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농가 95% 고곡가·낮은 원유가로 경영 어려움 호소91.9% 1억이상 부채···후계자 육성등 정책지원 절실계속되는 사료값 앙등, FTA 등 국제무역환경 변화로 낙농을 둘러싼 대내외적인 여건이 악화되고 있는 가운데, 목장 경영압박 심화와 그에 따른 부채문제로 인해 낙농을 포기하려는 농가가 많다는 조사 결과가 나와, 낙농 생산기반 유지 및 안정을 위해서는 원유가 현실화를 비롯한 목장경영 안정을 위한 특단 대책 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낙농육우협회(회장 이승호)는 낙농현실에 대한 정확한 실태파악으로 향후 낙농산업의 안정적인 생산기반유지를 위한 효율적인 정책방안 수립을 위해 ‘2007 낙농기초 조사 연구’(연구책임자 조석진 교수) 연구용역을 실시하고 그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연구는 전국 1,300호 농가를 대상으로 경영개요·관리, 부채현황, 토지이용, 노동력구성, 분뇨처리현황 등 총 64개 문항에 대해 설문조사를 실시하여, 이중 활용가치가 높은 전국 약 10%에 해당하는 746호(57.4%)의 설문 조사결과를 최종 분석했다. 연구결과에 따르면, ▲원유가 현실화, 부채문제 해결을 비롯한 목장경영 안정 특단 대책 마련, ▲낙농제도 개혁, ▲낙농 후계자 육
온라인 마케터 와이프로거 ‘광우병 위험’ 입소문 전개 내달 중 뼈있는 쇠고기(LA갈비)를 포함, 미국산 쇠고기가 다시 수입돼 시장에 풀릴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한우가격이 떨어지고, 출하가 이어지는 등 축산 농가들이 어려움에 빠져 있다.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남호경)는 온라인 상에서 강력한 입소문 마케터들인 주부 파워블로거, 즉 ‘와이프로거(Wifelogger) 32명과 25일, 서울 신세계백화점 본점 쿠킹스튜디오에서 쿠킹클래스를 진행했다. 오후 3시30분부터 5시30분까지 진행된 이번 쿠킹클래스는 한우의 우수성과 비선호 부위, 저등급 부위 한우의 합리적인 소비촉진을 위해 마련됐다. 이번 클래스는 주부들에게 열광적인 지지를 얻고 있는 와이프로거들의 요리실력 뿐 아니라 전문가급 사진 찍는 실력 등 어디 내놓아도 손색없는 특별한 요리 내공을 엿볼 수 있는 시간이었다. 클래스에 앞서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의 황엽 사무국장은 인사말을 통해 ‘미국산 쇠고기 수입 협상 조건의 부당성과 광우병의 위험성 등을 설명해 참가주부들로부터 높은 관심을 끌어냈다. 이날 진행된 한우요리 수업은 인기 요리연구가이며, 한우사랑 자문위원인 우영희 씨가 맡았다. 요리는 한우구이 피넛소스
회원 농가 여러분! 모두가 어렵다 어렵다 하지만, 지금 우리 회원 농가 분들께서 그 누구보다도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을 것이라고 사료됩니다. 사료값은 그칠 줄 모르고 폭등하고 있고, 유류비 등 제반비용 또한 연일 인상되고 있습니다. 여기에 한미FTA 조기 비준을 위한 미국산 쇠고기 수입 재개 결정은 우리 목장경영 여건을 더욱 어렵게 하고 있습니다. 그렇기에 목장경영의 정상화를 위해서는 원유가 현실화 문제가 무엇보다 시급한 현안 과제이고, 협회에서는 회원농가 여러분께서 우유생산에만 열중할 수 있는 여건이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지난 4월 24일 개최된 협회 이사회에서는 원유가 현실화가 곧 생존권 유지를 위한 최선의 방안이라고 인식하고, 조기 관철을 위한 활동방안 마련에 거듭 숙고하였습니다. 이에 원유가 현실화 촉구 결의문을 채택하고, 도(연합)지회와의 연대활동으로 향후 단계적인 대응활동 방안 마련을 결의하였으며, 원유가 현실화 문제가 5월말까지 관철되지 않을 경우, 전국 회원 농가여러분의 힘을 모아 강경 투쟁을 전개해 나가기로 하였습니다. 최근 낙농진흥회 생산자측 이사의 요구로 개최된 임시이사회에서는 소위원회를 구성하여 목장경영 안정대책 방안에
