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남호경, www.hanwooboard.or.kr)는 15일부터 한우캠페인 광고 ‘한우 암행어사’ 편을 TV를 통해 선보였다. 이번 한우캠페인 광고는 4천8백만 국민 모두가 한우지킴이이며, 한우를 지키는 것이 바로 이 땅의 5천년 문화유산을 지키는 것이라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지난 5월 31일부터 이틀간 촬영된 이번 광고는 마패가 아닌 한우가 그려진 ‘우패’를 들고 있는 암행어사의 등장으로 눈길을 끈다. 특히 드라마 대종세왕에서 활약하고 있는 김상경을 메인모델로 위촉해, 식탁위의 국보 1호 한우의 자존심과 위엄성을 담아내고 있다.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 임봉재 팀장은 “이번 광고를 통해 4천8백만 국민 모두가 한우를 지키는 한우지킴이가 되어주길 기대한다”며 “미국산 쇠고기 전면 개방에 앞서 한우만이 한우로 팔릴 수 있는 유통체계가 정립되기 위해 국민 모두가 노력해 주었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한우자조금 광고는 지난해 대장금편으로 큰 호응을 받았으며, 이번 ‘한우 암행어사’ 편으로 2008년 한 해 동안 한우의 안전성과 맛의 우수성을 알리는데 기여 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김종훈 통상교섭본부장 등을 비롯한 우리측 협상단이 16일경 급거 귀국하려 했으나 미무역대표부(USTR)의 제3차 추가협상 요구에 따라 귀국을 미루고 다시 워싱턴으로 발길을 돌렸다.그러나 16일 열리기로 한 한미 쇠고기 3차 추가협상이 17일로 연기되는 등 협상이 장기화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미무역대표부(USTR)는 “귀국길에 오른 한국협상단의 발길을 돌리게 한 것이니 만큼 상호 합의할 수 있는 방안 마련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하며 협상이 순연된 배경에 대해 한미 양측은 기술적인 문제를 내부적으로 검토하고 있으며 협상을 준비하는 과정이 예상보다 많은 시간이 소요된 것“이라고 말했다.이번 3차 추가협상은 17일경 기술협의와 장관급 협의등 두 단계로 나눠어 진행될 것임을 시사했으며 조지 부시 미국 대통령이 유럽순방을 마치고 이날 오후 귀국함에 따라 한미 쇠고기 협상에 대한 최종적인 지침을 미국 협상대표단에 시달할 가능성이 높아 협의를 통한 합의 도출을 시도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최근 미국산 쇠고기로 인해 증폭된 축산물 전체에 대한 불신감으로 한우 소비량이 급감되어, 가뜩이나 산지 한우값 폭락으로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한우 농가에 이중, 삼중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가운데, 한우의 안전성을 알려내는 데에 한우자조금이 예비비와 추경예산을 올인할 것으로 보여, 소비분위기를 바꿀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남호경)는 13일 대전 샤또그레이스 호텔에서 2008년 제2차 관리위원회를 열고, 올해 예비비 사용안을 의결하고 인사규정 일부를 개정했다.관리위원회는 미국산 쇠고기 수입 재개와 관련한 대응으로 소비자에 대한 홍보활동에 촛점을 둔 추가소요예산 68억원을 편성하고, 이 추가소요예산은 예비비 39억원과 추가경정예산(추가 정부보조금 40억원 및 거출금 6억원)의 일부를 사용하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추가경정예산의 편성과 관련한 부분은 대의원회 의결을 요하도록 되어있어, 이날 관리위원회에서는 예비비 39억원에 대해서만 의결되었다.이날 조정된 예비비 39억원은 소비홍보에 36억, 교육 및 정보제공에 1억1천만원, 조사연구에 9천6백만원 등이 쓰일 예정이며, 이 가운데 대부분의 예산이 집중된 소비홍보에서는 광고에 9
전국한우협회와 한우자조금이 드라마 식객 제작지원팀을 깜짝 방문했다. 전국한우협회 강원도지회와 홍천군지부, 한우자조금은 허영만 원작의 드라마 ‘식객’의 강원도 홍천 촬영지를 찾아 한우고기로 식사를 제공하고 최근 미국산 쇠고기 문제로 어려움에 처한 한우농가의 어려움을 설명했다.한우자조금과 전국한우협회는 최근 미국산 쇠고기 문제로 전국민이 쇠고기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는 가운데 드라마 ‘식객’ 방영을 앞두고 한국의 전통 식문화와 더불어 우리 민족과 5천년 역사를 함께 해 온 한우에 대한 관심과 배려를 드라마 제작진들에게 전달했다.지난 해 영화 식객 시사회에도 한우고기를 협찬한 바 있는 남호경 전국한우협회 회장·한우자조금관리위원장은 “식객을 통해 한국 식문화를 대표하는 안전한 음식으로서 뿐 아니라 우리 민족과 애환을 함께 해 온 동반자이자 우리 민족문화 상징인 한우를 전국민이 잘 이해할 수 있도록 제작해 달라”고 당부했다.
