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원장 서해동)은 농업 현장의 중대재해 예방을 위해 전 국민 대상 ‘아차사고 사례 발굴 경진대회’를 개최한다. 아차사고는 개인의 부주의나 장비 결함 등으로 사고가 일어나지는 않았지만 사고가 발생할 위험이 있었던 상황을 뜻한다. 농관원은 상반기에 내부 직원을 대상으로 사무실 근무환경에 대한 아차사고 사례 발굴 경진대회를 개최한 바 있으며, 이번에는 전 국민을 대상으로 농업 현장 전반에 대한 아차사고 사례를 발굴할 예정이다. 이번 경진대회는 전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접수 기간은 6월 26일부터 7월 28일까지이다. 참여 방법은 농관원 누리집 내 알림마당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농관원은 심사를 거쳐 우수사례를 선정하여 9월중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 및 총 150만원 상당의 온누리상품권을 수여할 예정이다. 서해동 농관원장은 “상반기 경진대회가 직원들이 안전하게 근무할 수 있는 여건 조성에 많은 도움이 되었던 만큼, 이번 경진대회가 농업분야 전반에 중대재해에 대한 경각심을 높여 안전한 농업 현장을 만드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수리·원예·축산·방역·산림 등 분야별 취약시설 피해예방 추진사항 점검 호우 종료시까지 농업재해 대응 전 관계기관 비상대응태세 유지 강조 피해 발생시 응급복구를 위해 기관간 공조유지와 가용자원 총동원 당부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 권재한 농업혁신정책실장은 23일 오후 2시 30분 농업재해대책상황실에서 주말 장마를 대비하여 농업피해 최소화를 위한 긴급 상황회의를 개최했다. 기상청은 24일(토)까지는 전국이 대체로 맑으나, 25일(일)부터 27일(화)까지 제주도,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시간당 50mm 이상의 강한 비와 총 200mm 이상(많은 곳 제주산지 500mm 이상)의 많은 비가 올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농식품부는 농업재해대책상황실을 중심으로 관계기관과 비상대응체제를 유지하면서, 농업인을 대상으로 태풍 피해 예방요령을 문자(SMS), 자막뉴스, 마을방송 등을 통해 홍보 중이다. 특히 5월 초부터 지자체, 농진청, 산림청, 농어촌공사, 농협중앙회 등 관계기관과 공조하여 수리시설(저수지, 배수장, 배수로), 원예시설, 축산시설, 방역시설, 산사태, 태양광 등 분야별 취약시설에 대해 특별점검을 실시하였으며, 장마 시작 25일 전까지 취약시설의 보완조치를 완료할
호우 대비 농작물·가축·시설물 안전관리 요령 안내 품목별 재배관리 기술지도 등 현장 기술지원 강화 비 그치면 병해충 방제 신경 써야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정체전선과 저기압의 영향으로 25일 제주와 남부지역을 시작으로 전국에 비가 올 것으로 예보됨에 따라 집중호우로 인한 농작물과 농업시설물 등의 피해 예방을 위해 사전·사후 관리를 당부했다. △벼 = 집중호우가 예보되면 미리 물꼬를 만들고, 논두렁이 무너지지 않도록 비닐 등으로 덮어둔다. 불어난 빗물로 논이 물에 잠겼을 때는 벼잎 끝만이라도 물 위로 나올 수 있도록 서둘러 물빼기 작업을 하고, 벼 줄기나 잎에 묻은 흙과 오물을 없애야 한다. 물을 뺀 논은 깨끗한 물로 걸러대기를 한다. 물에 잠긴 논에서는 흰잎마름병, 도열병, 벼멸구 등 병해충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으므로 방제를 위한 약제를 미리 확보한다. △밭작물 = 콩, 감자, 고구마의 경우 반드시 배수로를 30cm 이상 깊게 설치 및 정비하여 물 빠짐과 통기성을 원활하게 하여 병충해, 침수해, 습해 등을 예방한다. 