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한우협회 충북도지회 청주시지부가 창립총회를 열고 본격적으로 출범했다.28일 협회 관계자 내외빈과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총회를 개최한 청주시지부는 초대지부장에 유병천씨를 선임했다.청주시지부는 현재 회원 60명으로 출발, 유병천 지부장과 회원 일동은 청주지역의 한우산업 발전을 다짐했다.
한-EU FTA 제6차 협상이 28일부터 2월 1일까지 서울에서 개최된다. 농림부는 지난 협상에서 우리 민감품목에 대한 예외적 조치와 농산물 세이프가드, 수입쿼타에 대한 요구사항 등을 EU측에 전달했고 EU의 입장표명을 기다리고 있는 상황으로 이번 협상에서는 상품양허(관세인하계획)에 대한 공식 협상이 없어 협정문상 쟁점을 마무리하여 향후 협상 마무리 단계에 대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상품 및 무역구제 분야 협정문에서는 농업특별긴급관세(SSG), 수입부과금(mark-up) 등 WTO 농업협정상의 농산물 수입관리 제도에 영향이 없도록 논의할 계획이다. 지리적표시 분야에서는 우리 농산물 품질관리법상의 지리적 표시 등록 품목을 효과적으로 보호할 수 있도록 대응하되, 보호대상 품목의 목록은 양측의 균형을 고려하여 교환하는 방안을 추진할 계획이다.지역화 인정 절차, 작업장 승인 문제 등 위생·검역(SPS) 분야 논의에서는 수입국이 이들 사안에 대해 가지는 권리를 명확히 하고 우리 검역 행정에 부담이 되지 않도록 하면서, 양측 입장을 절충하겠다는 입장이다.원산지 기준 논의에서는 양측 모두 가공하지 않은 신선 농산물은 자국에서 기른 것만 특혜관세를 인정하는 기준(완전
최근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정부조직 개편 발표와 관련하여 농림부가 구체적인 조직개편 작업을 논의하는 과정에서 축산정책국 폐지안이 거론된 것으로 알려지자 축산업계가 우려와 함께 반대여론이 들끓고 있다.25일 축산관련단체협의회(회장 남호경)는 성명서를 발표하고 축산업의 비중과 특성, 대외여건을 감안하여 축산정책국의 기능과 역할을 강화하지는 못할 망정, 오히려 폐지한다는 것은 축산정책을 포기하는 것으로써 절대 용납할수 없음을 분명히 했다.성명서에 따르면 농림부를 ‘농수산식품부’로 개편하는 과정에서 농림부 조직을 지나치게 기능성 위주로 개편하여 축산정책국을 폐지하고 부서별로 분산시킨다면, 축산부문의 체계적인 정책 지원을 기대하기 힘들뿐만 아니라 정책추진의 혼란만 가져와 축산발전에 걸림돌로 작용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우리나라 전체 농업생산액의 33.5%를 차지할 만큼 축산업의 비중은 높아 지고 있어 축산정책의 기능강화 및 정부지원의 확대는 필수적인 상황에서 한미 FTA 체결에 이어 한EU FTA 협상 등을 포함한 개방확대의 기조속에 가장 큰 피해가 우려되고 있는 축산업을 포기하는 것이나 다름이 없다며 강도높게 비난했다.또한 선진국 사례만 보더라도, 기능구조를 기반
한국낙농육우협회(회장 이승호)는 24일 축산회관에서 2008년도 제1회 이사회를 개최했다. 이날 이승호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한나라당 정책공약으로 제시된 학교우유급식에 우유를 포함토록 하는 우유급식 제도화와 북한 학생 우유급식 추진이 차질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활동하고 있다며, 금일 이사회가 최근 사료값 등 제반물가의 급등으로 어려운 낙농여건에 대한 대책방안이 마련될 수 있도록 심도있는 논의의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먼저, ’07년 3회 이사회 이후의 협회 활동상황에 대해 보고 받은 이후, 손정렬 감사와 정창영 감사로부터 지난 1월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실시한 2007년도 협회 사업실적 및 수입·지출 결산 감사 결과에 대한 보고를 받았다. 의안 제1호 2007년도 사업실적 및 수입·지출 결산(안) 승인의 건과 의안 제2호 2008년도 사업계획 및 수입·지출 예산(안) 심의의 건에 대해서는 원안대로 의결하였으며, 의안 제3호 정기총회 개최의 건은 2008년도 정기총회는 2월 15일(금) 오후 1시 축산회관 대회의실에서 개최키로 하였다. 의안 제4호 2007년도 대의원 선출의 건에 대해서는 원안대로 의결하되, 오는 1월 31일까지 협회비 납부시 대의
