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AI 발생으로 인해 산란계가 대량 매몰됨에 따라 계란 부족현상이 나타나자 정부에서는 수급안정을 위해 신선란 수입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농림축산식품부는 계란 수급안정화 방안으로 계란공급 감소가 지속될 경우에 대비, 국내 가격과 연동한 신선란 수입 지원방안을 마련하고 할당관세(27%→0%)를 적용할 계획이며국내산 신선란 소매가격이 일정수준 이상 지속될 경우 계란 수입에 소요되는 운송비를 지원하여 국내 계란가격이 과도하게 높아지지 않도록 유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계란 사재기 점검과 가공용 계란 할당관세 적용, 산란계 생산주령 연장과 산란 실용계 수입 지원 등의 방안을 밝혔다. 이에 대한양계협회에서는 계란을 수입할 경우 운송료 때문에 배보다 배꼽이 큰 상황고 수입시간도 상당기간 소요되어 자칫 계란 수급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 이런정황으로 볼때 계란 수입은 불가한 조치라고 성명을 통해 입장을 밝혔다. 대안으로 철저한 소독과 방역을 거친후 이동제한되어 있는 국내 계란의 유통을 원활하게 해야 하며 장기적으로는 산란실용계와 종계 병아리 수입에 지원하고 수입절차를 간소화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12.24일(토) 경남 양산시 소재 산란계 농가가 고병원성 AI 의심 신고를 하였고 경남 축산진흥연구소가 검사 중이라고 밝혔다. 해당 농가는 산란계 5만 3천여수를 사육하고 있으며, 12.24일 의심증상이 나타나 축주가 신고한 사항이다.해당 지자체는 의심신고를 받은 즉시 신고 농장에 대한 출입 통제와 이동제한 등 긴급 초등 방역 조치를 취하였다. 1차 정밀 검사는 진행 중이며, AI H5형 여부는 25일 오전 중에 확인될 예정다.AI H5형을 확인되는 즉시 해당 산란계 농장 및 500m이내 4개 농장의 가금류(약 10만 9천수로 추산)를 살처분할 계획이다.
농촌진흥청(청장 정황근) 가금연구소가 강원도 평창군 대관령면(대관령마루길 321-11) 일원에 청사 이전을 마무리하고 업무를 시작했다. 철새들의 이동경로에 위치해 있었던 가금연구소(충남 천안시 성환읍)는 2014년부터 상대적으로 철새의 유입이 적은 강원도 평창군으로 이전이 검토되기 시작했다.이후 예산확보, 부지선정, 환경영향평가, 설계용역 등이 이뤄졌으며, 올해 1월 공사를 시작해 이번 달 19일 이전을 완료했다. 청사 규모는 종합연구동을 비롯한 계사, 오리사, 감시사 등 총 17동으로 대지는 152만 8,358㎡이며 연면적은 1만 1,218㎡이다. 종합연구동은 연면적 2,491㎡로 지하1층, 지상 4층에 종합실험실, 연구실, 강당, 식당 등을 갖추고 있다. 가금유전자원의 보호를 위해 현장연구시설인 계사와 오리사를 분리해 독립적으로 운영토록 했으며, 두 시설의 거리(이격 거리)도 500m가 되도록 했다. 사육시설은 차단방역을 크게 강화했다. 차량소독시설은 자체 고안한 밀폐형 소독시설을, 대인소독시설은 샤워와 건식사우나 시설을 각 계사의 모든 실에 설치해 질병 예방에 빈틈이 없도록 했다. 한편, 이전사업이 추진되는 동안 진정성을 가지고 해당 마을주민들과
고병원성 AI 발생이 지속되고 있어 국가적으로 비상 상태이다. 여기에 산란계용 닭이 1천만수 이상 매몰되어 계란 부족현상까지 나타나고 있어 걱정이 크다. 정부에서는 AI 발생이 더 크게 확산되어 심각한 비상 상황이올 것을 대비해서 백신 항원뱅크를 추진하는 등 조기 종식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상황이다. 백신 접종을 해서 간단하게 문제가 해결되면 좋겠으나 현실은 그렇지 못하다. 백신 접종에 따른 여러 문제들이 발생할 수 있어 아직까지여러 상황을 점검하며 백신 사용을 결정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그렇다면 이런 때에 농가들이 할 수 있는 것은 무엇인가? 우선 첫번째로는 외부로부터 오염원 즉 바이러스가 유입되지 못하도록 차단방역을 하는 것이며 둘째로는 유입 가능성이 있는 바이러스를 사멸할 수 있도록 철저히 소독을 실시하는 것이다.그 다음 농가들이 할 수 있는 것은 바로가금, 즉 닭이나 오리 등이 건강하도록 해서 미량의 바이러스에는 감염이 되지 않도록 면역을 증강시켜주는 것이 반드시 필요하다. 왜냐하면 똑 같은 조건의 농장에서도 약한 개체에서 먼저 질병에 감염되고 건강하면 감염이 되지 않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농가 중에는 면역물질 증강제를 먹여서 A
