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10월 2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하면서 올 추석은 열흘간의 황금연휴를 맞게 됐다. 긴 연휴를 이용해 멀리 여행을 떠나는 사람들도 늘고 있지만 특별한 여행 계획이 없다면 가까운 명품 도시숲에서 명절에 쌓인 피로를 풀며 성큼 다가온 가을을 느껴보는 것은 어떨까?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이창재)이 추석 연휴 열흘간 홍릉수목원(홍릉숲)을 시민들이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도록 개방한다고 밝혔다.홍릉수목원은 보유하고 있는 산림자원들과 산림과학연구시험지의 보호를 위해 주말에만 자유개방을 하고 평일엔 숲 해설 프로그램을 통한 관람만 가능하다. 하지만 이번 추석 연휴에 임시공휴일을 지정하며 국민들의 휴식을 보장하겠다는 정부시책에 발맞춰 숲의 혜택을 더 많은 사람들이 누릴 수 있도록 연휴기간 중 자유개방을 실시한다.특히, 자유개방 중에도 숲 해설 프로그램을 함께 운영하여 단순한 개방이 아닌 숲이 주는 혜택과 가치를 더 깊이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한다. 연휴기간 중 숲 해설 프로그램은 하루 두 차례(10:30, 14:00) 이루어지며 별도의 사전예약 절차 없이 산림과학관 앞 왕벚나무 쉼터에서 시작된다(추석 당일과 전후인 10월 3일, 4일, 5일 3일간은 숲 해설프
산림청(청장 김재현)은 14일부터 15일까지 충청북도 내 토석채취·채광지에서 재해예방과 안전관리를 위한 지도점검을 실시했다고 15일 밝혔다. 토석채취 현장은 발파 위험과 민원이 상존하기 때문에 철저한 안전관리가 요구되는 곳으로 사업장 자체 점검뿐만 아니라 산림청, 시·도·군 등 관리기관 및 허가기관에서도 지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토석자원은 도로, 항만, 건축 등 국가기반시설에 쓰이는 국가자원으로 중요도가 높기 때문에 철저한 관리가 요구된다. 이번 점검에서는 토석채취·채광지역·훼손복구지 실태를 살피고, 관계법령 준수여부와 의무사항 이행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했다. 주요 지도·점검사항은 토석채취 허가지에 경계표시, 완충구역 설정, 재해예방·안전시설 설치, 채석장비 점검, 복구설계 기준 등에 대한 준수여부이다.점검을 통해 산지전용 등을 빙자한 토석채취를 방지하고 훼손지 복구가 정착되도록 유도했으며 사업장의 지적사항에 대해서는 시정 조치했다. 한편, 사업자의 의견을 수렴해 제도 개선이 필요한 부분은 관련 법규를 검토할 예정이다.
산림청(청장 김재현)은 한시적으로 운영 중인 ‘무단점유 국유림에 관한 임시특례(이하 임시특례)’ 제도를 오는 27일 종료한다. 임시특례는 국유림을 10년 이상 주거·종교용 시설부지, 농지로 사용하고 있는 무단점유자가 관할 국유림관리소에 신고를 하면 심사를 통해 합법적으로 국유림을 빌려주는 제도다. 지난 2015년 9월 28일부터 2년간 한시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그간 언론 보도·국유림관리소 전광판·설명회 등을 통해 홍보했으나 일부 대상자가 대부료 등의 비용 부담으로 신청을 꺼려 운영 실적이 저조한 상황이다. 그러나 이번에 신청하지 않을 경우 사실상 사용이 제한되므로 반드시 기간 내 신고를 해야 한다. 박영환 국유림경영과장은 “불법적으로 사용하는 국유림을 합법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임시특례가 27일 신청이 마감되므로 해당자들은 반드시 신고를 해 달라”면서 “임시특례 기간이 종료된 후 잔여 무단점유지는 조속히 원상 복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국제 청소년 산림대회에서 역대 처음으로 한국 대표 학생이 우승했다. 산림청(청장 김재현)은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열린 ‘제14회 국제 청소년 산림대회(International Junior Forest Contest)’에서 강원과학고 박소현(3학년) 양이 한국 학생으로는 처음으로 1위를 했다고 8일 밝혔다. ‘국제청소년산림대회’는 세계 청소년의 산림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생태적 연구에 대한 지식 교류를 위한 학생 논문발표 대회로, 매년 러시아연방산림청이 개최하고 있다. 세계 26개국 대표 60여 명이 참가한 이번 대회에서는 학생들이 직접 연구한 45편의 논문이 발표됐다. 박 양은 ‘침엽수 내생균을 활용한 식물 유해균의 효율적 방제’로 우승의 영광을 차지했다. 침엽수에 있는 내생균이 식물유해균의 생장 억제효과가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 주목·잣나무·구상나무를 대상으로 실험했으며 침엽수 내생균이 4종의 식물병원균에 항균성이 있다는 연구결과를 밝혀내 화제를 모았다. 한편, 이번 대회에서는 ▲1위 한국 ▲2위 러시아, 미국(공동 수상) ▲3위 중국, 키르키즈스탄(공동 수상)이 수상했다. 김용관 국제산림협력관은 “국제청소년 산림대회에서 한국 대표가 첫 우승을 차지했다.”며
산림청 산사태예방지원본부(본부장 김재현)는 군부대 내 산사태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6일 산림교육원에서 ‘군부대 담당자 산사태정보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육군본부 등 군부대 재난 담당자 40여명이 참석해 관련 교육을 받았다. 주요 교육 내용은 ▲산사태 재난대응 업무 수행체계 ▲민북지역 사방사업 추진 배경과 향후 계획 ▲산사태정보 앱·산사태 공간정보 활용 등 산사태 예방대응 활동 등이다. 한편, 산림청은 육군본부와 함께 군사지역에 대한 산사태 예방·대응을 위한 지속적인 협업체계를 유지해 군 장병의 안전과 안심국토 실현에 앞장설 계획이다.
