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아지 뿔을 쉽게 제거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모자가 개발돼 축산농가에 희소식이 되고 있다. 농촌진흥청 축산과학원(원장 이상진)은 어린 송아지에 적합한 제각모자를 활용한 제각방법을 개발하고 제각모자에 대한 특허출원(제 74836호)을 마쳤다고 밝혔다.소의 뿔을 제거하지 않을 경우 소는 서열다툼이 강해 소의 뿔을 제거하지 않을 경우 위험해질 수 있다. 하지만 뿔이 제거되게 되면 소는 온순해져 이에 따른 위험요인이 줄어들게 된다. 뿔의 제거는 성우보다 어린송아지가 용이하며 제각 방법은 뿔이 나오는 생장점을 달군 쇠로 지지는 방법과 제각연고를 바르는 방법이 사용된다. 생장점을 달군 쇠로 지지는 방법은 스트레스를 많이 받고 상처부위에 화농균이 감염될 우려가 있다제각연고를 바르는 방법은 안전하여 널리 활용된다. 하지만 어미소가 제각연고를 핥아내어 제각 효과를 볼 수 없게 돼 모자를 강제로 분리할 경우 스트레스와 소음이 심하다는 문제점이 나타났었다. 이 같은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하여 개발된 것이 제각모자이다. 제각모자를 활용한 제각은 한우와 젖소 송아지 모두 적용이 가능하다. 한우의 경우 생후 1주령에서 2주령에 뿔이 날 부위의 털을 가위로 자르고 동전크기만 하게 제각연
한우는 비싸다라는 잘 못된 인식을 바꿀 수 있도록 최고의 한우를 가장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기 위해 젊은 한우농가들이 뭉쳤습니다한우는 비싸다라는 지금까지의 인식을 확 바꾸기 위해 뭉친 젊은이들은 강원도 홍천에서 한우를 사육하고 있는 늘푸름 한우사랑 작목반 회원들이다.늘푸름 한우사랑 작목반은 30~40대 사이의 젊은 농가 8명으로 구성되었으며 농가당 한우 1백여두를 사육하고 있다. 한우를 사육하면서 한우는 반드시 비싸야만 하는가? 라고 반문하며 생산자가 직접 정육점 식당형태로 운영할 경우 저럼한 가격에 얼마든지 맛있는 한우를 소비자들에게 공급할 수 있으며 이렇게 하면 한우는 비싸다라는 인식을 바꾸게 될 것이라는게 이들의 소신이다.정육점 식당을 운영하기 위해 초기 자본을 일정금액씩 투자했으며 적당한 식당도 이미 정해 놓은 상태이다. 맛있기로 유명한 홍천늘푸름 한우를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면 인근의 쇠고기 점문점들은 바짝 긴장하게 될 것이고 손님들은 입소문에 의해 찾아 올 것이라는게 이들의 판단이다.사전 시장 조사를 통해 매출액을 따져보고 손익분기점 도달 시점 등 철저한 분석을 한 상태이고 한우의 판매가를 낮추기 위해 불필요한 인테리어나 밑반찬 등의 비용을 최소화 한
올 낙농자조금사업은 지난해 청소년을 주 대상으로 홍보한데 이어 주부를 주요 홍보대상으로 정하고 집중 홍보한다.낙농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이승호)는 10일 제2축산회관 회의실에서 관리위원회를 개최하고 감사결과와 사업계획 보고, 사업결산안 심의, 관리위원장 선임 등을 의결했다.08년도 낙농자조금사업 추진 계획은 TV·라디오 등 매체광고(40억원), PPL 홍보(5억원), 온오프라인 홍보(3억원), 이벤트 홍보사업(2억원) 등에 대해 Close To You(늘 당신 가까이) 컨셉으로 지난해 청소년을 주 타깃으로 한데 이어 올해는 주부를 주 타깃으로 홍보를 한다는 계획이다. 올 농림부 승인된 낙농자조금사업은 총 88억5천여만원규모이다.부의안건으로 2007년도 낙농자조금사업결산(안)은 84억여원으로 원안대로 의결했으며 관리위원장 선출은 이승호 위원장과 손광익 부위원장, 이용우 부위원장을 만장일치로 유임키로 의결했다.한편, 제1차 대의원회는 오는 25일 오후 1시 대전 샤또그레이스호텔에서 개최키로 했으며 이날 추진상황보고와 2007년도 낙농자조금사업결산(안)승인, 대의원회 의장 및 감사 위촉이 있을 예정이다. .