노지에서 재배하는 고추는 줄 지주 또는 개별 지주를 보강해 쓰러짐을 방지하고 수확기가 된 과채류는 서둘러 수확한다. 대파는 잎집부의 2/3가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박병홍)은 축산·식육 분야 미래인재를 발굴하는 ‘2023년 대학생 축산유통 경진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축평원이 꾸준히 개최해온 기존의 ‘대학생 축산물품질평가대회’가 확장된 것으로, 축산물 유통 산업 전반에 걸친 인재 발굴과 양성을 목적으로 한다. 축평원은 이번 대회로 축산분야 청년들의 다양한 직무역량 개발을 지원하며 청년 일자리 창출 사업으로서의 입지를 다질 계획이다. 대회의 모집 부문은 품질평가와 축산유통기획으로 총 두 가지다. 먼저, 품질평가 부문 참가자는 축평원의 뿌리 사업인 축산물 품질평가제도에 대한 이해도를 평가받는다. 가상현실(VR) 평가장에서 소·돼지·가금류(닭,계란) 등급판정 방법에 대해 문제풀이를 진행하는 방식이다. 7월 2일까지 품질평가 부문의 참가 신청을 받으며, 축산분야 대학(원)생 및 휴학생이면 2인 1팀 단위로 지원할 수 있다. 참가를 희망하는 자는 축평원 누리집*에서 접수양식을 내려받아 필요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한편, 축산유통기획 부문 참가자는 축산유통 산업 발전을 위한 아이디어와 기획력을 평가받는다. 사전에 제공된 주제와 관련된 데이터분석과 시사점을 토대로 작성한 보고서를 제출하면 이를 평가하고,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23일, 베트남 하노이 제이더블유(JW) 메리어트 호텔에서 농식품 수출·유통기업과 차담회를 가졌다. 이날 현장에는 조영석 씨제이(CJ)제일제당 부사장, 김정수 삼양식품 부회장, 윤상현 한국콜마홀딩스 부회장, 고상구 케이마켓(K-MARKET) 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정황근 장관은 베트남 수출 동향과 계획을 듣고, 대(對) 베트남 수출 확대 방안 등에 대해 논의하였다. 베트남은 농식품 4위 수출시장이자 아세안 최대 수출시장으로, 닭고기, 음료, 인삼류, 과자, 라면 등이 주요 수출품목이다. 정황근 장관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베트남 시장에 진출하여 초석을 다져준 농식품 수출·유통 기업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라고 강조하며, “앞으로도 현지 트렌드에 부합하는 다양한 제품 개발과 시장 확대를 위해 만전을 기하여 주시기를 당부드리며, 정부도 개별 기업들이 하기 어려운 시장조사 및 각종 정보 제공, 바이어 매칭 등의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 소속 이하림(25) 선수가 지난 23일 국제유도연맹(IJF)이 주관하는 ‘2023 울란바토르 그랜드슬램’ 대회에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지난 23일(한국시간) 울란바토르 그랜드슬램 60kg급 경기에 참가한 이하림 선수는 32강전을 부전승으로 통과한 후 16강전에서 아이벡 오미로프(투르크메니스탄) 선수를 상대로 허벅다리 되치기 절반승으로 가볍게 승리했다. 8강전에서 스미야바자 엔케이타이반(몽골)선수를 상대로 발뒤축걸기 절반과 업어치기 절반으로 승리를 거두었지만, 4강전에서 로마 발라디에르 피카르(프랑스) 선수에게 팔 가로꺾기 한판 패를 내어주며 결승 진출에 제동이 걸렸다. 이어진 동메달 결정전에서 이하림 선수는 누르카나트 세리크바이예프(카자흐스탄) 선수를 상대로 공격적인 플레이를 선보였다. 경기시작 2분 10초 만에 지도 1개를 따냈고, 기세를 이어 정규시간 종료 직전에 두 번째 지도를 따냈다. 연장전에서도 수비에 급급한 상대를 압박하며 지도 1개를 마저 따내며 동메달을 결정지었다. 최근 이하림 선수는 출전하는 국제대회마다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지난해 12월 예루살렘 마스터스 대회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이후로
