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는 9일 전북 임실군 3건, 군산시 1건, 완주군 1건 등 총 5건의 AI 의심 건이 있다고 밝혔다. 상기 농가들은 전통시장에서 가금을 구매한 것으로 추정되며, 재난 발송 문자를 보고 AI 의심 사항을 관할 지자체에 알렸다. 전북 임실군 3농가는 각각 토종닭 등 40수?토종닭 15수, 토종닭 등 12수를, 전북 군산시 1농가는 토종닭 등 15수를, 전북 완주군 1농가는 토종닭 15수를 사육하고 있었다. AI 긴급행동지침에 따라 해당 농가들에 대해 이동제한, 출입 통제 등을 실시하고 있다. 이들 농가는 H5형으로 확인되었으며, 세부유형 및 고병원성 여부 등에 대한 정밀검사가 진행 중에 있다.
최근 고위험성 조류 인플루엔자(AI)가 확산 조짐을 보이면서 정부가 태국산 계란 수입을 허용, 이르면 다음 주부터 수입이 가능할 전망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태국산 식용란에 대한 수입위생평가를 마치고, 수입을 위한 마지막 절차인 태국 정부와의 수입위생요건 및 수출위생증명서에 대한 협의도 마무리됨에 따라 이르면 다음 주부터 태국산 식용란 수입이 가능하다고 9일 밝혔다. 이로써 식용란 허용 수입 국가로는 뉴질랜드, 호주, 캐나다, 덴마크, 네덜란드, 스페인, 그리고태국 등 현재 7개로 늘었다. 이번 수입위생요건 협의에 따라 우리나라로 수입되는 태국산 식용란은 태국 정부로부터 GAP나 HACCP 등의 위생관리 인증을 받은 생산 농장과 제조업체(작업장)에서만 가능하다. 또 살모넬라 및 잔류물질 등에 대해서는 한국의 기준·규격을 준수하도록 하고 이를 위반하면 수입을 중단할 수 있도록 했다. 식용란은 식약처의 축산물 위생·안전에 대한 위생평가와 농식품부의 가축질병 검역에 대한 위험평가 결과 모두 적합한 경우 수입이 허용되고 있다. 식약처 관계자는 “이번 태국산 식용란 수입 결정이 국내 계란 수급 및 가격 안정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향후 수입물량에 대해 정밀
농식품부는 7일 부산 기장 1건, 전북 전주 1건, 전북 임실 1건 등 총 3건의 AI 의심 건이 추가로 있었다고 밝혔다. 부산 기장군 소재 농가는 토종닭 등 12수를 사육하는 농가로 기존 기장군 발생농가와 역학적으로 연계된 곳이다.전북 전주시 소재 농가는 토종닭 등 46수를 사육하는 농가로 6.7일 4마리 폐사 등이 있었고 재난발송 문자를 보고 신고하였다.전북 임실군 소재 농가는 토종닭 등 13수를 사육하는 농가로 6.7일 1마리 폐사 등이 있었고 재난발송 문자를 보고 신고하였다. AI 긴급행동지침에 따라 해당 농가들에 대해 이동제한, 출입 통제 등을 실시하고 있다.부산 기장군과 전북 전주시 농가는 간이키트 양성이며, 전북 임실군 농가는 H5형까지 확인되었다.이들 농가에 대한 세부유형 및 고병원성 여부 등은 정밀검사를 진행 중에 있다.