전라북도축산위생연구소에서는 최근 미국산 쇠고기 수입위생조건 개정고시와 관련 광우병에 대한 불안감 해소와 도내 쇠고기의 안전성 확보를 위하여 도내에서 도축되는 절박우(산난, 기립불능우, 골절) 전두수에 대하여 광우병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도내 도축장에서 도축되는 절박우를 축산물 검사관이 시료 채취하고, 지육은 도축장 냉장고에 계류시킨 다음에 시료를 축산위생연구소에 송부하여 광우병 검사 받고 이상이 없을 때 지육을 반출 시키고 있다.광우병이란 소의 체내에 정상적으로 존재하는 프리온이라는 단백질이 변형을 일으켜 뇌조직을 파괴시키는 만성 신경성 질병으로 소해면상뇌증이라고 한다.이 질병은 변형 프리온 단백질 감염에 의한 신경세포와 중추신경조직에 구명이 생기는 변화가 특징으로 2년 ~ 5년의 다양하고 긴 잠복기를 가지며 불안, 걸음걸이이상, 기립불능, 전신마비 등 증상을 보이다가 100%폐사되는 만성 진행성 질병이다.현재까지 밝혀진 전파방법은 스크래피에 걸린 양이나 광우병에 감염된 소의 육골분 등이 함유된 사료를 섭취함으로 감염이 이루어지는 것으로 보고되어 있고 접촉감염은 일어나지 않으며 수직감염의 가능성은 매우 낮지만 정확한 것은 밝혀져 있지 않다.현재 우리나라에는
성명서 내용 전문조선일보에 실린 지난 9일 전국한우협회 남호경회장의 인터뷰 기사와 10일 사설의 제목 「미국산이 한우로 둔갑만 안한다면 수입 반대 안해」「유통과정 투명하면 미국쇠고기 수입 반대 안 한다」는 내용에 대해 촛불문화제를 통해 한우산업의 안정과 국민 먹거리 안전을 위해 불철주야 앞장서주시는 국민과 한우농가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린데 대해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조선일보의 인터뷰 요청을 받고 그 수락 여부에 대해, 전국한우협회는 많은 고민과 부담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이미 조선일보 타도에 나선 네티즌의 격렬한 비판 활동의 정당성을 숙지하고, 이에 대한 국민의 높은 호응아래 전국한우협회도 농민단체로서 이같은 비판에 전적으로 동의하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전국한우협회는 그럼에도 조선일보의 인터뷰 요청을 고민 끝에 수락했습니다. 짚을 지고 불에 뛰어드는 격이지만 국민의 먹거리 안전성과 검역주권을 포기한 미국산쇠고기 수입위생조건의 문제점 등을 수구꼴통 언론이란 소리를 듣는 조선일보의 독자층과 조선일보의 말이라면 사족을 못쓰는 정치권 세력에게 전달하고 싶었습니다. 한우협회가 왜 지난 4월18일 국민검역 주권 국치일로 가장 먼저 성명을 내고, 24일 1만3천여명의
낙농육우협회 회장단과 낙농관련조합장협의회는 10일 기자회견을 통해 목장원유가 현실화와 낙농회생 대책을 촉구했다. 이승호 회장(낙농육우협회)과 박철용 회장(낙농관련조합장협의회)은 기자회견문을 통해 우리는 피 끓고 애 타는 심정으로 이 자리에 섰다고 밝히고 연일 치솟는 사료값과 유류비 등 제반경비의 급등으로 이대로 얼마나 더 목장경영을 유지할 수 있을지 조차 장담할 수 없는 게 작금의 낙농현실이라며 그동안 고통을 감내해 왔으나 이제는 한계상황을 넘어서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런 심각한 상황에도 유업체는 원유가 현실화 논의에 있어 시간 끌기만 하고 있는 행태를 보여주고 있다며 낙농가들의 고통을 외면하려 한다면 정부와 낙농진흥회, 유업체 모두 그 책임을 면치 못할 것이라고 엄중 경고했다.이와 함께 오는 17일 총궐기 대회는 생존권 쟁취와 낙농사수를 위한 투쟁의 끝이 아니라 시작에 불과하다며 전국의 낙농육우 농가들의 하나 된 힘으로 요구사항이 관철될 때 까지 투쟁을 계속해 나갈 것임을 천명했다.한편, 이승호 회장과 부회장단은 농림수산식품부를 방문해 이상길 축산정책단장을 만나 원유가 현실화에 대해 협조해 줄 것을 당부하고 협조문을 전달했다.
