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농육우인지도자대회가 지난 12-13일 대전 유성 레전드호텔에서 150여명의 지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이날 이승호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낙농육우산업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농가 개개인이 현재의 위기를 인식하고 하나 된 마음으로 대처해 나가야 하며, 특히 지도자들의 역할이 중요한 만큼 앞으로도 협회활동에 많은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이어, 청년분과위원회 이경훈 총무와 여성분과위원회 박흥옥 공주분회장이 낙농·육우산업 발전을 위한 국가비전 선언문 을 낭독했다. 선언문은 낙농육우산업 발전을 위한 국가비전 수립, 제도개선을 통한 우유수급 및 소비확대 방안 수립, 사료값 안정을 위한 특단의 대책 마련, 무허가 축사 양성화, 브루셀라 살처분 보상책 현실화, 축산국 폐지계획 철회, 축발기금 확보를 위한 지방세법 개정, 우유끼워팔기로 인한 유통질서 문란 대응 등 낙농육우 현안문제 해결과제가 담겨있다. 이후, 윤세남 서비스경영연구소장은 리더십 특강을 통해 서비스 사회에서 나와 소비자는 분리되어 있지 않다는 인식이 중요하며, 내가 아무리 열심히 해도 소비자가 알아주지 못하면 성공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우유를 대체하는 영양공급원이 늘어가고
한우자조금 사업의 일환으로 전국한우협회가 시행하고 있는 한우판매인증제 시행 1주년을 기념해 진행된 소비자 만족도 평가에서 합격점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사)한국소비생활연구원(원장 김연화)이 한우판매점을 방문한 소비자 545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방문 전 한우판매인증제의 인지도는 64.9%로 나타났으며, 한우판매점 인증제 신뢰도는 76.1%, 한우 품질 만족도는 86%로 나타났다.한우판매인증제에 대한 주요 정보 습득 채널은 TV나 라디오가 37.6%, 지인의 추천이 17.1%, 신문 기사가 12.9% 순으로 나타났다.한우판매 인증점을 찾는 이유에 대해서는 ‘한우라는 것을 신뢰할 수 있다’는 응답이 55.8%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한우판매 인증점을 이용하는 평균횟수는 전체의 33.3%가 ‘월 1회’ 방문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한 달에 두 번 정도’ 방문하는 응답자가 21.5%로 그 뒤를 이었다.한우판매 인증점을 이용시 한우의 품질에 관한 만족도 조사에서는 ‘한우판매 인증점에서 판매하는 한우의 품질이 좋다’는 응답자가 86.0%로 매우 높게 나타났고, 한우판매 인증점의 고객서비스 만족도는58.1%가 ‘만족한다’라고 응답하였으며, 한우판매 인증점의
농촌진흥청 축산과학원(원장 이상진)은 4일 경남 거창군농업기술센터 강당과 시험농가에서 ‘명품한우 실증농가 현장연찬회’를 실시했다. 최근 이름 있는 한우 브랜드 내에서도 지역과 사양방법 등 상징성에 의한 브랜드의 한계를 극복하고 개량된 암소집단을 조성하여 지속적인 브랜드 밑소 생산모델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돼 축산과학원에서는 2006년부터 전북 김제지역과 경남 거창지역의 20여 농가를 중심으로 ‘명품한우 실증시험’을 추진해 왔다. 이 날 현장연찬회에서는 ▲암소 육종농장검정 요령(가축개량사업소 박철진 박사) ▲안성맞춤 한우촌의 생산과 유통을 겸한 경영사례(안성맞춤 한우촌 안병호 대표) ▲개량으로 이룩한 정읍지역의 브랜드 성공사례(박승술 전국한우협회전북지부장) 발표와 거창지역 실증농가 대표 최창열씨 농장에서 2003년 이후 기록에 의한 우수 암소집단 육성 사례 발표 및 우수축 시찰이 있었다. 축산과학원 이상진 원장은 “그동안 한우개량은 보증씨수소를 통한 수컷위주의 반쪽개량이었지만, 자발적이며 개량의 의지가 강한 실증농가 중심의 농가암소 개량을 통해 암소와 수소를 동시에 개량해 나가고 있다”며 “이를 통해 개량이 뒷받침된 명품브랜드 탄생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