서울특별시 가락동농수산물도매시장(이하 ‘가락시장’) 등이 2023년 하계 휴업에 들어간다.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사장 문영표, 이하 공사)에 따르면 가락시장 청과부류 중 채소부류는 ’23. 8. 3.(목) 저녁까지 경매가 열리고 ’23. 8. 6.(일) 저녁부터 다시 개장할 예정이며, 과일부류는 ’23. 8. 4.(금) 아침 경매를 끝으로 휴장했다가 ’23. 8. 7.(월) 새벽 경매가 재개된다. 가락시장 수산부류 중 선어·패류부류는 ’23. 8. 4.(금) 아침 경매를 끝으로 휴장했다가 ’23. 8. 6.(일) 저녁 경매부터 다시 시작될 예정이며, 건어부류는 ’23. 7. 25.(화) 아침까지 경매가 열리고 ’23. 7. 31.(월) 새벽 경매부터 재개된다. 또한, 강서농산물도매시장(이하 ‘강서시장’)의 경매제의 채소부류는 ’23. 7. 27.(목) 저녁 경매를 끝으로 휴장했다가, ’23. 7. 30.(일) 저녁 경매부터 다시 시작될 예정이며, 과일부류는 ’23. 7. 28.(금) 아침경매를 끝으로 휴장했다가 ’23. 7. 31.(월) 새벽 경매부터 진행된다. 시장도매인제의 경우 ’23. 7. 28.(금) 24시까지 거래가 이뤄지고 ’23. 7. 30.(일)
저병원성 AI(Y280, 이하 Y280)로 고생하고 있는 양계농가에 좋은 소식이 들려왔다. Y280을 함유한 5종 오일백신인 ‘달구방 PABEN-Q plus(파벤-큐 플러스)’의 품목허가가 농림축산검역본부로부터 지난 6월 중순에 승인됐다. ‘달구방 PABEN-Q plus'에는 저병원성 AI(Y280)바이러스를 포함한 주요 산란저하질병인 ‘QX형 IB바이러스, ND바이러스, EDS바이러스, 뉴모바이러스'까지 5종 항원이 고역가로 함유하고 있어, 양계농가에서 편리하게 원샷으로 접종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국내 발생 Y280 바이러스로 공격 접종 후 폐사율·재분리율에서 100% 방어를 확인하였고, 농림축산검역본부로부터 임상시험 승인된 농장에서 ‘달구방 PABEN-Q plus(파벤-큐 플러스)’를 예방접종한 결과 인근 농장에서 Y280으로 인해 산란율 저하가 발생했음에도 불구하고 시험농장에서는 산란성적에 문제가 없이 높은 방어력을 확인했다. (주)고려비엔피 관계자는 “양계농가에서 기다리고 있는 만큼 국가출하승인을 받아 가능한 빨리 출시토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신규임명> ▲ 문혜숙 농촌여성정책팀장
축산물품질평가원 충북지원(지원장 안광영)이 축산물이력제 전산신고 의무 유통업체(포장처리업체, 판매업체)를 대상으로 전산신고 신고율 향상을 위한 집중 점검에 나섰다. 충북지원은 이달부터 7월 31일까지 축산물이력제 전산신고 의무 유통업체(포장처리업체, 판매업체)를 대상 집중 점검을 실시 중이며 점검 대상은 충청북도 내 유통업체 중 △3개월간 기한 외 신고 △1개월간 반출신고 의심 △1개월간 미신고 업체 등 183곳이다. 주요 점검 사항은 △미신고 업체 영업상태 확인 △전산신고 내역 △이력번호 표시 누락 확인 등이며 점검 결과 지속적인 미신고 업체의 경우 ‘축산물이력법’에 따른 과태료 대상임을 안내하고 현장 점검을 통해 이력제 신고 방법 등을 교육할 예정이다. 안광영 지원장은 “소비자의 안전한 축산물 소비를 책임지는 축산물이력제의 원활한 업무추진과 정확도 제고를 위해 유통업체에 대한 지속적인 관리에 힘쓸 계획이다” 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