농식품부는 AI 전파와 확산을 최대한 차단하기 위하여 7일 ‘전국 일시 이동중지’ 해제 즉시, 8일 0시부터 전북, 제주 등 ‘AI 발생지역’에서 ‘비(非) 지역발생’으로 닭, 오리 등 가금류의 반출을 제한하기로 하였다. 이번 반출제한 조치의 적용지역, 조치기간, 조치대상 등은 다음과 같다.적용 지역은 고병원성 AI가 발생해서 확산 위험이 큰 전북도와 제주도 전체와 경기 파주시, 경남 양산시, 부산 기장군이다. 추가로 고병원성으로 확진되면 해당 지역도 포함된다. 조치 기간은 8일 0시부터 별도 해제 조치가 이루어질 때까지이다.반출제한 조치 대상은 닭, 오리 등 가금류이다. 다만, 농가의 경제적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하여 도축장 출하, 부화장 초생추 분양 등 부득이하게 이동해야 하는 경우에는 방역당국의 방역조치 조건을 준수하는 조건과 승인 하에 이루어 질 수 있다.위반시 벌칙은 가축전염병예방법 제57조 벌칙 조항에 따라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천만원 이하의 벌금이다. 한편, 전통시장과 가든형 식당으로 살아 있는 닭의 거래금지와 이번 반출제한으로 입을 수 있는 관련 가축거래상인의 경제적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하여 희망하는 경우 수매와 함께 경영안정자금을 지원하기로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는 제주시 토종닭 AI 의심환축 중간 검사결과(H5N8형)와 관련하여,3일 가축방역심의회(가금분과)를 개최하고“위기경보 단계조정” 등에 대해 심의하였다고 밝혔다. 이날주요 심의·의결 결과는 다음과 같다. ▶ 6월 4일 일요일 00시부터 AI 위기경보 단계를 “주의”에서 “경계로 상향 조정 -경계단계 위기경보 발령 시, 전국 시·도(시·군)에 AI 방역대책본부 및 상황실 가동, 발생 시·도 및 연접 시·도 주요 도로에 통제초소 운영, 전국 축사농가 모임 자제(발생 시·도는 모임 금지·연기) 조치 등 시행 ▶ 6월 5일 월요일 00시부터 전국 전통시장 및 가든형 식당에 살아 있는 닭 등 가금 거래 금지 -심의 위원들은 AI 의심축이 제주시와 전북 군산시 2개 시·도에서 거의 동시에 발생하였고 역학적 관련지역으로 확산 가능성이 있어금번 AI 의심신고가 살아 있는 가금 거래상인을 통해 유통되었고 전통시장으로 판매하는 농가 또는 거래상인 계류장을 중심으로 전파될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하였다. 농식품부는 고병원성 여부가 아직 확진된 것은 아니지만, 선제적으로 방역조치를 강화하고 있다고 밝히면서 축산업계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하였다.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는 제주시 토종닭 AI 의심축 신고와 관련한 총리 긴급지시에 따라,3일 오후 3시 서울·세종청사 영상회의실에서 “농식품부 장관 주재, 관계부처 차관·지자체 부단체장 AI 긴급 대책회의”를 개최하였다. 대책회의에서는 의심축 신고 이후 지금까지 진행된 AI 신고 경위, 긴급 방역조치 및 AI 의심 역학관련 가금농장(제주시 1곳, 군산시 1곳)등 역학조사 상황 등을 공유하고, 범정부적인 AI 총력 대응태세 구축·유지를 위한 관계부처 및 지자체의 협력 대처방안을 협의하였다. 이에 앞서, 김재수 장관은 6월 3일 토요일 오전 9시30분 정부세종청사 농식품부 4층 AI 방역대책상황실에서 “농식품부 조류인플루엔자(AI) 긴급 상황회의”를 개최하였다. 긴급 상황회의에서는 전날 밤 제주시의 토종닭 AI 의심축에서 H5형 AI 바이러스 유전자가 확인되었기 때문에 고병원성 AI 확진에 대비하여 “고병원성 AI 방역대책 추진방안”을 사전 점검하였다. 김재수 장관은 제주도(제주시) 발생농장의 검사진행 및 긴급방역조치 이행상황을 점검하고 신속한 정밀검사, 신고농장에 대한 역학조사 및 제주도(제주시) 전역에 대한 강력한 방역조치를 지시하였다. 또한, 제주도
농협경제지주가 계란가격 안정을 위해18일부터 31일까지 2주 간 '계란 노마진 할인판매 행사'를 농협하나로유통 및 농협유통 60여개 매장에서 실시한다. 작년 말 AI 발생 여파와 설 성수기와 겹치면서 9,543원/판 까지 상승했던 계란값은 농협 계통매장의 비축란 추가 공급조치 등으로 7천원대 초반까지 하락하였으나, 최근 들어 일부 마트에서 1만원을 넘어서는 등 소매가격이 다시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에 범농협 차원에서 계란 노마진 할인판매를 실시하여 과도한 가격상승 견제와 물가 안정에 기여할 계획이다. 5월 말까지 진행되는 계란 노마진 할인판매 물량은 260만개로 수도권지역 하나로클럽과 하나로마트 등 60여개 매장(하나로유통 및 농협유통 직영매장, 지역 농축협은 별도 계획에 의거 실시)에서 구입할 수 있다. 판매가격은 특란 1판(30구) 기준, 안심계란 8,400원(22% 할인) 농협PB계란 8,110원(17% 할인)이며, 10구, 15구 등 계란 전품목에서 할인을 실시한다. 농협경제지주는“금번에 할인 판매하는 농협 안심계란은 계란GP센터를 통해 선별·검란을 거친 고품질의 위생란으로 평상시에는 시중 공시 가격보다 높은 수준에서 판매되지만, 금번 할인행사에
