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을 얼마 남기지 않는 시기가 되면서 뒤늦게 다이어트에 돌입하는 이들이 적지 않다. 다이어트에 성공하는 것은 그리 쉽지 않은 일인데다 단기간에 성공했다고 해도 체중을 유지하는 것은 어려운 일이다. 또한 급하게 체중감량을 시도할 때 건강까지 고려한 양질의 다이어트를 하기 어렵다. 다이어트는 외적 아름다움을 위해 실시하는 경우가 많지만 건강을 고려해서도 꼭 필요하다. 특히 복부지방, 내장지방 축적이 많은 경우 고혈압과 고지혈증, 당뇨병 등 대사질환에 노출될 가능성이 높으므로 음식섭취를 신중히 하고 활동량을 늘리면서 관리를 해 줘야 한다. 성공적인 다이어트는 체중 뿐만 아니라 체지방이 충분히 감량되는지도 함께 체크해야하며 건강을 고려하여 체중감량을 하는 것이다. 또한 사람마다 생활패턴, 식습관, 타고난 체질 등이 모두 다르기 때문에 자신에게 가장 적합한 방법을 찾아서 천천히 진행하는 것이 필요하다. 특히 원푸드 다이어트, 금식과 같은 방법은 짧은 기간 동안 체중을 감소시키는 데에는 효과적일 수 있지만, 그 상태를 유지하는 것은 어렵다. 극단적인 다이어트를 시도하면 다이어트 이후에 오히려 몸무게가 더 늘어나는 결과를 초래하게 된다. 만약 체중 감량 직후 다이어트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가 2024년도 신규 그린승마존(협력승마시설) 15개소를 선정했다. 그린승마존은 한국마사회와 민간 승마시설이 협업하는 대표 사업으로,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양질의 승마 서비스제공하기 위한 인증제도이다. 한국마사회는 국민에게 양질의 승마환경을 제공하고 승마에 대한 심리적 장벽을 낮춰 승마대중화를 이끌고자 ‘그린승마존’ 제도를 2016년 도입했으며 현재 167개 그린승마존이 운영 중이다. 이중에서도 특히 유소년 승마, 승용마 조련, 재활·힐링 승마를 위한 안정적 여건을 갖춘 경우, 평가를 거쳐 ‘유소년 승마’, ‘승용마 조련’, ‘재활힐링 승마’ 특화시설로 추가 지정되며 승마의 저변 확장에 기여하고 있다. 현재까지 선정된 전국의 167개 그린승마존에서는 기승능력인증제 시행, 힐링승마 지원사업(舊 전국민말타기운동) 등 승마대중화를 위한 한국마사회의 다양한 사업을 공동으로 수행하고 있다. 올해는 15개소 신규 선정에 이어, 지정 후 3년이 도래된 38개소에 대한 별도의 갱신심사도 6월중 추진된다. 한국마사회는 동물복지문화에 발맞춰 그린승마존을 통해서 말복지 인식개선을 위한 노력을 강화하고 있다. 그린승마존 사업주 및 관계자들은 마사회 온라
혈액순환은 생명 활동에 필수적인 만큼 아주 미세한 손상이라도 놓쳐서는 안 된다. 정맥은 온몸에 순환된 혈액을 다시 심장으로 되돌려 보내지만 동맥보다 압력이 낮아 심장까지 혈액을 올리기 위해선 판막의 역할이 중요하다. 판막은 다리에서 심장으로 혈액이 올라갈 수 있게끔 조절하지만 늘 닫혔다 열렸다를 반복하다 보니 점점 약해져 손상되기도 한다. 판막이 손상될 시 심장으로 올라가야 할 혈액이 다리에 고이며 혈관 질환인 하지정맥류로 이어지게 됩니다. 결과적으로 판막의 부재로 인해 혈액이 역류하기 시작하고 다리에 고이게 되는 것이다. 점점 역류에 의해 압력은 증가하다 혈관 내벽이 확장되고 피부 겉으로 돌출되며 미관상의 문제는 물론 다리 부종, 피로, 중압감을 동반하게 된다. 일반적으로 검사 결과상 초기 단계라면 의료용 압박 스타킹 착용, 생활 습관 개선, 정맥 순환제 같은 보존 관리로 병변의 증상 개선이 가능하다. 또한 병기 증상에 따라 고주파나 레이저를 활용한 혈관 폐쇄 치료법을 시도하거나 정맥 혈관이 굵고 손상이 심한 경우 병든 정맥을 빼내 제거하는 절제술을 고려해 볼 수 있다. 역류가 생긴 정맥을 열로 지지거나 접착제로 붙여 정맥을 폐쇄시켜 주변 혈관으로 혈액을
