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는 청주시 소재 한우 농장 2곳에 대한 전화예찰 중 입안 상피세포 탈락, 침 흘림 등 구제역 의심 증상이 확인되어 정밀검사 중에 있다고 12일 밝혔다. 구제역은 현재까지 청주에서 총 4건 발생하였으며, 해당 농장은 기 발생농장(2~4차)으로부터 200여 미터 거리에 위치하고 있다. 구제역 확산 방지를 위해 해당 농장에 초동방역팀·역학조사반을 파견하여 외부인·가축·차량의 농장 출입 통제, 소독 및 역학조사 등 긴급방역 조치 중이며, 해당 농장에서 사육 중인 소가 구제역으로 확진되면 긴급행동지침(SOP) 등에 따라 살처분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농식품부는 관계기관 및 지자체와 함께 구제역이 추가로 확산되지 않도록 신속한 살처분, 정밀검사, 집중소독 등 방역 조치에 총력을 기할 것이다.
농협경제지주가 농번기 인력난으로 어려움을 겪는 전국 각지 농촌을 찾아 릴레이 일손돕기 봉사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먼저 농협하나로유통은 지난 4일 경기도 구리시 사노동 소재 두레박농가를 방문해 일손돕기 활동을 펼쳤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임직원 18명은 토마토 젖순 따기, 오이수염 제거, 비닐하우스 주변 환경정비 활동을 벌이며 일손을 보탰다. 이어 산지유통부는 지난 10일 충북 보은 복숭아 재배 농가를 찾아 복숭아 적과작업을 도우며 봉사활동에 동참했다. 염기동 농협경제지주 산지도매본부장과 산지유통부 직원 20여 명은 안정적인 착과관리를 위해 결실상태가 미숙한 복숭아를 솎아낸 뒤 마을 환경미화 등 현장지원활동을 펼쳤다. 식품사업부도 11일 강원도 서춘천농협 관내 농가에서 비닐하우스 조성 작업을 진행했다. 이 날 식품사업부 직원 23명은 아스파라거스 제초작업을 실시하고 폐기물 수거, 오물 제거 등 마을 환경 정비활동에 참여했다. 염기동 농협경제지주 산지도매본부장은 “본격적인 영농철을 앞두고 인력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농가에 도움을 주고자 농협 임직원이 함께하는 농촌일손돕기를 마련했다”며 “농업인들의 안정적인 영농활동을 보장해 살기 좋은 농업·농촌 환경을 구현할
한국마사회 대표 사회공헌 사업인 재활힐링승마 강습이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신규 프로그램으로 재개된다.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는 이번 5월부터 11월까지 2차수에 걸쳐 렛츠런파크 서울 내 재활힐링승마 전용마장인 힐링하우스에서 장애인 가족을 위한 과정과 지역사회 시니어 대상 시범과정을 운영한다고 발표하고, 신청자 모집에 나섰다. 장기적으로는 재활승마를 고도화하기 위해 재활승마 표준 프로그램 개발을 위한 연구용역을 추진하고, 해당 프로그램을 연내 시범 적용한다는 방침이다. 2005년 한국마사회가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도입한 재활힐링승마 강습은 신체적·정신적 장애를 가진 사람들이 말과 함께 활동하며 몸과 마음의 회복을 도모하는 프로그램이다. 2018년부터는 EAL(Equine Assisted Learning; 말 매개 학습)을 기반으로, 살아있는 동물과 강습생이 교감하는 여러 가지 활동을 통해 실생활에 도움이 되도록 진행하고 있다. 이러한 말과의 교감활동이 일상생활 속에서 긍정적인 효과로 이어지는 사례가 많기 때문에 강습 참여자들 사이에서 만족도가 높다. ■ 재활승마 1차 프로그램 17일까지 모집 … 돌봄 가족도 함께 치유 받는다 올해로 재활승마가 국내 도입된