축산과학원(원장 이상진)은 전남도 사슴농가 40여명을 대상으로 친환경축산 사슴반 교육을 실시했다.지난달 11월 30일 전북 남원에 위치한 가축유전자원시험장에서 실시한 이번교육은 전라남도와 전남대 및 가축유전시험장이 공동으로 힘을 합쳐서 최근 경기침체로 불황에 빠져있는 양록산업을 타계하고자 열렸다.이날 연사로는 ‘사슴농장 경영실무’란 주제로 사슴이랑 배랑농원의 안재필 대표의 발표와 ‘FTA 타결과 양록산업 대응방안’이란 주제로, 가축유전자원시험장의 김상우 박사의 발표가 있었으며, 마지막 연사로 이동열 유구동물병원 원장의 ‘사슴질병과 예방’에 대한 발표가 있었다. 김상우 연구사는 이 어려운 난국의 극복방안으로 조기절각이나 브랜드화를 통한 양질 녹용 생산과 철저한 위생관리 및 부존자원 등을 활용하여 생산비를 절감하자고 제의했으며, 앞으로는 새로운 아이디어의 개발과 브랜드 및 영농조합법인등을 통안 규모화와 자본력을 키워줄 것을 역설하였고 특히 변화하고 있는 소비자의 요구를 충족시켜줄 수 있는 안전성이 높은 녹용을 생산해줄 것을 강조했다. 이동열 원장은 국내에서 많이 발생하고 있는 사슴의 주요 질병을 사진으로 정리하여 질병의 발생원인과 치료방법을 상세하게 설명하면서
소농장 제7호 HACCP 농장에 경주 천년한우가 지정됐다.축산물HACCP기준원(원장 곽형근)은 소농장 제7호 HACCP 농장을 지난달 29일자로 추가 지정했다고 밝혔다.경주 천년한우 브랜드농가인 경주 천년한우(푸른포장, 대표 손근호)는 경북 경주시 강동면에 위치해 있으며 현재 한우를 114두를 사육하고 있다.
한우 비거세우 체중은 567kg으로 매년 8.1kg씩 늘어 ‘74년 290kg보다 2배정도가 증가했으며 암소 또한 ‘74년 246kg에서‘07년 357kg으로 1.45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농협중앙회는 제12차 한우개량 추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금번 조사는 한우의 체중과 체형을 매 3년마다 정기적으로 측정하여 개량성과를 분석하고 그 결과를 토대로 개량정책 반영 및 연구자료로 활용하여 한우개량에 기여코자 지난 1974년 제 1차 조사를 처음 실시한 이후 올해 제12차 조사를 실시했다.금번 추세조사는 암·수(거세우 포함)의 사육월령별로 13개 단계로 구분하여 전국 42개 가축시장에 출하되는 소와 1,416개 한우사육농가의 7,645두에 대하여 106개 조합, 318명의 지도원이 현장을 방문하여 체중과 체형을 측정했다. 조사결과 한우 비거세우 18개월령 체중은 566.6Kg으로 조사되었으며, 이는 2004년 실시한 11차 추세조사결과인 542.2Kg보다 24.4Kg이 증가하여, 매년 8.1Kg의 체중이 증가된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추세조사결과는 조사가 처음 실시된 1974년 289.6Kg에 비하여 약2배에 달하는 수치로 이를 매년 개량량으로 환산한다면 19
“한우 유전자원 훼손하는 암소수입 절대 안된다”전국한우협회(회장 남호경)는 오는 12월 24일, 12월 31일 두차례에 걸쳐 851두의 뉴질랜드산 암소가 수입되는 것과 관련해 한우의 혈통체계를 송두리째 흔드는 행위라며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협회는 성명을 통해 해외로부터 쇠고기가 아닌 생우가 그것도 15개월령 이상의 암소가 수입된다는 사실에 경악을 금치 못하고 있으며 가뜩이나 한미 FTA와 미국산 쇠고기 수입으로 인해 한우산업이 어려움에 처한 상황에서 15개월령 이상의 암소가 수입된다는 것은 한우와의 교잡을 염두에 둔 것으로 밖에 생각할 수 없다며 즉각 중단할 것을 요구했다.우리 한우산업은 80년대부터 추진된 정부의 혈통보전 사업으로 인해 이제 한우의 혈통 보전을 위한 성과가 나타나기 시작한 상황에서 해외로부터 암소 수입은 있을 수도 없으며 한 나라의 고유 유전자원 훼손을 감안하면서 무역을 진행한다면 향후 우리 한우 유전자원을 잃을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만약 뉴질랜드산 암소가 들어와 한우와 교잡 번식을 하게 돼 한우 유전자원 훼손, 원산지 둔갑유통 등 폐해가 발생하는 일이 발생한다면 이에 대해 강력히 대처할 것을 경고했다.
