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은 미국산 쇠고기에서 척추뼈가 나와 수입을 금지시겼는데 우리는 똑 같은 척추뼈가 나와도 아무말도 못하는 엇갈린 상황에 놓이게 됐다.한 외신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미국산 쇠고기에서 수입 규정에 어긋나는 척추 뼈가 포함된 사실을 발견해 수입을 일시 중단했다고 발표됐다. 물론 우리도 이번 협상이 있기 전에는 마찬가지 상황이었다.하지만 이번 미국산 쇠고기 수입 협상에서 OIE 기준을 들어 30개월령 미만에서는 아무런 문제가 안되고 30개월령 이상에서도 척추뼈에서 척수만 제거하면 수입하도록 했기 때문에 앞으로는 척추뼈가 나와도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게 된 것이다.즉, 일본 사람들은 척수를 제거하더라도 척추뼈는 광우병 위험이 있어 먹으면 안되고 우리 국민들은 척추뼈는 먹어도 안전하다는 양국의 입장차를 직접 실감하게 된 것이다.
굴욕적으로 검역을 완화한 이번 협상은 국민의 안전성과 한우산업의 생존을 위협하고 있어 완전 무효화해야 한다.전국한우협회(회장 남호경)는 24일 과천정부청사 앞에서 1만여명의 한우농가가 참석한 가운데 ‘한우인 총궐기대회’를 개최하고, 미국산 쇠고기 수입재개협상 무효화를 선언했다. 이날 집회 참가자들은 한-미 쇠고기 협상내용의 부당성을 제기하고 국민의 안전성 확보와 생존을 위한 무효화 투쟁을 선언하며, 남호경 회장을 비롯하여 각 지역 도지회장, 민주노동당 강기갑 의원, 각 지역 축협조합장 등의 규탄발언이 이어졌고, 노래패 공연과 퍼포먼스 등도 벌어졌다.남호경 회장은 “조상들로부터 물려받은 전세계에 200만 마리 밖에 없는 한우를 정부가 버렸다”며, 정부가 쇠고기 개방에는 기다렸다는 듯이 개방하고 농민의 요구는 듣지 않았다고 비난했다.또한, “농식품부는 미국 대사관인가? 여론을 의식해 기만적인 대책을 들고나와 한우농가를 우롱했다”고 지적하고, “이런 식이면 더 이상 정부를 따르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민주노동당 강기갑 의원은 표 찍어준 사람들 또 속았다며, 문제가 되고있는 이명박 대통령의 축산농가 얼마 안되니 보상해 주면 된다, 마음에 안들면 적게 먹으면 된다
연속되는 사료값 인상에 목장 경영을 크게 위협받으며 줄도산이 심각하게 우려되는 가운데 전국의 낙농가들이 생존권 사수차원에서 원유가 현실화를 강력히 촉구하고 나섰다.한국낙농육우협회(회장 이승호)는 24일 축산회관 회의실에서 이사회를 개최하고 목장경영 안정을 위한 특단대책 촉구 결의문을 채택하고 5월 31일까지 관철되지 않을 경우 초강경 투쟁도 불사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결의문에는 목장경영 안정을 위해 원유가 현실화가 시급한 당면과제라고 지적하고 유업체나 정부가 생산비 절감과 농가 자구대책을 운운하는 것은 현실을 도외시한 무책임한 처사라고 질타했다. 특히, 전국의 낙농가들이 예의주시하고 있다며 정부가 단순히 시간끌기로 일관한다면 농가를 기만하는 것으로 반드시 댓가를 치르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와 함께 5월 31일까지 원유가 현실화가 관철되지 않을 경우 전국의 낙농가들은 강력하게 투쟁해 나갈 것임을 천명했다.이사회에서 계속되는 사료값 인상 등으로 목장경영 안정방안이 절실히 요구됨에 따라 제안된 원유가 현실화를 위한 대응방안 마련의 건을 원안대로 의결했다. 이날 참석한 이사 중 한명은 현재 낙농가들은 이달말에 또 사료값 인상이 예고되고 있어 이제는 사느냐 죽느