주부를 대상으로 하는 우유요리교실이 목장체험 등과 함께 우유에 대한 이해의 장으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낙농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이승호)가 현대백화점 문화센타와 함께 실시한 주부우유요리 교실이 지난 6월 3일 목장체험과 유업체 방문을 끝으로 1차 교육이 종료되었다. 5월 15일 현대백화점 울산점을 시작으로 총 8개점 문화센타에서 일제히 실시된 이번 우유교실은 우유영양특강과 함께 한식 우유요리, 양식 우유요리 등 가정에서 해볼 수 있는 우유요리를 소개하여 참가한 주부들에게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또한 6월 3일 각 점에서 선정된 주부 30여명을 대상으로 경기 용인 농도원 목장을 방문하여 목장체험을 실시하고 송아지에게 우유주기, 젖소 사료주기, 젖 짜기 체험, 치즈 만들기, 아이스크림 만들기 등 낙농에 대해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후 주부들은 천안 남양유업 신공장을 방문하여 우유가 유통되는 과정을 직접 눈으로 확인하였다. 이번 교육에 참가한 마경희(서울 논현동) 주부는 “목장체험과 유업체 방문을 통해 우유가 생산에서부터 유통과정까지 깨끗하고 신속하게 처리되는 과정에 정말 놀랐으며, 품질까지 까다롭게 관리되는 것에 대해 정말 우리나라 우유가 최고라는 것을
6월 9일. 다섯번째 육우데이를 맞아 낙농육우협회가 기념행사를 통해 소비자들에게 육우의 우수성을 알려냈다.한국낙농육우협회(회장 이승호)는 8일 농협하나로클럽 양재점에서 제5회 육우데이(6.9) 기념식과 육우 시식회를 갖는 등 ‘육우 얼굴찾기’에 나섰다.협회는 이날 행사를 통해 소비자들이 잘 모르는 육우의 맛, 안전, 비용 측면의 장점을 최대한 홍보하는데 주력했다.특히, 육우 1000인분 시식회에는 수많은 소비자들이 몰려 육우를 굽기가 무섭게 먹어 치워, 굽는 아주머니들이 진땀을 뺐다. 또, 이날 행사장에서는 육우 로데오 게임을 통해 육우 불고기 셋트를 나눠주어 소비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협회 나기혁 육우분과위원장은 미국산 쇠고기 파동으로 축산물 전반의 소비위축에 육우는 직격탄을 맞았다며, 육우소비촉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원유가 현실화를 요구하는 낙농가의 목소리가 최고조에 달하고 있는 가운데 원유가 현실화 논의는 좀처럼 합의점을 찾지 못하고 있다.지난 5일 낙농진흥회 회의실에서 열린 원유가 현실화 관련 3차 소위원회에서는 29%대의 인상안을 제시한 생산자측과 5~6%대의 인상안을 내놓은 유업체측이 대립되는 가운데, 낙농진흥회측에서 2차 중재안으로 15%대 인상안을 제시함에 따라 장시간동안 논의를 진행했으나, 끝내 인상폭의 거리를 좁히지 못하고 차기 12일 소위원회에서 계속 논의키로 했다. 이날 논란이 됐던 기준년도와 생산비 산정방식을 놓고 이견이 커지면서 회의는 수 차례씩 정회되기도 했다. 특히, 정말 15%이상 올리려고 하는 것이냐는 유가공협회 김시환 전무의 발언에 낙농육우협회 심동섭 부회장이 강력히 반발하는 등 논의가 격해지면서 회의장은 한 때 긴장감이 감돌기도 했다. 이렇다할 성과 없이 회의가 끝나자, 낙농육우협회 이명환 청년분과위원장이 결론을 내지 않으면 회의를 끝낼 수 없다며 회의장 문을 막아서기도 했다.이날 소위원회는 현실과 동떨어진 5~6%대 인상안은 일단 폐기하는 데에 합의하는 등 소기의 결과물을 냈으나, 또 다시 이렇다할 결론 없이 회의를 끝내게 되어 여전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