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낙농육우협회(회장 이승호)가 군 장병 우유급식 용량을 300㎖로 증량시켜 줄 것을 요구하며, 국회 농해수는 물론, 국방위, 예결특위 소속 의원 방문, 공문전달 등 활발한 대국회 건의활동을 전개하고 있어, 그 귀추가 주목된다. 우유는 식품으로서의 영양적 우수성 때문에 일찍부터 급식으로 공급하는 대표적인 식품이 되어왔고, 우리나라 식단에서 부족하기 쉬운 영양소의 섭취정도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그러나, 현재 군 장병에게 급식되는 우유는 250ml로 성인 하루 권장량인 400ml에 비하면 절반 수준밖에 되지 않아, 대부분의 혈기왕성한 20대 초반의 군 장병들에게는 부족한 용량이다. 이승호 회장은 지난 2002년 국방예산 심의시 군 우유급식 용량을 300㎖로 증량키로 하였으나 예산부족으로 증량되지 못하였다면서, 군 우유급식 확대는 군 장병의 급식개선과 동시에 FTA 등 대내외 환경변화에 따라 어려움을 겪고 있는 낙농육우 농가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지적하고 있다. 그 동안 한국낙농육우협회는 국감요청 및 대선공약 요청과제로 학교우유급식 제도화 및 군급식 확대를 요구해 왔으며, 지난 14일에는 국내산 육우고기의 군납을 위한 토론회 및 시식회를 가진 바 있다.
뉴질랜드산 암소를 수입하겠다고 한 업체가 계류장사용 신청을 함에 따라 한우업계 전체가 초비상에 걸렸다.암소가 수입되어 한우와 교배가 이뤄질 경우 한우 순수 혈통을 보전하기 어려워 한우산업의 기반을 흔들기 때문이다. 특히 리무진의 경우 한우와 외모가 흡사해 한우와 교배가 이뤄지면 외형상으로 한우와 구별이 어렵다는 것이 중론이다. 이러한 이유에서 수입업자가 암소를 들여오려는 의도 또한 의문이 가는 부분이다. 전북 진안군 M업체(대표 전○○)씨가 검역원에 제출한 신고서에 따르면 뉴질랜드산 암소 851두를 2회에 걸쳐 인천공항으로 내달 24일 430두, 31일 421두를 각각 수입할 예정이다. M업체 전 대표는 지난해 뉴질랜드산 리무진 암소를 수입하려다 포기한바 있는 전모씨와 친척관계인 것으로 알려져 한우업계에서는 리무진 암소를 들여오는 것이 아니냐며 큰 우려를 하고 있다. 한우협회는 “암소의 수입은 한우산업의 뿌리를 흔드는 것이어서 어떠한 경우에도 반드시 막아야 한다”며 현재 뉴질랜드 대사관에 이러한 강력한 입장을 전달했으며 암소가 수입되는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강력히 막아낸다는 입장을 밝혔다.이에 대해 전 대표는 암소를 들여오는 이유는 암소의 육질이 수소보다 좋
전국한우협회(회장 남호경)는 투명한 한우 유통망을 조성하고, 소비자들에게 믿고 찾을 수 있는 안전한 한우를 제공하기 위해 2007년 2차로 36곳의 한우판매인증점을 선정했다.‘한우판매점 인증제’란 한우 생산자단체인 전국한우협회가 한우자조금 사업으로 100% 한우만 판매하는 음식점에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 까다로운 인증심사와 현장평가로 투명유통환경을 조성하고, 인증점은 매출증대 효과를 얻음으로써 판매업자와 소비자 모두에게 합격점을 얻고 있는 한우판매점 인증업소는 현재 전국 36곳이다.이들 인증점은 인증 후에도 ‘인증관리요원’의 월1회 이상 정기방문과 관리팀의 불시방문, 암행평가 등 사후검증을 받아야 하는데 수입산이나 육우, 젖소를 섞어 판매하거나 둔갑판매 등이 적발될 경우에는 곧바로 인증이 취소된다. 또한 한우고기의 소비촉진과 인증점의 매출 증가를 위해 인증점별 맞춤식경영컨설팅도 진행된다.한우판매인증점은 11월 14일 36곳이 더 늘어나 전국적으로 72곳의 인증점이 운영될 예정이며, 이번에 추가로 인증 받은 곳은 전라남도 14곳을 비롯해 서울 5곳, 경기 4곳, 강원 3곳, 경·남북 8곳, 충북과 제주가 각각 1곳 등 모두 36곳이다.한우협회 남호경 회장은 “
