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과, 수산 등 건강한 전국 농·수산물의 집결지이자, 전국으로 뻗어나가는 유통망을 가진 국내 최대 농수산물 도매시장 가락시장이 ‘서울 청년의 밀키트 창업’ 베이스캠프로 거듭나고 있다고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사장 문영표)는 밝혔다. 가락시장은 전국 농수산물 370여 개 품목을 거래하는 국내 최대 농수산물 도매시장으로 '22년 거래금액은 5조5천억 원, 거래물량은 230만여 톤에 달한다. 밀키트는 Meal(식사)과 Kit(세트)의 합성어로 '쿠킹박스'로도 불리며, 손질된 재료와 양념 등으로 구성되어 간단한 조리로 음식을 준비할 수 있는 반조리 식품이다. 올해 서울청년들의 일자리 창출·청년 창업을 지원하기 위해 서울시·공사·롯데마트가 협력하여 ‘서울형 청년 밀키트 창업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이번 사업은 진행 과정에 유명 셰프, 외식업체(HMR 등) 대표, 광고사 대표, 브랜드 전문가, 펀딩사 실무자, 마케팅 전문가 등이 투입되어 참가생들의 창업 성공 가능성을 높일 예정이다. 공사는 자체 보유하고 있는 교육장과 쿠킹 스튜디오를 활용하여, 8주 동안 밀키트 창업과 관련된 이론과 실기(시제품 제작 및 상품화 등) 교육·컨설팅을 주관 한다. 올해도 전년과 같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원장 조기원, HACCP인증원)은 25일 중국으로 식품을 수출하는 국내업체를 대상으로 ‘중국 수출식품 생산업체 등록 지원사업 간담회’를 비대면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중국으로 식품을 수출하고자 하는 업체의 경우 당국의 법령에 따라 세관을 담당하는 해관총서에 등록하여야 하며, 이 중 중국의 정부관리대상 품목에 해당할 경우에는 추가로 우리나라 정부기관의 사전 승인이 필요하다. HACCP인증원은 해당 단계에서 어려움을 겪는 정부관리대상 품목 등록 생산업체의 부담 경감을 위해 ‘중국 수출식품 생산업체 등록지원 사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사업을 안내하고 업계의 생생한 의견을 듣고자 이번 간담회를 마련하였다. 행사는 CJ제일제당, 오뚜기제유, SPC삼립 등 국내 수출업체 20개소가 참석한 가운데, ▲ 중국 정부 ‘수입식품 해외생산 기업 등록관리 규정’ 소개 ▲ 중국 수출식품 ‘생산업체 등록 지원사업’ 안내 ▲ 중국 정부관리 품목 생산업체 등록 방법 및 준비사항 순으로 진행되었다. 당일 참석한 업체 관계자는 “중국 수출식품 등록과 관련하여 힘든 점이 많았는데, 이번 간담회를 통해 궁금한 점이 많이 해소되었으며 인증원의 지원사업을 통해 등록 준비를 추
한국임업진흥원(원장 이강오)은 27일, 충북 충주에 위치한 K-FOREST FOOD 지정 임가 ‘슬로우파머’에서 ‘임산물 제철동행-봄 산나물 미식여행’을 개최했다. 봄에만 맛볼 수 있는 제철 산나물의 맛과 향을 즐기고자, K-FOREST FOOD 소비체험단(2기), 새로운 식재료에 관심 있는 셰프 등 전국에서 참가자들이 모였다. 이번 봄 산나물 미식여행에서는 △임산물 국가통합브랜드(K-FOREST FOOD) 재배자 스토리 청취, △두릅·산마늘 등 산나물 채취 체험, △한국전통음식연구가 박성희 선생님의 사찰음식 강연 및 임산물 미식회가 진행됐다. ‘봄 산나물 미식회’에서는, 국가무형문화재 제38호 궁중음식연구원 과정을 이수한 사찰음식전문지도사 박성희 선생님의 △산속연잎밥, △된장소스 산채샐러드, △산나물잡채, △산야초 빈대떡 등이 제공됐다. 한편, 이번 행사에는 ‘K-FOREST FOOD 소비체험단(2기)’ 발대식이 함께 진행됐다. 소비체험단은 임산물 소비 트렌드를 선도하고 로컬과 K-FOREST FOOD의 가치에 공감하는 소비자 모임으로, △식품·조리 전공 대학생, △새로운 식재료를 찾는 요리사, △건강과 환경 등 비건식을 지향하는 인플루언서 등 10인으로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손세희)는 오는 5월 1일부터 2일까지 양일간 서울 반포한강공원 달빛광장 및 수변무대 일대에서 열리는 ‘2023 대한민국 축산대전’에 참가해 다채로운 한돈 소비촉진 프로모션을 전개한다. 