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농진흥회(회장 김선영)는 16일 ‘2023년 제1차 정기이사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김선영 회장은 지난 1월 1일 취임 후 처음으로 개최되는 이사회에서 인사말을 통해 “30여년 공직기간 동안의 농정 경험을 토대로 낙농·유가공산업의 경쟁력 제고와 발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이사회에서는 ▲2022년 결산(안) ▲임원추천위원회 운영규정 개정(안) ▲이사 선임(안) 등의 안건이 의결됐다. 특히 이번 이사회에서는 임원추천위원회를 통해 추천된 이사 후보자 7인 전원이 이사로 선임됐으며, 임기는 2026년 3월 16일 3년이다. 이번에 선임된 이사는 매일유업 김선희 대표, 빙그레 전창원 대표와 남양유업 김승언 대표 등 유업체 대표 3인, 한국여성소비자연합 김천주 회장, 소비자공익네트워크 김연화 회장 등 소비자단체 2인과 충남대학교 서성원 교수, 동국대학교 지인배 교수 등 학계 2인이다.
축산물품질평가원 전북지원(지원장 박민희)은 16일 완주군청 4층 중회의실에서 완주군(군수 유희태), 한국종축개량협회 전북지역본부(본부장 윤현상), 전주김제완주축협(조합장 김창수), 한우협회 완주군지부(지부장 유용준)와 “한우 수급 및 가격안정 도모를 위한 완주군 한우 수급안정체계 구축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각 기관이 보유한 역량을 결집하여 최근 지속되는 한우 가격 하락으로 인한 농가 경영난을 해소하고, 한우의 수급 및 가격 안정 도모 등을 통한 지역의 축산업 발전에 공헌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를 위해, 축산물품질평가원 전북지원에서는 축산농가의 한우 품질 과 생산성 향상을 위한 컨설팅, 농가별 맞춤형 교육 추진 및 품질평가 결과 제공 등 다양한 노력과 지원을 약속했다. 완주군은 농가의 경영 안정화 도모를 위한 암소 감축 사업, 우분 적정처리기반 마련, 소비촉진 및 생산비 절감 등 종합대책을 수립하여 추진하기로 했다. 또한, 한국종축개량협회는 농가별 우수·도태 개체 정보를 제공하여 혈통관리를 지원하고, 전주김제완주축협은 한우정육 및 부산물 할인판매를 통한 소비촉진을 추진할 예정이며, 한우협회 완주군지부에서는 암소 자율감축 서명 운동과 교
9월 6일~8일 대구 엑스코 개최 코로나 이후 축산업체 참가신청 문의 쇄도 대형 사료업체 대부분 참가신청 완료 2023 한국국제축산박람회(추진위원장 오세진 (사)대한양계협회 회장, 이하 KISTOCK 2023) 추진위원회는 15일 서울 서초구 소재 축산회관에서 축산 전문지 초청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오세진 박람회 추진위원장과 각 공동주최단체(양계, 한돈, 한우, 낙농육우, 오리, 시설기계) 관계자 그리고 축산 관련 전문지 기자단이 참석한 가운데 KISTOCK 2023의 주요 추진 내용과 함께 지금까지의 박람회 진행상황에 대한 브리핑이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오세진 추진위원장은 “오는 9월 6일부터 8일까지 대구 엑스코에서 개최되는 KISTOCK 2023이 우리 축산이 가지는 본연의 가치를 국민 모두에게 알리고 내일을 준비하는 미래 세대에게 우리 축산업의 비전과 가능성을 보여주기 위한 장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코로나19 이후 개최되는 ‘KISTOCK 2023’에 기대와 관심 몰려 코로나19의 여파는 끝나가고 있지만, 글로벌 악재는 여전히 축산업계를 위협하고 있는 상태이나 박람회에 대한 관심은 참가 신청이나 문의로 나타나고 있다. 박람회 조