가을철만 되면 해마다 AI가 찾아와 양계농가에 막대한 손실과 정신적 피해를 주고 있다. 2003년에 AI가 국내에 최초로 발생한 이후 13년이 흘렀지만 발생주기가 잦아지고 바이러스형도 바뀌면서 혼란을 가중시키고 있다. 그동안 방역당국이 지속적으로 예찰은 실시했지만 막상 발생자체를 막지 못한 것이 사실이다. 특히, 발생시 온갖 수단과 방법을 동원하여 확산을 방지하려 노력을 했으나 그 순간이 지나면 또다시 원점으로 돌아갔다. 다행히 국내에는 한 건도 인체감염이 없었지만 만약 인체감염 사례가 나타난다면 우리 가금 산업은 한 순간에 나락으로 떨어질 것이 분명하다. AI는 국가적인 재난으로 축산농가에는 정신적 피해와 물질적 피해를 주고 국가적으로도 수백억씩 국고를 낭비하게 된다. 또한 축산업에 종사하는 사람은 물론 공무원들까지 밤잠을 못 자게 만들고 있다. AI가 발생한 지 13년이 지난 지금에도 제대로 된 로드맵이 설정되지 못하고 ‘강 건너 불 보듯’ 그때그때 미봉책(彌縫策)으로 일관하고 있는 모습이다. 언제까지 AI를 이런 식으로 대응 할 것인가! 정부에서 지금부터라도 AI에 대한 로드맵을 설정하여 구체적인 계획을 세워야 할 것이다. 우선 AI는 오리에서 많이
계란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안영기)가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서울 양재 aT센터 진행한 ‘제5회 계란페스티벌’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계란자조금관리위원회가 주최·주관한 계란페스티벌은 계란 산업의 가치를 알리고 계란 시장의 활성화를 위해 열리는 세계 유일의 계란 축제다. 특히 올해 진행된 제5회 계란페스티벌은 ‘깨우다-즐기다-삼키다’라는 3가지 테마로 계란 농가에 보탬이 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들이 진행됐다. ○ 어릴 때부터 계란 먹기, 에그스타가 알려주는 계란의 효능 총 3일에 걸쳐 펼쳐진 이번 제5회 계란페스티벌은 특히 주말을 맞이해 자녀와 함께 즐거운 계란 체험을 하러 온 많은 가족 관람객들이 눈에 띄었다. 어린 시절부터 계란과 친해지고 계란을 챙겨 먹는 식습관을 길러주기 위해 이번 계란페스티벌에서는 어린이 관람객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계란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어린이 관람객들에게는 계란자조금관리위원회 공식 캐릭터인 에그스타가 나와 어린이 눈높이에 맞는 재밌는 계란 이야기로 계란의 우수성을 알리는 ‘어린이 계란 창작 뮤지컬’이 가장 인기가 있었다. 이밖에도 계란 동물 만들기, 계란 스팽글 만들기, 에그스타 타투 체험, 가족과 함께 하
다양한 계란요리로 한 판 승부를 벌이는 ‘제6회 계란요리 경연대회’가 19일 서울 양재 aT센터 제1전시실 B홀 ‘제5회 계란페스티벌’ 행사장에서 열렸다. 계란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안영기)가 주최하는 계란요리 경연대회는 누구에게나 친숙한 식재료인 ‘계란’을 주재료로 요리 실력을 겨루는 요리 경연대회다. 올해 열린 ‘제6회 계란요리 경연대회’는 지난해에 이어 ‘단체급식에 적용 가능한 계란요리’를 주제로 펼쳐졌다. 이날 행사장에서는 온라인 예선을 통과한 본선 진출자 15팀이 참가해 계란요리 실력을 뽐냈다. 참가자들은 에그명태플랑, 에그노미야끼, 에그번버거 등 이름만큼이나 색다르고 맛있는 계란요리 선보였다. 단체급식이 가능한 계란요리를 주제로 펼쳐진 이번 대회에서는 레시피의 창의성과 단체급식에서의 적용 가능 여부 등이 평가됐다. 본선 경연에서는 대한영양사협회 강선미 부회장, 양향자 세계음식문화연구원 이사장, 계란자조금관리위원회 안영기 위원장, 이경희 대의원, 아워홈 이충근 조리감이 심사위원으로 함께 했다. 계란자조금관리위원회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단체 급식에서 활용이 가능한 다양한 계란요리 레시피를 개발하기 위해 마련됐다”면서 “우수 작품들은 단체 급
