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한우협회 전북도지회가 미국산 쇠고기 수입 개방에 대응하여 한우산업의 경쟁력을 제고하고, 생산자와 소비자의 교류의 장을 마련하여 한우의 우수성과 신뢰를 확보, 전북 명품한우의 소비촉진을 도모하는 행사를 마련했다. 전국한우협회와 한우자조금이 지역 한우산업 활성화를 위해 2008 전북명품한우사랑대축제를 오는 4일~6일까지에서 전주종합경기장에서 개최한다.행사를 주관하는 전국한우협회 전북도지회는 이번 행사를 통해 ‘우리 지역의 명품한우를 바로 알고 자주 먹기’를 주제로 전북명품한우 브랜드인 참예우, 총체보리, 단풍미인, 장수한우 등 홍보관을 개설해 소비자들에게 알리는 한편 한우 우수성 홍보와 직거래 장터를 마련해 추석을 앞두고 한우의 소비활성화에 나설 방침이다. 다양한 부대행사도 준비됐다. 한우요리 경연대회, 퓨전타악, 비보이, 마술 공연 등 시민들을 위한 다양한 공연을 준비하는 한편 4일, 5일에는 영화 ‘식객’을 방영하고 6일에는 전주 MBC와 공동으로 라디오 공개방송을 진행할 예정이다. 5일에는 학술행사로 심포지엄도 계획돼 있다. 전북대학교 농업생명과학대학에서 13시부터 약 4시간동안 ‘한우산업 활성화를 위한 심포지엄’을 개최해 한우산업 종사자들의 이목을 끌
미국산 쇠고기가 시중에 유통되고 있는 가운데 한우가격 폭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우농가들이 한우홍보 등 자구책 마련에 나서 이목을 끌고 있다. 전국한우협회 충남도지회(회장 김영길)는 5일 미국산 쇠고기 시중에 유통되어 한우농가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한우 홍보를 위해 학교를 제일 먼저 찾아 급식에 1등급의 안전한 한우를 공급하고, 한우의 우수성과 안전성을 학생들에게 알릴 계획이다.충남지역 한우농가들은 한우값이 30% 이상 폭락한 가운데서 도축때마다 2만원씩 거출한 ‘한우자조금’으로 추석을 앞둔 시점의 한우시장 활성화를 위해 이 같은 행사를 계획하고 청소년에게 한우의 우수성과 안전성을 홍보할 예정이며, 대전·충남권역내 21개 학교 2만7천287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총 3,265kg의 한우정육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한우농가들은 한우캐릭터가 그려진 문구용품을 제공하고, 체험행사를 통해 한우의 우수성을 홍보할 예정이다.
제4회 보은 한우축제가 오는 9월4일부터 7일까지 3일간 보은읍 신함리 문화원 일대에서 개최된다.한우축제의 주요 테마는 민속 소싸움 경기로 전국에서 내노라 하는 싸움소 200두가 참여할 예정이며 ‘한우와 미국소’, ‘한우와 흑소’ 대결이 이색 경기로 치러진다. 행사 주최측인 보은군은 전국 최초로 야간 10시까지 소싸움 경기를 열기로 하고 800명 규모의 대규모 한우 먹거리 장터도 개설한다.보은군과 전국한우협회 보은군지부가 함께하는 이 행사는 9월 7일 행운권 추첨을 통해 총 8두의 송아지, 1톤이상의 한우 한 마리, 200개 한우선물세트 등 푸짐한 경품을 내걸고 보은 한우축제에 많은 성원을 당부했다. 보은한우축제 한우싸움대회 입장료는 3천원이며 수입의 일부(2%상당)는 독도 수비대에 지원할 예정이다.
2012년부터 사료 제조 시에 항생·항균제의 사용이 전면 금지된다.농림수산식품부는 안전축산물 생산을 위해 배합사료내 항생·항균제 혼합을 줄이는 한편 2009년 1월부터는 내성균 출현율이 높거나 의료용으로도 사용되는 항생제 7종의 사용을 전면 금지토록 했다. 이와 함께, 농식품부는 축사시설의 현대화, 사육단계에서의 위해요소 예방시스템(HACCP) 적용, 친환경 축산업 육성 등을 통해 위생적이고 건강한 가축을 생산함으로써 항생제 사용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여건을 조성함은 물론 동물용 항생제에 대한 수의사 처방제를 도입하는 방안을 적극 추진키로 했다.이와 관련하여 동물약품업계는 물론 양축가들은 당장 대체할 제품이 준비되지 않은 상황에서 전면 금지는 곧 생산성 저하만 초래한다고 반대 입장을 보이고 있다.