전국 계란생산농가가 자발적으로 계란가격 인하를 단행하고 향후 계란 생산량을 최대한 늘려 가격안정에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사)대한양계협회(회장 이홍재)는 최근 계란가격이 다소 큰 폭으로 상승한 것과 관련해 안타까움을 금치 못하고 있다. 비록 작년 11월에 발생한 AI 영향으로 국내 계란 생산량이 대폭 감소한 결과 때문이기는 하지만 이유를 막론하고 농가를 대표하는 협회 입장은 허탈감마저도 엿보인다. 그 동안 안전한 축산물 · 서민식품으로 자리매김한 계란 공급에 최선을 다해 왔지만 이번 AI 사태로 인해 무너진 자존심과 뜻하지 않은 손실을 입은 상당수의 농가는 이중고에 시달리고 있는 상황이다. 따라서, 전국 계란 생산농가는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처지임에도 불구하고 자발적인 계란가격 인하를 단행하고 각 농장의 재고량을 최대한 방출하기로 했다. 이와같은 조치는 그 동안 국산 계란의 안전성을 믿고 소비해준 소비자에 대한 감사와 더불어 정부의 물가안정 시책에 적극 부응하기 위한 조치로 판단된다. 협회는 또한 산지가격 인하로 대형마트와 식품판매업체의 소비자 판매가격 하락도 기대하고 있는 가운데 향후 계란 생산량을 최대한 늘려 나가면서 가격안정에 최선을 다할 것
농촌진흥청(청장 정황근)은 국산 토종닭인 ‘우리맛닭’을 분양한다. 종계(씨닭)는 농업기술실용화재단과 기술이전 실시계약을 통해, 실용계는 가까운 지역 종계 농장에서 분양받을 수 있다.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에서 개발한 ‘우리맛닭’은 1992년부터 15년간 품종을 복원한 토종닭 중 ‘맛 좋은 종자’, ‘알 잘 낳는 종자’, ‘성장 빠른 종자’를 교배해 종자 유래(뿌리)가 분명하다. 또한, 출하체중(2kg) 도달일령이 재래종(24주령)의 절반(12주령)으로, 경제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껍질이 얇고 지방이 적으며, 끓였을 때 토종닭 특유의 구수한 국물 맛이 난다. 콜라겐 함량이 높아 육질도 쫄깃하다. 현재 보급 중인 ‘우리맛닭’은 성장 속도와 이용 목적에 따라 ‘우리맛닭1호’와 ‘우리맛닭2호’ 두 가지로 나뉜다. 2008년 개발한 ‘우리맛닭1호’는 12주령이면 2.1kg 출하체중에 이르고 육질이 쫄깃하며 향이 좋아 백숙용으로 쓰인다. 2010년 개발한 ‘우리맛닭2호’는 5주령에 750g, 10주령에 2.1kg 정도며 육질이 부드럽고 초기 성장이 빨라 5주령에 삼계탕용, 10주령에 닭볶음탕 또는 훈제·백숙용으로 이용할 수 있다. 농촌진흥청 가금연구소는 농업기술실
(사)대한양계협회 제21대 회장에 이홍재(충남 당진 호산농장, 만 54세)후보가 당선됐다. 26일 대전 유성 라온컨벤션호텔에서 개최된 대한양계협회 정기총회 자리에서 대의원 229명 가운데 177명이 투표에 참여한 가운데 이홍재 후보가 회장에 선출됐다. 이홍재 회장은 “새로운 공약 사항을 내세우기 보다는, 지금까지 해결하지 못했던 현재 양계업계의 직면한 사안을 해결하고 마무리하는 3년을 만들 것”이라고 당선소감을 전했다. 또한“현재 양계업계 현안으로 가장 먼저 해결해야 할 부분이 AI 방역대책의 근본 대책 수립"이라고 말하고“빠른 시일 내에 협회 내 AI 백신을 전담할 T/F팀을 구성, 육계·산란계·종계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해 정부와 협의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신임회장은 "그 동안 채란산업의 오랜 숙원사업이었던 계란유통구조 개선과 계란안전관리 대책도 AI 대책으로 포함시켜 해결해야할 사안"이라며"육계산업에서는 계열화사업의 제도개선을 최우선 과제로 해결하고농가를 보호하고 산업을 발전시키는 새로운 계열화사업대책을 만들어 육계산업의 위기를 발전 기회로 만들 것"을 약속했다. 또한"종계산업은 농가의 자주권을 찾기 위해 사육총량제 도입이 가장 시급한 과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