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청장 이수화)은 현장에서 간편하고 손쉽게 젖소의 신체충실지수를 측정할 수 있도록 휴대용 판정표를 제작했다. 젖소나 한우에 있어서 야위거나 과비된 몸의 상태를 과학적으로 판단하기 위해서는 신체충실지수가 가장 효율적인 방법 중의 하나로서, 비유단계나 번식단계에 따라 적합한 신체충실지수를 유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신체충실지수의 과다한 감소는 공태일수, 수태당 종부횟수의 증가로 경제적 손실을 초래하게 된다. 반면에 분만 시 과비된 소는 더 많은 문제가 있게 되는데 케토시스, 유열, 난산, 후산정체, 자궁염 등의 발병 가능성이 높아지게 된다.따라서 신체충실지수를 1-2개월 간격으로 측정하여 그 기록을 수시로 활용함으로써 합리적인 사양관리를 할 수가 있다.신체충실지수는 소가 평평한 곳에서 편하게 서 있는 상태에서 앞뒤좌우를 살펴 가며 측정하는데, 측정부위 및 순서는 요각, 좌골, 단갈비, 곤부, 척추, 인대 등을 BCS 판정표에 따라 순서대로 측정하여 최종 판정을 하면 된다. 중요한 사항은 판정을 시작할 때 곤부가 V자형이면 1.75이하부터 3.0까지이고, U자형이면 3.25부터 3.75까지이며, 평평형이면 4.0부터 5.0까지의 범위 내에서 평점을 개시하
한우판매인증점 ‘한우촌’이 전국한우협회로부터 2008년 상반기에 인증 취득후 새 오픈식을 오는 9월 2일 성대하게 연다. 이번 행사에는 각계각층 인사를 초청해 한우만 100% 판매하는 인증점으로서 오픈을 축하하고 대규모 한우불고기 시식회를 열 계획이다. 정호영 전국한우협회 경남도지회장은 “하동에서 한우촌이 인증을 받음에 따라 500여명의 인사를 초청해 불고기 시식회를 계획하고 있다”고 밝히고 “하동 대표 한우판매인증점인 ‘한우촌’을 통해 우리 한우가 소비자에게 더 큰 신뢰를 쌓아갈 것”이라고 말했다.한우판매인증점은 한우를 직접 생산하는 한우농가가 한우를 판매하는 음식점을 인증하며, 철저한 사후관리로 한우만 고집스럽게 판매하는 음식점 확대를 위해 전국한우협회가 시행하고 있다.현재 전국 92개 음식점에서 운영중인 한우판매점인증제는 “한우만 100% 판매하는 음식점”으로 인지도를 높여나가고 있다.한편 전국한우협회는 현재 총 92개인 인증점에 올 해 한우판매인증점 2차 인증점 심사를 마감하고 9월중 한우판매인증점을 선정, 발표할 계획이며 10월중 인증점 신청접수를 시작할 예정이다.
제4회 보은 한우축제가 오는 9월4일부터 7일까지 4일간 보은읍 신함리 문화원 일대에서 개최된다.한우축제의 주요 테마는 민속 소싸움 경기로 전국에서 내노라 하는 싸움소 200두가 참여할 예정이며 ‘한우와 미국소’, ‘한우와 흑소’ 대결이 이색 경기로 치러진다. 행사 주최측인 보은군은 전국 최초로 야간 10시까지 소싸움 경기를 열기로 하고 800명 규모의 대규모 한우 먹거리 장터도 개설한다.보은군과 전국한우협회 보은군지부가 함께하는 이 행사는 9월 7일 행운권 추첨을 통해 총 8두의 송아지, 1톤이상의 한우 한 마리, 200개 한우선물세트 등 푸짐한 경품을 내걸고 보은 한우축제에 많은 성원을 당부했다. 보은한우축제 한우싸움대회 입장료는 3천원이며 수입의 일부(2%상당)는 독도 수비대에 지원할 예정이다.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남호경)는 지난 21일부터 1박2일간 횡성 청태산팬션에서 제2기 대학생 한우사랑 캠프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전국 각 대학 내 언론기관, 광고홍보 관련 동아리 등에서 활동하는 대학생 120여명과 한우농가 후계자 20여명이 참가했다. 대학생들과 한우 후계자들의 교류를 통해 대학생들의 한우산업에 대해 이해를 넓힐 수 있는 자리를 만든 것이다. 각 대학 언론관련 대학생들은 서울대학교 우희종 교수(수의학과)의 촛불집회와 한국 축산업의 미래, 늘푸름홍천한우 클러스터사업단 이종헌 단장의 한우산업 현황과 경쟁력 재고방안 등의 강의를 들으며, 한우산업이 처한 어려운 현실에 대해 절감했다. 