[이지폴뉴스]농민단체와 농촌 지역구 의원들을 중심으로 대통령직 인수위의 농촌진흥청 폐지 방침에 반대하는 목소리가 거세지고 있다.‘농어업회생을 위한 국회의원 모임’ 대표의원인 대통합민주신당 신중식 의원은 23일 기자회견을 통해 “농촌진흥청 폐지는 농업, 농촌, 농민을 포기하는 일”이라며 “폐지 계획을 즉각 철회하라”고 촉구했다.신 의원은 “노령화, 영세화와 개방화, 세계화 등으로 우리 농어촌이 피폐화돼 가는 이때 인수위는 농업경쟁력 향상에 큰 역할을 하고 있는 농촌진흥청을 하루아침에 폐지하려 하고 있다”며 “농촌진흥청의 폐지를 재검토하고 오히려 순기능을 살려야 한다”고 주장했다.그는 “한국농촌지도자중앙연합회, 전국농민회총연맹 등 전국 32개 농민단체와 고흥군의회 등이 농촌진흥청 폐지를 반대하고 있는 사실을 인수위는 직시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김인식 농촌진흥청 청장은 이날 BBS불교방송 과의 인터뷰에서 “우리 청이 기술농업을 보급함으로써 농촌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기여해왔다”며 “농촌진흥청 폐지에 대해 기술농업을 책임지고 있는 사람으로서 매우 안타깝다”고 말했다.김 청장은 “농촌진흥청은 농업기술을 연구하는 연구기능도 있지만 연구성과를 가공해서 농민들에게
한우의 육질과 육량을 동시에 향상시킬 수 있는 ‘아미노산 강화 반추위 보호사료’인 ‘명품아미’가 지난 12월 20일부터 시험 생산되어 한우농가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가운데 2008년 1월 중순 본격적인 제품 생산을 앞두고 있다.농촌진흥청 축산과학원(원장 이상진)과 (주)누보비앤티(대표이사 유성수)의 3년간의 공동연구로 개발된 ‘명품아미’는 보호지방을 통해 원활한 에너지 공급은 물론 체조직의 지방산 합성을 증진시키고, 지금까지 고가의 사료 단백질이 반추위에서 대부분 분해되어 효과가 없었던 아미노산을 특수 캡슐화하여 흡수가 잘 될 수 있도록 설계된 신제품. 거세한우를 대상으로 한 실증시험에서 육질 1+등급이상 80%, 육량 A등급 출현율이 67%로 나타나 두당 40~50만원의 농가소득이 증대되는 것으로 나타났다.(주) 누보비앤티 김현수 연구소장은 “연간 2,000톤 규모의 최신시설에서 생산되는 ‘명품아미’는 유통구조를 간소화하여 농가에서 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도록 전화(02-975-2582) 및 홈페이지(http://www.nuvobnt.com)에서 온라인 구매가 가능하도록 하였고, 각 지역 동물약품 취급점에서도 오프라인으로 구매할 수 있도록 판매
앞으로 선발되는 보증씨수소는 육량과 육질의 동시 개량이 이루어질 뿐 아니라 지자체별 다양한 한우 보증씨수소도 접할 수 있을 전망이다. 농촌진흥청 축산과학원(원장 이상진)은 올해부터 근내지방도의 능력이 한층 강화된 한우보증씨수소를 선발·보급하고 한우 육종농가 사업에 참여한 지자체(경기, 강원, 경북)를 위한 한우보증씨수소도 선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축산과학원에서 ’99년 처음 추진한 지자체(경북) 한우보증씨수소 선발사업은 경기도, 강원도로 확대됨에 따라 기존의 한우보증씨수소 선발사업과의 중복투자, 도 단위에서 후대검정을 실질적으로 추진하기 어려운 문제 등이 있었다. 또한 그 동안 제기됐던 한우의 다양성 감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하여 2005년부터 2007년까지 2년 6개월간 축산과학원과 농협, 경기도, 강원도 및 경북도의 관련 공무원과 대학 교수 등이 참여하는 전문 작업반을 구성·운영해 왔다.그동안 선발지수와 작업반 운영을 담당하였던 축산과학원 김시동 박사는 “기존 선발지수가 육량과 육질에 동일한 가중치를 준 것에 비해 이번에 개선된 한우보증씨수소 선발지수는 육질에 대해 기존지수보다 22%정도 개선되도록 가중치를 주었다. 또한 등지방 두께를 감안하여 비육시 육량