국내 소비자 80.4%는 최소 주 1회이상 우유를 음용하고 있으며, 음용목적으로는 ‘식사대용’이 44.9%로 가장 높았다. 연령이 높을수록 건강이나 미용을 위해 우유를 마시는 비율이 높고, 연령이 낮을수록 허기를 채우기 위해 마시는 비율이 높았다. 하지만 전반적인 음용빈도는 감소한 것으로 나타나 K-MILK 인증제도 활성화를 통한 국산 우유 사용확대 공동노력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낙농육우협회 낙농정책연구소는 15일 ‘2022 우유·유제품 소비행태 조사’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우유음용 목적, ‘식사대용’ 비율이 가장 높아 개인의 경우 80.4%가 최소 주 1회 이상 우유를 음용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전반적인 음용빈도는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일 기준 음용량은 ‘200㎖ 이하’가 ’20년 대비 8.6%p 증가한 52.3%로 여전히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였으며, 중·대용량 소비는 전반적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음용목적으로는 ‘식사대용’이 44.9%로 가장 높았으며, 연령이 높을수록 건강이나 미용을 위해 우유를 마시는 비율이 높고, 연령이 낮을수록 허기를 채우기 위해 마시는 비율이 높았다. 또한, 혼합음용보다 흰 우유를 그대로 마시는 경우가 많은
취임 1주년을 맞이한 이재윤 한국종축개량협회장은 13일 전문지기자 간담회를 갖고 주요 경영성과 등에 대해 설명하고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지난 1년간의 주요 경영성과로는 직제개편을 통한 협회 신성장동력 재구축과 이청득심 소통중심 경영 추진, 미래개량주도 유전체육종사업 기반 확대, 가축개량농가 소득향상을 위한 주요 업무 추진, 현장컨설팅 서비스 질적향상을 통한 축산기반 강화 등을 꼽았다.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가축의 면역력이 약해지기 쉬운 봄철 환절기를 맞아 축사 환기, 위생 관리, 영양 공급에 각별하게 신경 써 줄 것을 당부했다. 한우는 아침, 저녁에 찬 공기가 몸에 직접 닿지 않도록 하고, 낮에 햇볕을 쬘 수 있도록 해준다. 축사 바닥이 습해지지 않도록 깔짚을 자주 갈아준다. 배합사료와 함께 미네랄을 주면 면역력 개선에 도움이 된다. 새로 태어난 송아지는 초유를 충분히 먹인다. 송아지나 육성우는 환기가 원활하지 않고 바닥이 습하면 곰팡이균으로 인해 버짐이 생길 수 있으므로 축사 환기와 청결에 신경 쓴다. 젖소는 면역력이 약해지면 유방염에 걸리기 쉬우므로 축사와 착유실 위생 관리를 철저히 한다. 수건, 착유 컵 등 도구를 깨끗하게 세척하고 잘 말린 후 사용해야 한다. 또한, 착유소가 마시는 물의 양이 우유 생산량에 영향을 주므로 물을 충분히 공급하고, 물통을 깨끗하게 관리한다. 우유 생산량이 상대적으로 많거나 급격하게 늘어난 젖소는 비타민과 에너지 사료를 보충한다. 돼지는 낮과 밤의 온도 차이가 크면 스트레스로 면역력이 떨어질 수 있으므로 돈방 온도 차가 최대 10도(℃) 이상 나지 않도록 한다. 특히 어린 돼지는 추위에 약하기 때문에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박봉균)는 국내 젖소 농가에서의 유방염 검사 및 약제 선발을 통해 낙농가 피해를 방지하고 안전한 원유 공급을 위해 ‘2023년 젖소 유방염 관리사업’ 안내서를 9일 발간해 배포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전국 시도 동물위생시험소에서 655개 농가의 착유우 8,688두를 대상으로 젖소 유방염 원인균 검사를 실시하여 총 2,373 균주를 분리한 결과 응고효소음성포도알균속(CNS)이 22.6%로서 가장 높았으며, 다음으로 황색포도알균(9.0%), 대장균(8.1%), 슈도모나스속(7.9%), 연쇄알균속(6.0%), 장알균속(5.2%), 나머지 균종은 4% 이하의 분리율을 보였다. 또한, 항생제 감수성 검사 결과 젖소 유방염 주요 원인균인 포도알균속은 페니실린, 연쇄알균속은 테트라사이클린, 장알균속은 세팔로스포린, 대장균은 설파제 계열의 항생제에 각각 높은 내성을 보였다. 이번 ‘2023년 젖소 유방염 관리사업’ 안내서에는 ’22년 사업실적과 ’23년 사업계획, 항생제 처방기준 및 유방염 유형별 치료 방법 등의 내용을 수록하고, 젖소 유방염의 효과적인 치료를 위해서 원인균 동정 및 항생제 감수성 검사가 필요함을 제시했다. 발간한 안내서는 전국 시도