낙농진흥회(회장 강명구)는 지난 25일 제3차 임시이사회를 개최하여 “목장경영안정대책 및 낙농산업경쟁력제고를 위한 이사회 소위원회”를 구성키로 함에 따라 최근 사료 및 원자재 가격상승으로 야기된 낙농·유업의 현안사항이 집중 논의 될 전망이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그간 생산자와 유업체간 첨예하게 대립했던 소위원회 명칭에 대해 “목장경영안정대책 및 낙농산업경쟁력제고를 위한 이사회 소위원회”로 합의 하였고, 위원장은 학계대표 윤성식 이사를, 6인의 위원은 생산자대표 3인과 유업계대표 3인으로 구성키로 했다. 새로 구성된 소위원회의 역할은 ①낙농산업경쟁력제고 방안 마련 ②원유가격산정체계 개선방안 마련 ③원유가격조정 여부 분석 등 3가지 아젠다로 했으며, 소위원회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실무작업반을 구성하여 운영키로 하였다.한편, 낙농진흥회는 조속한 소위활동을 위해 당일 회원 3단체에 위원 추천을 요청했다.
오는 5월부터 쇠고기의 사육부터 유통 등을 한눈에 알아 볼 수 있는 ‘쇠고기 이력 추적제 시범 사업’이 본격 실시된다.울산시는 25일 의사당 3층 소회의실에서 가축위생시험소, 농협지역본부, 울산축협, 축산기업조합, 한우생산자단체 관계자 등 29명이 참석, ‘쇠고기 이력 추적제 사업계획 간담회’를 개최, 세부사업 추진계획과 업무분장 등을 협의하고 5월부터 시범사업으로 실시키로 했다고 밝혔다.‘쇠고기 이력 추적제(Beef Traceability)’ 는 소와 쇠고기의 사육과 유통 과정의 각종 정보를 기록·관리하여 위생과 안전문제가 발생하면 이동경로에 대한 신속한 추적과 원인규명 및 조치를 통해 소비자를 안심시키는 제도이다.이번 제도가 본격 시행되면 질병 발생시 신속히 대처할 수 있으며, 특히 소비자들이 쇠고기 구입시에 이력을 한눈에 알 수 있어 유통경로의 투명성 확보로 둔갑판매가 예방되어 국내산 쇠고기의 소비 확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쇠고기 이력 추적제 시범사업’은 먼저 소 사육단계로 오는 5월부터 울산지역 한·육우 2만5437두(총 3만382두 중 1.5세 이상 수소 제외)를 대상으로 개체이력번호가 표시된 귀표를 부착하고 이를 전산 등록하게 된다.이
미국이란 나라는 공장형 축산으로 변모하면서 최소한의 윤리의식을 져버리고 가축들에게는 온갖 만행을 저지르는 아주 못쓸 나라로 전락하고 있다.세계적으로 손꼽히는 철학자 피터 싱어와, 농부이자 변호사인 짐 메이슨이 함께 발로 뛰며 취재해 펴낸 (함규진 옮김, 산책자 펴냄)이 미국의 끔찍한 공장형 축산의 실태를 폭로해 화제가 되고 있다.최근 이명박 대통령이 우리 도시인은 세계에서 가장 값비싼 고기를 먹고 있다며 질 좋은 고기를 들여와서 일반 시민이 값싸고 좋은 고기를 먹는 것이라고 말해 우리 축산농가를 분노케 했다.과연 을 읽고 미국의 현실을 직시한다면 과연 어제 먹었던 미국산 쇠고기가 질좋고 맛있다고 할수 있을까하는 의구심이 든다. 그럼 미국의 축산현장을 여과없이 폭로한 내용중 소들에 대한 부분만 요약한다.미국 소들이 들판에서 한가롭게 풀을 뜯고 자란다고 알고 있다면 현대 축산업에 대해 완전히 무지한 것이다. 미국 소들은 동물성사료(도살장의 찌꺼기)를 먹고 자란다는 사실이다. 미국에서는 소들에게 젤라틴과 레스토랑 음식 쓰레기, 닭장 쓰레기를 먹이는 것이 합법이다. 닭장 쓰레기에는 닭똥과 닭털, 먹다 남은 모이와 닭의 시체도 포함돼 있다. 2004년 1월, 미국 식
27일 농협중앙회 최원병 회장이 경북 영천우시장을 방문하고 농협 및 한우협회 관계자들과 한우 사육농가 및 산지거래 동향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미국산 쇠고기 수입재개로 한우값이 계속 하락하고 있어 대책마련을 위해 우시장을 찾은 최원병 회장은 이날 관계자들과 함께 한우값 대책에 대해 심도깊은 의견을 개진했다. 최원병 농협중앙회장, 왼쪽으로 남호경 한우협회장, 오른쪽 정동채 영천축산농협 조합장의 모습이 보인다.