계란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안영기)는 세상에서 가장 알찬 축제 ‘제5회 계란페스티벌’을 18일 서울 양재 aT센터 제1전시실 B홀에서 열었다. 20일(일)까지 3일간 진행되는 이번 계란페스티벌은 ‘깨우다–즐기다-삼키다’라는 3가지 테마로 진행돼 더욱 알찬 계란 축제가 펼쳐질 예정이다. 개최 첫날인 18일(금)부터 ▲계란자조금관리위원회 공식 캐릭터인 에그스타가 출연해 어린이 눈높이에 맞춰 계란의 소중함을 알리는 어린이 계란 창작 뮤지컬 ▲밀가루 없이 영양 만점인 ‘계란 피자’를 만들어 보는 계란 요리교실 ▲계란스팽글, 계란비누 만들기 등 계란을 활용한 다양한 체험을 해보는 계란체험존과 같이 남녀노소 누구나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돼 관람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특히 올해에는 계란 토핑 핫도그 푸드 트럭, 계란 스팽글 만들기, 에그스타 타투 체험 등 새로운 프로그램도 마련돼 즐길 거리를 더했다. 계란자조금관리위원회 안영기 위원장은 18일 오전 진행된 개막식에서 “계란 산업의 중요성을 알려온 계란페스티벌이 어느덧 5회를 맞이했다”면서 “계란에 대한 소비자들의 올바른 인식을 깨우고, 다양한 계란과 관련된 체험으로 즐거움을 느끼며, 계란에 대한 올
(사)한국가금학회(회장 모인필)가 지난10~11일 양일간에 걸쳐 경남과학기술대학교 산학협력관에서 제33차 정기총회 및 학술발표회를 개최했다.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금년 처음 제정된 오당 학술상을 비롯해 2016년도 학회를 위해 노력해온 회원 및 업체들에 대한 감사의 뜻을 전하는 자리가 됐다. 첫날 개최된 학술발표회에서는 ㈜체리부로 김인식 회장이 ‘육계의 산업화’를 주제로, 강원대학교 이성기 교수는 ‘계란의 항미생물성과 이용’을 주제로 특별초청 강연이 있었으며신진가금학자(신정화, 서동원 박사) 발표가이어졌다. 그리고 45편에 해당하는 포스터발표를 통해 새로운 연구를 선보이기도 했다. 또한 11일에는 16편에 해당하는 주제로 구두발표가 진행되는 등 다양하고 푸짐한 연구논문들이 발표되었다. 금년 처음 제정된 오당 학술상은 충남대학교 이준헌 교수가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이준헌 교수는 가금학회지에 1년에 3편 이상의 논문을 발표하였을 뿐 아니라 육종분야에서 탁월한 연구성과를 보여주어 이날 수상하게 되었다. 모인필 회장은 2016년도 학회발전을 위해 노력한 분들에 대한 고마움을 표하고 가금학회지 발간에 많은 논문수를 투고해 학술지 등재지도 계속 남을 수 있도록 노력해
계란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안영기)가 계란 유통 차량 홍보 이미지 랩핑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계란 유통 차량 홍보 이미지 랩핑 프로젝트는 일반 계란 유통 차량에 홍보 이미지를 랩핑해 계란 홍보 차량으로 탈바꿈하는 프로젝트다. 홍보 이미지는 계란후라이 이미지와 함께 계란자조금 공식 계란 캐릭터인 에그스타 캐릭터를 아기자기하게 조합해 친근한 이미지를 극대화했고, 계란자조금의 2016년 메인 슬로건인 ‘삼시세끼 계란 매일 건강’을 표기해 모든 영양소가 함유된 계란을 먹고 매일 건강하자는 메시지를 전했다. 또한 이미지 하단에는 계란 영양소와 효능을 표기해 계란에 대한 올바른 정보도 제공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계란 홍보 랩핑을 원하는 농가에게 신청서를 받아 진행했으며, 2016년 7월부터 10월까지 약 4개월간 1톤 냉장탑차 20대, 3.5톤 냉장탑차 1대로 총 21대에 대한 랩핑을 완료했다. 계란자조금관리위원회 관계자는 “이번 프로젝트는 차량 랩핑이라는 이동식 광고 매체를 활용해 보는 이로 하여금 계란에 대한 인식을 친근하게 변화시켜 자연스러운 홍보 효과를 이룬 것으로 평가 된다”면서 “이를 통해, 계란 홍보 랩핑에 참여한 농가에 긍정적인 반응도 함께 끌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