국립수의과학검역원 동물위생연구소 (소장 양창범)에 따르면 지난 2004년부터 2007년까지 유방염방제사업에 대한 효과를 분석한 결과 전국적으로 유방염 발생률이 현저히 감소하는 추세에 있다고 밝혔다.국내 젖소 유방염의 효율적 방제와 치료․예방을 위해 지난 2004년부터 2007년까지 전국적으로 총 12,686농가의 젖소 약 21만두로부터 약 69만개 분방의 원유(quarter milk)에 대한 유방염검사를 실시해왔다.이들 원유에 대하여 검사한 결과 44,391 두 (21.2%), 71,449 분방 (10.4%)이 유방염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되었으며, 년도별 유방염 발생률은 2004년 26.4%, 2005년23.9%에서 2006년과 2007년에는 각각16.4% 및 17.4%로서 통계학적으로 유의성이 있는 감소 추세를 나타냈다. 2007년에는 전국적으로 총 165,318건의 분방유를 검사한 결 과 13,866건 (8.4%)의 양성분방으로부터 총 11,359주의 유방염 원인균이 분리되었다. 가장 빈번하게 분리된 원인균은 포도상구균 (42.6%)이었고 이어서 대장균 (15.8%) 및 연쇄상구균 (13.7%)도 높은 분리율을 나타냈다. 이들 유방염 원인균에
추석 특수와 송아지 생산안정제 발동으로 9~11월 한우 산지값은 600㎏ 기준 암소 415만~425만원(전분기 대비 1.7% 상승), 수소가격은 전분기 대비 3.4% 상승한 355만~365만원, 수송아지는 155만~165만원(0.55 상승)이 될 것으로 전망됐다.또한 산지 돼지가격도 출하두수, 수입량 감소로 전년보다 21~31% 높은 25만~27만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됐다.한국농촌경제연구원이 최근 내놓은 ‘9월 축산관측’에 따르면 한·육우 사육마릿수는 2007년 인공수정 증가로 9월 사육마릿수가 지난해보다 11.7% 증가한 247만 9000마리로 연중 최고를 기록하고 12월에는 244만 7000마리로 전년보다 11.1%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산지 돼지값은 출하마릿수가 줄고 미국산 쇠고기 수입 재개, 칠레산 돼지고기에서의 다이옥신 검출 등으로 수입 감소가 예상돼 지난해 같은기간에 비해 높게 유지될 것으로 예상됐다. 그러나 계절적으로 돼지고기 공급량이 9월 이후 점차 늘어나는 시기여서 9~11월 산지가격은 6~8월보다는 낮게 형성될 것으로 보인다.이 기간 산지 가격은 전년보다 21~31% 높지만 전분기보다는 16~23% 낮은 25만~27만원(지육 ㎏당 367
사연 공모, 퀴즈이벤트 통해 푸짐한 명품 한우세트 무료 제공 민족 대명절인 추석을 맞아 ‘한우 선물세트 보내기운동’을 전개한다.전국한우협회(회장 남호경)와 농협중앙회,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는 9월 7일까지 ‘한우고기 선물세트 보내기 운동’의 일환으로 ‘한가위 맞이 푸짐한 한우 경품이벤트’를 실시한다. 한가위를 맞아 평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었던 부모님 또는 은사님께 명품한우 선물세트를 보내는 것으로, 2000자 이내의 사연을 적어 이메일(hanwoo_love@naver.com)로 접수하면 된다. 소중한 사연을 접수한 참가자들에게는 추첨을 통해 20명에게 30만원 상당의 한우 선물세트를 증정하며, 사연의 주인공에게 직접 배달된다. 또한 전국한우협회(www.ihanwoo.org) 및 한우114(www.hanwoo114.co.kr) 홈페이지에서는 ‘한우퀴즈도 풀고, 명품한우 세트도 받고’ 이벤트도 진행된다. 재미와 정보를 제공하는 한우 퀴즈 3문제를 모두 맞춘 참가자 100명을 추첨, 10만원 상당의 한우선물 세트를 제공한다. 두 이벤트 모두 9월 7일까지 진행되며, 당첨자는 9월 8일 한우114 홈페이지와 시티신문을 통해 발표한다.