궐기대회 현장에서 만난 사람들 인터뷰가격이 70만원 정도 떨어졌습니다. 매우 불만족한 그런 협상이었습니다. 협상 자체는 완전 무효화해야 합니다. 무효화 선언을 하기 위해 왔기때문에...
젖소 개체별 맞춤형 컨설팅을 통하여 젖소의 경제수명이 연장되고 생산 효율성도 높아져 젖소개량은 물론 목장경영개선에 많은 도움이 될 전망이다. 축산과학원(원장 이상진)은 농협중앙회 젖소개량사업소(소장 조소연)와 23일 축산자원개발부(성환) 대강당에서 ‘농가 맞춤형 낙농 컨설팅 프로그램’에 대한 기술이전계약을 체결했다. 이날 무상으로 기술 이전된 낙농컨설팅 프로그램은 총 6건이며, 프로그램을 테스트 버전으로 4개월간 농가 및 컨설턴트에게 제공한 결과 1만회 이상의 접속횟수를 기록하는 등 컨설팅 프로그램의 선호도가 높게 나타났다. 축산과학원 개량평가과 조광현 박사는 “컨설팅 프로그램이 목장의 각종 질병으로부터 사전예찰 창구 역할을 함으로써 피해를 최소화해 경제 산차를 증가시킬 뿐만 아니라 사료배합비 조정의 기초 자료로 高 곡물가 시대 경제적 낙농경영에 이바지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조 박사는 또 “컨설팅 프로그램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서 컨설팅 사례분석 발표회도 진행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젖소개량사업소 관계자는 “젖소개량사업소의 홈페이지에서 제공하는 검정성적조회서비스가 이번 컨설팅프로그램이 접목되면서 더욱 활성화될 것이 예측된다”며 “성적조회 서비스 속도 개
답답한 남양유업, 우유 덤 판매 책임 굴레를 뒤집어 쓰려하는가!국내 3대 유업체를 중심으로 우유 덤 판매 중단을 선언한지 채 얼마되지 않아 남양유업이 또 다시 덤 판매를 시도하는데 대해 엄중 경고하고 나섰다.한국낙농육우협회 청년분과위원회는 25일 성명을 통해 덤 판매를 더 이상 하지 않겠다는 말을 뒤짚는 남양유업에 대해 한마디로 몰지각하다고 비난하고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성명서에서 남양유업은 한마디로 몰지각(沒知覺)하다고 지적하고 현재 모두가 잘못된 관행인 우유 덤 판매 중단에 적극 동참하고 있는 상황에서 국내 대표유업체인 남양유업이 또 다시 덤 판매 유혹에서 벗어나지 못한 채 시장질서를 교란시키려 하는 것은 참으로 어불성설이라고 지적했다. 이는 중소유가공업체들도 적극적으로 동참하고 있는 마당에 언론을 통해 스스로 ‘하지 않겠다고’ 밝힌 것을 뒤집으려 하고 있다고 성토했다. 또, 남양유업은 진정 낙농산업 붕괴의 단초를 제공하겠다는 것인지, 덤 판매 중단 약속엔 아랑곳 없이 남양의 공신력이 한낮 말장난에 불과하다는 걸 인정하려는 것인지 묻지 않을 수 없다며 사실 유업체 자체적으로 그동안 이로 인한 피해를 호소해 왔고, 낙농,유업의 발전이라는 대승적 차원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