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철만 되면 해마다 AI가 찾아와 양계농가에 막대한 손실과 정신적 피해를 주고 있다. 2003년에 AI가 국내에 최초로 발생한 이후 13년이 흘렀지만 발생주기가 잦아지고 바이러스형도 바뀌면서 혼란을 가중시키고 있다. 그동안 방역당국이 지속적으로 예찰은 실시했지만 막상 발생자체를 막지 못한 것이 사실이다. 특히, 발생시 온갖 수단과 방법을 동원하여 확산을 방지하려 노력을 했으나 그 순간이 지나면 또다시 원점으로 돌아갔다. 다행히 국내에는 한 건도 인체감염이 없었지만 만약 인체감염 사례가 나타난다면 우리 가금 산업은 한 순간에 나락으로 떨어질 것이 분명하다. AI는 국가적인 재난으로 축산농가에는 정신적 피해와 물질적 피해를 주고 국가적으로도 수백억씩 국고를 낭비하게 된다. 또한 축산업에 종사하는 사람은 물론 공무원들까지 밤잠을 못 자게 만들고 있다. AI가 발생한 지 13년이 지난 지금에도 제대로 된 로드맵이 설정되지 못하고 ‘강 건너 불 보듯’ 그때그때 미봉책(彌縫策)으로 일관하고 있는 모습이다. 언제까지 AI를 이런 식으로 대응 할 것인가! 정부에서 지금부터라도 AI에 대한 로드맵을 설정하여 구체적인 계획을 세워야 할 것이다. 우선 AI는 오리에서 많이
계란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안영기)가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서울 양재 aT센터 진행한 ‘제5회 계란페스티벌’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계란자조금관리위원회가 주최·주관한 계란페스티벌은 계란 산업의 가치를 알리고 계란 시장의 활성화를 위해 열리는 세계 유일의 계란 축제다. 특히 올해 진행된 제5회 계란페스티벌은 ‘깨우다-즐기다-삼키다’라는 3가지 테마로 계란 농가에 보탬이 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들이 진행됐다. ○ 어릴 때부터 계란 먹기, 에그스타가 알려주는 계란의 효능 총 3일에 걸쳐 펼쳐진 이번 제5회 계란페스티벌은 특히 주말을 맞이해 자녀와 함께 즐거운 계란 체험을 하러 온 많은 가족 관람객들이 눈에 띄었다. 어린 시절부터 계란과 친해지고 계란을 챙겨 먹는 식습관을 길러주기 위해 이번 계란페스티벌에서는 어린이 관람객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계란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어린이 관람객들에게는 계란자조금관리위원회 공식 캐릭터인 에그스타가 나와 어린이 눈높이에 맞는 재밌는 계란 이야기로 계란의 우수성을 알리는 ‘어린이 계란 창작 뮤지컬’이 가장 인기가 있었다. 이밖에도 계란 동물 만들기, 계란 스팽글 만들기, 에그스타 타투 체험, 가족과 함께 하
다양한 계란요리로 한 판 승부를 벌이는 ‘제6회 계란요리 경연대회’가 19일 서울 양재 aT센터 제1전시실 B홀 ‘제5회 계란페스티벌’ 행사장에서 열렸다. 계란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안영기)가 주최하는 계란요리 경연대회는 누구에게나 친숙한 식재료인 ‘계란’을 주재료로 요리 실력을 겨루는 요리 경연대회다. 올해 열린 ‘제6회 계란요리 경연대회’는 지난해에 이어 ‘단체급식에 적용 가능한 계란요리’를 주제로 펼쳐졌다. 이날 행사장에서는 온라인 예선을 통과한 본선 진출자 15팀이 참가해 계란요리 실력을 뽐냈다. 참가자들은 에그명태플랑, 에그노미야끼, 에그번버거 등 이름만큼이나 색다르고 맛있는 계란요리 선보였다. 단체급식이 가능한 계란요리를 주제로 펼쳐진 이번 대회에서는 레시피의 창의성과 단체급식에서의 적용 가능 여부 등이 평가됐다. 본선 경연에서는 대한영양사협회 강선미 부회장, 양향자 세계음식문화연구원 이사장, 계란자조금관리위원회 안영기 위원장, 이경희 대의원, 아워홈 이충근 조리감이 심사위원으로 함께 했다. 계란자조금관리위원회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단체 급식에서 활용이 가능한 다양한 계란요리 레시피를 개발하기 위해 마련됐다”면서 “우수 작품들은 단체 급