특히, 이날 한우 소비촉진을 위한 아이디어 콘테스트를 통해 참신하고 톡톡 튀는 아이디어들이 쏟아져나와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와 한우 후계자들의 주목을 받기도 했다.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 남호경 위원장은 미국산쇠고기 때문에 한우마저도 소비가 위축되고, 사료값까지 올라서, 최근처럼 힘들 때가 없었다고 털어놓고, 한우는 세계에 200만두밖에 없는 우리나라 고유종자라고 강조하며, 친구, 선후배, 부모 등 주위의 지인들에게 민족의 자존심을 지켜나갈 수 있도록 잘 알려달라
경상남도가 한우농가의 경영안정 대책으로 한우사료값 인상분의 50%를 도비로 전액 지원키로해 화제가 되고 있다.경남도에 따르면 사료값은 작년 3월부터 6회에 걸쳐 67.1%(11,700원/포)나 인상되었으나 산지 소값은 큰 폭으로 하락해 600kg 큰 수소가 345만원·암송아지는 131만원으로 한미 FTA타결 전보다 큰소는23~27%, 송아지는 34~49% 하락했다고 밝혔다. 이처럼 사료값은 인상된 반면 소값은 큰 폭으로 하락되어 마리당 100만원 정도의 적자가 발생(농협경제연구소 자료)하고 있어 위기에 처한 한우농가의 시급한 경영안정을 위해 전국에서 처음으로 “한우농가 보호대책”을 추진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주요대책으로는 금년 3월부터 7월까지 3개월분 사료비 인상분 66억5천만원의 50%인 33억2천4백만원을 전액도비로 지원하는 획기적인 대책을 추진하고 고품질 한우생산기반 구축을 위해 40억원을 투자키로 했다. 또한, 안전성과 유통의 투명성을 확보할 수 있는 시스템도 구축키로 했다.
결국 한우협회가 한우농가 주도의 OEM사료를 생산하는 길로 접어들었다.전국한우협회는 22일 회장단회의를 통해 21일 시한까지 농협사료의 인상된 사료값의 환원 등의 요구조건이 받아들여지지 않음에 따라 한우농가 주도의 OEM사료를 생산하기로 결의했다.이날 회의에 앞서 농협중앙회에서 경영악화의 이유로 사료값을 인상할 수 밖에 없다는 회신이 21일 있었다. 이에 대해 협회에서는 농협사료는 아직도 꿈을 꾸고 있는가? 라며 축산농가들의 실날같은 기대를 무참히 짓밝았다고 지적했다. 또한, 사료값 비대위는 경남도의 경우 한우농가의 고통을 경감하고자 사료비 인상분의 50%인 33억여원을 도비로 지원하겠다는 골자의 한우산업 대책을 발표하는 시점에서 국내 최대 생산자 단체인 농협중앙회는 농협사료와 별개라는 입장표명으로 한우농가의 요구는 일언지하에 거부했다고 성토했다.
이젠 젖소들도 건강검진을 받게됐다.농촌진흥청(청장 이수화)은 국내 사육 젖소의 생산성과 동물복지 향상을 통해 신선하고 안전한 우유를 생산하여 최근 어려워진 축산업 위기를 극복하기 위하여 우리나라 실정에 맞는 젖소 건강검진프로그램을 개발한다. 젖소 건강검진프로그램은 젖소의 전염병 또는 일반적인 질병보다는 농장내 젖소 전체에 대한 건강상태를 관찰하고 예측하는 것으로, 동물의 복지와 우유 생산성을 높일 것으로 예상된다. 이 프로그램은 젖소 사육 규모에 따라 농장별로 년 3-6회 혈액검사를 실시하여 우유의 생산능력에 맞게 영양분을 공급 받는지, 간 기능은 이상 없는지, 대사에 꼭 필요한 무기질은 공급 받는지를 검사하여 젖소 및 농장의 관리상태에 대해 점검할 수 있는 근거를 제시해준다.젖소는 임신과 분만의 과정을 통해 우유를 생산하고 차기 우유생산을 위해 건유기라는 휴식기간을 가지는데, 휴식기간 중 젖소를 잘 관리하지 못하면 유열 등 대사성질병이 발생하게 된다.젖소 대사성질병은 케토시스, 유열, 4위 전위, 후산정체 등을 통괄하여 이야기 하지만, 이로 인해 기립불능, 자궁염, 유방염, 유방부종 등 다른 질병들의 발생도 증가시킨다. 현재 농장별로 약 10-20% 정도의