정부, 생산자, 유통업체, 소비자가 한우의 합리적인 소비문화 정착을 위해 투명한 유통 협업체계를 공동으로 추진하는 발판이 마련되어 소비자의 권익 또한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9일 서울 서초동 소재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 대회의실에서 농림축산식품부,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 전국한우협회,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 (사)한국체인스토어협회, ㈜이마트, 홈플러스㈜, 롯데쇼핑㈜ 롯데마트, (사)소비자공익네트워크 등 총 9개 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정부, 한우농가, 유통업체, 소비자가 함께하는 상생협약식’이 개최됐다. 올해 1월 한우 도매가격은 kg당 1만 5904원으로 작년 동기(1만 9031원) 대비 16.5% 하락한 가운데, 소비자가격은 상대적으로 소폭 하락에 그쳐 소비자는 한우 구매 시 가격 하락을 체감하지 못하며 소비 위축으로 이어지는 등 한우농가의 경영난이 심화되고 있다. 실제로 소비자공익네트워크가 2023년 1월 11일부터 20일까지 서울, 경기 지역 총 82개 매장(40개 대형유통업체, 42개 식육판매장)에서 한우의 등급별, 부위별 소비자가격조사를 실시한 결과, 등심 도매가격이 전년 동기 대비 23.6% 하락한 반면 1월 한우 등심 평균 소비자가격은 대형마트와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축산 현장의 다양한 기술적인 고민을 해결하고, 신기술 보급을 확산하기 위해 9일 충북도 청주시를 시작으로 ‘축산 현장 맞춤형 종합상담’에 나선다고 밝혔다. 올해부터는 상반기와 하반기로 나눠 상반기에는 6월까지 24회, 412여 농가를 대상으로 맞춤형 종합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농촌진흥청은 지난 1월 수요 조사로 상반기 일정을 정했으며, 하반기 맞춤형 종합상담 일정은 6월 수요 조사 후 확정할 예정이다. 주요 상담 대상은 축종별 연구 모임과 청년농업인이며, 한우, 젖소, 돼지, 흑염소 4개 축종의 개량, 번식, 사양, 질병 등 분야별 궁금증을 다룬다. 올해에는 농협경제지주 축산디지털컨설팅부와 협업해 지역축협 조합원 상담도 함께 추진할 예정이다. 맞춤형 종합상담을 받고 싶은 농가는 거주 지역 시군농업기술센터 축산 담당자에게 문의하면 된다. 거주 지역에서 맞춤형 종합상담이 예정돼 있다면, 추가모집 일정에 따라 지원하고 상담받을 수 있다. 농촌진흥청은 맞춤형 종합상담이 끝난 뒤 ‘축종별 100문 100답집’을 참여 농가에 제공하고, 추가 전화 상담을 통해 개별 학습을 지원할 계획이다. 100문 100답집은 농촌진흥청이 2011년부터 해마
우유·육우자조금통해 3월 5천마리, 4월 5천마리 지원 지원 희망농가는 지역축협에 신청서 제출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부)는 최근 육우용 젖소 송아지 거래 감소로 인해 초래된 낙농가들의 송아지 처리 어려움을 해소하고 육우산업의 생산기반 유지를 위하여 축산농가가 젖소 수컷 송아지를 육우용으로 입식하면 우유자조금과 육우자조금을 통해 마리당 5만 원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젖소 송아지는 성별에 따라 사육하는 농가에 차이를 보인다. 일반적으로 암컷 송아지는 미래의 착유에 필요하므로 주로 낙농가가 기르지만, 수컷 송아지는 착유가 불가능하여 고기용으로 길러질 수밖에 없다. 이러한 이유로 육우용 젖소 송아지는 젖소와 육우를 함께 기르는 낙농가나 육우를 전문적으로 사육하는 축산농가 또는 한우·육우를 함께 사육하는 축산농가가 기르게 된다. 육우용 젖소 송아지는 대부분 초유떼기(생후 1주일), 분유떼기(생후 2개월)에 거래되며 낙농가가 송아지를 판매하면 이는 낙농가의 수입으로 잡히며 우유 생산비를 낮추는 효과가 있다. 하지만, 이러한 육우용 젖소 송아지 거래는 ‘22년 국제곡물가격 및 환율 상승에 따른 사료비 상승, 한우가격 하락으로 인한 육우가격의 동반 하락 및 군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