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 늘푸름한우 클러스터 사업단(단장 이종헌)이 현판식을 갖고 새롭게 도약하는 발판을 다졌다.17일 개최된 현판식에는 노승철 홍천군수, 허필홍 군의회의장, 홍병천 축협조합장, 조남웅 한우협회 지부장등 각계 관련 단체에서 참석했으며 협회 각 읍면 임원들이 자리를 함께했다.사업단에서는 앞으로 한우사육농가에서 필요한 사업으로서 생산이력제 추진 강화, 개량사업, 유전능력의 파악과 선발·도태, 홍천 늘푸름한우의 적극홍보, 종합지원센터 구축으로 가공·마케팅 홍보전략 추진 등으로 홍천 늘푸름한우가 새롭게 도약하는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홍천 늘푸름한우는 전국에서도 유명한 한우브랜드로 이번 사업단 발족으로 그 명성을 한층 더 높일것으로 기대된다.한편 이날 노승철 홍천군수는 한우농가와 산업관련 기관 단체, 대학, 행정 등 산·학·연·관 이 함께 힘을 합하여 어려운 시기를 극복해 나아감과 함께 사료가격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TMR 사료공장건립, 개량연구사업강화, 비선호부위 가공장 설치, 늘푸름한우 종합지원센타 구축 등으로 한우사육농가의 사료비 절감 · 유통판매 강화로 홍천을 전국 제1의 한우산업기지로 육성해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이종헌 사업단장은 그동안 한우산업관련 기관에서 근
미국산 쇠고기 문제로 한우농가들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가운데, 한우자조금이 베이징 올림픽을 앞두고 있는 올림픽 대표선수단에 한우를 공급해 화제가 되고 있다.한우자조금 관리위원회(위원장 남호경)는 17일 태릉 선수촌을 방문하고, 올림픽 대표선수들을 응원하고 한우농가들의 아픔도 알아달라는 차원에서 선수촌에 한우를 공급한다고 밝혔다.한우자조금 관리워원회 남호경 위원장은 다가오는 베이징 올림픽에서 우리 선수들이 한우를 먹고 힘내서 좋은 성적을 거뒀으면 좋겠다고 밝히며, 한우 등심에 금메달이라는 응원의 메시지를 담아 전달했다.탁구선수 출신의 태릉선수촌 이에리사 촌장도 미국산 쇠고기 문제로 한우 하시는 분들이 많이 어려우실 줄로 안다며, 그 어려운 가운데 이렇게 선수들을 후원해주셔서 감사하다고 밝히고, 한우농가들의 뜻을 선수들에게 잘 전달하여, 좋은 성적으로 보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특히, 이에리사 촌장은 관리위원회가 가져온 육횟감을 맛보며, 쫄깃쫄깃하고 맛있다, 선수들이 좋아하겠다고 평하기도 했다.한우자조금 관리위원회는 이를 위해 지난주부터 선수촌에 한우고기를 공급하고 있고, 일주일에 두세차례씩 선수촌으로 고기를 배달해주고 있다. 고기는 전국한우협회에서
BSE 등의 유사 증상에 능동적인 예찰 강화로 쇠고기 안전성 확보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는 쇠고기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한 정부의 소해면상뇌증(BSE, 일명 광우병) 검사강화 대책에 따라 젖소 및 한·육우 사육농가의 농장예찰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농장예찰은 7월부터 실시하며, 금년 말까지 모든 젖소 사육농가와 한·육우 사육농가를 방문하여 불안, 보행 장애, 기립불능, 전신마비 등 BSE 유사증상 의심축이 발견되면 시·도 가축방역기관에 신고하여 신속한 조치를 취할 수 있도록 하였다. 이에 따라 지난 7월 11일 국립수의과학검역원에서 각도본부 지도과장과 41개 출장소 팀장 및 경기도지역 전 방역사 등 76명을 대상으로 ‘소해면상뇌증 임상관찰 요령 및 예찰’ 교육을 실시하였고, 이번 교육에 참여하지 못한 방역사들은 도본부 지도과장 책임하에 전달교육을 실시하였다. 한편, 방역본부는 홈페이지에 BSE 임상증상 동영상 자료를 게재하여 전 직원이 임상증상을 숙지하도록 하였으며, 홈페이지 방문고객에게도 정보를 제공하여 쇠고기 안전성 확보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명박 대통령을 비롯한 정부와 한나라당, 보수단체 등은 미국산 쇠고기 홍보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고, 반면에 노무현 전 대통령과 통합민주당 등은 한우 홍보에 열을 올리는 등 정치권의 쇠고기에 대한 상반된 모습이 연일 비춰지고 있는 가운데, 한나라당 소속의 황영철 의원이 한우 시식회를 열어 주목받고 있다.한나라당 황영철 국회의원(강원 횡성)과 횡성군, 횡성축협은 15일 국회 후생관 앞에서 횡성한우 직거래장터 및 무료 시식회를 가졌다.이날 시식행사에 참가한 국회의원, 국회 사무관 및 직원 등은 한우고기 정말 맛있다, 역시 한우가 최고다 등 찬사를 연발하며 맛있게 먹었다.또한, 행사장에 횡성축협이 마련한 이동식 정육판매 차량에서도 국거리, 불고기, 각종 부산물 등이 불티나게 판매되어 높은 관심을 보여줬다.이날 열린 시식회는 다음날인 16일까지 이틀간 개최할 예정이다.한편, 통합민주당 정세균 의장 등 당 지도부는 13일 한우시식회 오찬을 가진 자리에서, 황 의원이 한우 시식회를 열기로 한 것과 관련해 미국산 쇠고기를 홍보하는 당 지도부와 한우를 홍보하는 황 의원의 모순적인 모습에 대해 비판하기도 했다.
