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장관 원세훈)는 민족 최대명절인 추석을 맞이하여 중앙·과천·대전청사에 우리 농어민이 생산한 농수산물을 직접 판매하는 직거래 장터를 개장한다. 이번 행사는 국민생활 밀착형 체감 정책의 일환으로 지방 특산품을 소비현장과 직접 연결함으로써 생산자와 소비자 모두가 상생하고 지역 농·특산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으며, 최고의 품질을 자랑하는 다양한 농수산물이 시중가격보다 10%부터 최고 40%까지 저렴하게 판매된다.서울 정부중앙청사에서는 8일부터 3일간 7개 도가 엄선하여 추천한 7개 시군과 행정안전부「행정서포터즈 활동」의 일환으로 후원하는 2개 시군 등 9개 지방자치단체, 공무원연금관리공단이 참여해 평창 한우, 함양 하고초꿀, 제천 사과, 예산 배 등을 판매한다.또 정부과천청사에서도 8일부터 5일간 22개 시군이 참여하여 진천 쌀, 나주 배, 의성 사과, 공주 밤, 고창 복분자 등을 판매한다.정부대전청사에서는 지난 3일부터 3일간 충청남도 주관으로 중소기업 59개사가 참여한 판매행사가 열렸으며, 10일부터 3일간 농협 주관으로 사과, 배 등 과일류, 축산물 등을 판매한다.행정안전부는 이번 행사를 통해 청사에 근무하는 공무원 뿐만 아니라 방문객
전주종합운동장에서 4일부터 6일까지 개최된 2008 전북명품한우사랑 대축제가 성황리에 끝났다.이번 축제는 우리지역 명품한우 바로 알고 자주 먹기캠페인으로 전개되었으며 소비자들로부터 폭발적인 인기를 모으며 수억원에 달하는 매출을 올렸다.한우홍보관과 전북명품한우관에서 전북 대표 한우브랜드인 참예우와 총체보리한우, 단풍미인 한우, 장수한우 등을 각각 판매하여 소비자들로부터 다양한 브랜드를 선택할 수 있도록 했으며 각 브랜드별로 소비자들이 줄을 서서 구매하는 진풍경을 만들었다.특히, 소비자들은 한우의 맛과 품질을 신뢰할 수 있어서 좋고 값도 저렴해 너도나도 한두근씩 소고기를 사가고 사골 등도 인기가 좋았다.또한, 즉석에서 한우고기만 구입하면 구워서 먹을 수 있도록 해 가족이나 친구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갖기도 했다.박승술 전북도지회장은 이번 대축제로 인해 4개의 전북 대표 한우브랜드를 한곳에서 판매할 수 있는 매장을 열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여러 언론 매체를 통해 상당한 홍보 효과도 얻었다며 매우 성과가 컸다고 밝혔다.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우산업이 세계속의 희망찬 한우산업으로 우뚝 설 수 있도록 만들어 나가자.전국한우협회 전북도지회와 전북대학교, 전북발전연구원 등이 주관한 전북한우 브랜드 차별화 전략 심포지엄이 지난 5일 전북대학교에서 열렸다.이날 박승술 지회장은 최근 농가들이 미산 쇠고기와 사료값 폭등, 소값하락 등으로 침체된 것 같은 분위기 이지만 더 열의를 가지고 노력한다면 이 자리가 희망의 한우산업으로 만드는 발판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인사말을 통해 밝혔다.남호경 전국한우협회장은 얼마전 까지만 해도 한우산업은 끝까지 살아남을 것으로 굳게 믿어 왔으나 현재 농가들이 상당한 실의에 차있는 상황이다. 하지만 우리는 어렵다고 포기해서는 안된다. 죽을 각오로 위기를 극복해 나간다면 극복 못한 것이 없다고 힘주어 강조했다.권응기 박사(축산과학원)는 한우고기의 육질 향상과 더불어 이제는 위생, 즉 HACCP 등의 안전성 강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도세란 박사(전북발전연구원)는 한우브랜드 마케팅 전략으로 소비자 인지도 제고와 소비유도를 위해 각종 전시회 참여는 물론 매체 홍보와 인터넷 홍보 등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했다.이어진 종합토론에서는 부존자원을 충분히 활용해 한우의 생산
