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최대규모의 경남도 한우 광역브랜드 ‘한우지예’가 지난 1월 공식 출범한데 이어 이번에는 한우지예 전용사료가 개발되어 오는 3월 31일부터 본격 출시된다.그동안 경남도와 한우지예 공동브랜드사업단은 올 6월 한우지예 브랜드제품 시장출하를 목표로 지난 해 8월부터 농협사료와 함께 경남 한우 공동브랜드 전용사료 개발에 착수하여 3차에 걸쳐 심도 있는 협의와 연구를 거쳐 이번에 맞춤형 한우지예 전용사료 8개 품목이 탄생하게 된 것이다.한우지예 전용사료는 크게 고급육(비육용)사료와 번식우사료 등 2개 분야로 구분되며 사료의 형태는 가루사료(Mash), 펠렛(Pellet)사료, 후레이크(Flake)사료 등 3가지의 배합사료와 섬유질 혼합사료(TMR)를 포함하여 총 4가지로 표준 사양프로그램에 따라 단계별로 급여하게 된다.한우지예 전용사료의 특징은 먼저, 어린송아지용은 식물 추출제를 넣어 면역력을 높이고 섬유질 첨가에 의한 송아지 설사를 줄이는 데 중점을 두었으며, 육성기에서 큰소까지 먹이게 되는 육성·비육용에는 소화율을 향상시키고 반추위 발효를 개선시키는 중점을 두었으며, 고급육을 생산의 마무리 단계인 마블링 단계에서는 보리를 25% 첨가하여 1등급 출현율을 높이기
정부는 국제곡물가격 급등과 관련 국내생산·안정적 수입·적정비축을 조화시켜 곡물의 안정적 공급을 도모하는 등 장단기적 대책 마련에 본격 나서고 있다.농림수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는 27일 정승 식품산업본부장 주재로 국내 곡물 수급 점검 및 국제 곡물가격 상승에 대한 대책을 논의하기 위한 ‘국제 곡물가격 상승 대응 TF 2차 회의’를 개최했다.농식품부는 최근 곡물가격 상승은 유가상승에 따른 대체수요로 바이오에너지용 곡물 수요 증가, 개도국의 육류소비 증가, 주산지의 기상여건 악화 등 수급 요인이 악화된 가운데 국제해상 운임 상승, 러시아·아르헨티나 등 곡물 수출국의 수출세 부과 강화, 국제 투기자본의 유입 등 복합적인 요인이 작용하고 있다고 분석했다.또한, OECD-FAO, FAPRI, The Intelligence Unit 등 해외 기관의 전망치를 볼 때, 현재의 곡물 가격 상승 추세는 ‘08~’09년까지 계속되고 그 이후부터는 생산량과 재고율 하락으로 완만한 가격 하락세를 보이거나 ‘08~’09년의 높은 가격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분석했다.농식품부는 국제 곡물가격 상승에 대한 대책으로 단기적으로 사료구매자금 1조원 특별지원 및 할당관세 인하 등의 조치로 곡물
농협중앙회에서 집중 지원육성하고 있는 한우 공동브랜드‘참예우’가 수도권 유통시장에 입성했다.농협중앙회 축산물판매분사(분사장 고윤홍)는 전북지역 한우브랜드인 ‘참예우’를 수도권 대형유통점인 하나로클럽에 입점키로 했다. 특히, 이번에 수도권 하나로클럽에 공급되는 참예우 한우는 친환경 무항생제로 인증받은 한우만을 공급하여 농협 한우브랜드의 우수성을 소비자들에게 홍보할 계획이다.27일 하나로클럽 양재점에서 참예우 입점식을 갖고 양재점은 3월 30일까지 4일간, 창동점은 4월 3일부터 4월 6일까지 4일간 시식 행사를 실시한다. 또한, 행사기간동안 참예우를 구입하는 소비자들에게 사은품도 지급될 예정이어서 소비자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 낼 것으로 보인다.‘참예우’는 전라북도 내 11개 시·군에 해당하는 6개 축협이 참여해 고품질 1등급 이상의 한우만을 취급하는 전라북도 광역브랜드다. 육성기에 자연순환 친환경 농법으로 재배한 청보리를 원료로 한 섬유질발효사료(TMF)를 급여하여 고품질의 한우를 생산한다. 또한 소비자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무항생제 축산물로 인증된 한우만을 엄선하여 HACCP(위해요소 중점관리기준) 인증된 곳에서 도축, 가공하며 소의 출