농촌진흥청은 이천 한 농가에서 보도된 체중 1톤이 넘는 슈퍼소에 대한 정밀한 한우인증실험을 통해 순수 한우로 판명되어 이를 활용하기 위해 체세포 보존한다고 밝혔다. 농촌진흥청 축산과학원에 따르면 슈퍼한우의 생산이력번호(귀표번호) “159351420”로 기초조사를 한 후 DNA분석을 통해 정밀하게 순수한우 여부를 조사해 본 결과, 한우로 판명되었다고 전했다. 그러나 이 슈퍼한우는 거세우로 정상적인 방법으로는 후대를 얻을 수 있는 방법이 없어, 축산과학원은 체세포 복제를 위하여 체세포동결보존법에 의하여 보존하기로 했다. 축산과학원 개량평가과 김시동 박사는 “해당 개체가 보여주는 하루 체중이 느는 양(일당증체량)이 967g로 같은 아버지를 둔 다른 형제들에 비해 성장능력이 월등히 우수한 능력이다” 라며 “그러나 품질의 중요요소인 근내지방도는 차이가 없었다”고 전했다. 해당 개체는 품질고급화를 중시하는 현 상황에서 개량활용도는 낮지만, 향후 육량중시형 개량목표 설정 등 여건 변화를 고려할 때 우수한 소재로서 필요성이 높다고 판단되었다. 농촌진흥청 축산과학원은 앞으로 육질 뿐 아니라 육량도 우수한 한우를 생산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 농가소득 증대에도 기여하겠다고 밝
농촌진흥청 축산과학원(원장 이상진)은 7월 7일(월) 가축개량협의회 젖소분과위원회(위원장 상병찬 충남대 교수)를 개최하고 ’08년 상반기 한국형 젖소 보증씨수소 1두(베타비아)와 대기후보씨수소 7두(천왕성, 노고단, 인수봉, 비로봉, 백운대, 천지, 국사봉)를 선발하였다. 젖소 유전능력평가를 담당한 축산과학원 유전평가연구실 조광현 박사의 평가에 의하면 선발된 보증씨수소 ‘베타비아’는 미국의 유명한 씨수소인 DUTCH BOY의 아들소로써 유량과 고형분 생산능력이 상위 1%이내에 드는 우수한 유전능력을 가지고 있어 생산능력 개량에 적합하며 특히 단백질 개량에 있어 탁월한 능력을 보이고 있어 목장형 치즈 등을 생산하는 농가에서 교배정액으로 사용할 경우 큰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외에도 체형형질에서는 엉덩이 기울기와 유두관련 개량에 효과적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선발된 ‘베타비아’의 정액은 농협 젖소개량사업소에서 생산준비 과정 및 가격결정 절차를 거쳐 올해 8월중 농가에 보급될 예정이다. 한편, 이 날 젖소분과위원회에서는 최근 새롭게 주목받고 있는 장수성과 관련하여 체형개량을 원하고 있는 선도농가의 의견을 반영하기 위하여 「수입종축등의 생산능
존경하는 낙농가족 여러분!연일 무더운 날씨로 목장경영에 어려움이 크실 걸로 사료됩니다. 더군다나, 우리의 생존권이 걸린 원유가 현실화 문제가 전국 낙농인들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한 채 아직까지 해결되지 않고 있어, 우선 죄송하단 말씀부터 드립니다.그 동안 협회에서는 낙농진흥회 소위원회에서의 12차 협상을 비롯하여, 6.17총궐기대회를 필두로 19일간의 단식투쟁과 이와병행해 벌써 한달째 농성투쟁을 이어가고 있고, 유가공공장앞 릴레이 집회, 유업체 본사앞 기자회견 등 할 수 있는 모든 수단을 동원하여 농가의 요구를 관철시키고자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농가 여러분의 많은 협조와 연대활동에도 불구하고, 원유가 협상의 장을 만들기까지 두 달, 본격적인 협상을 시작한지 또 두 달이 지났음에도, 아직까지 합의점을 찾지 못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이에, 지난 7월 5일 국회앞 농성장에서 개최된 협회 긴급이사회에서는 낙농진흥회 소위원회 운영기간인 18일까지 관철되지 않는다면, ▶25.7% 원유가 현실화, ▶유업체, 진흥회(정부)의 일방적인 쿼터삭감 반대, ▶저질 혼합분유 수입 중단, ▶사료값 안정 특단 대책 수립, ▶제도적 우유소비 확대 방안 마련, ▶낙농육우산업 발전