8월19일 가축전염병예방법 일부개정법률안(이하 가축법)이 타결됐다. 가축법 개정안에 따르면 어느 나라에서 광우병이 발생할 경우 발생일로부터 5년 이내에 해당 국가의 30개월 이상 쇠고기 수입을 금지하지만 미국산 쇠고기는 이 규정에서 예외로 하고 미국에서 광우병이 발생할 경우에는 농식품부 장관이 일시적인 수입중단 조치를 취할 수 있다. 또 30개월 이상 쇠고기를 수입하거나 광우병 발생 국가에서 수입을 재개할 때는 국회의 심의를 받게된다. 이번 합의로 18대 국회는 82일 만에 정상화 했지만, 한우농가가 보는 가축법 개정은 한미FTA를 위해 쇠고기 개방이 졸속적으로 이루어진 것 못지않게 국회정상화를 위한 선결조건이자 미국을 위한 가축법으로 전락한 듯한 인상을 지울수가 없다.가축법 개정안 발의는 지난 6월, 30개월령 이하의 뼈 없는 살코기만을 수입하는 내용을 골자로 민주당, 민주노동당 의원들이 발의했다. 그런데 여야가 국회 개원까지 미뤄가며 극적으로 타결해낸 결과물이 고작 이것인가. 전국민이 미국산 쇠고기의 광우병 위험성에 경악하여 이에 대한 불안감 해소를 위해 마련된 개정안에, 문제의 시발점이 된 미국산 쇠고기를 예외로 한다는 것은 본질을 망각한 처사로 밖에
농협은 G마켓과 공동으로 농협 NH쇼핑(www.nhshopping.co.kr) 및 G마켓에서 구매한 상품이 한우가 아닐 경우 고객에게 구매 금액의 100배를 보상해 주는 ‘한우 100배 보상 캠페인’을 진행한다. 20일부터 실시되는 이번 캠페인은 각 도를 대표하는 토바우(충남), 참예우(전북) 등 전국 9개 농협 한우 공동브랜드 및 횡성한우 등 10개 개별브랜드가 참여한다. 농협은 이와 함께 추석시즌중 한우 선물세트를 시중가보다 최대 50%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대표상품으로는‘한우지예 갈비세트 1호’(찜갈비 2kg-1등급 이상, 7만6천원),‘참예우 꽃등심 혼합세트 1호’ (등심1kg·로스용1kg-각각 1등급 이상, 14만원) 등이 있다. 농협중앙회는 추석을 앞두고 쇠고기에 대한 수요가 커지고 있는 만큼 믿을 수 있는 농협한우를 저렴한 가격에 선보인다는 점에서 소비자들의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농협중앙회 축산유통부 이재찬 부장은“쇠고기 원산지 표시에 대한 고객 불신을 해소하고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품질의, 보다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이번 캠페인을 진행하게 됐다”며“향후 더욱 안전하고 품질좋은한우 고기를 온라인에서
제2기 한우사랑 서포터스 발대식 및 한우소비촉진 위한 아이디어전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남호경)는 21일과 22일, 이틀 동안 횡성에서‘제2기 대학생 한우사랑 캠프’를 개최한다.이번 행사는 한우산업에 대한 자발적인 관심과 한우의 우수성 및 안전성을 홍보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전국 대학 내 언론기관에서 활동하고 있는 학생 및 광고, 홍보 관련 커뮤니티 학생 150명과 한우 후계자 100여명이 참가한다. 한우 후계자와 대학생들의 교류를 통해 한우산업이 직면해 있는 어려움을 공감하고 해결책 등을 토론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어 한우산업 전반에 대한 폭넓은 이해를 도모하고자 한다.또한 한우사랑캠프에서는 한우자조금의 온 · 오프라인 홍보활동을 강화하기 위해 전국 언론 관련 대학생 150명이 ‘제2기 대학생 한우사랑 서포터스’로 위촉되어 한우의 든든한 후원자가 될 예정이다.이번 행사에 참가한 학생들은 한우사랑 서포터스의 나아갈 방향과 한우산업 발전 및 한우의 이미지 제고 등을 위해 ‘한우 소비촉진을 위한 아이디어 콘테스트’를 진행, 참신하고 톡톡 튀는 아이디어로 열띤 토론회를 펼칠 예정이다. 이에 한우자조금은 학생들이 제시한 여러 아이디어를 향후 홍보사업과 온 · 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