농림축산식품부 주최, 축종별 자조금관리위원회·낙농진흥회·농협경제지주 주관으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축산분야 통합 소비 촉진 행사로, 농축협 하나로마트 및 대형마트 온·오프라인 할인행사를 병행하여 내수 활성화 도모 및 시식회·할인판매·체험활동 등 다양한 소비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한다. 한돈자조금은 이번 행사에서 도드람한돈·제주양돈 등 총 8개 한돈 브랜드사와 함께 우리돼지 한돈 전부위를 판매, 특히 삼겹살 부위는 약 40% 할인된 가격(1kg 15,000원 /단, 제주산 제외)에 한정 판매할 예정이다. 또한, 행사장을 찾은 방문객들을 대상으로 한돈 등심 돈가스·삼겹살·목살구이 등을 직접 시식해 보는 ▲‘오직,한돈’ 시식회, 한돈에 대한 상식 퀴즈를 맞추는 ▲‘오직,한돈’을 잡아라! 룰렛 퀴즈 이벤트, 한돈 구매 영수증을 인증하는 ▲‘오직,한돈’ 영수증 사진기 인증 이벤트 등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이와 더불어 온·오프라인 판매처를 통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는 27일 aT센터에서 “가루쌀로 여는 농업과 식품의 미래! 가루쌀로 지키는 우리나라 식량주권!”이라는 주제로 ‘가루쌀 미래비전 선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농식품부는 식품 원료로서 가루쌀의 가치와 가능성을 알리고 농업과 식품산업의 새로운 도전을 응원하기 위해 가루쌀 산업 생태계 조성에 대한 미래비전을 제시한다. 이번 선포식에서는 가루쌀 연구 및 제품개발 사업 출범식과 함께 가루쌀 산업 활성화 심포지엄도 진행되며, 관계부처, 관계기관, 식품업체, 농업인 등 150여 명이 참석한다. 윤석열 정부는 식량주권 강화라는 국정과제를 설정하고, 이를 달성할 수 있는 핵심 수단으로 가루쌀 활성화를 추진하고 있다. 가루쌀은 가루를 내기에 적합한 쌀의 종류로서 변화하는 식품 소비문화에 맞춰 면, 빵 등 우리 국민이 즐기는 먹거리로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새로운 국산 식품 원료이다. 이에 따라 농식품부는 올해부터 식품업계의 새로운 가루쌀 제품개발을 지원한다. 지난 1월부터 가루쌀 제품개발에 참여할 식품업체를 모집했으며, 엄정한 심사를 통해 15개 식품업체의 19개 제품을 선정했다. 이에 따라 연말까지 가루쌀로 만든 라면, 칼국수, 식빵, 과자,
낙농진흥회(회장 김선영)는 유가공업자, 집유업자 등을 대상으로 총 210억원 규모의 융자금(이자차액보전) 지원을 위한 신청서를 오는 5월 12일까지 접수한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은 농식품부 ‘2023년 축산물도축가공업체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국내 낙농·유가공산업 활성화를 위한 사업이다. 낙농·유가공 관련업체가 신청 할 수 있는 사업은 총 2가지로 유제품개발·생산시설과 유가공업체 운영자금 지원사업이며, 각각 신청이 가능하다. 유제품개발·생산시설지원사업 지원자격은 유가공업자(목장형 유가공 포함), 집유업자, 즉석판매제조·가공업자이며, 국내산 원유 미사용업체는 제외된다. 자금 규모는 총 140억원이며, 지원 조건은 융자 70%, 자부담 30%, 3년 거치 7년 균분상환이며 금리는 2~3%다. 자금 사용용도는 유제품 개발 및 생산시설, HACCP 인증을 위한 시설장비, 치즈공방 체험·판매시설, 원유검사 장비 구입 및 설치비용 등이다. 유가공업체 운영자금 지원사업 신청대상은 유가공업자, 집유업자이며 국내산 원유 미사용업체는 제외된다. 자금 규모는 총 70억원이며, 지원조건은 융자 100%, 2년 거치 3년 균분상환이며 금리는 2.5~3%다. 자금 사용용도는 신선유제품