축산물품질평가원 경기지원(지원장 정진형)은 지난 10일 여주자영농업고등학교 동물자원학과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취업 멘토링 프로그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 기획을 위해 축평원 경기지원과 ㈜한강식품(대표 박길연)은 사전 ‘취업지원 협의체’를 구성하여 운영한 바 있다. 이번 멘토링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학생들은 동물자원학과 3학년 30여 명으로 졸업 후 축산분야 진로 탐색은 물론 닭고기 산업현장에 대한 폭넓은 이해를 위해 참석했다. 이들의 진로탐색을 지원하기 이해, 축평원 경기지원은 축산분야 대표 공공기관인 축산물품질평가원 채용절차 및 회사소개, 축산업계에서의 축산물 품질관리 및 이력제도를 통한 사회적 기여 등에 대한 특강을 실시했다. 또한 ㈜한강식품의 동물복지 도계시스템에 의한 도계공정과 등급판정을 이해하기 위한 현장 견학, 치킨 시식회 등을 실시한 후 취업에 필요한 다양한 질의응답의 시간도 가졌다. 취업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국민 간식인 치킨이 동물복지를 고려한 엄격한 도계공정과 등급판정을 통해 유통되는 것을 직접 체험할 수 있었고, 닭고기 식품의 생산 및 품질을 관리하는 직업에 대한 이해를 하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는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 국립원예특작과학원이 개원 70주년을 맞아 20일, 전북혁신도시 이전 후 처음으로 시민에게 연구 시설 일부를 개방한다. 이번 개방 행사는 1953년 우장춘 박사를 초대 원장으로 출범한 국립원예특작과학원이 올해 개원 70주년을 맞아 기관의 역할과 연구 성과를 지역 주민과 함께 공유하고자 마련했다. 방문을 원하는 지역민들은 20일, 오전 9시~오후 6시(입장 마감 5시)까지 누구나 사전 예약 없이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연구 현장 일부를 둘러볼 수 있다. 먼저 ‘홍보관·홍보 온실-약초 동산-대형 온실-도시 텃밭-선인장 온실’로 이어지는 성과공유 산책로에서는 국립원예특작과학원이 연구하는 내용과 작물을 두루 살펴볼 수 있다. 홍보관에서는 한국 원예농업의 선구자인 우장춘 박사의 일대기와 주요 업적을 전시한다. 특히 조선 시대에 주로 재배했던 ‘개성배추’, ‘서울배추’ 실물과 씨 없는 수박을 한국에 소개했던 우 박사 일화에 등장하는 씨 없는 수박 실물을 전시한다. 속 잎이 적고 부피가 작은 ‘개성배추’, ‘서울배추’는 우 박사가 지금과 같은 형태의 배추(결구배추)를 개발하기 전 우리나라에서 주로 재배하던 배추다. 또한, 다양한 크기와 색을 지닌 사과와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 이하 농식품부)는 충북 청주시 한우 농장 1호(50두 사육)에서 구제역이 추가 발생하였다고 11일 밝혔다.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의 전화 예찰 중 입안 상피세포 탈락, 침 흘림 등 구제역 의심 증상이 확인되어 정밀검사한 결과 구제역으로 확진되었다. 국내 구제역 발생은 현재 4 농가로 이번 발생농장은 2차·3차 발생농장과 매우 인접한 곳에 위치하고 있다. 해당 농장에 초동방역팀과 역학조사반을 파견하여 사람·가축·차량의 농장 출입 통제, 정밀검사, 소독, 역학조사 등 긴급방역 조치 중이며, 농장에서 사육 중인 모든 한우는 긴급행동지침(SOP) 등에 따라 살처분할 계획이다. 농식품부는 관계기관 및 지자체와 함께 신속한 살처분, 긴급백신접종, 임상검사 및 예찰, 집중소독 등 구제역 확산 방지를 위해 가용자원을 총동원하여 방역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는 양돈농장 아프리카돼지열병 바이러스 유입을 차단하기 위해 방역실태 점검, 양돈농장 주변 야생멧돼지 출몰 여부 드론 탐색, 농장 울타리에 야생멧돼지 기피제 설치 등 차단방역을 강화하여 시행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올 1월부터 4월까지 양돈농장에서 발생한 아프리카돼지열병은 총 8건(포천5, 김포1, 철원1, 양양1)으로 2019년 14건 발생 이후 최다 발생하였고, 야생멧돼지에서는 충북 음성(3월)·경북 예천(1월)·영덕(3월)에서 양성이 검출되어 보은·상주 이남 지역과 경기 남부로까지 확산 될 위험이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농식품부는 지난 1일부터 2주간 경기·충북·경북 16개 시군 양돈농가를 대상으로 강화된 방역시설 설치현황과 양돈농장 2단계 소독(고정식 소독기 +고압 분무 소독) 등 방역수칙 준수여부 일제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아프리카돼지열병에 감염된 야생멧돼지가 양돈농장으로 접근하는 것을 차단하기 위해 농장 주변에 기피제를 살포하고, 환경부의 협조를 받아 야생멧돼지의 접근을 사전에 파악하여 경계를 강화하기 위해 적외선 카메라가 장착된 드론을 이용한 농장주변 야생멧돼지 출몰여부 탐색도 실시하고 있다. 최근에는 야생
