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어가는 말얼마 전 언론에서 한국의 쇠고기, 돼지고기 소비자 가격이 세계에서 가장 비싸다고 보도되고 난 후 한동안 우리 쇠고기 가격에 대해서 왜 우리 쇠고기가 이토록 높은 가격을 유지하고 있는지, 이것이 과연 합당한 가격인지에 대해 소비자들로 부터 많은 질문을 받았다. 그러나 그 당시 보도는 일부 국가를 대상으로 식품류 소비자 가격 통계를 수집하여 각기 다른 지표들과 함께 발표하고 있어 정확한 근거자료가 될 수 없고 또한 보도된 ILO 자료는 각국이 서로 다른 가격 기준을 적용하여 작성되었기 때문에 각 국가간 가격 비교가 곤란하며, 우리나라 소비자가격은 모든 부위 중에 최고 가격인 한우고기 등심과 돼지고기 삼겹살 부위의 가격을 기준으로 통계를 냈기 때문에 정확하지 않게 나온 결과였다.그러나 여기서 명확한 것은 이미 형성된 쇠고기의 높은 가격이 쉽게 변하지는 않을 것이라는 것이다. 지금의 쇠고기 값이 지속될 경우 소비자의 선택에 미칠 영향을 고려해야 한다. 즉, 그 가격대에 부응하는 소비자 기대를 충족할 수 있느냐는 점이 관건이다.따라서, 본고는 소비자가 원하는 쇠고기는 무엇이고 우리 쇠고기 업계가 살아나가기 위해서는 무엇을 해야 하는지에 대하여 서술하고자 한
“소 잃고 외양간 고친다”는 옛말이 있다. 소를 도둑맞기 전에 철저히 대비하지 못하고 소를 도둑맞은 뒤 이를 후회하며 외양간을 고친다는 말이다.지난해 조류인플루엔자(HPAI)가 국내에 발생해 가금류 소비위축 등으로 양축농가에서는 큰 어려움을 겪고있는 실정이다. 철새에 의한 전파라고는 하지만 계사 내로 유입된 것은 사람이나 개, 쥐 등의 매개체에 의한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결국 차단방역에 보다 만전을 기했더라면 막을 수 있지 않았나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올해는 중국에서 구제역이 더욱 기승을 부리고 있어 국내로 유입될 가능성이 매우 높은 상황이라고 하면서도 방역당국에서는 3~5월을 구제역 특별방역대책기간으로 설정하는 등의 노력을 보이고는 있지만 예년 수준에서 크게 벗어나지 못하고 있고 양축농가들도 크게 긴장하는 모습은 어디에서도 찾아보기 어려운 실정이다. 방역당국에서는 국내에서 구제역이 발생되지 않도록 하는데 총력을 기울이기 보다는 구제역이 발생되면 어떻게 차단방역을 실시하고 신속하게 살처분 하는 등의 조치를 통해 조기에 종식하느냐에 초점이 맞춰진 듯 보인다. 이보다는 구제역이 발생하기 전에 발생했을 때 소요되는 비용의 10분의 1 이라도 지원하고 농
1. 기술개발 목적 ◦ 한우사육농가 대부분이 개체관리를 위한 보정시설 및 축군 분리를 위한 유도시설을 갖추지 못하고 강제적인 노동력에 의존하여 관리를 하고 있음 ◦ 한우농가 대부분이 축사시설 구조상 효율적인 개체관리가 어렵고 체중 측정, 인공수정, 초음파 측정 및 환축치료 등 작업 시 소를 보정함에 있어 관리자가 위험에 많이 노출되고 가축 또한 과도한 스트레스를 받고 있음 ◦ 농가 한우의 개량을 위해서는 혈통, 발육 및 번식자료들이 필수적으로 수집․기록되어야하는데 대부분의 농가에서는 개체관리 및 자료기록이 되지 않아 유전능력 자체를 평가할 수 없음 ◦ 따라서 개량효율을 향상시키기 위해서는 한우 사육농가가 개량의 주체로 참여하여 한우 개량에 활용될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구축된 현장 자료를 수집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되어야 하는데 그러기 위해서는 한우 개체의 특성을 조사할 수 있는 시설이 우선적으로 필요함2. 기술개발 내용가. 한우 개체유도시설 및 축사 실태조사 ◦ 일반 농가의 경우 조사 대상 농가(35호)의 86%(30호)가 우형기를 확보하고 있었으며 이 중 63%(19호)만 우형기를 사용하고 있