자기 개발과 관리를 중요시하는 사람들이 매년 증가하는 추세이다. 이에 특히 다이어트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는데 외모와 몸매를 중시하는 현대인들에게 체중 감량과 몸매 관리는 숙명과도 같다. 다이어트는 평생 하는 것이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식단을 조절하고 꾸준한 운동을 해야한다. 하지만, 노력한 만큼 좋은 결과를 얻지 못하는 경우도 있다. 이에 많은 사람들이 과정에 있어 괴로움을 느끼기도 한다. 또한, 현대인 대다수 앉아서 생활하는 시간이 길고, 평소 운동량이 부족한 데다가 인스턴트, 배달음식 등 불규칙한 생활패턴을 가지는 경우가 많다. 이로 인해 체중이나 체지방 관리를 따로 하기 어려워, 적지 않은 경우가 의료적 방법을 택하기도 한다. 대구 하프클리닉 서울대학교 출신 김지한 대표원장은 “의료적 방법을 통한 체중감량 방법에는 여러가지 다이어트 시술이 존재한다. 그 중 주사시술법은 감량 기술과 노하우가 집약된 기술로 빠른 시간 내 지방 감량과 라인개선에 초점을 맞춘 방법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는 복부나 옆구리 등 대표적인 부위를 비롯해 허벅지나 팔 등에도 적용기 동시에 가능하다. 이에 몸매 고민을 짧은 시간에 개선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있다. 아울러, 의
여름이 되면 무덥고 습한 날씨에 지쳐 자연히 시원한 음료나 아이스크림, 빙수 등을 찾게 된다. 그런데 너무 찬 음식을 과도하게 섭취하다 보면 잦은 설사에 시달릴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또한 모르고 상한 음식을 먹거나 날 음식을 잘못 섭취할 경우에도 배탈이 나거나 식중독이 발생하는 등 위장 및 대장 질환이 생기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평소 과민성대장증후군이 반복되어 고민하는 경우라면 더욱 여름철 식단을 잘 조절해야 한다. 과민성대장증후군은 설사나 변비가 만성화되거나 복통, 복부 가스 등의 증상이 빈번히 발생하는 질환이다. 해당 질환이 있다면 찬 음식이나 자극적인 음식을 섭취하면 바로 증상이 발생할 수 있어 식단 관리를 철저히 해야 한다. 과민성대장증후군의 원인은 불분명하지만, 대부분 스트레스나 잘못된 식습관이 주 요인이라고 보는 편이다. 타고난 체질적 특성 상 소화기 계통이 약한 것도 원인이 될 수 있다. 명확한 원인을 파악하기는 어려우므로 다방면으로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한방에서는 만성적인 과민성대장증후군의 원인을 비위기허증(脾胃氣虛症)이 있는데 여름철 식상(食傷)으로 인한게 아니라면 많은 분들에 해당한다. 이는 위장이나 소장, 대장 등 소화기 계통이
여름철에는 여드름 등 피부질환의 증상에 무더운 온도와 습도, 강한 자외선 등이 악영향을 끼쳐 문제가 될 수 있다. 그 이유는 위 원인들이 피지 분비를 활성화시키는데, 분비된 피지가 모공을 막으면서 피부 속 염증을 일으켜 여드름이 발병 및 악화되기 때문이다. 손상된 피부를 방치한다면 붉은 자국, 파인 흉터 등이 나타나 고생할 수 있다. 만성 염증성 피부질환 중 하나인 ‘여드름’은 피지선에서 피지가 생성되어 모낭의 벽을 따라 피부 밖으로 배출되는 과정에서 원활하게 배출이 원활하지 않아 증상이 나타나게 된다. 배출되어야 하는 각질이 모낭을 막아 여드름균(아크네균)이 염증을 일으키게 되는 것이다. 주로 나타나는 부위는 피지선이 많이 분포되어 있는 얼굴, 두피, 목, 가슴 등이 있다. 해당 질환은 나타나는 증상에 따라 종류가 나뉘게 된다. 비염증성 좁쌀 알갱이 형태로 나타나는 ‘면포성 여드름’, 환부가 붉어지면서 커져 만질 때 통증을 느끼는 ‘구진성 여드름’, 고름과 흉터가 남는 ‘농포성 여드름’, 피지 덩어리가 붉게 돌출되어 염증이 악화되거나 스치기만 해도 통증이 나타나는 ‘결절성 여드름’ 등이 있다. 여드름은 청소년기에 증상이 새롭게 나타나는 경우가 많으며, 성장
덴티움이 전세계인 총 약 1000여명 대상으로 개최한 디지털 미니멀리즘 컨센서스(Digital Minimalism Consensus)가 지난 6일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열렸다. 덴티움의 핵심 컨셉인 ‘Digital Minimalism’이라는 큰 주제로 기획된 이번 컨센서스는 전세계 각국의 치의들이 한자리에 모여 디지털 덴티스트리(digital dentistry)의 새로운 관점과 방향성을 제시하고 논의하는 학술의 장이 되었다. 이번 컨센서스는 ▲디지털 치의학 동향(Trend of Digital Dentistry) ▲실용적인 디지털 활용 1(Practical Digital 1) ▲실용적인 디지털 활용 2(Practical Digital 2) ▲디지털 치의학 기술 디지털 치의학 테크니컬 노하우(Digital Dentistry Technical Tip)이라는 4가지 세션으로 나누어 진행되었다. 첫번째 ‘Trend of Digital Dentistry’ 세션에는 박현식 원장(하임치과), 이두형 원장(경북치대), 변수환 교수(한림대성심병원)가 연자로 참여하여 전반적인 digital dentistry 최신 트렌드에 대해 소개하였다. 두번째 ‘Practical Digita