진흥회에 납유하다가 쿼터를 팔고 건국우유 쿼터를 사서 납유하니 여러 모로 좋네요강원지역 한 낙농가는 얼마전까지만 해도 낙농진흥회에 납유를 해왔으나 1일 600kg 정도의 쿼터를 kg당 35만원씩 2억여원을 넘게 받고 팔았다. 그리고는 곧바로 건국우유의 쿼터 830kg을 kg당 16만원씩 1억3천5백여만원을 주고 구입했다. 여기서 7백여만원의 차액이 생겨 채무를 일부 상환할 수 있었다고 한다. 진흥회로 납유할 때는 쿼터가 모자라 잉여원유로 200kg이상을 정상유대보다 낮은 가격에 판매해 왔는데 이제는그럴 필요가 없게 되었다고 한다. 특히, 건국우유에는 고급우유로 납유하게 되어 kg당 860원 가량의 높은 유대를 받을 수 있게 되었다고 한다. 따지고 보면 쿼터 매매로 돈벌고 유대도 훨씬 더 받는 아주 좋은 기회를 잡은 셈이라고 말한다. 낙농업계에서 쿼터 매매는 이미 공식화되어 있으며 매매는 주로 인터넷을 통해 이뤄지고 있는 실정이다. 낙농진흥회의 경우 쿼터를 구매하면 20%를 감축하고 있다.
낙농육우산업 현안과제 해결을 위한 한국낙농육우협회의 발 빠른 행보가 주목되고 있다. 한국낙농육우협회(회장 이승호)는 8일 축산회관 회의실에서 회장단·도지회장단 연석회의를 개최하고, 한미·한EU FTA 저지 및 현안과제 해결을 위한 활동방안 마련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가졌다. 이날 회의에서는 낙농육우산업 현안과제 대선공약 요구사항 관철 및 한미·한EU FTA 저지를 위해 좀 더 체계적인 협회 정책활동이 시급 하다는데 의견을 모으고 협회와 도지회 중심으로 대선후보 및 대국회 활동에 역량을 집중키로 하였다. 이에 향후 활동방안으로 대선후보 및 국회의원 방문활동과 함께 매년 개최되는 전국 낙농순회강습회를 도지회 주관 하에 11월말부터 12월초까지 도별 낙농현안 보고대회 및 결의대회 형식으로 개최키로 하고, 낙농현안 해결을 위한 여론조성으로 협회위상을 강화해 나가기로 하였다. 또한, 사료값 인상 대책, 축산국 폐지 대응, 농림예산 및 축발기금 확충, 학교우유급식 가공유 포함에 대한 대응 등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고 협회의 대응방안 마련을 주문하였다. 한편, 한국낙농육우협회는 지난 10월 국정감사 요청사항 10대과제 및 대선후보자 공약 요구사항 발표를 통해 대국회 방
국립수의과학검역원(원장 강문일)은 지난 1일 축산관련 외부수요자에 의해 제기되는 소 질병에 대한 현장애로 해결 및 연구과제 발굴을 위한 2007년도 하반기 소 질병 전문가 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이번 협의회에서는 목장, 동물병원, 학계, 유관기관 및 축산단체 등 외부위원 8명과 검역원 내부위원 등 총 20여명이 참석하여 현안사항으로서 부루세라병, 우결핵 및 백혈병에 대한 집중적인 연구필요성과 젖소의 유방염과 발굽질병, 산양의 설사병 등에 대한 방제연구도 지속적으로 강화할 것을 제안했다.그리고 약제내성에 의한 젖소 유방염치료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하여 항생제 대체제 개발연구의 강화와 인수공통전염병인 결핵병과 부루세라병에 대한 방제사업에 정부와 축산단체 및 농가가 공동으로 적극 대응해야 한다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또한 흑염소 등 기타가축에 대한 설사병 및 기생충감염 관련 연구도 제안되었으며, 그밖에도 천연자원을 이용하여 개발되는 대체물질(생약제 등)에 대한 허가기준 보완 등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제기됐다.소질병 전문가 협의체는 정기모임과 수시모임을 통하여 현장애로기술 등 새로운 국가연구과제 발굴 및 제안 등의 업무를 수행해 오고 있으며, 이번 협의회에서 제안된 연