▷ 우리는 오늘도 테이프로 칭칭 감겨있는 우유를 바라보고 있는 실정이다. 이쯤되면 우유의 올바른 가치전달은 고사하고, 마치 천덕꾸러기 신세로 전락된 듯 하다. 우유에 대한 국민들의 인식이 부정적인 방향으로 흘러가고 있다는 점은 매우 안타깝다. 우유가 예전과 달리 국민들의 소중한 먹거리에서 점점 더 멀어져 가고 있다는 것은 모두에게 불행한 일로 한국낙농의 미래와 직결된 중차대한 사안이 아닐 수 없다. ▷ 누구를 위한 덤 판매, 끼워팔기인가. 우유는 국민의 먹거리 중에서 기호식품이 아닌 식량으로서 지금껏 자리매김해 왔다. 그러나 유업체간 시장 쟁탈전으로 시작된 끼워팔기가 이제는 부메랑으로 돌아와 심각한 부작용과 역기능을 초래하고 있다. 이유인 즉 우유가 갖고 있는 식품특성상 덤 판매가 절대 소비량은 증가시키지 못하고, 업체의 경영부담으로 이어져 그 결과 생산자인 농가에게 전가될 수 밖에 없는 구조이기 때문이다. ▷ 계속되는 사료값 폭등으로 농가들의 고통이 극에 달해있다. 이 시점에 일부 유업체에서는 유류비, 종이팩값 인상 등을 이유로 제품가격을 인상하였다. 우유 덤 판매는 그대로 인 채 가격을 인상하는 것은 유업체 경영의 어려움을 십분 이해 한다 손 치더라도 납
원유가격 현실화를 위한 낙농진흥회 긴급이사회가 개최될 전망이다.낙농진흥회 이명환 이사와 심동섭 이사가 6일 낙농진흥회를 방문해 손광익 이사외 6인 명의로 긴급이사회 소집 요구서를 서극수 전무에게 제출했다.긴급 이사회 안건 발의 내용은 원유가 현실화 방안 논의의 건이며 사유는 사료값 앙등으로 인한 원유가격조정 등이다. 소집요구서 내용을 보면 사료값이 40%가량 폭등해 현장 농가들의 목장경영이 매우 심각한 상황으로 치닫고 있는 실정이어서 이미 한계상황을 넘어서고 있다고 밝히고 있다. 특히, 우유는 사료비가 생산비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가장 높은 품목으로 약 53% 수준이라며 원유가 현실화 논의를 위한 낙농진흥회 긴급이사회 소집을 요구하니 빠른시일 내에 이사회가 개최될 수 있도록 조치해 줄 것을 요구했다. 이에 대해 서극수 전무는 이사들의 긴급이사회 소집을 정식으로 요구함에 따라 빠른 시일내에 긴급이사회를 소집해 원유가 현실화에 대해 면밀히 검토하겠다고 밝혔다.한편, 낙농진흥회 정관에 따르면 이사회는 이사 5인 이상이 발의시 소집요구 할 수 있도록 되어 있어, 이날 적법한 절차에 의해 소집요구가 이뤄진 만큼, 원유가 인상에 대한 논의가 구체적으로 가시화될 전망이다.
2008년도 한우 소비홍보를 위한 180여억원의 한우자조금사업이 한우산업을 발전시키는 밑거름으로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남호경)은 5일 제2축산회관 6층 회의실에서 관리위원회를 열고 농림부 승인을 받은 180억원의 올 사업계획에 대해 보고하고 2007년도 결산안 등에 대해 의결했다.승인된 180여억원의 한우자조금사업 계획을 보면 ▲소비홍보비가 99억8천만원(광고65억원, 소비촉진 및 개발 21억8천만원, 유통개선 12억2천만원, 유통환경조성 7천6백만원) ▲교육 및 정보제공 21억2천만원(생산농가 자질향상 8억6천만원, 지역공헌 및 정보교류 1억5천만원, 생산자 및 소비자 정보제공 9억원, 거출홍보 2억8백만원) ▲조사연구 3억2천만원 ▲대의원선거비용 5억원 ▲징수 수수료4억2천만원 ▲운영비 6억5천만원 ▲예비비 39억7천만원 이다. 이는 백만원 단위 반올림했다.2007년도 한우자조금 결산서(안)에 대해 원안대로 의결하고 한우자조금 대의원회 운영 규정 개정(안)에 대해 대의원의 임기에 대해 최초 대의원 회의일로 결정키로 했다. 2008년도 정기대의원회는 오는 20일 농협 안성교육원에서 개최하고 2008년도 사업계획 승인 보고
최근 우리나라를 포함하여 전 세계적으로 기상이변의 빈도와 피해규모가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특히 황사의 경우 연중 발생일수가 증가하고 있을 뿐 아니라 구제역 감염까지 우려되기 때문에 축산농가에서는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이에 축산과학원(원장 이상진)은 황사 발생에 대비하여 예방·대비 단계와 대응단계, 사후조치 등 단계별 가축위생관리요령을 발표하고 축산농가들의 세심한 주의를 당부했다. □ 예방·대비 단계(황사 발생 전) ○ 황사에 대한 예보를 잘 듣고 이웃 축산농가에도 알린다. - TV, 라디오 등의 황사정보를 잘 듣는다. ○ 운동장 및 방목장에 있는 가축은 축사 안으로 대피할 수 있도록 준비를 한다. ○ 노지에 방치되어 있거나 야적된 사료용 건초, 볏짚 등은 황사가 묻지 않도록 피복물을 덮어둘 준비를 한다. ○ 소독약품 준비하고 방제기 등을 사전에 점검한다. ○ 황사를 세척할 수 있는 동력분무기 등의 장비를 사전에 준비 및 점검한다. ○ 축사 시설물의 문과 환기창을 점검한다.□ 대응단계 (황사 발생기간 중 : 황사 특보 발령시) ○ 운동장, 방목장에 있는 가축은 축사 안으로 신속하게 대피시켜 황사에 노출을 방지하도록 한다. ○ 축사의 출입문과 창문을 닫아