농림축산검역본부 인천공항지역본부(이하 인천공항지역본부)는 농축산물 국경검역에 헌신한 은퇴 검역탐지견 4마리의 민간 입양과 관련하여 새로운 가족과 친해지기 위한 “은퇴 검역탐지견 입양의 날” 행사를 26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인천공항지역본부는 은퇴 검역탐지견의 민간 입양 심사가 공정하고 투명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동물보호 단체에 소속된 입양 분야 전문가들과 협력하여 엄격한 서류심사와 현장심사를 통해 입양 가정을 선정했다. 이번 행사는 국가를 위해 헌신한 은퇴 검역탐지견들이 새로운 가족과 행복하고 편안한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동물복지를 위한 취지에서 마련됐다. 선정된 입양 대상자는 행사 전 은퇴 검역탐지견과 미리 교감의 시간을 가졌으며, 행사에 참여하여 입양 전 갖춰야 할 사전 주의사항을 교육받고, 은퇴 검역탐지견이 새로운 환경에 잘 적응하기 위한 용품(사료, 켄넬, 영양제 등)을 제공받았다. 인천공항지역본부는 “국경검역 활동을 위해 힘썼던 은퇴 검역탐지견들이 새로운 가족을 만나서 보다 행복하고 편안한 삶을 살 수 있기를 바라며, 입양 후에도 지속적인 관심을 가질 계획이다.”면서, “앞으로도 은퇴 검역탐지견의 민간 입양 활성화를 위해 수시로 민간 입양을 실시
박병홍 축산물품질평가원장은 25일 세종로컬푸드 싱싱장터 도담점을 방문하여 돼지고기 구분 판매 현황을 살폈다. 이날 현장에는 세종공주축협 백은호 지도상무가 동행하여 근육과 지방 비율에 따라 식육 명칭을 구분한 ‘꽃삼겹, 풍미·웰빙삼겹’ 제품에 대한 도입과정과 소비자 반응을 설명했다. 더불어, 박 원장은 지난 5년간 축산물품질평가원 대전충남지원과 세종공주축협이 협업하여 정리한 ‘삼겹살 품질정보 제공 사례’를 검토했다.
한국농어촌공사(사장 이병호)와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원장 김현권)은 26일 환경·에너지 분야 발전과 친환경 경영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저수지 등 수질개선 ▲환경·에너지 산업 육성 ▲탄소중립 및 재생 에너지 등의 분야에서 상호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공사는 지속가능한 청정 농업용수 보전을 위해 농업생산기반시설(저수지 등)에서 수질관리에 적합한 우수 물기술을 실증시험 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하고,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경기 RE100’ 협의체에 참여하는 등 환경·에너지 분야의 기술교류 및 협력체계를 강화하기로 약속했다. 김현권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 원장은 “농어촌 분야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탄소중립을 이루기 위한 상호 발전적인 협업사례의 발굴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병호 한국농어촌공사 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하여 전 세계적 기후 위기 대응 흐름에 적극 동참하고 친환경 가치 증진과 탄소중립 실현 등 지속 가능한 경영을 실천해가는 초석으로 삼겠다”고 말했다.
(사)대한산란계협회(회장 안두영)와 (사)한국계란산업협회(회장 강종성)는 25일, 청주 오송 소재 대한산란계협회 회의실에서 계란의 안정적인 생산과 건전한 유통질서 확립을 목적으로 하는 계란산업발전위원회(이하 위원회)를 발족했다고 밝혔다. 위원회는 앞으로 계란의 생산과 유통 등에 관한 각종 현안과 정책에 공동 협력하기로 하고, 우선, 계란 생산량을 줄여서 계란 가격을 대폭 상승시킬 수 있는 산란계 사육기준 면적 확대 정책과 소비자에게 피해를 줄 수 있는 식자재 마트 등의 폭리와 갑질의 근절을 위하여 함께 대응하기로 했다. 산란계 사육기준 면적 확대는 산란계 마리당 사육기준 면적을 2025년 8월 31일까지 0.05㎡에서 0.075㎡로 확대하는 것으로 면적이 확대되면 산란계의 사육 마릿수가 대폭 줄어들어서 계란가격의 폭등을 유발할 수 있으며, 식자재마트의 폭리와 갑질은 마트 신규 오픈시 입점비로 마트에서 유통인에게 적게는 수백만원에서 많게는 수억원 규모의 계란을 무료로 납품할 것을 요구하거나 미끼상품과 고객감사 세일을 명목으로 원가 이하의 계란 납품을 요구하는 것으로써, 해당 비용은 결과적으로 유통비용을 올리고 이는 계란가격을 상승시키는 악순환을 초래함으로써 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