지속적인 우유소비 확대를 위해서는 학교 우유급식을 확대해야 한다는 여론의 목소리가 높다.낙농육우협회(회장 이승호)는 28일 농림수산식품부에 ‘학교우유급식 확대 방침 관철 요청’을 통해 학교우유 급식을 확대 계획을 차질없이 추진해 줄 것을 당부했다.협회는 “현재 시행되고 있는 학교우유 보조급식을 저소득층에서 차상위 계층까지 확대키로 한 것은 학교우유 급식률을 늘리고, 나아가 현 정부의 공약사항인 우유급식을 학교급식에 포함시키는 학교우유급식 제도화에 한걸음 다가서는 좋은 계기가 될것”이라고 밝혔다.그러나 최근 이같은 계획이 예산문제로 무산될 위기에 있다는 일부 언론 보도에 우려를 나타내며 예산을 반영시키는데 어려움이 있더라도, 학교우유급식 확대방침을 반드시 관철시켜 줄 것을 요청하며 협회 차원에서도 대국회 건의활동등을 통해 학교우유급식 제도화 등 우유소비 확대를 위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시유 등 유제품의 가격 인상이후 소비량 감소가 예상됨에 따라 진흥회의 수급 안정 기조를 유지하기 위해 잉여원유차등가격대책협의회를 한시적으로 구성한다. 낙농진흥회는 지난 1일 이사회 의결사항을 근거로 지난 25일 이사회에서 대책협의회를 농식품부 이상길 축산정책단장과 진흥회 강명구 회장, 생산자측 이사(심동섭, 최재민, 손광익, 이경용) 4명으로 10월 31일까지 한시적으로 구성키로 했다. 주요 논의내용은 낙농진흥회 유대지급체계 변경(소비수준을 고려한 버퍼량, 70% 유대, 초과유대 지급체계 개선)에 관한 사항 등이다. 추진일정은 실무작업반을 정부와 진흥회, 낙농육우협회, 농협중앙회 실무자 각 1인으로 구성해 9월말까지 논의 결과를 도출해서 이를 토대로 대책협의회에서 최종 합의를 10월말까지 도출한다는 계획이다. 실무작업반은 진흥회 유대지급체계 개선안(소비수준을 고려한 버퍼량, 70% 유대, 초과유대 개선 방안)을 마련하고 원유기본가격 인상에 따른 진흥회 수급변화 예상 및 대응방안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실무작업반은 매주 1회 정례회의를 개최하고 논의의 효율성을 제고키 위해 실무작업반에서 산정체계개선 및 기본가격연동제 등과 병행 추진한다. 단, 대책협의 건에 대
미국산 쇠고기 수입 재개로 올해 산지 한우값은 평균 25%이상 떨어지지만 쇠고기 소비자 가격의 하락폭은 5%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미국산 쇠고기가 1년안에 호주산을 제치고 점유율 1위에 오를 가능성이 높으나 아직까진 소비자 불신으로 수입 중단 이전인 2003년 수준을 완전히 회복하는데는 최장 11~20개월 정도가 소요될 것으로 예상됐다.농업전문연구기관 GSnJ(이사장 이정환)는 28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미국산 쇠고기 수입재개, 한우산업에 태풍인가 미풍인가’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달 평균 산지 한우가격(600㎏,암·수소 도축수 가중 평균)은 334만9000원으로 지난해 4분기(9~12월)의 461만9000원에 비해 26.1% 하락했다. 같은 기간 지육(도축 후 머리 등을 제거한 고깃덩어리)가격은 ㎏당 1만3671원에서 1만1672원으로 14.8% 떨어졌다. 반면 지난 2005년 한우고기 평균가격 기준(100) 소비자가격지수는 99.2에서 93.7로 5.5% 낮아지는데 그쳤다.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산 수입금지시에도 가장 많은 이득이 유통업자에게 귀속되었는데 수입재개시에도 유통업자에게 많은 이득이 귀속되는 결과가 됐다고 지적하며 한우 소비자 가격에 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