한국낙농육우협회(회장 이승호)가 유업체별로 원유가 현실화와 관련된 분명한 입장을 밝힐 것을 요구하고 나섰다. 14일 협회는 각 유업체에 공문을 발송하고, 낙농진흥회 소위원회에서 유업체측 협상대표가 입장을 밝히겠지만, 납유거부 투쟁은 경제적 손실은 물론, 회사 이미지에도 큰 영향을 미치는 것인 만큼, 업체별로 분명한 입장표명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원유가 25.7% 인상 및 쿼터삭감 방침에 대한 업체별 입장을 서면으로 밝혀줄 것을 요구하면서, 그렇지 않을 경우 낙농진흥회 소위원회 입장과 동일한 것으로 간주하겠다고 밝혀, 사실상 납유거부 투쟁을 위한 유업체 선별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또한, 협회는 전국 222개 시, 도(시, 군)에 농가 원유반납에 대한 사전대책을 마련해 줄 것을 요구하는 공문을 발송하였고 지역 현장 농가들이 농가부채를 대신한 우유반납을 결의하고, 이미 각 시, 도(군)에 통보한 것으로 파악되었다면서, 우유반납에 대비하여 환경문제 등 민원이 발생되지 않도록 사전에 충분한 조치를 취해 줄 것을 요구하였다. 한편, 협회는 원유가 현실화를 위한 낙농진흥회 13차 소위원회가 오는 16일로 다가온 가운데, 농가들은 원유가 25.7% 관철을 위해서는 납유
“맛도 맛이지만 안전성 때문에라도 꼭 한우를 먹을 거예요”촛불문화제가 있는 광화문에서 12일 열린 한우 불고기 무료시식회가 폭우가 쏟아졌는데도 많은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으며 성황을 이뤘다. 오후 4시부터 시작된 시식회는 폭우가 쏟아져 사람들이 많이 오지 않을 것을 우려했으나 우려와 달리 시식을 하기 위해 노인과 주부, 어린이 할 것없이 수많은 시민들의 줄이 길게 늘어설 정도였다.이날 한우 불고기 300kg을 준비했는데 시민들이 “한우고기가 정말 맛있다”며 2시간여만에 동이 날 정도로 수천명에 달하는 시민들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일명 ‘예비군부대’들의 모습도 눈에 띄었다. 한우홍보를 위한 영상차에서는 줄곳 한우의 우수성을 알리는 홍보 영상물이 방영되었다. 김명재 한우협회 강원도지회장은 “국민의 대표들인 국회의원들이 어떻게 미국산 쇠고기가 안전하다고 홍보를 할 수 있는지 알 수가 없다”고 반문하고 “국회의원들이 말을 이렇게 했기 때문에 그리고 한우가 좋다는 것을 홍보하기 위해서 급하게 한우 불고기 시식회를 준비하게 되었다”고 소개했다.
전국한우협회(회장 남호경)가 실시하고 있는 한우판매점 인증제의 91번째 판매인증점이 문을 열었다.한우협회는 11일 부천 상동에 위치한 한우 정육식당 한우농장(대표 조민희)에서 남호경 회장과 경기도 지역 시군지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한우판매인증점 오픈 행사를 가졌다. 협회 남호경 회장은 유통질서 확립 차원의 음식점 원산지표시제 강화로 인해 (한우판매)인증점이 더욱 돋보여갈 것이라고 밝히고, 안 속이고 파는 사람이 돈 벌 수 있도록 만들어줘야한다고 지역 주민들에게 당부했다.한우농장 식당 조민희 대표는 요즘 같은 분위기에서는 축산물 전체가 소비침체를 겪고 있지만, 한우를 믿고 먹을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해보고자 한우판매인증을 신청했다고 밝히며, 이 같은 신뢰가 구축될 경우 매출도 지금보다 더 향상될 것이라는 기대도 조심스레 내비쳤다.이로써 한우판매인증점은 전국에 91개 업소, 경기도에 13개 업소가 됐고, 이 가운데 이번에 인증을 받은 한우농장을 포함한 4개 업소가 부천지역에 있다.문의=한우농장 ☎032)322-45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