동물약품에 부과되는 부가가치세를 사후에 환급 받을수 있게 됐다.재정경제부는 22일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농·축산·임·어업용 기자재 및 석유류에 대한 부가가치세 영세율 및 면세 적용 등에 관한 특례규정’을 개정 공포했다.이에 따라 축산물의 생산원가 중 배합사료 다음으로 원가비중이 높은 동물용의약품에 대한 부가가치세 환급으로 축산농가 및 어민은 연간 약 400억원의 생산비를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그동안 동물용의약품 사용과 관련한 축산농가 및 어민들의 조세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한국동물약품협회와 한국동물약품공업협동조합을 비롯한 축산단체들은 국회와 정부를 상대로 동물용의약품에 대한 부가가치세 면제를 적극 추진하여 왔으며, 이러한 노력이 성과를 거두어 이번에 동물용의약품에 대하여 부가가치세를 환급 받을 수 있도록 관련 법령이 개정됐다.
29일 오전 11시경 서울우유조합 강당에서 2008 정기총회가 개최되고 있다. 총회에 앞서 우수조합원에 대한 표창이 있었다. 조흥원 조합장은 인사말을 통해 올 결산의 결과가 좋지 못해 참담한 심정이라고 밝히고 이에 대해 임직원들의 노력이 부족했던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올해는 우유소비 확대를 위해 발로 뛰는 영업을 하겠다고 다짐했다. 또한, 지난 임시총회에서 물의를 일으킨 점에 대해 사과했다. 오늘 회의는 민주적절차에 의해 성숙한 토론과 합리적 의견결집이 이루어지길 바란다. 대한민국 최대의 우유업체인 서울우유가 지켜야할 자존심이고 명예라고 밝혔다. 총회도중 회의장 뒤에 "출자적립금 돌려달라!부실한경영 조합장은 책임져라!"라고 쓰인 현수막이 걸리기도 했다. 낙농의 어려운 현실을 보여주듯 총회 참석대상인 대의원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수십명의 조합원들이 회의에 참석해 총회 결과를 경청하고 있다. 한 여조합원은 낙농가들은 새벽부터 똥냄새 맡으며 착유를 하고 있는데 직원들은 편하게 있다며 왜 회의장에 직원들이 와 있는지 모르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오후 1시가 되어가는데 점심도 먹지 안은채 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 감사보고 강의웅 감사 : 의욕적인 사업계획과 수
우수한 한우 유전자원의 농가 공급을 확대하기 위해 중앙과 지방의 축산연구기관이 협력하여 공동연구를 추진하고 있다.축산과학원(원장 이상진)은 26일과 27일 이틀간 9개도 축산연구기관 연구원을 초청하여 수정란이식 협의회와 워크숍을 실시했다.한우농가에서 FTA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성장이 빠르고 고급육을 생산할 수 있는 우수한 한우로 조기에 개량하는 것이 필요하고, 브랜드사업을 활성화하기 위해서 우수한 유전력을 보유하고 있는 균일한 한우 집단의 조성에 대한 요구가 크다. 이를 위해서는 기존의 인공수정에 의한 번식보다 개량의 효과가 높은 수정란이식 기술을 적용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그러나 국내 수정란이식 기술은 기준이 없어 외국에 비해 수정란 생산율과 수태율이 낮고, 결과의 변화가 심하다는 문제가 제기되어 왔다.이에 축산과학원은 한우 수정란 이식사업의 효율성을 높이고, 국내 실정에 알맞은 기술로 표준화시키기 위해 각 도 축산연구기관과 한우 수정란이식 표준화 연구를 추진하고 있다.축산과학원은 지방연구기관에서 수행이 곤란한 사양관리와 수정란 생산효율 증대 등의 연구를 수행하고, 각 도 축산연구기관은 지금까지 수행해 오던 수정란이식 사업을 재검하여 축산과학원의 지원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