FTA 시대 농어촌 대체산업으로 부상하고 있는 마필산업과 농촌 승마장 건설 등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서는 사감위법을 폐지하고 관련 기능을 농림부로 환원시켜야 한다는 의견이 분분하다.축산관련단체협의회는 23일 성명서를 통해 경마·마필산업은 DDA, FTA와 같이 시장개방으로 인해 어려움에 처해있는 농축산업의 기반조성과 발전을 위한 소중한 재원으로 마사회는 매년 1천억원 이상의 이익금을 축산발전기금과 농어촌 재원으로 출연해 오고 있으나 계속해서 마사회의 출연금이 감소하고 있어 심히 우려하지 않을 수 없다고 주장했다.특히 축산발전기금 조성액은 마사회 출연금이 90% 이상을 차지하고 있어 대외무역환경변화에 따른 경쟁력 확보를 위해서도 안정적인 재원마련이 무엇보다 중요한 시점에서 사행산업통합감독관리위원회(이하 사감위)의 불공정한 경마규제는 즉각 중단되어야 한다고 성토했다.축단협은 또한 ‘바다이야기’ 사태를 계기로 사행산업규제를 통해 사회적 부작용을 최소화 한다는 명목으로 사감위법이 제정되었으나, 당초 취지와 달리 불법 인터넷도박이나, 사행성게임물 등은 관리, 감독대상에서 제외하고 경마 등 기존 개별법에 따라 관리되고 있는 제도권에만 규제대상에 포함하고 있는 것은 소가
청년 낙농인들이 우유끼워팔기 근절과 사료값 인상에 대한 대책마련, 낙농후계자 육성대책 마련등 낙농발전의 근간이 될 현안해결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한국낙농육우협회 청년분과위원회(위원장 이명환)는 23일 2008년도 제1회 임원회의를 갖고, 2008년도 사업계획을 수립하는 등 체계적인 활동방안 마련을 위한 심도 있는 논의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회의에서 위원회는 ‘08년도 사업계획과 관련 ▶ 우유 끼워팔기 근절 대책 마련 활동, ▶ 사료값 인상에 대한 대책 마련 활동, ▶ 낙농후계자 육성대책 마련 활동, ▶ 농가여론 형성 및 조직활성화를 위한 활동을 4대 핵심 활동과제로 채택했다. 이와 관련 활동방안으로 농림부 등 관계요로 방문·건의 활동 강화, 끼워팔기 근절을 위한 대응활동 강화, 여론조성을 위한 성명·논평 발표 및 행사 개최 추진, 조직활성화 방안 수립을 위한 임원 워크숍 개최 등을 추진키로 했다. 또한 제5대 집행부 구성과 관련하여 이명환 위원장을 만장일치로 재추대하고 이경훈 총무를 지명하는 한편, 차기 임원회의에서 집행부 구성안을 마련하여 의결키로 했다. 한편, 이명환 청년분과위원장은 FTA 추진, 사료값 인상 여파로 생산현장의 농가들이 큰 고통을 겪
낙농육우협회 육우분과위원장에 라기혁 현위원장이 만장일치로 추대됐다.한국낙농육우협회 육우분과위원회는 22일 충북낙협 대회의실에서 2008년도 제1회 임원회의를 개최하고 제4대 육우분과위원장에 나기혁 現위원장을 만장일치로 추대하고 2008년도 사업계획을 수립했다. 라기혁 위원장은 현재 충북 음성군에서 육우를 비육하고 있으며, 지난 2006년 3월 제3대 육우분과위원장으로 취임한 이래, 임기 동안 임의육우자조금 결의·추진, 우수축산물(육우)브랜드 인증, 육우고기 군부대 납품, 농협하나로클럽(양재점) 육우입점, 한·미FTA 육우분야 대책마련, 육우브랜드경영체 정부지원, 육우데이등 육우소비홍보와 학술행사 개최 등 육우산업 기반조성을 위한 많은 굵직한 성과를 이루어 낸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라 위원장은 취임 소감을 통해 육우분과위원회 조직 활성화로 육우농가의 권익대변과 육우산업 기반 조성에 더욱 매진할 것을 다짐하면서 당면 현안과제 해결을 위해 협회를 적극 도와 육우분과위원장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것임을 밝혔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는 2008년도 육우분과위 사업계획을 수립하고, 회원가입 확대 및 육우지부 결성 등 조직 활성화와 이를 통한 임의자조금사업 추진을 중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