스마트폰 없는 생활을 상상하기 어려운 요즘이다. 우리는 일을 하거나 휴식을 취할 때, 심지어 식사 중이나 화장실에서도 스마트폰을 손에서 놓지 않는다. 이러한 스마트폰 사용은 일상 생활에서 큰 부분을 차지하며 때론 중요한 시간들을 앗아가기도 한다. 화장실에서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것은 항문 및 복부에 압력을 높이고 배변 시간을 길게 만들어 항문 건강에 좋지 않은 영향을 끼칠 수 있다. 오래 앉아 있으면서 스마트폰을 이용하면 치질을 비롯한 다양한 질환의 위험이 증가한다. 배변시 과도한 힘을 쓰면 복부의 압력이 상승하고 이는 혈액 순환을 방해해 치질 발생으로 이어질 수 있다. 스마트폰에 집중하면서 배변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는 경우에도 치질을 유발할 수 있다. 이는 변비로 이어지며 변비 역시 치질 발병의 원인 중 하나이다. 따라서 화장실에서는 스마트폰 사용을 자제하고, 배변은 3~5분 이내에 마무리하는 게 좋다. 서울장좋은외과 오형민 원장은 “치질의 초기 단계에서는 보존적 치료만으로도 개선이 가능할 수 있다. 40도 정도의 따뜻한 물에 앉아서 좌욕을 하는 것이 혈액 순환을 개선하고 괄약근을 이완시키는 데 도움이 된다. 또한 올바른 진료를 통해 처방된 약을 통한 치료
덥고 습한 여름이 돌아오면서 습진으로 힘들어하는 사람들의 고민이 커졌다. 피부가 가렵고 따끔거리는 증상이 특징인 습진은 접촉성 피부염의 형태로 볼 수 있으며, 세균 번식이 쉬운 여름에 증상이 심해지곤 한다. 사람에 따라 발생 부위에 물집이 생기거나 진물이 나고, 피부가 부어오르면서 빨갛게 발진이 돋아나기도 한다. 과거에 습진이란 걸레질이나 설거지와 같은 집안일로 물과 세제, 비누 등에 노출되는 주부의 손에 흔히 발생해 ‘주부 습진’이라는 말이 하나의 명사처럼 쓰이기도 했다. 그러나 최근에는 손 씻기와 손소독이 강조되는 보건의료업 종사자나 화학 약품을 일상적으로 다루는 미용업 종사자에게도 흔히 드러난다. 더욱이 습진은 손뿐만 아니라 신체 어느 부위에나 발생할 수 있는 질환으로 살이 접히는 곳이나 땀이 잘 차는 부위에 나타날 경우 여름철 더운 날씨와 맞물려 괴로움을 겪을 수 있다. 시흥 하늘체한의원 김미진 원장은 “물이나 세제 등 자극적인 물질이 반복적으로 피부에 손상을 입히면 피부를 보호하는 장벽이 기능을 잃게 된다. 이렇게 발생한 습진은 일시적으로 호전되었다가도 재발하기 쉽고, 치료가 늦어지면 2차 피부 감염으로 이어질 수 있어 적극적으로 치료에 임할 필요가
열에 민감한 질환인 아토피는 여름철 관리가 중요하다. 에어컨 가동으로 실내외 온도차가 크고 강한 자외선에 노출되면서 땀을 흘리게 돼 가려움과 염증을 더욱 유발하기 때문이다. 아토피의 가장 큰 특징은 심한 가려움증 및 외부의 자극이나 알레르기 유발 물질에 대한 매우 민감한 반응이다. 가려움증은 보통 저녁에 심해지고, 이때 피부를 긁어서 피부의 습진성 변화가 발생하는 것이 특징이다. 그리고 습진이 심해지면 다시 가려움증이 더욱 심해지는 악순환을 반복하게 된다. 프리허그한의원 인천점 이동우 원장은 “아토피는 초기에 적절한 치료가 이뤄지지 못할 경우 만성화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피부를 중심으로 증상이 발현되기 때문에 원인이 피부에 있다고 생각할 수 있으나 아토피는 면역 체계 불안정에서 비롯된 면역질환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계절적 영향, 부적절한 생활습관, 과도한 스트레스는 인체 면역 균형을 무너뜨리는 요인으로 작용한다. 면역 체계가 무너지면 대사 과정에서 과잉 열이 발생하면서 체온 조절력이 저하되어 아토피 증상이 나타난다”고 전했다. 이동우 원장은 “원인이 체내에 있는 만큼 치료에 있어서 중요한 것은 무너진 면역력과 체온 조절력을 회복하는 것이다. 더불어 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