22일, 미국산 쇠고기 수입재개로 인한 불한심리로 출하물량이 급격히 늘어나는 혼란한 상황에서 1+등급이상의 고급육 생산으로 한우 사업의 밝은 희망을 주는 의미 있는 행사가 열렸다. 퓨리나사료 (대표 정학상) 11지구(영업이사 박종은)는 양평군 농업기술센터에서 성공적인 파트너인 물맑은 양평개군한우(이하 개군한우)의 2006~2007년 놀라운 성적을 경기도, 강원도, 충청도 지역의 200여명 한우 사양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 장성수 축우특판부장은 “한우 가격이 급락하는 상황 속에서도 이와는 상관없이 고급육 수요는 꾸준히 있다”며 “소비자는 1+등급이상을 꾸준히 원하기 때문에 2,3 등급의 경우에는 미국산이 수입되면 평균가격이 떨어지지만 고급육일수록 낙폭도 적고 홍수출하가 지나간 이후 4월말 5월에 들어서면 반등세가 있을 것이다.”고 예상했다. 개군한우는 1987년 양평군 개군면 일대의 12농가로 시작하여, 현재는 166농장 한우 번식우 2,250두/ 거세우 2,500두를 기반으로 두고있다. 1991년 국내 최초로 무혈거세를 실시, 2004년 쇠고기 생산이력추적시스템을 실시, 2007년 8월 브랜드 최초 무항생제 축산물 브랜드 인증 획득, 4년연속 “소시모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남호경)는 4월 19일과 20일 양일 동안, 강원도 평창과 홍천 일대의 한우 관련 시설을 견학하고, 한우의 우수성을 체험하는 ‘독립PD협회 한우사랑 팸투어’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방송 프로그램 제작을 맡고 있는 한국독립PD협회 PD들을 대상으로 한우산업 현황에 대한 이해를 돕고, 프로그램 제작시 한우 관련 긍정적인 콘텐츠 생산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팸투어에 참가하는 50여명의 독립PD들은 강원도 평창의 농촌진흥청 한우시험장을 방문해 안전하고 우수한 맛과 품질을 가진 한우를 생산하기 위한 연구 시설과 사육 시스템을 견학하고, 명품 한우 시식을 통해 한우고기의 맛과 품질을 직접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별히, 한우시험장의 김태일 박사는 우리나라 축산업의 현실에 대한 강의를 해 뜨거운 호응을 얻었으며 축산 업계의 현황 및 전반적인 연구에 대한 설명했다. 이후 Q&A 시간을 통해 PD들이 축산업계와 한우에 대해 궁금했던 사항들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며, 한우산업과 관련한 콘텐츠 제작에 관련한 열띤 토론을 벌였다. 또한 이튿날 홍천군 서석면의 한우농가 견학을 통해, 한미FTA의 파고를 넘기 위한 우리 한우생산 농가의 노력과 한우의
이명박 대통령은 “이번 한미 쇠고기 협상으로 소비자들이 값싸고 질 좋은 미국산 쇠고기를 먹을 수 있게 된것이라고 밝혔다.한일 정상회담차 일본을 방문 중인 이 대통령은 21일 오전 도쿄 데이코쿠 호텔에서 가진 수행기자단과의 조찬 간담회 중 우리 소비자들이 세계에서 가장 값비싼 쇠고기를 사먹고 있는 것도 큰 문제라고 지적하고 오히려 질 좋은 고기를 들여다 값싸게 먹을 수 있다면 (소비자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언급하기도 했다. 또한, 한미 정상회담에서의 FTA 비준 노력 합의와 ‘쇠고기 협상 타결’의 정치적 연관성 논란에 대해서는 미리 한미 쇠고기 협상이 진행되었어야 하는것이 늦어져서 시기적으로 그런것이지 전혀 연관성이 없다고 선을 그었다. 아울러 이 대통령은 “(미국산) 쇠고기에 대해선 우리가 소비자의 입장이기 때문에 많이 사든 적게 사든 구입을 강제할 순 없는 것이다. 오히려 일부 국내 낙농업자 등이 외국산 쇠고기를 한우로 속여 파는 게 더 큰 문제다”고 주장했다.
4월18일은 국민 먹거리 안전성 국치일(國恥日)전국한우협회(회장 남호경)는 성명을 통해 미국산 쇠고기 시장을 강제로 열려는 미국 정부의 뜻에 따라 이명박대통령의 방미 선물로 내준 한미수입위생조건상의 30개월령 미만 조건 포기 및 뼈를 포함한 SRM부위 수입금지 품목의 대폭 축소 등은 국민 먹거리 주권을 포기한 것과 같다. 특히 한미 정상회담(19일)에서 미국산쇠고기 관련 협상타결 내용을 발표한다는 대전제하에 이뤄진 17일의 심야 밤샘 회의는 한미수입위생조건 협상이 과연 주권국가 간의 외교협상인지, 조공물품 선정을 위한 회의인지조차 헷갈리게 한다. 우리는 소비자를 광우병 위험에 몰아넣고 한우산업을 말살 위기에 내 몬 이번 협상결과에 대한 책임은 전적으로 정부에 있음을 분명히 밝혀두며, 20만 전체 한우농가들은 대규모 집회는 물론 소비자단체와 연대하여 미산 쇠고기 불매운동을 펼쳐나감으로써 국민의 먹거리 안전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해나갈 것이다.라고 천명했다.
