쇠고기에 대한 차별화로 한우산업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