농촌진흥청(청장 이수화)은 고기의 연도를 약 22% 정도 개선시키는 저전압전기자극 기술을 개발하여 산업체에 이전했다.이번에 개발된 기술은 육우, 한우에 관계없이 동일하게 적용이 가능하였고 특히, 송아지 출산으로 인하여 노령화된 한우 암소에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나 우리 한우의 가격경쟁력을 높이는데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 기술의 핵심은 적절한 처리시간과 정해진 범위내의 자극을 해당 부위에 전달하는 것으로 도축된 소의 피를 빼기 전단계에 낮은 전압으로 전기자극을 주어 경직되어 있는 근 섬유를 부드럽게 만드는 것이 포인트라고 한다. 전기자극은 세계적으로 육질 개선을 위하여 오래 전부터 연구되어 사용된 기술로 고기 자체의 품질을 높이는 공인된 방법이며, 산업적 이용은 1970년대 초반 뉴질랜드와 호주에서 이용되기 시작하여, 현재 미국과 유럽, 호주 등 많은 나라에서 활용되고 있다.이번에 기술이전 되는 저전압전기자극 기술을 시험한 결과를 보면, 한우 노령우(노령우일수록 더 질김)에서 고기의 질김 정도를 측정했을 때 처리 전에 비하여 연도(고기의 부드러움 정도)가 약 22% 향상되었고, 사람의 오감을 이용한 평가에서도 부드러운 면과 선호도 면에서
제4회 보은 한우축제가 개막됐다.충북 보은읍 신함리 문화원 일대에서 4일부터 제4회 보은 한우축제가 개최되어 7일까지 3일간 계속된다.이번 한우축제의 주요 테마는 민속 소싸움 경기로 전국에서 내노라 하는 싸움소 200두가 참가했으며 ‘한우와 미국소’, ‘한우와 흑소’ 대결이 이색 경기로 치러진다. 행사 주최측인 보은군은 소싸움 전용 경기장 못지 않은 시설과 전국 최초로 야간 10시까지 소싸움 경기를 열고 있어 큰 인기를 모으고 있으며 800명 규모의 대규모 한우 먹거리 장터도 개설했다.보은군과 전국한우협회 보은군지부가 함께하는 이 행사는 마지막 날인 7일 행운권 추첨을 통해 총 8두의 송아지, 1톤이상의 한우 한 마리, 200개 한우선물세트 등 푸짐한 경품을 내걸고 보은 한우축제에 많은 성원을 당부했다. 보은한우축제 한우싸움대회 입장료는 3천원이며 수입의 일부(2%상당)는 독도 수비대에 지원할 예정이다.
중앙환경분쟁조정위원회(위원장 남재우)는 전북 남원시에서 한우를 사육하는 양00 등 4명이 도로공사장의 소음으로 인하여 한우피해를 입었다며 환경분쟁조정을 신청한 사건에 대하여 신청인의 피해를 인정하여 시공사인 000건설로 하여금 총 6천9백만원을 배상토록 결정했다.신청인들은 도로공사장의 발파공사 등으로 인하여 한우의 폐사, 유?사산, 성장지연, 번식효율저하, 육질저하 등의 피해를 주장하며 시공사를 상대로 6억8천만원의 피해배상을 요구했다. 분쟁조정위원회에서는 신청인들의 피해 주장에 대하여 공사장비에 의한 평가소음도와 발파 소음·진동도를 산출하고 전문가의 현지조사 결과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한 결과, 소음이 피해인정기준인 60데시벨을 초과하여 폐사, 유·사산, 성장지연, 번식효율 저하 등의 피해를 준 것으로 인정했다. 이 도로공사장의 경우 신청인의 한우농장이 교량공사장으로부터 300m, 난장발파공사장으로부터 700m, 터널발파장으로부터 1,500m 정도 이격되어 비교적 원거리에 공사현장이 위치하고 있었으나 가설 방음벽을 설치하지 아니하는 등 방음시설 설치를 소홀히 하여 피해가 발생된 것으로 판단된다. 이 축산농가는 한우 약 880두를 사육하고 있으며 축사에서의 평
독서의 계절을 맞아 낙농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이승호) ‘목장주들이 권하는 먹거리 추천도서 5선’을 발표했다. 국산 흰 우유 소비 촉진을 위해 설립한 낙농자조금관리위원회는 우유 및 건강먹거리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이 도서들을 추천했다. 건강 먹거리에 관심이 높은 현대인을 대상으로 한 이번 추천도서는 , 등 5권으로 우유, 식품첨가물, 영양가이드 등을 다룬 먹거리 서적들이다.낙농자조금관리위원회 이승호 위원장은 “유난히 먹거리 관련 이슈가 많았던 한 해였던 만큼 하반기에는 좋은 먹거리 서적을 읽고 더 똑똑하게 건강을 챙기자는 차원에서 추천도서를 발표했다”고 밝혔다. 우선 우유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는 추천도서는 논픽션책 전문 작가의 (카트린 드 세리녜 지음, 비룡소)와 (진현석 지음, 랜덤하우스중앙)이다. 는 아이들뿐만 아니라 성인도 흥미롭게 읽을 수 있는 그림책으로 ‘젖소가 먹는 먹이에 따라 우유 맛이 달라질까?’ ‘우유로 버터만들기’ ‘방금 짠 우유를 그냥 먹으면 안될까’ 등의 우유에 관한 다양한 호기심을 서정적인 삽화와 감각적인 문장으로 풀어준다. (진현석 지음, 랜덤하우스중앙)는 우유박사로 불리는 진현석 박사(남양유업 연구소)가 우유에 대한 궁금