브루셀라 살처분 보상비를 조속 100% 지급하라! 전국한우협회는 성명을 통해 농림부는 브루셀라 살처분 보상금 지급을 100%에서 2006년 11월 80%로 축소했으며, 2007년 4월부터는 60%까지 하향조정하였다.고 밝히고 그러면서 농림부는 브루셀라 발생율이 일정수준 이하로 떨어져 유지되면 상향조정을 검토하겠다고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협회에서는 이미 수차례 언급했듯이 브루셀라는 과거 정부의 검역부재로 수입을 통해 유입된 것이 공공연한 사실이며, 브루셀라의 초기대응 미숙으로 더욱 만연되었다는 것을 정부는 간과해서는 안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나 정부는 브루셀라 근절을 위한 명분을 내세워 보상금을 축소함으로써 한우농가에게 피해를 전가함으로 책임을 떠넘기는 듯한 모양새를 해오고 있다고 지적했다.한우협회는 또한, 브루셀라의 조기근절을 위해 전두수의 브루셀라 검진을 요구하였지만 예산부족등을 이유로 부분적인 검사를 실시함으로써 브루셀라의 근절이 늦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협회에서는 이제 정부와 한우농가가 브루셀라 근절을 위해 각고의 노력을 해옴으로써 발병율이 감소하고 일부지역에서만 문제가 되고 있음을 감안할 때 정부는 브루셀라 보상비를 상향조정함으로써 농가의
원유가 현실화 방안 마련을 위해 열린 낙농진흥회 임시이사회가 격론 끝에 내달 4월 10일 회의를 속개키로 하고 회의를 마쳤다.27일 열린 임시이사회에서 생산자측 이사들은 한 목소리로 원유가 현실화를 위한 ‘원유가 조정 소위원회’ 구성을 요청했으나 유업체측은 회원사의 의견수렴이 안되었다는 이유로 당장 결론 도출이 어렵다고 밝힘에 따라, 이후 회의를 속개하여 논의키로 결정했다. 낙농육우협회는 이번 회의와 관련 긴급대책회의를 갖고 유업체측이 소위원회 구성 논의 자체를 거부하거나 지연하는 것은 바람직하지도 합리적이지도 못한 처사라고 단정지었다. 또한 낙농생산기반이 무너지면 과연 누가 책임을 질 것인지 답해야 하며, 유업체는 원유가 현실화 방안논의에 적극 임해줄 것을 강력 요청키로 했다. 한편 이번 회의에서 소비자측이 소비자 부담증가를 이유로 원유가 조정논의에 유보적 입장을 표함에 따라, 최근 낙농상황 및 낙농생산기반 유지의 특수성에 대해 대소비자 설득 및 홍보를 병행해 나가기로 의견을 모았다. 이번 이사회에는 낙농진흥회 생산자측 이·감사는 낙농육우협회 심동섭 부회장, 최재민 이사, 이명환 이사(이상 이사), 선종승 이사(감사)와 농협중앙회측 이정현 상무, 정세훈 동
한국낙농육우협회 청년분과위원회(위원장 이명환)는 26일 낙농진흥회, 농림수산식품부, 유가공협회를 잇달아 방문하고 사료값 폭등 등 제반물가 상승으로 목장경영 악화가 심각한 상황임을 설명하고 원유가 현실화 문제를 조기에 해결해 줄 것을 강력히 요청했다. 낙농진흥회를 방문한 자리에서 위원회 대표단은 생산자측 이사의 소집요구에 따라 진흥회 임시이사회가 개최되는 만큼 원유가 현실화 문제 해결을 위해 적극 나서 줄 것을 당부하는 한편, 예년과 같이 이사회 파행에 따른 항의방문 등 불상사가 발생되지 않도록 원만한 합의를 이끌어 줄 것을 거듭 요청했다. 이어, 농식품부 방문에서는 사료값 폭등에 따른 대책이 마련되지 않을 경우 농가 도산은 피할수 없는 현실임을 전달하면서, 정부의 적극적인 개입으로 조기에 해결될 수 있도록 요구했다. 또한 농가 사료특별구매자금 지원대책과 관련 무이자 융자지원, 상환기간 연장 등을 건의하고 이와 병행한 사료안정기금 설치 등 근본적인 사료가격 안정화 대책 마련도 건의했다. 또한 유가공협회 방문에서는 유업계의 어려움을 이해하고 있지만 고통분담차원에서 원유가 현실화가 조속히 합의될 수 있도록 협조를 구했다. 또한 우유 덤판매(끼워팔기) 중단을 위해