산림청(청장 김재현)은 6일 정부대전청사에서 정원·조경·원예·화훼 전문가 13명을 정원정책자문위원으로 위촉하고 정원정책 추진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했다. 행사에 앞서 정원정책자문위원들에게 위촉장이 전달됐으며 ‘국민이 행복한 정원정책 1000일 플랜, 10대 과제’를 주제로 토론의 장이 마련되어 전문가 의견이 수렴됐다. 참석자들은 정원 인지도를 높이고 정원 문화·산업을 성장시키며 국민에게 행복을 줄 수 있는 10대 과제, 1000일간의 추진 계획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선정된 정책은 다양한 전문가 검토를 통해 보완,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원정책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김재현 산림청장은 “정원산업이 6차 산업의 트렌드로 자리 잡고 있다.”라며 “정원 인프라 구축과 정원문화 확산을 통해 정원산업이 활성화 되고, 궁극적으로 정원을 통해 국민들이 새롭고 다양한 일자리를 갖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산림청이 도시숲 정책을 담당할 도시숲경관과장에 민간 전문가를 채용했다. 산림청(청장 김재현)은 9월 6일자로 산림복지국 도시숲경관과장에 김주열(53) 전 삼성물산 수목담당 수석을 임명한다고 5일 밝혔다. 김 신임 도시숲경관과장은 조경학 전공자로 1988년 삼성물산에 입사해 경관, 조경, 수목 식재·관리 분야에서 오랫동안 근무한 전문가다. 특히, 이번 채용은 인사혁신처 국가인재 데이터베이스를 활용, 민간 스카우트 방식으로 진행됐다. 산림청은 민간에서의 경험과 지식을 바탕으로 산림청 도시숲 정책의 집행과 홍보에 큰 역할을 해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산림청 도시숲경관과는 도시 내 산림과 녹지공간 확대, 대기오염 저감 산림정책 수립, 산림경관 창출 및 무궁화 확대·보급 등을 통해 국민 삶의 질 제고를 위한 다양한 정책을 수행하고 있다.
산림청(청장 김재현)은 집중호우로 인한 산사태 피해 복구방안과 태풍에 대비한 유관기관 협력체계 강화를 위해 28일 정부대전청사에서 지방자치단체 산사태 담당자, 유관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 전국 산사태방지 관계관 회의’를 개최했다. 회의에서는 집중호우로 산사태 피해가 발생한 강원, 충남·북지역의 복구계획을 공유하고 기관별 산사태방지 대책 추진 상황과 태풍 대비 방안, 유관기관 협업 방안 등에 대한 토론이 이어졌다. 이날 최병암 산림보호국장은 “산사태로 인한 인명·재산 피해가 발생되지 않도록 철저한 예방과 신속한 대응, 복구 지원활동을 강화할 것”이라며 “산사태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사전 위험요인 점검, 주민 대피체계 구축 등 태풍과 집중호우에 적극 대비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기상청 예보에 따르면 오는 9∼10월 강수량은 평년과 비슷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2016년 태풍 ‘차바’처럼 10월에도 태풍 피해가 있을 수 있어 산사태 취약지역 주민 대피체계 구축 등 선제적 예방·대응이 필요하다. 이에 산림청은 산사태예방지원본부를 10월 15일까지 운영해 태풍·집중호우 등 기상상황에 따라 상황단계별(주의·경계·심각)로 24시간 비상근무 체계를 유
산림청 산사태예방지원본부는 산사태 위기경보 ‘주의’가 발령됐던 서울ㆍ대전ㆍ세종ㆍ경기ㆍ강원ㆍ충북ㆍ충남지역에 대해 25일 오전 9시를 기해 산사태 위기경보를 ‘관심’으로 하향 발령했다. 호우특보와 산사태주의보가 해제되는 등 산사태 발생위험이 감소함에 따른 조치이다. 24일 서울ㆍ대전ㆍ세종ㆍ경기ㆍ강원ㆍ충북ㆍ충남 일부지역에 집중호우가 내려 침수피해 등이 발생했지만 이로 인한 산사태 피해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산림청 산사태예방지원본부는24일 오전 9시를 기준으로 서울ㆍ대전ㆍ세종ㆍ경기ㆍ강원ㆍ충북ㆍ충남지역의 산사태 위기경보를 ‘관심’에서 ‘주의’로 상향 발령하였다. 8월에 많은 비가 내린 서울·경기·강원·충청 지역을 중심으로 오늘 밤까지 시간당 50mm 이상의 강한 비와 함께 최고 150mm가 더 내릴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최근 산사태가 발생한 지역을 대상으로 30일간의 강우패턴을 분석하여 산사태위기경보를 상향 조정하였다. 이에, 산림청은 각 기관별 매뉴얼 위기경보 단계에 맞는 비상근무, 산사태발생에 대비한 재난관리자원 보유 및 가동여부 현황을 파악하고, 산사태 발생 위험이 있는 경우 긴급재난문자 발송 및 마을방송 등 신속한 상황전파를 통해 적극적인 주민 대피 등 대응에 철저를 기하도록 당부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