계란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안영기)는 세상에서 가장 알찬 축제 ‘제5회 계란페스티벌’을 18일 서울 양재 aT센터 제1전시실 B홀에서 열었다. 20일(일)까지 3일간 진행되는 이번 계란페스티벌은 ‘깨우다–즐기다-삼키다’라는 3가지 테마로 진행돼 더욱 알찬 계란 축제가 펼쳐질 예정이다. 개최 첫날인 18일(금)부터 ▲계란자조금관리위원회 공식 캐릭터인 에그스타가 출연해 어린이 눈높이에 맞춰 계란의 소중함을 알리는 어린이 계란 창작 뮤지컬 ▲밀가루 없이 영양 만점인 ‘계란 피자’를 만들어 보는 계란 요리교실 ▲계란스팽글, 계란비누 만들기 등 계란을 활용한 다양한 체험을 해보는 계란체험존과 같이 남녀노소 누구나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돼 관람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특히 올해에는 계란 토핑 핫도그 푸드 트럭, 계란 스팽글 만들기, 에그스타 타투 체험 등 새로운 프로그램도 마련돼 즐길 거리를 더했다. 계란자조금관리위원회 안영기 위원장은 18일 오전 진행된 개막식에서 “계란 산업의 중요성을 알려온 계란페스티벌이 어느덧 5회를 맞이했다”면서 “계란에 대한 소비자들의 올바른 인식을 깨우고, 다양한 계란과 관련된 체험으로 즐거움을 느끼며, 계란에 대한 올
(사)한국가금학회(회장 모인필)가 지난10~11일 양일간에 걸쳐 경남과학기술대학교 산학협력관에서 제33차 정기총회 및 학술발표회를 개최했다.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금년 처음 제정된 오당 학술상을 비롯해 2016년도 학회를 위해 노력해온 회원 및 업체들에 대한 감사의 뜻을 전하는 자리가 됐다. 첫날 개최된 학술발표회에서는 ㈜체리부로 김인식 회장이 ‘육계의 산업화’를 주제로, 강원대학교 이성기 교수는 ‘계란의 항미생물성과 이용’을 주제로 특별초청 강연이 있었으며신진가금학자(신정화, 서동원 박사) 발표가이어졌다. 그리고 45편에 해당하는 포스터발표를 통해 새로운 연구를 선보이기도 했다. 또한 11일에는 16편에 해당하는 주제로 구두발표가 진행되는 등 다양하고 푸짐한 연구논문들이 발표되었다. 금년 처음 제정된 오당 학술상은 충남대학교 이준헌 교수가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이준헌 교수는 가금학회지에 1년에 3편 이상의 논문을 발표하였을 뿐 아니라 육종분야에서 탁월한 연구성과를 보여주어 이날 수상하게 되었다. 모인필 회장은 2016년도 학회발전을 위해 노력한 분들에 대한 고마움을 표하고 가금학회지 발간에 많은 논문수를 투고해 학술지 등재지도 계속 남을 수 있도록 노력해
계란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안영기)가 계란 유통 차량 홍보 이미지 랩핑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계란 유통 차량 홍보 이미지 랩핑 프로젝트는 일반 계란 유통 차량에 홍보 이미지를 랩핑해 계란 홍보 차량으로 탈바꿈하는 프로젝트다. 홍보 이미지는 계란후라이 이미지와 함께 계란자조금 공식 계란 캐릭터인 에그스타 캐릭터를 아기자기하게 조합해 친근한 이미지를 극대화했고, 계란자조금의 2016년 메인 슬로건인 ‘삼시세끼 계란 매일 건강’을 표기해 모든 영양소가 함유된 계란을 먹고 매일 건강하자는 메시지를 전했다. 또한 이미지 하단에는 계란 영양소와 효능을 표기해 계란에 대한 올바른 정보도 제공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계란 홍보 랩핑을 원하는 농가에게 신청서를 받아 진행했으며, 2016년 7월부터 10월까지 약 4개월간 1톤 냉장탑차 20대, 3.5톤 냉장탑차 1대로 총 21대에 대한 랩핑을 완료했다. 계란자조금관리위원회 관계자는 “이번 프로젝트는 차량 랩핑이라는 이동식 광고 매체를 활용해 보는 이로 하여금 계란에 대한 인식을 친근하게 변화시켜 자연스러운 홍보 효과를 이룬 것으로 평가 된다”면서 “이를 통해, 계란 홍보 랩핑에 참여한 농가에 긍정적인 반응도 함께 끌어
계란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안영기)가 ‘제5회 계란페스티벌’의 사전 행사로 ‘황금 활력을 낳는 계란 이벤트’를 진행했다. 계란자조금은 11일 서울 하나로클럽 양재점에서 ‘제5회 계란페스티벌’ 참관 유도를 위해 ‘황금 활력을 낳는 계란 이벤트’를 마련했다. 이날 이벤트 행사장에서는 황금 계란 모형이 지나가는 시민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황금 계란 모형은 계란페스티벌 행사장에서 진행되는 황금 계란 경품 이벤트를 알리기 위한 것이다. 계란자조금은 소비자들에게 계란페스티벌 행사장에서 순금 1돈, 건강 계란 등 다양한 상품을 받을 수 있는 황금 계란 경품 이벤트 응모권을 배포했다. 또 계란페스티벌 행사장에 가지고 오면 계란 한 판을 천 원에 구매할 수 있는 구매권과 함께 황금색 계란도 나눠줬다. 계란자조금 관계자는 “제5회 계란페스티벌은계란 산업에 대한 소중함을 소비자와 함께 공유하기 위한 행사이며특히 올해는 디자인 수축필름을 활용한 계란 기념품 만들기, 계란이 토핑된 에그 핫도그 푸드 트럭 등다채로운 프로그램들이 새롭게 준비되어 있으니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계란자조금이 주최·주관하는 제 5회 계란페스티벌은 계란 산업의 가치를 알리고 계란 시장의