낙농진흥회(회장 강명구)는 교육현장에서 우유급식과 관련된 모든 계층을 대상으로 맞춤형 우유정보 교육프로그램을 종합적으로 실시하여 학교우유급식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현재 낙농진흥회가 우유급식 확대를 위해 운영 중인 교육프로그램은 ▲우유급식 공무원 연찬회(시·군, 교육청) ▲전국 순회 우유급식 특별강의(학교장, 영양교사) ▲학부모 아카데미(교사, 학부모) ▲낙농체험 현장학습(초·중학생) 이다.우유급식 확대에 대한 필요성은 모두가 인정하지만 별다른 우유급식 교육프로그램이 없는 실정에서 낙농진흥회가 펼치고 있는 각종 사업들에 대한 교육인적자원부나 학교현장의 관심은 계속 높아지고 있어 낙농진흥회의 우유급식 확대를 위한 실천적 노력이 돋보이고 있다. 오는 12월 개최 예정인 ‘우유급식 공무원 연찬회’는 전국의 시․군 및 교육청 우유급식 담당 공무원을 대상으로 지난 해 처음으로 개최됐다. 1박 2일간의 연찬회는 우유급식 운영에 대한 장애요인 및 개선방안을 도출하고 일선 공무원들의 우유급식 확대 의지를 고취시키는데 기여하고 있다.낙농진흥회가 전국을 순회하며 시·도 및 시·도교육청과 함께 개최하고 있는 ‘우유급식 특별강의’는 지난해 인천, 울산, 충남, 충
제 10회 한우능력평가대회에서 최고의 국무총리상(종합우승)을 수상한 경기도 양평의 방삼진씨 출품우의 등심 모습이 공개됐다.
축산업계 최초 인터넷신문인 ‘라이브뉴스’가 1주년을 맞았다. 라이브뉴스는 지난 1년동안 축산업과 동고동락(同苦同樂)하며 축산인들과 함께 수많은 우여곡절을 함께 겪으며 헤쳐왔다. 하지만 여전히 우리 축산업은 한미 FTA, 한EU FTA 등으로 인해 생계까지 위협을 받고 있으니 안타까울 따름이다.그러나 ‘위기는 곧 기회’라고 누가 말하지 않았던가. 살을 에는 지금의 축산 현실속에서도 꿋꿋하게 현장에서 자신의 맡은바 역할에 최선을 다하며 사랑하는 우리가족, 우리 국민들에게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오늘도 새벽부터 일어나 여명을 밝히고 있는 수많은 축산농가가 버티고 있지 않은가.라이브뉴스 창간 1주년을 맞아 현장에서 자신에 찬 힘찬 소리를 변화하는 시대 흐름에 맞춰 다양한 변화를 시도하는 축산인들을 만나봤다.그들이 있기에 우리 축산업의 ‘미래’가 건재할 것임을 다시 한번 느껴보는 기회로 삼아보자.
한국낙농육우협회(회장 이승호)는 10월 31일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대선후보자 공약 요구사항으로 낙농육우 핵심 5대 과제를 발표하고 향후 활동방안에 대해 밝혔다.이날 밝힌 낙농육우 핵심 5대 과제로는 첫째, 낙농정책에 대한 비전수립으로써, 낙농산업의 특수성을 인지하여 중장기 비전 및 정책을 마련하고, 생산기반 유지를 위한 목장경영환경개선, 낙농·유업 경쟁력 향상으로 유제품 시장 형성 둘째, 제도개선을 통한 전국단위 우유수급 안정방안으로써, 정부의 명확한 목표 설정 및 정책 추진, 낙농진흥회 농가 기준원유량 원상회복 셋째, 학교급식 메뉴로 우유를 포함시키도록 하는 학교우유 급식 제도화(군급식 확대)를 통한 낙농산업 기반 유지 넷째, 육우 군납 등 육우소비 확대 방안과 농협하나로 클럽 국내산 육우 입점 등 육우에 대한 종합적인 대책 마련 다섯째, 대북 물자지원으로 쌀과 함께 식량으로서의 우유를 인도적 차원에서 지원하자는 북한어린이 우유지원 제도화 등을 요구하고 있다. 한국낙농육우협회 이승호 회장은 우유는 쌀 다음으로 소비량이 많은 품목인 만큼 식량의 개념으로서 접근해야 한다고 지적하면서, 연말의 대선 후보자는 낙농업, 나아가 농업을 제대로 인지할 수 있도록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