전국 순회 낙농인 대토론회가 27일 강원도를 시작으로 15일간의 대장정에 돌입했다.첫날 강원지역 낙농인 대토론회에서 이승호 회장은 오늘 대토론회를 통해 우리 스스로의 의지를 다지는 한편, 낙농육우산업을 위한 근본 대책이 마련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또한 회원농가 여러분의 결집된 힘을 바탕으로 협회가 앞장설 것임을 약속했다.강원도지회 김영준 도지회장은 우리의 결의를 통해 오늘 우리는 전국의 모든 낙농육우 가족과 똘똘 뭉쳐 한국낙농의 국가비전 수립을 위해 적극 대응해 나갈 것임을 천명한다고 밝혔다.또한, 최인선 낙농가(보배목장)의 선창으로 우리의 요구사항의 결의문을 채택했다.하나, 낙농육우산업 발전을 위한 국가비전을 즉각 수립하라.하나, 제도개선을 통한 우유수급 및 소비확대 방안을 수립하라.하나, 목장경영안정을 위한 사료값 안정기금을 설치하라.하나, 축산(낙농)업 기반유지를 위한 무허가 축사를 양성화하라.하나, 축산국 폐지계획을 철회하고 축발기금의 안정적 확보를 위한 지방세법을 즉각 개정하라. 등을 촉구했다.한편, 강원대학교 성경일 교수(동물자원과학대학)는 친환경 낙농축산의 기본은 깨끗한목장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농가 : 곡물가 사료비 큰폭 인상으로 어려움
농촌진흥청 축산과학원(원장 이상진)은 그 동안 한우농가에서 어려움을 겪어 왔던 개체별 기록관리를 쉽고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한우개체기록 양식집’을 개발·보급한다고 밝혔다. 이번 양식집을 개발한 축산과학원의 김시동 연구사는 그동안 농가에서 수첩이나 달력을 이용해 정리하는 것에 대한 개선이 필요하다고 느껴오다 젖소용 개체기록지에 한우자료를 적어 놓은 농가를 보고 한우를 위한 양식지 개발에 착수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사는 “그동안 한우브랜드차별화가 촉진되면서 브랜드에 따라서는 자체적으로 체중 등을 기록하는 양식을 만들어 사용하는 곳도 있으나 개량에 필요한 정보를 정확하게 적지 못하는 한계가 있어 브랜드 참여 농가의 많은 노력에도 불구하고 자료의 활용도가 떨어졌다”고 지적하고 “적은 노력으로도 개량에 필요한 정보를 정확하게 집어낼 수 있도록 자료의 ‘완전성’과 ‘무결성’을 고려하여 양식집을 개발하였으며 ‘사용자안내서’를 함께 제공하여 양식집을 처음 접하는 농가에서도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고 밝혔다. 이번 축산과학원에서 개발 배포하는 양식집은 ‘사용자안내서’와 암소(번식우), 수소(비육우) 개체별 기록양식, 농가 또는 조합(브랜드)에서 자료관리
한국낙농육우협회(회장 이승호)는 오는 27일 강원지역을 시작으로 전국 9개 도시에서 전국순회 낙농인 대토론회를 개최한다. 전국의 낙농육우 농가를 대상으로 실시하는 금번 순회 토론회는 도지회 주관 하에 낙농현안 보고대회 및 결의대회 형식으로 개최하며, 낙농육우 현안 해결을 위한 결의대회, 초청강연, 보고대회 및 토론회 등의 내용으로 실시된다. 특히 개방화시대의 우리농업, 낙농산업이 나아갈 방향에 대해 외부 저명인사로부터 초청강연을 갖고, 낙농현안 및 낙농자조금 사업실적에 관한 보고대회 및 토론회를 통해 낙농육우산업 동향 정보제공 및 농가의 여론을 수렴할 계획이다. 전국순회 낙농인 대토론회 개최일정▲11월 27일 강원(평창농업기술센터) 외부강사:강원대 성경일 교수▲11월 28일 경기(과천 마사회대강당) 외부강사: 김주수 서울시농수산물공사 사장▲11월 30일 전북(전주 기린원) 외부강사:노경상 축산경제연구원장▲12월 3일 충남(아산 농업기술센터) 외부강사:서정의 전한농연회장▲12월 4일 충북(청원 충북낙협) 외부강사:박종수 충남대교수▲12월 5일 전남(나주 농업기술원) 외부강사:이헌목 한농연정책연구소장▲12월 6일 경남2(양산 농업기술센터) 외부강사:조석진 영남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