제목 : 미국산 쇠고기 단계적 수입 확대 합의 - 1단계로 30개월 미만 뼈 포함 쇠고기 수입허용 - 2단계로 미국의 사료금지조치 강화시 30개월 이상 쇠고기도 수입허용본문 : 농림수산식품부는 지난 4.11일부터 4.18일까지 8일간 개최된 미국산 쇠고기 수입위생조건 개정을 위한 한·미 양국간 고위급 협의 결과 미국산 쇠고기의 단계적인 수입확대 방안에 양측이 합의하였다고 발표하였음 한·미 양측은 1단계로 30개월 미만 소에서 생산된 갈비 등 뼈 포함 쇠고기 수입을 허용하고 2단계로 미국이 지난해 5월 ‘광우병 위험통제국가’로 평가받을 당시 국제 수역사무국(OIE)이 광우병 교차오염 방지를 위해 권고한 강화된 사료조치를 공포할 경우 OIE 기준에 따라 30개월 이상의 소에서 생산된 쇠고기도 수입을 허용키로 하였음 수입허용부위와 관련, 기본적으로 국제수역사무국(OIE)이 ‘광우병위험통제국’에 적용하는 기준에 의한 특정위험물질(SRM)과 머리뼈, 등뼈 등에 남아 있는 고기를 기계적으로 회수하여 생산한 고기 등을 제외한 모든 부위가 포함되도록 하였음 ※ SRM : 30개월령 이상 도축소의 경우 7개(뇌, 눈, 머리뼈, 척수, 척주, 편도, 회장원위부), 30개월령
미국산 쇠고기를 전면 개방하는 쪽으로 한미 쇠고기 협상이 타결됨에 따라 축산관련단체와 시민단체들이 “국민건강까지 포기하는 굴욕적 협상”이라며 강력하게 반발하고 있다.축산관련단체협의회(회장 이승호)는 성명을 통해 “미국의 광우병통제를 위한 검역체계는 이미 엉망으로 허술하다는 것은 누구나 다 아는 사실인데 30개월 연령제한을 풀고 뼈까지 양보하여 수입하는 것이 국민을 섬기는 실용정부의 모습인가”라고 불만을 쏟아냈다.또한 이번 쇠고기 협상은 방미중인 이명박 대통령의 낯세워주기에 지나지 않으며, 한미 FTA 조기비준을 위해 국민건강과 검역주권을 팔아먹는 작태에 지나지 않는다고 지적하고 이것이 실용정부의 첫 번째 성과라면 축산인과 350만 농민은 물론 먹거리 안전을 걱정하는 모든 국민의 거대한 저항에 직면할 것이라고 엄중 경고했다.
광우병 특정위험물질 제외 모든 부위 수입 허용30개월 미만의 뼈를 포함한 미국산 쇠고기가 이르면 5월부터 수입되며 미국이 사료금지 조치를 강화하면 30개월 이상 쇠고기에 대해서도 수입을 허용키로 했다. 농림수산식품부는 지난 11일부터 18일까지 8일간 개최된 미국산 쇠고기 수입위생조건 개정을 위한 한·미 양국간 고위급 협의 결과 미국산 쇠고기의 단계적인 수입확대 방안에 양측이 합의했다고 공식 발표했다.한·미 양측은 1단계로 30개월 미만 소에서 생산된 갈비 등 뼈 포함 쇠고기 수입을 허용하고 2단계로 미국이 지난해 5월 ‘광우병 위험통제국가’로 평가받을 당시 국제 수역사무국(OIE)이 광우병 교차오염 방지를 위해 권고한 강화된 사료조치를 공포할 경우 OIE 기준에 따라 30개월 이상의 소에서 생산된 쇠고기도 수입을 허용키로 했다.수입허용부위와 관련, 기본적으로 국제수역사무국(OIE)이 ‘광우병위험통제국’에 적용하는 기준에 의한 특정위험물질(SRM)과 머리뼈, 등뼈 등에 남아 있는 고기를 기계적으로 회수하여 생산한 고기 등을 제외한 모든 부위가 포함되도록 했다.또한 수출작업장 승인과 관련해서는 현행 미국산 쇠고기 수입위생조건에 따라 승인된 36개 작업장 중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