서울우유가 올해로 창립 70주년을 맞이하여, 제2의 도약을 준비하는 새로운 비전 선포식을 가졌다. 2017년까지 매출 3조원을 달성하여 명실상부한 국내 최고의 유가공&서비스 기업으로 발돋움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이를 실현하기 위한 600대 과제와 함께 조직혁신을 위한 New 비전 ”Food & Life Creator” 를 선포했다. ”Food & Life Creator” 는 ’더 좋은 식품을 통해 더 나은 생활을 창조하는 식품과 생활문화의 창조자’라는 의미로, 서울우유가 이제는 국내 최고의 유제품 생산기업을 넘어, 식생활 문화까지 선도하는 종합식품, 서비스기업으로 도약하고자 하는 의지를 담고 있다. 서울우유 김재술 조합장은 이 날 선포식에서 “고객가치 중시, 지속적인 혁신, 핵심역량 강화, 기업가 정신의 4大 가치를 바탕으로 고객에게 기쁨과 행복을 드림과 동시에 낙농산업발전에 선도적인 역할을 다하자”며 새로운 각오를 다졌다. 서울우유는 이러한 혁신노력을 대내외적으로 알리기 위한 행사로 농촌사랑, 건강증진 범국민 우유사랑 캠페인 “I LOVE 乳 Campaign” 과 서울우유 구성원(낙농조합원, 직원, 유통종사자) 모두가 참여하는 전국적
전국 체전이 개최되었을 때 어린이들에게 최상의 한우 1++ 등급을 참 숫불에 구워 딱 한점씩 만 한우고기를 먹게 했다. 두점은 절대 안된다. 한점에 5천원짜리이다. 그러니 두점을 먹으려거든 1만원을 내라 ㅋㅋ이렇게 하면서 어린이들에게 한우 쇠고기의 참맛을 보여주면 이 어린이들이 집에 가서 부모에게 어제 먹었던 그 한우고기 좀 사달라고 조르게 된다. 그러면 그 부모는 한우고기를 사다가 구워 주지만 결코 그 어린이는 딱 한점 먹었던 그 한우맛이 아니라며 부모에게 그 한우고기를 딱 한번 만이라고 먹게 해달라고 조르게 된다. 그리고 그 어린이가 성장해서도 그 때의 한우 맛을 못 잊고 그 맛을 찾아 한우고기를 먹게된다.이는 강원도 홍천지역의 한우농가들이 한우의 소비촉진을 위해 기회가 될때 마다 어린이들에게 한우 특상등급 쇠고기의 맛을 보게 하고 있는 것.이렇게 2백여명의 어린이에게 한우 고기의 참맛을 보여주면 며칠뒤 50여통의 편지를 받았다고 한다. 어린이들의 편지에는 어떻게 하면 그 한우고기를 다시 먹을 수 있냐는 질문이 쓰여있었다는 것.전국의 한우농가들도 이런 홍보방법을 한번 써 보심이....
“FTA 대책 비대위는 아쉽지만 여야정 협의체 합의사항에 대해 존중하며 수용한다.” FTA국회비준반대 비상대책위원회는 14일 기자회견을 열어 13일 여야정 협의체와 3차례 협의를 진행하여 최종합의 하였다고 밝히고, 아쉽지만 합의사항을 존중하며 수용한다고 밝혔다. 비대위 단체장들은 앞으로 모든 농성을 풀고 일상으로 돌아가 축산업 발전을 위해 매진할 것이며 합의사항이 실질적으로 이행되도록 계속해서 힘을 모을 것이다. 정부와 국회의 축산농가 피해에 대한 대책 보완과 함께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이겠다는 약속을 믿고 기다려보겠다고 밝혔다.