농협중앙회(회장 이성희)는 11일 충북 청주지역 한우 농장에서 발생한 구제역 확산 방지를 위해 이성희 농협중앙회장, 안병우 축산경제대표이사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구제역 긴급 방역대책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구제역 발생현황 파악과 함께 농협의 방역 관련 조치사항 등에 대한 점검이 있었다. 농협은 ▲비축기지를 통한 생석회와 소독약 긴급공급 ▲공동방제단 540개소 운영과 가용 방역차량 소독 지원 ▲긴급 구제역백신 공급을 실시하고, 긴급문자 발송 등 농가에 대한 안내와 예찰 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날 회의를 주재한 이성희 농협중앙회장은 “국내 한우농장에서 구제역이 발생한 것은 2019년 이후 4년여 만에 첫 사례로, 전국으로 확산될 수 있는 매우 위중한 상황”이라며, “농협은 정부·지자체와 협력하여 방역활동에 최선을 다하고, 농장 간 수평전파 차단을 위해 집중소독 등 방역 조치에 총력을 기울일 것”을 당부했다.
농작업중 잠깐 휴식을 취하기 위해 설치하는 농막에서 숙박 또는 여가시설로 활용하는 경우 불법으로 간주한다. 또한 앞으로 농막 설치시에는 건축법상 가설건축물로 신고하게 했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는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농막 불법 증축, 별장 사용 등 법을 위반하는 사례를 예방하기 위해 농지법 시행규칙 개정안을 마련하고 입법예고(2023.5.12.∼6.21.)를 한다고 11일 밝혔다. 농막은 농작업에 직접 필요한 농자재 보관, 수확 농산물 간이처리 또는 농작업 중 잠깐 휴식을 취하기 위해 설치하는 시설(연면적 20㎡이하)로서 주거는 할 수 없는 시설이다. 최근 감사원은 전국적인 ‘가설건축물(농막) 설치 및 관리실태’ 감사를 실시(2022년 4월∼12월)하고 ‘농막 형태기준 마련 등 농막 설치요건 보완’ 등이 필요함을 농식품부에 통보하였다. 이에 감사원 감사결과 지적된 사항과 그동안 지자체 등이 제도개선이 필요하다고 건의한 사항들을 바탕으로 농지법령 개정을 추진한다. 농지법상 농막 관련 규정을 명확하게 정비하여 농막이 입법 취지에 맞게 활용되도록 하는 한편, 지자체의 농막 사후관리의 한계점을 개선·보완하려는 것이다. 주요 개정 내용은 다음과 같다. 우선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박병홍)은 10일 축평원 본원에서 아름119안전센터와 합동 소방 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축평원 전 직원이 화재 관련 지식과 비상 대피요령 등을 습득하여 화재 예방 능력을 높이고, 실제 화재 발생 시 신속하고 올바르게 대응하는 능력을 갖추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상주 협력업체 근로자를 포함한 본원의 전 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건물 내 화재 상황을 가정해 화재 진압 훈련, 대피 훈련 등의 소방 훈련을 실시했다. 특히, 임직원은 아름119안전센터 소방공무원의 지도하에 심폐소생술 및 응급처치 훈련을 받고 소방현황 시설을 점검하는 시간을 보냈다. 훈련에 함께한 하욱원 부원장은 “이번 훈련을 계기로 모든 직원이 화재의 위험성을 인지하고, 실제 재난 상황에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길 바란다.”라며, “축평원은 앞으로도 안전 분야에 꾸준히 관심을 가지고 안전 문화를 정착시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축평원은 안전을 기관의 최우선 핵심가치로 지정하고 평소 화재 및 각종 재난 상황에 대비하고 있다. 구체적으로는 △매월 소화기 정기 점검 △시민의 긴급상황에 대비한 심장제세동기(AED) 설치 △민간 도축장과 안전협의체 운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