부화하지 못하고 버려지는 달걀이 천연비료로 변신한다. 농촌진흥청(청장 정황근)은 부화장에서 병아리가 되지 않아 버리게 되는 달걀을 미생물로 발효해 천연비료를 만드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발한 천연비료는 김치에서 분리한 효모와 닭 분변에서 분리한 세균 등 단백질 분해 능력이 뛰어난 미생물 3종을 선발하고, 이 미생물의 배양액을 부화가 멈춘 달걀에 넣은 뒤 실온에서 발효해 만든 것이다. 일반적으로 달걀을 실온에 두면 썩으면서 황화수소계열의 악취가스가 나오는데, 이 미생물 배양액을 넣으면 악취가스가 발생하지 않는다. 이 천연비료의 효능 검정실험에서 방울토마토에 250배 농도로 처리한 결과, 수확량은 23%, 당도는 1브릭스 늘었다. 또 딸기도 수확량이 20% 증가했다. 농촌진흥청은 이번에 선발한 미생물 및 이를 이용해 달걀 발효 천연비료 만드는 제조기술에 대해 특허출원을 하고 산업체에 기술을 이전했다. 농촌진흥청 농업미생물과 유재홍 농업연구사는 “이번에 개발한 천연비료가 실용화되면 화학비료의 사용량은 줄이면서 안전 농산물 생산, 부화장의 부산물 처리 비용 절감, 악취 및 환경오염 문제 해소에 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가축의 생산성 향상과 면역력 증강에 효과가 있는 클로렐라(chlorella)가 닭 분(똥) 냄새를 줄이는데도 도움이 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농촌진흥청(청장 정황근)은 닭(육계)에게 클로렐라를 첨가해 먹인 결과, 일반사료를 먹인 대조구에 비해 닭 분(똥)의 암모니아 가스가 적게 배출되는 것을 확인했다. 연구진은 핵산분해능력이 있는 미니항체(3D8 scFv) 단백질을 클로렐라에서 발현하게 해(재조합) 클로렐라 뿐만 아니라 미니항체 단백질의 기능을 확인하기 위해 연구를 실시했다. 5주 동안 육계 병아리 375마리를 5실험구로 나눠, 클로렐라를 먹인 뒤 생산성과 혈액, 분내 미생물 및 가스 조성, 영양소 소화율 등을 분석했다. 그 결과, 재조합 클로렐라를 먹인 병아리들은 일반사료를 먹인 병아리들보다 7.2% 낮은 암모니아 가스 발생을 보였다. 닭똥 냄새의 주요 성분은 암모니아, 황화수소, 총 메캅탄 등이며, 특히 암모니아 가스는 분(똥) 냄새의 주요 물질로서 눈을 자극하는 물질로 알려져 있다. 한편, 재조합 클로렐라는 일반 사료만을 섭취한 대조구보다 체중 증가율은 2.5% 높았고, 사료 요구율은 3.2% 낮았다. 클로렐라는 민물에서 자라는 녹조류에 속하는 단세포
대한양계협회(회장 오세을)는 무허가축사 양성화를 위해 시군지부 활동지침을 설명하고 지역의 의견을 수렴하고자 도별간담회를 실시한다. 현재 무허가 축사는 정부의 전수조사결과 50%를 차지하고 있다고 하였으나 실제 무허가 축사는 이보다 더 많은 60∼70%로 추정하고 있다. 이는 농촌의 고령화와 환경규제로 인해 축사 허가를 받지 못해 지금까지 무허가상태로 축산을 영위하고 있는 실정이다. 정부는 무허가축사 대책을 발표(‘13.2)하였고 무허가축사 양성화기간(∼‘18.3)을 설정하여 무허가축사를 제도권 안으로 진입코자 관련법을 정비하여 적법화를 추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나 실제 한계가 있다. 1년 6개월도 남지 않는 현시점에서 개별농가 단위의 양성화는 한계라고 판단하여 실제 양성화를 위해 중앙부처와 함께 시군단위(지부)의 활동이 절대적으로 필요한 상황이여서 본회는 무허가 축사 양성화를 위한 도지회 및 시군지부장을 대상으로 각 지역에서 공통으로 추진해야 할 “무허가축사 양성화 활동지침(메뉴얼)”을 설명하고 지역의 의견을 수렴하는 동시에 양성화에 걸림돌이 되는 법, 조례 등 규제사항에 대한 지역의 민원을 해결하고자 도별 간담회를 개최하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