낙농자조금사업이 주부 중심 맞춤형 홍보를 통해 어려운 국내 낙농산업의 돌파구를 찾는다.지난 25일 낙농자조금대의원회는 대전 샤또그레이스호텔에서 대의원회를 개최하여 2007년도 낙농자조금사업 감사 결과와 추진현황을 보고하고, 2007년도 낙농자조금 사업결산(안)을 원안대로 의결했다.이날 이승호 관리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우유에 대한 그동안의 통합마케팅 경험을 살려 주부 중심으로 맞춤형 홍보를 할 것이다. 앞으로는 주부가 직접 참여하는 체험형 홍보를 통해 평생고객으로 모시겠다. 사료값 인상으로 인해 농가의 경영은 날로 악화되고 있는 상황이다. 대국민 홍보와 함께 적극적인 움직임으로 원유가 현실화를 실현하고 국산 우유의 진정한 가치를 알리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이날 대의원회는 지난 10일 열린 2008년도 제1차 낙농자조금 관리위원회에서 수립, 의결된 2007년도 낙농자조금사업결산(안)을 승인했다. 또한 의장 선출안에서는 이한수 의장이 연임되었고, 임기를 마친 강의웅, 이경용 현 감사도 연임키로 했다. 오정곤 관리위원의 사퇴로 공석이 된 경남 관리위원에 하상세 대의원을 위촉했다. 한편, 자조금 실시성과를 묻는 대의원의 질문에 강의웅 감사는 “우유시장
국립수의과학검역원은 지난 2월 29일 소백혈병 진단용 항원을 단시간에 대량 생산할 수 있는 기술에 대하여 특허 등록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소백혈병은 사람의 백혈병과는 달리 소에게만 걸리는 전염병으로 림프종을 유발하여 수개월내 소를 폐사시키기도 하고 일생동안 바이러스를 갖고 있으면서 다른 소에 전염시켜 면역력 및 생산성 저하 등의 간적접인 피해를 주는 질병으로, 예방 및 치료방법이 없을 뿐만 아니라 전염속도가 느리고 증상도 잘 나타나지 않아 정확하고 빠른 진단으로 감염된 소(陽性牛)를 검출해 내는 것이 최선이다.검역원은 2004년부터 소백혈병 바이러스의 효율적인 진단법을 연구해 왔고 이번에 개발된 진단법은 유전자 재조합 기술을 이용한 것으로 곤충세포에서 소백혈병 항원을 생산하고 이를 간단한 방법으로 농축시키는 신기술을 적용한 것이다.이는 바이러스를 세포 배양하여 2~3일간 농축시키는 등 많은 시간이 소요되는 기존의 진단법을 단 하루 만에 간단히 처리할 수 있으며 진단의 정확성이 더욱 향상되었다고 검역원은 밝혔다.또한 그 동안 대량으로 소백혈병 항체를 진단하기 위하여 외국의 진단 킷트(ELISA Kit)를 사용해 왔으나 이번에 개발된 소백혈병 유전자 재조합 항원
조속한 원유가격 현실화를 위해 다각적인 대응방안을 강구키로 했다.한국낙농육우협회(회장 이승호)는 24일 축산회관에서 회장단 회의를 갖고, 원유가격 현실화를 위한 활동방안에 대한 논의를 가졌다.이날 회의에서는 원유가 현실화를 위한 대응방안으로써, 심도있는 논의를 위한 대책위 구성, 생산자 의견결집을 위한 낙농관련조합장과의 간담회 및 긴급 이사회 개최 등 단계적인 대응방안을 마련하여 전개해 나가기로 했다.이승호 회장은 계속되는 사료값 인상 등 제반물가 상승으로 농가의 어려운 현실을 모두가 이해하고 있다며, 현장 농가의 여론을 적극 수렴하고, 각 주체간의 적극적인 협조로 원유가 조기 현실화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아울러, 원유가 조정 등과 관련한 실무회의가 개최된데 이어, 낙농진흥회 생산자측 이사의 요구로 오는 27일 낙농진흥회 이사회에서 원유가격 조정에 대한 논의가 되는 만큼, 향후 낙농육우협회의 활동에 그 귀추가 주목된다.
낙농육우협회 충남도지회는 21일 홍성 홍농연 회관에서 협회 이승호 회장과 한나라당 홍문표 국회의원 등 지역의 각계 인사 및 도지회 120여 회원농가들을 초빙하여 간담회를 열고 낙농현안에 대해 토론했다.이날 이승호 회장은 “협회는 농가들을 위해 존재하는 만큼 회원농가들의 초미의 관심사인 ‘원유가 현실화’를 위해 협회에서 현재 여러 경로를 통해 논의하고 있으나 원만한 해결점을 찾지 못할 경우 강력한 투쟁을 전개하겠다고 강한 의지를 밝혀 열렬한 박수를 받았다.홍문표 의원은 “앞으로는 달나라 가는 과학기술보다 축산과학이 더 부가가치 높을 것”이라고 말하고 장기적 축산대책이 시급하다고 밝혔다. 또, 사료 국산화에 대해서는 영양상태 빈약의 문제를 지적하고, 유통구조 개선을 통한 농가 수입 증대를 주장하는 등 축산현안에 대해 여러 의견을 내놓았다.회원들도 낙농가의 어려움을 호소하면서 다양한 의견을 표출했다.한편, 축단협 신임 회장이기도 한 이승호 회장은 지난 19일 축단협 회의에서 전달하지 못했던 감사패를 홍문표 의원에게 전달하고, 홍문표 의원의 그간 국회에서의 업적을 치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