소 다두사육방식과 자동화 사육에 적합한 번식문제 해결을 위해 소 발정주기율 관리표가 나왔다. 농촌진흥청(청장 이수화)은 최근 한우나 젖소 산업에 있어서 사육규모가 대규모화되고 사육여건도 수동식에서 자동식으로 변화됨에 따라 관리가 어려워지고 있는 번식문제를 해결하기 위하여 「소 발정주기율 관리표」를 제작·배포한다. 소의 관리에 있어서 가장 문제가 되는 것은 번식관리로 그중에서도 발정발견이나 번식장애의 조기발견 여부가 중요한 문제가 되고 있다. 따라서 소의 생리적 발정주기인 21일 주기로 되어 있는 를 활용하면 발정시기를 놓칠 확률이 낮아지고, 번식장애가 있는 소를 조기에 발견할 수 있다. 또한 발정주기의 불규칙 여부에 따라 과학적인 판단을 하여 그에 적합한 처치를 함으로써 가임기를 적절히 관리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조기에 도태되는 사례도 최소화 할 수가 있다고 한다. 수태가 되지 않은 채로 자주 발정이 오게 되면 조기배사멸, 난소낭종, 미약(둔성)발정, 배란지연 및 저수태와 같은 유형의 번식장애가 일어나기 쉬우므로 조기에 임신 가능한 기간에 있는 소를 찾아낼 경우 처치가 가능할 뿐만 아니라 번식장애 예방에도 큰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현장에서 간편하고 손쉽
한우자조금 관리위원회는 3일 대전 홍인호텔에서 2008년 제3차 관리위원회를 개최하고, 사업계획 변경안, 제규정개정안과 향후 추진할 임시대의원대회, 대의원선거 등에 대한 계획을 논의했다. 이날 대의원선거 추진계획과 관련해서는 남호경 위원장을 당연직 위원장으로 하여 소비자, 유통, 학계, 농가 등이 참여하는 선거준비위원회를 구성하고, 각 도마다 1인씩을 기본으로 하되, 인원이 많은 도는 1인을 추가하는 방향으로 위원장단에 일임하여 추천키로 했다. 선거준비위원회 구성이 완료되면 이후 대의원회에 보고되고, 선거일정과 대의원수 배분 등을 구체적으로 논의하게 된다. 대의원선거는 오는 15일 농식품부의 가축사육두수 조사가 완료된 이후, 선거인 명부 통지와 선거구 확정 등을 거쳐, 오는 10월 중순에 선거공고를 하게 되며, 오는 11월 중순부터 12월 중순 사이에 선거가 치러질 예정이다. 또한, 한우자조금 조성 및 집행실적, 추진실적 및 계획, 농식품부 감사결과 등을 보고하고, 감사지적사항에 대해서는 보완해나가기로 했다. 안건으로는 2008년 한우자조금 사업계획 변경안, 제규정개정안, 임시대의원대회 개최안, 대의원 선거 추진계획안 등이 상정되었다.미국산 쇠고기 수입에 따
전국한우협회와 강원도지회, 홍천군지부가 오는 9월14일 협회 창립 9주년 행사 기획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협회는 강원도 홍천 야전수송부대 부지내에서 열릴 이번 창립 9주년 행사와 제8회 한우인의날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SBS프로덕션과 업무대행을 맺고 한우인들의 결집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지켜야 할 자존심, 함께 할 미래! One Heart, One Future”를 주제로 한우농가와 한우산업 종사자 모두에게 하나되는 한우인의 날 행사로 교류와 공존의 의미를 강조하고 하나된 염원, 함께할 미래를 향한 한우인의 의지와 다짐을 담을 예정이다.개최지는 늘푸름 한우의 고장인 강원도 홍천군 홍천읍 구 야전수송대로 자연친화적인 산과 계곡의 환경에서 한우인 서로가 마음을 열고 소통하는 한우인 한마당 축제가 될 예정이다.협회는 기념식 공식행사와 축하공연에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하는 한편 한우인들의 정보 교류의 장이 될 ‘한우 기자재 전시회’를 준비, 기자재 전시회에 참여할 업체를 모집하고 있다. 또 이번 9주년 창립기념행사에 창립기념책자에 광고협찬업체를 접수받아 행사당일 한우인들에게 배포할 예정이다.한우협회는 오는 25일 한우인의 날 행사를 앞두고 농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